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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08 15:41
최동훈 감독 특유의 대사는 배우가 어떻게 살리냐가 관건인데 이전 작품들은 배우들이 그걸 살릴 수 있는 연기력들이었는데 이번 캐스팅은 좀 아리송하네요. 예고편만으로 판단하면 맛이 안 사는데 본작은 다를 수 있고.
22/07/08 16:41
류준열, 김태리는 걱정이 안되는데..김우빈은 특유의 쪼.가 있어서 모르겠네요.
그리고 전우치 때도 그랬는데 배우들 대사칠 때 후시녹음 표가 많이 나는 것 같아요. 최동훈 감독 영화들이 특히 붕 떠서 들림.
22/07/08 17:48
그러니까 그 어색함이 후시녹음 때 붕 떠서 들리는 경우가 많더군요.
배우의 연기나 발성 문제가 아니라 기술적인 문제 때문에 어색하게 들리는 경우가 있더군요.
22/07/08 23:53
후시가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현장 음향도 계속해서 정확하게 따야하고 배우들의 목소리 톤 연기 도 훨씬 중요합니다.
근데 우리나라에서 현장에서 가장 괄시 받고 투자 안하는 쪽이 음향이고 배우들 연기도 헐리웃에서 비해 가장 딸리는게 후시 연기죠. 봄날이 간다 등에서 보면 대략적으로 나오지만 후시를 위해 현장 음을 세세히 잡아야하고 그 톤과 무드가 계속 달라지기에 신경 많이 써야합니다. 근데 보통 봉 잡힌다고 멀리 가서 소리 잡아라하고 특히 스케일 클수록 잡음이 많아서 현장음 잡는게 중요하지만 저 멀리 가서 잡으니 연기했던 그 시간과 공간의 톤과 무드가 안 잡히고 그러면 붕 뜹니다
22/07/08 16:52
류준열씨는 연기 자체는 잘 하는데 예고편에는 일단 대사가 거의 안 나왔고 전우치의 강동원씨가 그 특유의 능글능글함이 잘 어울렸던 기억이 있어서요. 그 역을 과연 잘 할 수 있을지. 후시녹음이 노하우가 많이 필요한 건데 배우 문제인지 아니면 음향팀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22/07/08 15:47
일단은 난해한 설정에 난해한 비주얼.. 이걸 연기와 연출로 얼마만큼 설득력있게 해줄 것인가인데. 감독이 최동훈이니까 기대반 걱정반인거지, 솔직히 개봉하는 주에 바로 보러는 못가겠어요 크크크
22/07/08 17:08
크크 예년 같앗으면 저도 직접 찍먹 해볼텐데 올해는 아직 남아있는 기대작들이 많아서 지갑 사정도 고려해야 하는 슬픔이...
22/07/08 18:07
진짜로 마지막에 강동원이 구름 타고 내려오면서 2부 예고하는 거 아닙니까
근데 중년도사부부? 대사 발음톤이나 이런 게 좀 거슬리네요;
22/07/09 12:55
이건 중천 스멜이 나네요.. 정우성 주연 망작 시나리오를 최동훈이 썼는데.. 뭔가 설정이 조잡한게 중천 느낌이 남.. 벨류가 있으니 어느정도 관객은 들겠지만 평가는 제일 별로일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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