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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04 22:46
이런 취미가 없어서 다행이야...
제 친구가 러블리너스 였는데 매 앨범을 수십장씩 사서 주변에 나눠주곤 해서 저희집에도 몇 개 있는데 크크 보면서도 너만 좋으면 된거지 싶으면서도 저렇게 돈을 쓰면서까지 하는 이유가 뭘까 궁금하긴 했습니다
22/07/04 22:46
앨범 버전 쪼개내는것도 이해했고
포카 멤버수X2~3 정도까지는 봐줄만 했는데 그 이상은.... 전 무슨 사진쪼까리에 목매는지를 이해를 못해서 그냥 안모았지만....
22/07/04 22:52
안그래도, NCT드림 글리치 트레이딩 카드라고 카드 게임이 가능한 걸 내놓기는 했습니다.
아무도 게임용으로 안 쓴다는게 문제지만요...
22/07/04 23:02
스포츠나 음악, 영화, 그리고 게임까지... 대중문화에서 굿즈는 너무나 자연스러운 문화죠.
상술이 도를 넘어선다면 장기적으로 팬들을 돌아서게 하는 역효과가 있겠지만, 현 시장에서 납득 가능한 선에서 소속사와 팬의 나즈가 맞아 떨어진다면 결국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봐주는 게 맞다고 봅니다. 언제나 얻어맞기 바쁜(?) 게임 좋아하는 분들이 많은 사이트에서 서로의 취미에 대해서 이해는 하지 못하더라도 존중은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2/07/04 23:02
지금이야 여하튼 가챠같은 준도박은 거부감이 강할테니 듣지도 않는 앨범구입이라는 틀 안에서 놀고 있지만
나중에는 진짜 모바일겜 가챠돌리듯이 소속사가 만든 어플들어가서 결제해서 가챠돌리고 당첨되면 빰바라밤~ 연예인의 멋들어진 연출과 함께 당첨되고 실물상품이라던지 팬싸인회티켓이라던지 받을수있는 코드같은걸 받는다던지..하지 않을까요?
22/07/04 23:06
하이브 방시혁 의장이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바이기도 하고, 점점 QR코드 찍어서 영상 포토카드 식으로 나오는거 보면
서서히 그렇게 될 날도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실물카드를 모은다'는 본질은 계속 유지될 거 같습니다.
22/07/04 23:05
공식이라 의미있지 퀄리티나 소유욕은 생일카페 팬메이드 포카들이 더 생기더군요. 인기맴버는 만능카드라고 다른 어떤 맴버 카드도 교환활 수도 있죠.
22/07/04 23:09
비공굿도 하나의 좋은 루트라고 볼 수 있는거 같네요. 물론, 저작권 문제로 터부시하거나 언급 조차 못하게 하는 팬덤들도 많던데
아이돌 문화라는게 결국 팬픽이나 홈마나 '비공식 루트'를 통해 발전한 측면도 커서 솔직히 그게 큰 문제라고는 보지 않습니다. 비공굿 세계도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22/07/04 23:25
뭐 MLB/NBA 카드나, 모바일게임 캐릭터 카드나, 아이돌 포토카드나 본질이 크게 다르진 않다고 봅니다. 얼마나 갬블이 심하냐(확률)의 문제지...
포토카드의 전신이라고 할 수 있는 생사진도 몇 장 산 적 있고, 포토 카드 수집은 안 하지만 한 장씩 들어있으면 기분 좋게 보관하는 입장에선 확률만 적당하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포토카드 아니어도 사인회 때문에 음반이야 여러장 사야 하니 오히려 보너스일지도 모르고...
22/07/04 23:32
본문에도 썼지만, 럭드나 미공포 이런 것들 때문에 사야 하는 앨범양이 워낙 많다보니까
어느 시점 이후에는 앨범 포토카드는 일부 원탑 멤버를 제외하고는 '500원' 정도로 X값 되는 추세여서요... 영통 팬싸나 대면 팬싸를 노리는 경우에는 앨범 하나에 기백만원은 쓰니까 더더욱 누가 나와도 무덤덤 하더라구요.
22/07/05 11:51
아이랑 농장체험 갔을 때 우주소녀 앨범을 그냥 가져가라고 한가득 올려놨길래 홍보방법인가 하면서 하나 가져왔었는데, 이유가 이거였겠군요.
22/07/04 23:51
포카는 그냥 있으면 모으고 아님 말고 식이라서 돈을 쓴적은 없었지만
사인 폴라는 30만원 주고 사본 적은 있습니다 아육대에서 하나 뽑으니까 소유욕이 갑자기 차오르더라고요...
22/07/05 00:37
지금도 계속 구성이 바뀌는 것 같던데...
점점 포토카드가 메인이 되고 화보, 키링 같은 굿즈들이 다양하게 포함된 형식으로 변하지 않을까 싶네요. 개인적으로는 개당(?) 가격은 내리고 종류를 늘리는 식으로 하면 뉴비들의 진입장벽은 낮추고 고인물들은 더 고일 수 있는 방식으로 가면 좋겠네요.
22/07/05 14:22
포토카드만 파는게 처리도 편하고 환경에도 도움 되긴 한데,
문제는 포토카드 존재가 앨범판매량 늘려서 차트공략하는 것이 목적인지라 그 둘을 분리가 가능할 지 모르겠네요.
22/07/05 08:22
너무 팬들 벗겨먹기 아닌가 싶습셉습... 사촌동생이 hot 앨범 보관용 플레이용 따로사는 것 봤을 때만 해도 정말 놀랐었는데..
22/07/05 08:27
버려지는 앨범의 구성품들이 문제지 포카가 비싸서 문제라니요.
그리고 방탄이라고 다른게 있나요 아니라면 정국 포카가 400만원인데 모든 다른 멤버들도 저 가격이 나와죠. 방탄은 팬 크기가 남다를 뿐이죠
22/07/05 09:33
MLB보다보면 수십년된 희귀 야구 카드같은거 모으시는 분들도 종종 봐서 그러려니 하긴 합니다
근데 진짜 소속사들 상술이 너무 크크크 무슨 가챠게임하는것도 아니고
22/07/05 10:08
제가 일본 아이돌 덕질할 때부터 극혐하던게
물 건너오더니 극한으로 발전하더군요... 그들만의 리그. 자기만족이라고 포장하기엔 어린 친구들이 집착하기 쉽게 만들어 둔 기형적인 구조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22/07/05 14:20
앨범 몇 백장 사다가 포토카드 완전체 세트 만들면 고액으로 팔 수 있어서 앨범 구입비용 뽑고도 수익이 쏠쏠하다고 하더라구요.
친구의 지인이 그렇게 했다고 하던데, 유명 아이돌들 앨범 발매일정 다 꿰고 있다고 흐흐
22/07/05 16:15
개인팬이 악성소리 듣던건 그 개인을 위해서 다른 멤버들을 묻어버리려 한거때매 악개소리 나온거지 개인팬 문화는 15년 전에도 있었습니다..
22/07/05 19:20
당연히.. 1세대 아이돌인 HOT 조차 개인팬이 많았는데, 당연히 개인팬 문화가 있었다는 거에 대해서 부정하는게 절대 아닙니다...
제가 좀 설명을 못한거 같아서 죄송한데... 과거에는 올팬 기조가 강했고, 현재는 개인팬 중심으로 변하고 있다 정도로 받아들여 주시면 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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