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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24 13:23
소송은 좀 지나친 것 같으니 바로잡겠다고 했지만 캐스팅 부분에 대한 답은 명확하게 했네요.
한발 물러섰다고 하지만 자신이 할 말은 확실히 한 느낌입니다. 손바닥으로 가려지지 않은 하늘 사진도 그렇고요.
22/06/24 13:28
소송은 과했다고 본인도 생각한거 같네요
그만큼 억울하다고 생각했기때문에 그랬을수도 있구요 일방적으로 몰리는데 한발 물러나지 않을수 없었겠죠
22/06/24 13:32
옥주현에 대해 평소에 비호감을 갖고 있던 사람들도 딱히 뭐라하기 힘든 상황이 되었네요.
집단린치당한 상태나 다름없는 상황에 이런글이라니. 솔직히 제 멘탈이였다면 저렇게 못할듯
22/06/24 13:34
근데.. 이번 사건으로 느낀게 한국 뮤지컬 팬 저변이 의외로 넓다는 점 이네요. 어디선가 한국 뮤지컬 시장은 n회차 관람하는 일부 열성팬들 위주로 돌아간다고 들어서 그사세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이번 사건에 관해서 글이 올라오는 속도나 댓글 화력을 보면 제 생각보다는 훨씬 대중적인 시장인가봐요.
22/06/24 13:42
이건 옥주현이 끼어 있어서 더 그럴 겁니다. 옥주현 김준수는 뮤지컬 모르는 사람도 많이들 아니까요.
그리고 기업 단관이 꽤 있더라고요. 그렇게 접한 분들도 상당수 계실 겁니다.
22/06/24 13:50
한 10년 전까지는 그사세가 맞았는데, 요즘은 한국 뮤지컬 시장 자체가 매우 커진데다 아이돌쪽에서 노래 좀 한다는 친구들 중 상당수가 아이돌 활동 종료 후 뮤지컬로 빠져서 그쪽에서 유입되는 팬층도 무시 못할 정도입니다. 옥주현과 김준수부터가 아이돌 출신이고.....요즘은 유명 뮤지컬 배우는 TV에도 많이 나오구요.
22/06/24 14:04
뮤지컬계는 인재수급이 되고, 아이돌판은 세컨드 커리어가 마련되니 윈윈인 셈이네요. 이번 사건이 아이돌 출신 vs 뮤지컬 성골 이런 구도가 아니라는 쪽으로 되어가는 것 같아서 다행이네요.
22/06/24 14:03
EMK는 원론적인 말 빼고는 할 수가 없을 겁니다.
김 모 배우는 이제 노래 실력이 예전만 못해서 안뽑았다 이럴 순 없으니까요...
22/06/24 15:13
그쵸..남경주 최정원..제가 한창 뮤지컬볼때의 스타들인데..관록은 깧였지만 이제 그 힘과 필이 부족함을 느끼게 되는데..ㅠㅠ 언제까지 이 배역은 이 배우야 이럴순 없는거 같아요. 하지만 우뢰매는 심형래로 전국노래자랑은 송해죠 ㅠ
22/06/24 13:54
이번 뮤지컬 업계 전체적으로 번지게 된 이유에 대해서 개인적인 느낌은
옥주현씨가 오래됐지만 그래도 아이돌 출신이라는 '굴러온 돌'이라는 것 때문에 생긴 문제라기 보다는 넓지 않은 업계에서 동료를 고소했다는 점에서 반발이 생긴 게 아닌가 싶습니다. (김호영씨가 먼저 SNS에 올린 글에 대한 잘잘못은 제쳐 두고라도) 암튼 옥주현씨가 대처를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22/06/24 14:02
케이 같은 친구들은 뮤지컬 새내기라 옥주현하고 마찰 있을 타이밍도 없었을텐데 총알받이로 끌려나온게 아닐까 싶은 관심법이 있네요.
22/06/24 14:09
메시지가 명확하네요. [저는 뮤지컬 '엘리자벳'의 10주년 공연 캐스팅에 어떠한 관여도 하지 않았습니다.]
주연배우가 추천 정도는 할 수 있는 거 아니냐는 의견도 나왔었던 것 같은데, 이렇게까지 얘기하니까 딱 깔끔해지는 것 같습니다. 아예 관여 자체를 안했다는 얘기네요. 앞으로 뭔가 관여한 정황이 나온다면 옥주현 씨가 거짓말하고 있다는 게 드러나는 것이고, 관여한 정황이 없다다면 김호영 씨나 남경주 씨 등이 부당한 발언을 한 것으로 볼 수 있겠죠. 누가 어떻게 책임지게 되려나(책임을 지는 사람이 나오기는 하려나) 궁금하네요.
22/06/24 14:14
음 뭐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뮤지컬계 인사들 다수가 김호영 씨를 감싸주고 있고,
본인도 그냥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인스타 계속 하는 것 같으네요. 고소도 취하될 것으로 보이니, 그냥 뒤로 빠진 상태로 침묵하고 있어도 딱히 별 일 없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다만 모양새가 좀 많이 상한 건 피할 수 없겠죠... 뭔가 부적절한 상황이 있었던 게 사실이라면, 김호영 씨를 위해서라도 밝혀져야 할 것 같습니다.
22/06/24 16:08
그러게요. 소송안했으면 구린 구석이 있다고 범죄낙인을 찍었을 텐데..
전 소송포기안하고 그냥 진행했으면 좋겠어요. 고소관련해서 바로잡겠다는게 어떤 뜻인지 모르겠지만 제대로 바로 잡았으면 합니다.
22/06/24 14:27
이런 일은 뭐 새로 뜰때마다 반전되는게 너무 많아서 관망하고 있었는데.. 결국 핵심은 캐스팅 관여부분이겠네요. 그게 없는데 김호영씨 비롯 뮤지컬 잘안보는 저도 이름은 다아는 그 네임드들이 그렇게 움직인거면 이건 좀 아니거든요. 고소가 뭐 소위 선넘은 행동이라 하더라도 성명문엔 캐스팅 관여에 대한 내용이 주가 되었으니깐요. 근데 그걸 어떻게 증명할수 있는 물증이 있는게 아닌이상 쉽지 않을텐데 말입니다.
22/06/24 15:04
근데 뮤지컬 판은 김준수 >>>>>>>> 옥주현인데 김준수를 제끼고 옥주현이 영향력 발휘하는 게 가능한가요? 김소현은 그럼 소속사를 욕해야...?....
22/06/24 15:09
이게 맞는 게 김소현은 김준수의 소속사죠. 김준수 티켓 파워가 옥주현보다도 훨씬 더 위라고 알고 있는데 김준수가 사장으로 있는 곳의 배우가 이득을 보면 보지 다른 사람 입김에 밀려서 손해를 보는 일은 없을 거 같은데 말이죠...
22/06/25 08:04
근데 또 했으면 어떤가요. 당사자들한테만 중요하고 3자한테는 가쉽거리밖에 안되죠. 어딜가든 네트워킹은 꼭 존재하고 결과물이 대중의 티켓으로 바로 연결되는데 뭔 상관이겠습니까.
22/06/24 14:39
옥주현의 대응이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1세대.. 어쩌고 하는 글에 동참한 배우들에 대해선.. 저는 그들이 편협하다고 색안경을 끼고 바라볼것같아요..
22/06/24 15:00
증명은 기본적으로 의혹을 제기한 쪽에서 해야하는 거 아닙니까?의혹을 제기한 사람들이 다 발 빼는 분위기던데 혹시 새로운 명확한 증명된 사실이 발굴된 게 있는 지요.
근데 애초에 의혹은 증명된 사실로 제기했나요?
22/06/24 16:47
간단하게 제가 norrell님이 소아성애자라고 하면 아니라고 하시겠죠.
"그거야 그냥 본인 주장일 뿐이죠. 증명된 사실이 아니라." 라고 하면 norrell님이 증명하셔야 하는건가요?
22/06/24 15:05
이런저런 썰을 듣게 되었는데... 어차피 썰 수준이니 자세히 말할 건 아닙니다만,
뮤지컬계의 많은 사람들이 나선 이유는 '엘리자벳 캐스팅'건이 아니라 인스타글에 적혀있는 '저를 둘러싼 의혹들' 쪽에 중심이 맞춰져있는거 같더군요. 어쨌거나 공식적으로 드러난 건 없고, 앞으로 드러나지도 않을테니 그냥 계속 중립 기어 박고 있는게 맞는 것 같아요. 겉으로 드러난 것 말고도 많은 이야기들이 있는 것 같아서...
22/06/24 15:40
저기서 말한 '저를 둘러싼 의혹'은 캐스팅 관련 의혹이죠.. 지금 이 사태에서 더 문제제기 된게 없는데, 너무 앞서가는 해석인거 같네요..
그리고 공식적으로 드러낼게 아니라면, 그 설들은 의미 없는 루머일뿐이죠...
22/06/24 16:17
아래 유튜버 이진호가 폭로했다는 내용을 섞어서 보면 그런 가능성도 있겠다는 생각은 듭니다 (단, 유튜버 이진호 자체가 전혀 믿을 만한 소스가 못되어서 폭로 내용은 아무 의미 없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입장문의 내용이 그런 게 아니었습니다. 입장문은 명확히 다음과 같은 사항들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1. 배우는 연기만 해야지 제작/캐스팅 등에 함부로 관여하면 안됨 2. 스태프들은 배우들을 평등하게 서포트해야되고, 일부 배우 몇 명의 편의만 챙겨주면 안됨 3. 제작사는 배우에게 지킬 수 있는 약속만 하고 그걸 잘 지켜야 함 굳이 2를 넓게 해석하면 말씀하신 거랑 유사한 내용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1, 3 때문에 어쨌든 해당 입장문이 엘리자벳 10주년 공연의 캐스팅 건에 대한 게 아니라고 보기가 어렵습니다.
22/06/24 17:59
뒤통령인가 하는 그분 맞죠? 어제 영상하나보고 참 뭐랄까 영상 찌질하게 만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1. 목 컨디션 위해 샤월실 계속 틀어 놓움(물값) 2. 목 컨디션 위해 냉난방 금지 3. 태 배우 공연 시 물병 두고 감.. 특히 3번을 묘사할때는 참 한심해 보이더라구요. 리플들은 옥주현씨에 억하심정이 많은 분들인지 동조하는 글들이 많아서 더 놀랐습니다.
22/06/24 18:25
음. 뭐랄까요.
캐스팅에 대한 썰들이 훨씬 이전부터 제법 돌긴 했더라구요. 말 그대로 썰입니다만... 저도 배우들이나 옥주현씨나 캐스팅 관련 이야기 하고 있다고 봅니다. 이진호씨 의혹은 그냥 사족이라고 보구요.
22/06/24 15:22
회사나 단체에서 개개인의 분쟁은 어디나 있고 대부분 조직 간의 알력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죠.그런데 문제 해결에 업계 선배니 하며 누군가 나타나 합리적 관심이나 해결보단 분란 일으켰다고 한마디하는 이를 보면 짜증나죠. 더불어 욕먹기 싫어서 점잔 차리며 둘러서 이야기 하는 건 더 별루고...그냥 밥그릇 깨질라 봉합하려는 수준일 경우가 대부분이라....
선배 나이가 되고 어른이라 불리는 나이가 되고 나니 그런 인간들 보면 더 짜증 납니다. 이익이 걸린 회사나 사회 생활에서 문제가 그렇게 해서 해결 돼냐 되묻고 싶더군요.
22/06/24 15:25
집단 린치하는 집단의 특징이
자기들이 공격하는 대상이 뭘 잘못해서 그러는건지, 뭐가 맘에 안드는건지 정확하게 말을 못한다는거죠. 구체적으로 너는 뭐가 문제라 싫다고 얘기 못하고, 터질게 터졌다느니 하면서 두루뭉술하게 깝니다.
22/06/24 15:35
어느새 사건 중심이 캐스팅 관여보다 옥주현 평소 행실,갑질건으로 옮겨 간거 같더군요.설사 갑질을 했다고 하더라도 그게 처음 문제가 커진 캐스팅 관여 여부랑 무슨 상관이 있는지,솔직히 뮤알못인 제 입장에서는 이해가 가질 않네요.하여간 중립이 맞아보입니다 이 사건은.
22/06/24 15:49
뮤지컬에 몸담은지 17년인데, 연예인 출신이라 스며들지 못한건지 아니면 뮤지컬 업계에서 받아들이지 않은건지...
옥주현도 힘들겠네요... 같은 업계 종사자라고 생각하면 생활했을텐데...
22/06/24 16:00
옥주현 완승이네요
저는 스포츠 폭력사태도 그렇고 저런 캐스팅 논란도 그렇고 원래 없던게 생긴것도 아니고 저렇게 저격하고 성명문 낼 정도로 비일비재한 악습이라면 왜 그전에 본인들이 당사자 위치에 있을땐 가만히 있었는지가 의문이네요 아니 가만히 있어도 되는데 이런 상황에 꼭 정의, 선인것처럼 나와서 편가르기를 하는건지가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 왜 둘이 얘기안하고 고소했냐는데 그럼 그 1세대나 김호영이 옥주현이든 누구든 당사자 불러다가 얘기하거나 정식으로 이름 걸고 공론화를 하던가요
22/06/24 16:10
문제가 되었던 문구가 '아싸리판이던 뮤지컬계가 옥장판이 되었다' 라는 건데
아싸리판은 괜찮고 실체도 확인 안된 옥장판은 안된다라고 분연히 들고 일어나는게 넘 없어보입니다.
22/06/24 16:46
이번 이슈에서 젤 웃겼던 소리가 옥주현이 이지혜를 꽂아줬다는 거였는데
누가 누굴? 제가 제작자여도 김소현 말고 이지혜 뽑습니다. 김소현님도 훌륭한 배우시지만 나이때문인지 요즘 힘이 좀 많이 딸려요. 경력이나 실력이나 뭘로보나 대극장 여주인공으로 제일 먼저 거론되는게 이지혜죠. 엘리자벳 이지혜 꼭 보고 싶습니다.
22/06/24 16:48
기존 뮤지컬 배우 vs 아이돌 출신 뮤지컬 배우
하는거 보면 예전에 가수들이 드라마 영화 주연하고 출현할때 기존 배우들이 자기 밥그릇 뺏는다고 텃세 부린게 생각나네요... 뭐 멀리 갈것도 없이 백상대상 유재석이 탈때도 배우들쪽은 박수도 안쳐주던데 크크....
22/06/24 17:27
옥주현이 캐스팅에 관여하지 않았다는 전제하에 보자면 뮤지컬 선배들은 대학생 동아리 활동하는것처럼 굴었고 옥주현은 프로답게 행동했네요.
22/06/24 17:40
대인배라기보다는... 뮤지컬계 전방위적으로 들고 일어나고 있으니 어떤 액션을 취할 필요가 있을 것 같기는 했습니다.
고소를 끝까지 밀고 가기는 어려웠을 것 같아요. 고소를 취하한다면, 아무 말 없이 취하하는 것보다는 이렇게 입장문을 같이 내는 게 모양새가 좋겠죠. (다른 곳은 모르겠지만, 여기 반응을 보면 일단 이미지에는 더 플러스가 되었고요) 옥주현 씨가 이렇게 반응하니, 본문에 해명한 내용에 대한 반대 증거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더 문제제기 하기가 어려워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이 쯤에서 유야무야 정리되지 않을까 싶어요.
22/06/24 17:51
한쪽이 이겼다 졌다 추하다 멋지다 판단이 딱 되는 사람이 많은게 신기하네요.
승자는 없어보이고 부화뇌동해서 옥주현한테 악플쓰고 고소미 시식할 분들만 패자인듯
22/06/24 18:03
쭈욱 보면, 캐스팅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됐지만 소위 옥주현씨의 인성 그리고 스테프를 대하는 자세 같은것을 문제 삼는것으로 보입니다. 스태프들의 증언 어쩌구 하는 영상들을 보면 주위에서는 그의 행동이 선을 많이 넘었다고 생각하고들 있어나 봐요.
그렇지만 캐스팅 건과 묶어서 린치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1세대인지 1기수인지 뭔지 하는 분들은 모호함으로 대중들을 더 혼란을 가중시키는 저 발표문에 아쉽기만 합니다. 아이돌 출신 그런건 아닌것 같아요. 한줄요약 : [그동안 고까웠는데 잘걸렸다.]
22/06/24 18:35
그것도 일개 유튜버의 주장일 뿐 확인된 건 하나도 없습니다. 그걸로 이 사건을 해석하는건 말도 안되죠. 캐스팅이건 갑질이건, 주장만 있을 뿐 아무런 증거가 없습니다.
22/06/24 18:31
스텝들이 이야기한 갑질은 다 빼놓았네요. 샤워실 네시간씩 뜨거운물 틀어놓고 못끄게하는거랑. 뭐 들어가기전 물통 집어던지고가는 버릇때문에 기계에 껴서 고장나서 항의한 직원한테 그런건 직원들이 잘 받아야지왜 내책임이냐고 한건이나
22/06/24 18:38
그런 확인되지 않은 주장들을 반박할 필요가 없죠. 일개 유튜버가 말한것들 하나하나 반응하면 연예인 활동 못하죠.(정치 연예 관련해서 말도 안되는 내용이 얼마나 많은데)
22/06/24 20:03
급식들 왕따 하는것도 아니고
다 큰 어른들인데 욕먹는건 다 이유가 있겠죠. 평소 행실이 어떠면 저렇게 실드 하나 없이 욕만 먹을까 하는생각이 드네요. 업계 탑먹을 정도인데 어떻게 저렇게 욕만 먹는지.
22/06/24 20:09
SNS에 비꼬는 글 하나 올렸다고 바로 고소 시전 들어간게 애초에 큰 잘못이었죠.
잘못한게 없으면 나 잘못한게 없는데 왜 이런거 올리냐고 따지면 되는거죠. 그게 올바른 대응 순서고. 그걸 곧바로 고소 시전으로 들어가다니 그게 아무 관계없는 대중들이나 사이다니 뭐니 하는거지. 주변에선 얼마나 황당했을런지... 도대체 이걸 사이다라고 하는 사람들은 평소에 얼마나 주변사람들한테 고소를 자주 하고 다니시는지 모르겠단 말이죠. 뭐 자세한 백그라운드를 모르니 곧바로 고소 시전한게 또 나름 이해해줄만한 뭔가의 이유가 있는건지 아니면 평소의 옥주현 인성이 그런 수준인지 모르겠는데 많은 사람들이 후자라고 예측했던거겠죠.
22/06/24 22:20
http://naver.me/GNBaLNi2
이런 기사도 떴더라고요 성명문에 사과문까지 떴지만 아직 판단이 어렵네요 정말 누구의 표현대로 아사리판이었던걸까 싶기도..
22/06/24 22:41
이 조선일보 기사는 다소 악의적이지 않나 싶은 생각이..마지막에 원종원 교수 멘트로 편한 것만 취사해서 실었는데, 실제 라디온가 어디에 출연해서는 이런 번안 뮤지컬의 경우 원작자의 권한이 훨씬 세고, 배우가 타 배우 추천해서 '꽂기'는 어렵다는 뉘앙스로 이야기한 것도 있었죠. 이야기할 거면 저 교수가 이렇게 말한 부분도 같이 싣던 가 해야 맞지 않나 싶은데...
22/06/24 23:45
글쎄요 그래도 업계와 이해관계 없는 언론사에서 기자 실명 걸고 나온 기사인데 어느 한쪽에만 악의적인 기사를 굳이 썼을까 싶네요
그리고 실제로 기사보면 누구누구를 빼달라는 정도는 극히 드문 요구지만 어느정도의 캐스팅 갑질은 예전부터 있어왔던거였고 성명문에 이름을 올린 사람들도 그로부터 자유로운지 의문이라는 부분도 있고요 누가 일방적으로 잘못했고 누구는 억울하게 당한거라고 하기에는 뭔가 정확히 나온것도 없고 좀 애매하지 않나 저는 아직까지는 그렇게 보여요
22/06/25 17:54
저 기사가 악의적인지 아닌지를 떠나서 기자들 실명 걸고 악의적인 기사들 많이 쓰죠... 그것 때문에 연예인들 고생 많이 하기도 하고.
캐스팅 갑질이야 있었을 수도 있는데, 이번처럼 번안 뮤지컬 같은 경우 출연진이 꽂거나 빼는 경우가 사실상 거의 어렵다고 추가 기사도 나온 것 같습니다. 이미 제가 언급한 것처럼 저 위의 교수가 말한 거기도 하고요. 솔직히 이 발언까지 같이 실었어야 맞죠.
22/06/25 18:17
이유는 붙이기 나름이고 누구 꽂고 빼고 하는게 캐스팅갑질이죠
실제로 있었다는 배우가 저렇게 많은데 저 교수가 그럴리 없다고 하면 없었던 일이라고 그대로 믿어야하나요? 아무리봐도 저 기사가 한쪽에게만 악의적으로 쓴거라는 말에 동의가 안되네요 성명서 낸 배우들도 캐스팅 갑질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대목까지 있는데 말이죠 그리고 기사를 낼때 인터뷰이가 다른데에서 무슨 발언을 했었느냐까지 무조건 실어야 할 당위성은 없어요 저 교수가 라디오 나가서 했다는 발언은 그 발언대로 듣고 판단하시면 되는거고 저 기사는 기사대로 보시면 되는겁니다
22/06/25 19:06
애초에 시작이 이번 엘리자벳 작품 관련인데, 저 교수가 방송 나와서 말했던 것의 핵심은 '번안 뮤지컬 배우 캐스팅 입김 어렵다'였습니다. 심지어 언론에 보도된 것처럼 계약서 보면 캐스팅은 원작사 승인을 받기로 되어 있습니다. 원종원 교수의 말과 일치하죠. 옥주현이 한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뮤지컬계의 흑막 수준이면 말씀하신 게 가능할 것도 같은데, 심지어 그렇다고 해도 지금 주장하시는 것에 근거는 명확히 있어야 합니다. 그냥 깔 게 아니라. 엘리자벳 관련해 캐스팅 입김 있었다는 배우가 저렇게 많으면 증거를 가져와야죠. 밑에는 관련 기사들입니다.
https://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1130797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3667046632364672&mediaCodeNo=257
22/06/25 19:42
저는 옥주현이 뭘 어쨌다는 아무런 주장도 하고 있지 않고요
제가 관계자도 아니고 옥주현 팬도 아니고 선언서 낸 배우들의 팬도 아닌지라 그저 기사를 보고 판단할뿐 입니다 제 첫 댓글을 보면 아시겠지만 저 기사도 증언일뿐 명확한 증거라고는 보이지 않아서 잘잘못을 따지는게 이르고 애매하다는게 제 현재 생각입니다. 다만 저 기사가 일방적으로 옥주현측에 악의적으로 쓰여졌다는 skepta님의 주장이 딱히 동의가 안되기때문에 계속 댓글 달고 있는거고요 그리고 깔거면 증거를 가져오라고 하는데 저는 누굴 까고싶은 마음 없고요 증거가 있는건지 없는건지 애초에 이런 건에 증거라는게 있을 수 있는건지 궁금한 마음은 있네요
22/06/27 16:02
최소한 같은 사람의 글을 싣으려면, 그리고 사안에 대해 취재하고 기사를 내려면 제가 위에 첨부한 기사의 내용 정도는 '같이' 싣어야 맞습니다. 그게 최소한의 균형감이에요. 근데 뻔히 저 교수가 한 발언의 핵심과는 다른 핀트의 말만 짜깁기하듯 기사 말미에 실었는데, 이걸 가지고 악의적이라고 한 게 딱히 많이 빗나간 오해 같지는 않습니다. 애초에 저런 내용은 옥주현 측이 아니라 그걸 지적하는 측에서 명확한 증거를 내미는 게 순서죠. 옥주현이 실제로 안 했다면, 하지도 않은 걸 반증할 수는 없는 노릇이고요. 저 기사에서 나온 사실상 캐스팅 입김 불어넣기 어렵다는 정황이야 차치하고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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