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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6/22 20:46:51
Name 아슬릿
File #1 a3ce27f931501d60686b5bdaaf8537cd.png (40.3 KB), Download : 10
Link #1 펨코
Link #2 https://m.fmkorea.com/best/4753404832
Subject [연예] 옥주현·김호영 고소 관련 뮤지컬 1세대 입장문




https://m.fmkorea.com/best/best/4751551095

https://cdn.pgr21.com/spoent/68772?divpage=14&ss=on&sc=on&keyword=%EC%98%A5%EC%A3%BC%ED%98%84

[사건 이해가 안되시는 분들은 위 링크들 참조하시길]

그냥 두 명간의 멸망전이 되나 싶었는데, 이렇게 되면 진짜 진흙탕 싸움으로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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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내려갈게요
22/06/22 20:48
수정 아이콘
뮤지컬계 빅네임들이 하나 둘씩 이쪽에 동참하더라고요.
뭔가가 일어나고 있어…
유료도로당
22/06/22 20:54
수정 아이콘
그니까... 김호영 편 들어주고 있는거라고 해석할수있겠네요.
22/06/22 20:58
수정 아이콘
뭐 옥주현과 김호영의 다툼이라면 당연히 뮤지컬 전문 배우는 어지간한 경우 김호영 손을 들어주겠죠.
이런식으로 언급하는거 보면 그냥 캐스팅에 배우의 파워가 들어갔다고 공고하게 생각하는 느낌이네요.

사실 두 세력간의 싸움은 관심이 없는데 이번에는 발 빼는 모습은 안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그럴거면 언급을 하질 말던가...
인증됨
22/06/22 21:01
수정 아이콘
다른곳에서 든 예로
엑스맨 20주년 기념으로 엑스맨이 돌아온다고 하니까 사람들이 당연하게 유강을 다시볼 줄 알았고 유재석(강호동)으로 엑스맨이 돌아온다고 홍보하고 그랬는데 갑자기 강호동-피오(유재석-미주) 투톱엠씨라고 캐스팅이 뜬 격이라고... 하는거 보고 아 이게 보통일이 아닌거구나 느꼈고 실제로도 점점 눈덩이 굴러가는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허저비
22/06/22 21:06
수정 아이콘
그 비유는 이지혜 배우 필모를 너무 낮게 보는 것 같네요. 2012년부터 주연급으로 나름 커리어 쌓아왔는데 피오 미주급은 아닌듯
22/06/22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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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엘리자베스 뮤지컬좋아해서 오스트리아가서도 보고 한국에서도 꽤 많은 회차를 본 입장닌데. 결국 한국에선 옥주현, 김준수로 대표되는 작품인데 김소현 배우 안나오는게 그렇게 큰일인가 싶습니다. 초연멤버도 아니구요.
마감은 지키자
22/06/22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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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지 모르겠는데, 뮤지컬 안 봤거나 악의적이네요. 이지혜가 어릴 때 데뷔해서 그렇지 10년차 베테랑이고 실력으로도 탑급입니다.
멸천도
22/06/2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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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강호동-이수근이나 유재석-박명수정도로 봐야하나요?
근데 이수근이나 박명수정도의 이름값을 가질정도면 사람들이 이렇게 화낼리가 없을꺼같은데요...
마감은 지키자
22/06/23 16:40
수정 아이콘
이걸 연예계로 어떻게 치환해야 할지는 잘 모르겠는데, 그 배역을 맡기에 부족함이 없는 배우라는 것은 장담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왜 화를 내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최소한 연뮤갤에서 이 일에 관해 옥주현을 비난하기 위해 이지혜를 옥주현의 딸 운운하면서 낙하산이 아니면 그 배역을 맡을 수 없었을 사람처럼 표현하고 있다면 그건 노양심이라고 생각합니다.
22/06/23 01:33
수정 아이콘
그냥 대학 졸업과 동시에 지킬로 데뷔해서 차례차례 주연급 하고 있는 배우고
아무리 낮게 봐도 1.5군급이고 그냥 1군급으로 봐야됩니다
대극장 주연 이미 하고 있고 구지 따지면 레베카에서 주연한 이히야
댄버스부인이 스포트라이트 다 가져가버리니 좀 약하다고 하면
이제 진짜 단독 솔로주인공 데뷔만 앞둔거고
엘리자벳이 몇년만에 와서 그렇지 2년전에 왔어도 한 자리 하고도 남았죠
22/06/22 21:05
수정 아이콘
어느쪽이든 친밀한 관계라
마음속의빛
22/06/22 21:05
수정 아이콘
뭔가 상황이 복잡하게 돌아가네요. 일단 업계 선배들 입장에서는 김호영 씨 편을 들어주는 모양세가 되었는데...

이러면 결과가 어떻게 되든 옥주현 입장에서도 이미지 타격이 생길 수 밖에 없겠네요.

아이돌 출신이라고 뮤지컬계에서 갖은 설움을 겪으면서 최고의 배우로 인정받았는데,
이런 문제로 이미지 타격이 생길 거라고는...
카사네
22/06/22 21:05
수정 아이콘
뮤지컬 하나도 모르는데 불 붙는건 확실히 알겠습니다
대박사 리 케프렌
22/06/22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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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같이하는 남자배우가 팬텀싱어3 심사봤던 남배우고 같은 소속사였고....뭔가 좀....
22/06/22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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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잘 모르는데 팝콘각이 열린 건 알겠네요
Bronx Bombers
22/06/22 21:07
수정 아이콘
옥주현한테 뮤지컬 전문/아이돌 출신이라는 카테고리가 잘 안 맞죠. 그냥 현 세대 뮤지컬계 최고 메인스트림 배우인데요. 까놓고 아이돌시절 위상보다도 훠~얼씬 급이 높음......뮤지컬계에서 거의 10년 넘게 최고 티켓 파워고 수상경력도 여배우중에서는 거의 탑급수준인데다 가수로서 마지막 앨범을 낸게 15년 전이라서 이젠 그냥 전업 뮤지컬 배우라고 봐야됩니다. 오히려 뮤지컬계에서는 상당한 파워를 가진 배우다보니 저렇게 이니시를 걸 수 있는거고......
마음속의빛
22/06/22 21:08
수정 아이콘
(대부분 맞는 말이지만...) 가수로써 마지막 앨범이 2019년인데... (캠핑클럽)
Bronx Bombers
22/06/22 21:09
수정 아이콘
아 몰랐는데 그것도 쳐주는가 보네요......그 프로그램을 잘 안 봐서 ;;
마음속의빛
22/06/22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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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중요한 건 아니지만), 핑클 이름으로 나온 앨범이라...
달달한고양이
22/06/22 21:07
수정 아이콘
그냥 공연도 아니고 10주년이라는 게 좀 크긴 하네요 오랜 팬들이 기대하는 캐스팅이 있었을테니…
22/06/22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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읭??? 이거 뭐야.. 어쩌다...
대박났네
22/06/22 21:15
수정 아이콘
그냥 제 뇌피셜로는 그동안 마음 저편에 깔린 얄미움이 핑계를 찾지 못하다 때를 만나 친목회가 열리는 느낌
모나카빵
22/06/22 21:16
수정 아이콘
뮤지컬 배우도 연기하는 배우인데 자기편한 사람과 하고 싶다 요청할수 있지 않나요 제작사측이 보기에 그요구가 부당하다면 컷 할거고
잠이오냐지금
22/06/22 21:23
수정 아이콘
상대 배우가 아니라서 같이 연기하는건 아니지 않나요?
모나카빵
22/06/22 21:26
수정 아이콘
더블 케스팅이면 연기톤이나 스케줄 편성 배역 연구 하기 더 편한 사람과 하길 원했을수도
22/06/22 21:19
수정 아이콘
옥주현이 뮤지컬계에서 어느정도길래...허허
마감은 지키자
22/06/22 23:29
수정 아이콘
티켓 파워로는 사천왕이라고 봐도 될 겁니다.
FastVulture
22/06/23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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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 티켓 파워론 1티어입니다. 아니 0티어
핑크솔져
22/06/22 21:1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옥주현이 너무 과민반응한게 아닌가 싶기도하고요.
타츠야
22/06/22 22:37
수정 아이콘
옥장판이 전혀 나올 단어가 아니라고 봅니다. 그런 관점에서 저격은 먼저 상대방이 했죠.
단비아빠
22/06/2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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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옥장판이 뜬금없긴 하지만 저게 고소거리가 되는 수준이냐 하면 그거 역시 아니죠.
속뜻이야 어쨌든 도저히 재판에서 이길리도 없고 옥주현 대응 수준은 중간 과정을 전부 건너뛴 수준
저렇게 대응해놓고서 니가 먼저 시비걸었잖아 해봤자 주변 사람들한테서 좋은 얘기 안나오죠.
옥주현도 뮤지컬 짬밥이 17년차인걸로 아는데 이걸 가지고 아이돌 출신이라 차별 어쩌구 하는 것도
많이 무리인 것 같구요.. 과도한 대응으로 업계 사람들한테 찍혔다고 이해됩니다.
타츠야
22/06/23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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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장판으로 고소한 것이 아니라 그 뒤에 있는 입김 넣어서 캐스팅 변경 시켰다는게 핵심이라.
저는 그냥 기존 뮤지컬쪽 고인물과 뮤지컬이 아닌 다른 업종에서 넘어온 사람들 간의 알력으로 보입니다.
역으로 본인들은 이제까지 캐스팅에 영향을 준 적이 없을까요? 1세대라고 칭하는 사람들이야말로 없는 풀이라 그 시대에 알게 모르게 압력 넣었을 텐데.
미하라
22/06/22 21:21
수정 아이콘
저번에 이 주제로 글을 봤을때도 그렇고 이글에서도 보고 느끼는건데 계속 봐도 옥주현이 영향력을 행사해서 캐스팅이 바뀌었다고 할만한 근거가 아예 없는데, 뮤지컬 잘 모르지만 논란이 되고 있는 이지혜라는 배우도 보니까 뮤지컬판에서 경력이 나름 오래된 사람이라 저기에 못들어갈 급도 아니고...

뭐 추측이야 할수 있겠지만 정황상 옥주현 입김이 들어갔다고 할만한 흔적이 없는데 이게 왜 논란이 되는지도 모르겠군요.
Bronx Bombers
22/06/22 21:26
수정 아이콘
뭔가 '옥주현이 선배 밀어내고 자기가 원하는 배우 꽂았다'라고 하기엔 더 깊은 사정이 있는거 같습니다.

지금 충돌중인 김호영이나 저기 언팔한 배우들이 옥주현이랑 친분이 없었던 것도 아니고 특히 정선아는 같이 나온 공연만 하더라도 셀 수가 없을 정도인데.....
jjohny=쿠마
22/06/22 21:21
수정 아이콘
와 판이 정말 커지네요. 심증이나 물증이 있는 건지 아니면 그냥 김호영 씨 편을 들어주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이제 옥주현 씨가 대응하기 간단하지 않은 상황이 된 것 같습니다.
잠이오냐지금
22/06/22 21:25
수정 아이콘
제작사쪽에선 당연히 티켓 파워가 쌘 배우로 섭외하는게 1순위 아닐까요
아무리 옥주현의 힘이 쌔다고 해도 10주년 작품에 김소현 팽치는게 쉽지 않을텐데요...
허저비
22/06/22 21:26
수정 아이콘
양측에 정말로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으나 돌아가는 과정만 지켜봤을때는 김호영+원로(?)배우들쪽 움직임이 좀 그렇네요.. [옥장판]이라고 누가봐도 옥주현 저격하는글 올려서 선이니시 걸어놓고 옥주현측이 대응하니까 아니 난 너 얘기한거 아닌데 왜 갑자기 급발진이야? 하면서 김호영은 빠지고. 뒤이어서 원로배우들이 그 안에 담겨있던 함의를 기정사실화 하면서 지원사격하고. 이건 뭐 전형적인 정치판 언론플레이 문법인데.
두부빵
22/06/23 08:10
수정 아이콘
제가 봐도 정치싸움,밥그릇 싸움으로 보이네요.
22/06/22 21:27
수정 아이콘
까놓고 말해서 이지혜 캐스팅은
크게 논란될일이 아닙니다

그냥 10주년이라고 김소현 조정은 김선영 신영숙 등등 이중에 더 불러서
옥주현 이지혜랑 같이 트리플이나 쿼드로 갔으면 무난히 넘어갔을거에요
저는 개인적으로 옥주현 이지혜 더블도 이해 가는편이구요

근데 오히려 다른 캐스트에서 뜬금없다 싶을뿐
22/06/22 21: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냥 그렇게 옥주현을 아이돌 출신으로 단정짓느냐는 아닐 수 있지만 그렇게 그 위치까지 올라갈 수 있는 기회를 준 건 핑클이 맞긴 하죠.
김준수 역시 마찬가지로 아무리 오디션보고 인정받고 캐스팅 되었다고 해도 그 위치 가는데 동방신기, JYJ가 영향을 안 줬다는건 말이 안 되니까요.

그냥 저런 입장 표명을 한다는 자체가 무언가 제대로 서로 엮여있지 않았다는 걸로 보여서 과연 옥주현이 동료 사이에서
제대로 뮤지컬 배우 선후배로 인정받는 메인 스트림이 맞나 싶습니다.
예를 들어 남경주와 김호영이 똑같은 상황에 놓였는데 김소현이 남경주를 빗대어 SNS를 할까요?
만약에 했다고 쳐도 박칼린, 최정원 이름으로 저런 지지 선언 비슷한 성명이 나올까요? 의문입니다...

아니면 너무나 확실하게 들은게 있다거나 증거가 있어서 단체로 저러는거면 이해가 가는데 김호영이 발 빼는거 봐선 그건 아닌거 같구요...
마음속의빛
22/06/22 21:46
수정 아이콘
에... 제가 아는 것과 정반대 입장이네요.
2000대 당시 아이돌 출신을 무시하는 경향이 심해서
솔로 가수(이효리), 배우로 전향(이진, 성유리)하는 아이돌 출신도 천대받았지만, 뮤지컬 쪽(옥주현)은 더 엄했다고 들었는데...

(핑클이었기에 그 위치까지 올라갈 수 있었다니.. 오히려 핑클이라서 더 힘들었다고 들었었는데...)
22/06/22 21: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 첫 문단은 티켓 파워 이야기입니다. 핑클 출신이라 인정 받는다는 이야기가 아니라요.

아이돌 출신이라서가 아니라 단순히 메인스트림에 있어서 옥주현이 이렇게 린치 당한다는 이야기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제가 글을 좀 이해하기 어렵게 이상하게 써놨네요. 죄송합니다.
으랏차
22/06/22 21:30
수정 아이콘
[뮤지컬 1세대] 입장문은 좀 오글거리네요
Lazymind
22/06/22 21:30
수정 아이콘
결국 꽂아주기 했다는 증언이라도 나와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냥 의혹제기만으로는 부족한거 같은데
샤르미에티미
22/06/22 21:32
수정 아이콘
일단 1세대 배우들은 김호영 편이군요. 뭔가 들은 게 있을 테니 뭉쳤다고 봐야겠네요. 그저 추측일 뿐이지만. 그러니까 전의 글에서도 댓글 달았지만 김호영은 그냥 옥주현 생각하고 쓴 것 맞다고 해야죠. 이거 발 빼서 뭐 나아지는 게 있나 싶네요. 공개적으로 동료 저격하고 명예훼손 한 사람이 되긴 하겠지만 자기가 직접 쓴 건데요 뭐. 애매하게 선 걸치려면 쓰질 말던가요. 같이 갈 사람들과 드러내고 같이 가야죠.

별개로 1,2,3번 다 너무 현실에 맞지 않다고 느껴지네요. 배우들이 연기만 하고 제작사는 캐스팅과 제작 하고 약속 잘 지키고 조성 잘 하고 스탭들은 배우들의 원할하게 연기할 수 있도록 환경 만들고 모두 평등하게 대하고... 그렇게만 되면 아름답겠지만 현실적이지 않다가 아니라 아름답지도 않고 현실적이지도 않다고 느껴집니다. 쉽게 말해 배우는 배우 일만 하고 스탭은 스탭답게 서포트 잘 하고 제작사는 공정하게 하라는 건데 이렇게 돌아가는 예술쪽 판이 있기는 한가 싶습니다. 2번은 곁다리로 넣은 거고 1,3번이 메시지라고 보면 이해가 갑니다만

그리고 이게 어떻게 끝날지 모르겠네요. 옥주현이나 제작사가 설사 캐스팅을 마음대로 했더라도 도의적인 문제 정도고 밝혀내기도 어렵고 인정 할 리도 없고, 또 캐스팅을 정당하게, 정상적으로 했을 수도 있고요. 그냥 서로 사이 나빠지는 결과 밖에 남지 않을까 우려가 됩니다. 이렇게 해서 뭔가 나아진다면 잡음이 컸더라도 의미가 있는데 서로 상처 받고 서로 불이익 받는 엔딩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핑크솔져
22/06/22 21:35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좁아터진 고인물 판인데 저렇게 편가르고 싸우면 봉합이 될까요? 안타깝네요.
jjohny=쿠마
22/06/22 21: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위쪽 댓글 보고 궁금해져서, 지금까지 엘리자벳 공연 정보를 찾아봤습니다.
지금 논란이 되는 역할이 엘리자벳 역과 요제프 역인 것 같은데, 남주 역할인 죽음(토드) 역까지 포함해서 3개의 역할은 5회 공연동안 다음과 같이 캐스팅되었습니다. (출처는 나무위키입니다. 혹시 잘못된 정보가 있으면 바로잡아주시기 바랍니다 https://namu.wiki/w/엘리자벳 )

공연 시기 / 엘리자벳 역 / 죽음(토드) 역 / 요제프 역

초연(2012) / 김선영, 옥주현 / 류정한, 송창의, 김준수 / 윤영석, 민영기
재연(2013) / 옥주현, 김소현 / 박효신, 전동석, 김준수 / 민영기, 이광용
삼연(2014) / 옥주현, 조정은 / 신성록, 최동욱, 전동석 / 윤영석, 이상현
사연(2018) / 옥주현, 김소현, 신영숙 / 박형식, 정택운, 김준수 / 민영기, 손준호
오연(2022) / 옥주현, 이지혜 / 신성록, 김준수, 노민우, 이해준 / 민영기, 길병민

- 이번이 5번째 공연이고 앞서 4회의 공연이 있었는데, 3개의 역할 중에 지금까지 4회 다 참여한 배우는 옥주현 배우 뿐이네요.
- 엘리자벳 역의 김소현 씨는 2회 참여했고 나머지 2회는 다른 배우가 참여했는데, 10주년 공연에 빠져서는 안되는 필수적인 구성인가 하면 좀 물음표이긴 하네요.
- 요제프 역은 지금까지 3회 참여한 민영기 씨가 있는데 이 분은 이번에도 참여하게 됐고, 2회 참여한 윤영석 씨와 1회 참여한 다른 배우분들이 있네요. 2회 참여한 윤영석 씨가 박힌 돌인데 이번에 참여한 길병민 씨가 굴러들어온 돌로서 박힌 돌을 밀어낸 건가... 하면 이것도 좀 물음표입니다.

(뮤지컬 팬이 아니라서 뮤지컬 팬 입장에서의 판단은 잘 모르겠지만, 일단 역대 캐스팅 정보만 봐서는 뭐가 문제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곧내려갈게요
22/06/22 21:42
수정 아이콘
‘문제가 있다면’ 저 입장문의 3번이 문제일거에요. 사람들이 김소현이 그 동안 엘리자벳 준비하고 있었던 정황이 있었는데 왜 없? 이라고 말하더라고요.
니가커서된게나다
22/06/22 21:44
수정 아이콘
그러면 먼저 오퍼 들어가서 컨펌된건 김소현씨인데 옥주현씨가 컨펌되면서 캐스팅이 바뀐거다라고 추정하고 있다는건가요?
곧내려갈게요
22/06/22 21:45
수정 아이콘
글쎄요. 그건 아닐거 같은게 옥주현한테 먼저 컨펌이 가긴 갔을거 같아서. 모르죠 뭐.
jjohny=쿠마
22/06/22 21:47
수정 아이콘
더불어 펨코글에서 '원래는 김소현 씨가 캐스팅된 상태였을 것'이라고 추정하는 내용도 있던데,
뭔가 크리티컬한 증거로 보기는 어렵지 않나 싶더라고요.
이렇게까지 확정적으로 공개저격해도 괜찮은가(감당이 가능한가) 싶은 느낌이 있습니다.
22/06/22 21:48
수정 아이콘
김소현 대신 이지혜가 되었다와 기타 등등을 제치고 길병민이 되었다는 전혀 다른 문제인데 이걸 엮어서 보는게 맞나 싶긴 합니다.
혹시나 김소현-손준호를 구두로 캐스팅 해놨는데 옥주현이 길병민을 손준호 대신 꽂고 거기에 대해 김소현 측에서 말이 나오니
김소현까지 이지혜로 바꾼거면 모르겠지만요.
대박사 리 케프렌
22/06/22 21:44
수정 아이콘
길병민이 전에 옥주현이랑 같은 소속사였고 콘서트도 같이 하고 팬텀싱어도 심사보고.....아마....이것때문에 옥주현이 뭔가 관여했구나 짐작한거 아닐까....
미하라
22/06/22 21:46
수정 아이콘
누가 다른데서는 이걸 갖다 케인, 손흥민, 황의조로 비유했는데 이거 보니까 케인은 김소현이 아니라 옥주현이고 4번중 2번이면 김소현이 토트넘 손-케급도 아닌거 같은데 이상한 비유를 해놓은듯.
jjohny=쿠마
22/06/22 21: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게다가 김소현 씨 2번 중의 1번은 더블 캐스팅도 아니고 트리플 캐스팅이었어서 좀 더 갸우뚱해지는 느낌이 있습니다.
22/06/22 21:50
수정 아이콘
이번 공연이 10주년 기념공연이고 현재판권으로는 마지막 공연이라, 이후에는 전면 리뉴얼이 예정되어있다는게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리뉴얼 이전 마지막 공연으로 하나의 사이클을 마무리하는 무대라면, 팬들이 다시보고 싶은 그 얼굴이 등장하는게 일반적이긴 하죠.
미하라
22/06/22 22:03
수정 아이콘
근데 이게 무슨 뮤지컬 국가대표 뽑는것도 아니고 티켓파워 경쟁하는 저쪽 세계에서 캐스팅은 어디까지나 제작사 재량이지 실력대로 줄세워서 캐스팅 하는것도 아니고 팬들 인기투표로 때려서 캐스팅하는 판도 아닌데 그걸 자신들이 납득할수 있다고 저렇게 골때리는 여론전 하는게 오히려 일반론과 더 거리가 먼게 아닌가 싶네요.
22/06/22 22:14
수정 아이콘
jjohny=쿠마님 댓글에서 역대 캐스팅 정보만 봐서는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 라고 팬들의 반응이 이해가 안간다고 언급하신 부분에 대해서 제 나름의 의견을 말씀드린겁니다. 캐스팅이 제작사 고유권한이라는건 두말 할 필요도 없는 얘기이고, 저도 저 소위 뮤지컬계의 선배들이 저런 글을 통해서 언론플레이 하는건 딱히 좋아보이지는 않습니다.
모나크모나크
22/06/22 21:42
수정 아이콘
뮤지컬 모르는 입장에서 보기엔 이 입장문이 모양새가 안 좋아보이는데요. 무슨 커뮤니티 저격글 올리는것도 아니고
이른취침
22/06/22 21:45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뮤지컬 1세대' 이런 표현은 요샌 꼰대 느낌이죠.
efilefilefil
22/06/22 21:49
수정 아이콘
일이 실제이건 아니건 이니시는 김호영이 먼저 걸었고, 내부관계자 급 정도 되는 김호영이 이니시 걸었으니,
이제 알음알음 욕하던걸 대놓고 할 수 있게 된거죠 뭐,

뮤지컬 캐스팅 할때 끼워팔기 하는게 사실 요즘 불거지는 일도 아니고,
이지혜 정도면 신인의 파격 캐스팅 정도도 아닌데..

옥주현이 이지혜랑 더블로만 해줘 안그러면 나 안해 이런 행태였으려나..
퀴즈노스
22/06/22 21:51
수정 아이콘
1세대니 뭐니 가오잡을거면 아예 다 까놓고 말하든가
하고싶은 얘기는 뻔히 있으면서 빙빙돌려가면서...

뮤지컬에도 관심없고, 옥주현씨를 딱히 좋아하지도 않지만 여러모로 보기 안좋군요.
키작은나무
22/06/22 21:58
수정 아이콘
처음 제작사에서 김소현씨에게 캐스팅 제의를 했었다가 중간에 엎어지고 이지혜씨가 그 자리에 캐스팅된건가 보네요.
푸헐헐
22/06/22 21:58
수정 아이콘
뮤지컬 1세대 전문 배우들이 국내 뮤지컬 판을 만들었고, 이어서 유명 연기자와 아이돌이 판을 키운 건 사실상 인정해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 알게 모르게 갈등이 쌓여 왔다가 이번 기회에 드러나는것 같네요
에바 그린
22/06/22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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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입장문에 나온 이름 및 입장문을 공유하면서 동참 선언(?)을 하는 배우들 네임벨류가 장난이 아닌데요.
뮤지컬알못인 저도 다 아는 네임드급 배우들 이름이 계속 나옵니다.

일이 꽤나 커질거같네요.

단순히 친분싸움, 출신싸움이라기엔 왜 이제와서? 라는 느낌도 있구요. 조권도 오히려 배우들쪽 지지선언한거보면 출신문제는 더 아닐거같구요.
22/06/22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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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소문이 다 사실이면 김호영부터 차례대로 다 까고 가면 되는데 괜히 모양 빠지고 여론도 모으기 힘들게 가는지 모르겠네요.
사실 적시 명예 훼손 걸릴까봐 그러는건지, 아니면 소문이 돌고 돌아 추측이 사실처럼 여겨지는건지, 높으신 누군가가 당사자 입을 막는건지
도라지
22/06/23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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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관계자들 사이에서 무시할 수 없는 사안의 이야기가 일관되게 나오고 있다, 그런데 막상 보면 증거는 없다 할 때 보통 저런 입장문을 내간 하더라구요.
명분이 중요하니까 그쪽을 중점적으로 이야기 하는것으로 보여요.
거친풀
22/06/22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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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란게...권위보단 꼰대처럼 느껴져서...그냥 한 사람 한 사람 이름 걸고 이어 간다면 모를까...
거기다 지나치게 돌려서 썰을 푸니..이건 좀...
Grateful Days~
22/06/2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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쌓여있던게 폭발하는 느낌..
나의규칙
22/06/22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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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보면 김소현 배우가 피해자인 건데.. 그동안 다른 여러 사건에서 피해자 본인이 나서지도 않고 있는데 주변에서 저런 식으로 변죽 올리면 보통은 해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 자기네들 이익 보려고 하는 경우가 많았죠.

3번 문제 너무나 입증하기 쉽잖아요. 1세대 뮤지컬 배우님들이 김소현 배우 설득해서 어떤 약속 받았는지 어떻게 준비하다가 하차하게 되었는지 구체적으로 밝히면 되는데... 그런 노력도 없이 두리뭉실하게 변죽만 울리다가 나중에 아니라고 밝혀지면 김호영 배우처럼 "그 얘기 아니었음." 이러고 빠져나갈건가요?

많은 뮤지컬 배우들이 앞장서서 도와주고 있는 시점에서 옥주현 배우 권력 무서워서 밝히지 못한다는 것도 말이 안 되는 것 같은데... 피해자들이 직접 나서서 상황을 이야기하고 같이 싸워달라고 하기 전까지는 아무런 문제 없다고 보는 것이 맞지 않나 싶습니다.
비뢰신
22/06/22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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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이지경까지 왔다면 김소현씨가 한마디 해야줘
정작 가장 핵심?은 가만히 있는데 주변에선 난리 부르스
으랏차
22/06/22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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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인스타 계정이 김소현씨 계정이에요.
비뢰신
22/06/22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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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진흙탕이군요
니가커서된게나다
22/06/22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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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댓글 내용을 살펴보니까

직전회차에 출연한 김소현-손준호(부부) 캐스팅이 이지혜-길병민으로 변경된 점이 문제되는거 아닌가 추측하시는거 같습니다
실력만 따지고 보면 직전 캐스팅이나 이번 캐스팅이 이상한 캐스팅은 아니다는 의견이 주류같구요
(길병민씨는 뮤지컬은 신인인가 보네요)

동일판권으로 마지막 공연이기 때문에 모든 회차에 출연한 옥주현은 캐스팅 되는게 당연하다는건 전제로 깔고

직전회차에 출연하고 참가의지가 있던 깅소현-손준호가 캐스팅 되지 않고 첫 출연하는 이지혜-길병민이 캐스팅된것
특히 길병민은 그동안 옥주현과 인연이 있었기 때문에 손준호를 밀어내는데 옥주현이 영향력을 끼쳤고 그 여파로 여주 더블캐스팅도 바뀐게 아니냐라고 추측하는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캐스팅을 어떻게 하는지는 제작사 고유권한이라 출연진이 왈가왈부하는게 맞지 않다는건 모두 동의하는듯 한데 어떤결과가 될지 모르겠네요
22/06/22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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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지혜면 실력이나 경력이나 인지도나 충분히 엘리자벳 하고도 남는데
댓글자제해
22/06/22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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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길병민이 뮤지컬 경험 없는 완전 신인인데
캐스팅된 역할이 50대 황제역
(물론 나이를 뛰어넘어 캐스팅 가능은 하지만 처음 뮤지컬 하는 20대 배우가...)
옥주현과는 팬텀싱어에서 만났고 같은 소속사를 들어갔다 나왔으며 둘이 듀엣 콘서트까지 한 사이입니다
뮤지컬은 10주년 기념 공연이구요
이지혜는 옥주현이 딸이라고 부르는 사이입니다
역시 같은 소속사를 들어갔다 나왔죠
옥주현이 하는 공연엔 팬텀싱어 출신 신인 남배가 꼭 껴요
뮤팬들 사이에서 설왕설래 안나올수가 있을까요?
참고로 과거 옥주현과 김호영은 꽤 친했습니다
이젠 아닌거같지만....
트리플이었으면 이까지는 안왔을거같은데
더블 고집했던 이유가 또 있겠죠 하하
22/06/22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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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황제라고 하기엔 엘리자벳 뮤지컬자체가 엘리자베스의 어린시절부터 그녀의 암살까지가 묘사되기에 딱 맞는 표현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외 나머지 의견은 그렇게 생각하실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감은 지키자
22/06/22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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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뮤지컬에서 나이 따지는 건 진짜 의미 없죠...
jjohny=쿠마
22/06/22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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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랐는데 본문의 짤이 김소현 씨 인스타 계정이고, 김소현 씨가 1세대 뮤지컬 인사들의 입장문을 공유한 거네요.
(글의 내용이 바뀌는 건 아니지만) 이걸 감안하고 보니, 김소현 씨(또는 손준호 씨)가 뭔가 약속을 받았는데 약속이 공정치 못하게 캔슬됐다는 뉘앙스가 좀 더 강하게 보이네요.

김소현 씨 측에서 그 약속의 내용을 명시적으로 공개하지 않고 있는 것은,
(1) 제작사 또는 옥주현 씨에게 마지막 기회(또는 운신의 여백)를 주고 있는 것이다
(2) 또는, 사실은 명확하게 약속된 바가 없었다
정도로 해석될 수 있을까요?
댓글자제해
22/06/22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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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구두계약이죠 뭐 계약서 딱 쓰고 시작하지않잖아요
김소현이 대본집도 가지고다닌걸 보면
그냥 같이 꼭 하자 이상으로 연락을 하고 준비를 한건 확실합니다
그리고 뮤지컬배우가 이걸로 제작사를 고소할수있을까요? 뮤지컬 판에서 가장 큰 제작사에요 거기
미안하다 담엔 꼭 같이하자 그러고 말았겠죠
jjohny=쿠마
22/06/22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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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저래 보다 보니, 개인적으로는 손준호 씨와 관련된 내용이 좀 더 궁금해집니다. 이 부분은 본문에 링크된 자료로는 확인이 어려운 것 같아서요.

예를 들어서, 김소현 씨 캐스팅은 확정이 되었고 손준호 씨 캐스팅은 미확정이거나 얘기중인 정도였는데 최종으로 길병민 씨가 캐스팅되어서 손준호 씨가 캐스팅되지 않은 것에 대해 김소현 씨가 항의하며 '나는 빠지겠다'고 했다면, 제작사 측에서는 특별히 약속을 어긴 게 없다고 생각하면서도 김소현-손준호 부부 입장에서는 약속이 깨졌다고 생각하는 그런 그림이 나올 수도 있을 것 같거든요.
댓글자제해
22/06/22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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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둘은 세트가 아니라서
손준호 캐스팅에 대해 나온게 없는데 그렇게까지
추측해서 해석할 여지는 별로 없는거같은데요
jjohny=쿠마
22/06/22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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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아 저는 평소에 양측의 말이 서로 강경하게 다를 때는, 양측의 말이 모두 어느 정도 맞을 가능성에 대해 먼저 생각해보는 편인데요,
다른 분들이 김소현-손준호 부부의 캐스팅과 관련하여 언급하신 내용을 보고 나니까,
방금 언급한 것과 유사하게 상황이 흘러간 거라면 양측의 입장이 모두 어느 정도 이해 될 것 같아서 그렇습니다.
22/06/22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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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있다 하더라도 법적으로 입증이 어려운 내용일수도 있고, 뮤지컬 판 완전히 떠날 작정 아니면, 그런 뒷사정까지 공개하기 쉽지 않겠죠. 수틀리면 내부사정 다 까발리는 배우라고 소문나면, 좁은 뮤지컬 판에서 어느 제작사가 같이 일하려고 하겠어요.
이경규
22/06/22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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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다~ 더 싸워라
위원장
22/06/22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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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사태는 김호영이 무식하게 대놓고 저격해서 벌어진 일인데 웃기는 입장 표명문이네요.
YsoSerious
22/06/22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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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보니까 그냥 터질게 터진거라던데
22/06/22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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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비비는 제대로 가려야겠지만 "우리가 뮤지컬 1세대야~"는 좀 가오 없긴 하네요
22/06/22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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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캐스팅 문제가 아니고 뭔가 그동안 있었던 세력 또는 관행같은것의 충돌인건가 싶군요
22/06/22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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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격할거면 증거라도 제대로 내놓던가 이게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영화든 드라마든 연예계에서 이름값 있는 배우들이 캐스팅에 관여하고 힘있는 소속사에서 끼워팔기 하는 건 흔한 거 아닌가요? 별 일도 아닌 것 같은데..
마감은 지키자
22/06/22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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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개인적인 의견을 말하면, 저는 옥주현이 캐스팅이 영향을 끼쳤다는 데는 회의적입니다. 옥주현이 영향을 끼치지 않아도 둘 다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보거든요.
먼저, 이지혜는 엘리자벳 하고도 남을 실력을 갖췄고 필모를 쌓은 배우입니다. 유튜브에서 대충 검색해서 들어 봐도 동의하실 겁니다. 또한 전부터 엘리자벳의 기획사인 이엠케이에서 굵직한 배역을 맡아 왔습니다. 애초에 엘리자벳에 누군가가 새로 들어간다면 첫 손에 꼽힐 배우였어요.
그리고 김소현은 작년에 팬텀을 봤을 때 느낀 바로는 목 상태가 많이 안 좋아진 듯했습니다. 크리스틴의 넘버가 어렵기는 하지만 많이 힘들어 하더라고요(이때 같이 크리스틴을 한 배우가 이지혜인데, 비스트로라는 어려운 넘버를 아주 쉽게 소화해냅니다). 그래서 그 상태가 개선되지 않았다면 오디션에서 떨어졌을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또한 김소현이 이 배역에 애착이 있다는 것은 인터뷰를 통해 알 수 있었지만 그렇다고 그동안 개근을 한 배우는 아닙니다. 4연 중 두 번 출연했죠. 유일한 개근 멤버여서 빼고는 생각하기 어려운 옥주현과는 달리 반드시 되어야 할 캐스팅이라고는 보기 어렵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엘리자벳이 더블 캐스팅밖에 안 되는 게 좀 의아했는데, 이엠케이가 레베카의 댄버스 부인을 더블 캐스팅으로 돌리는 미친 짓을 한 경력도 있고 지금 엘리자벳을 할 만한 배우들이 전부 다른 공연을 하는 중이라서 그럴 수도 있겠다는 쪽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저 성명문은 좀 그런 게, 김호영은 옥주현을 지칭한 것이 아니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럼 아무 일도 없는 거죠.
FastVulture
22/06/23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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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절절 공감합니다
22/06/23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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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현재 실력은 이지혜가 더 낫다고 생각해서 더블인게 이상할것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유성의인연
22/06/22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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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모르는 분야라서 밥그릇 싸움 느낌도 나고.. 댓글 보다보니 아주 얼척없는 캐스팅도 아니었던 모양이군요.
수리검
22/06/22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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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이라고는 한 8년 쯤 전에 데이트하다 끌려?가서 본 게 마지막인 문외한이라
뭐 이 이슈의 시시비비에 대해서는 별 할 말이 없는데

옥장판 어쩌고 저격한 뒤 그거 너 아닌데 왜 그럼 ~ 하는 꼴이 하도 치졸해 보여서
왠지 그 편들어주는 저 1세대라는 사람들도 좋게 안보이네요

정말 억울해서 할 말이 있으면 대놓고 욕 하던가
제대로 대놓고 누가 뭘 했다고 말도 못하면서 뭐 우르르 몰려서 조리돌림을 하는지
SG워너비
22/06/22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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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도 그렇지만 길병민 캐스팅도 갸우뚱 아니었나 싶은데요. 셋 다 같은 소속사였다니 의문이 생기는거죠 뭐
마감은 지키자
22/06/22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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갸우뚱 캐스팅 자체는 오히려 흔한 편이라...
표팔이
22/06/23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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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병민씨는 그냥 대놓고 팬텀싱어 레떼아모르 팬들한테 티켓팔겠다는거라 오히려 이해가 갑니다.
아이돌캐스팅 계보 잇는거죠... 얼마나 잘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쪽계통으로는 박강현씨도 미라클라스 나오고 나서 엄청 떴죠.
김첼시
22/06/22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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꽂아주기라고하면 말이 이상하지만 핵심 주연배우가 같이 공연할 다른배우들 추천하는거 정도는 그 추천받은배우가 기준미달인사람이 아니라면 딱히 문제될것도 없는거 아닌가요 다른 분야에서도 빈번한 일이고. 저런 성명문 자체가 대놓고 편가르기 힘싸움 해보자는거 같아서 좀 별로같이 보이는데.
떠돌이개
22/06/22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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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모르는 분야라 누가 잘못했는지는 모르겠고 단지 '뮤지컬 1세대' 라는 표현이 되게 소년만화스럽게 들리네요 크크크크
22/06/22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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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는 뭐야 크크크
22/06/23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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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을 꽂아 넣어서 터진게 아니라
캐스팅을 빼버린거 아니냐는 의혹을 받아서 터졌다고 압니다.
성큼걸이
22/06/23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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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뮤지컬계 인물들이 공개적으로 입장을 표명하고 있는데
옥주현편을 아무도 안 들어주는걸 보면 업계에서 평판이 썩 좋지 않았나보네요
이렇게 한명을 공개적으로 다굴치는건 옛날 힙합씬 컨트롤 디스전 보는거 같기도하고
22/06/23 00:11
수정 아이콘
복잡하네요
안티프라그
22/06/23 00:13
수정 아이콘
뮤지컬 1세대란 단어를 누가 쓰자고 한걸까요.
22/06/23 00:23
수정 아이콘
1세대가 문제가 아니고 지금 옥주현 편드는사람 아무도 없는것 같던데.. 편가르기 어쩌구 하는데 편이 없다구요
카트만두에서만두
22/06/23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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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나 드라마쪽이랑 뮤지컬이랑 배우 캐스팅 방식이 좀 다른가보네요. 저게 사실이라 한들 전 아무 문제없어 보이는데
일면식
22/06/2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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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읽으면서 그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뭐가 문제라는거야?
영화계에서도 캐스팅된 배우 두명이 서로 안 맞을때 티켓파워 강한 배우 맞추는게 당연한거 아닌가 싶은데요.
저게 사실인지도 의문스러운데 사실이라고 해도 그래서?? 라는 생각만 드네요.
FastVulture
22/06/23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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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1주일에 1-2번은 연극or뮤지컬을 보는 연뮤덕입니다.
현재까지 밝혀진 정황만 보면 옥주현이 왜 욕먹는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평판이 그리 안좋았나.....아니면 아직도 아이돌 출신이라고 밉보인게 남았나...
신영숙 정선아마저 팔로우 취소한거면 뭔가가 있는거같기도 한데...
미하라
22/06/23 01:09
수정 아이콘
아이돌 출신이라고 안좋게 보기엔 이미 업계에서 실력으로 쇼 앤 프루브한지 몇년이 지난 사람이라 이제와서 그런 이유로 안좋게 보는건 아니라 보고 동종업계에서 같은 일을 하고 있는 사람한테 고소장 넣은것에 대한 반발심리도 있는듯 합니다.

물론 김호영이 SNS로 먼저 어그로 끈것도 맞지만...
FastVulture
22/06/23 01:11
수정 아이콘
실력으로 인정받은건 오래고...
말씀듣고보니 '고소'가 크리티컬인거 같네요
미하라
22/06/23 01:24
수정 아이콘
이게 뮤지컬 덕후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되는거보면 김호영 말고 다른 사람들도 김호영만큼 대놓고 SNS로 저격질까진 아니더라도 "옥주현 영향력이 행사된게 아닐까?" 라는 심증정도는 한 사람들도 있었겠죠.

근데 심증에 있어서 총대를 멘 입장이 된 김호영을 고소 때려버리니까 김호영 입장에 어느정도 동조하던 사람들은 이미 갖고 있는 심증에 더해 "이런걸로 고소를 해?" 라는 괘씸죄까지 더해지니 업계내에서는 옥주현이 좋게 보일수가 없겠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긴 하루의 끝에서
22/06/23 00:37
수정 아이콘
당사자, 관계자들이 직접 하기 어렵다면 기자들이라도 나서서 사건의 내막, 진상이 무엇인지를 속 시원히 알려주었으면 하네요.
22/06/23 00:53
수정 아이콘
영향력 행사는 누가 하는건지 참...
Davi4ever
22/06/23 00:59
수정 아이콘
지금 한명을 집중공격하는 분위기가 되는데... 이상한 게 누가 누구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그 정도로 심각한 문제라면 사안의 경위를 명확하게 밝히는 게 '선배'보다 먼저일 것 같아요.
옥주현이 정말로 잘못한 거라고 하더라도 지금은 뭔가 일의 진행 순서가 이상합니다.
The)UnderTaker
22/06/23 01:18
수정 아이콘
옥주현한테 고소취하하라고 압박넣는 모양새로만 보이네요
수리검
22/06/23 01:19
수정 아이콘
저같은 문외한이 보기엔
옥주현은 별 문제없고 김호영은 찌질하고
이런 느낌이고

위에 이분야에 관심많은 팬분들도
딱히 옥주현이 왜 욕먹는지 모르겠다 이런 반응인데

관계자 반응은 신기할정도로 확 쏠리네요

1 관계자만 아는 뭔가 -옥주현이 그간 쌓은 업-가 있다
2 죄다 썩어빠진 한 통속들이다

어느쪽일지 ..
버거킹맘터
22/06/23 01:22
수정 아이콘
그런데 이정도로 동료들 의견이 쏠리는게 신기하긴 하네요
표팔이
22/06/23 01:23
수정 아이콘
저는 아무리봐도 기획사에서 김소현씨 캐스트로 티켓 안팔릴거같으니 이지혜씨로 돌린거 같거든요. 플레이디비 기준으로 김소현씨 대극장작품 올린게 작년 10월에 마리 앙투아네트 올리고 없습니다.. (코로나영향이 있긴 하지만 흥행했다고 보기 힘들죠) 이지혜씨는 22년 현재도 지킬앤하이드 투어도 돌고있고 꾸준히 작품 나오고 있구요.

솔직히 한마디 더하면 저기 있는 남경주씨, 최정원씨, 박칼린씨 세분 다 뮤지컬 "흥행" 면에서는 한물 가신 분들입니다. 진짜 티켓파워있는건 조승우씨, 옥주현씨, 김준수씨, 박효신씨, 홍광호씨 이런분들이죠. 이참에 기강잡아보겠다는 뉘앙스로 들려서 매우 보기 불쾌하네요.
FastVulture
22/06/23 07:20
수정 아이콘
티켓이 안팔릴 거 같아서 돌렸든....
정말 목상태+실력이 안좋아서 돌렸든
기획사가 그 이유를 온전히(대놓고) 말하기는 어렵죠.... 그래서 더 불이 붙는듯....
jjohny=쿠마
22/06/23 12:54
수정 아이콘
저 위에 죽음(토드) 역 캐스팅 정보에서 박효신 씨 이름이 보이길래 놀랐는데,
뮤지컬에서 그만큼 입지를 다지셨는지는 몰랐네요.
표팔이
22/06/23 13:01
수정 아이콘
본인이 콘서트를 안하는게 문제기도 한데.. 세종문화회관에서 하고있는 웃는남자 박효신씨 전회차 매진이죠. 지금 시점에서 남배우에서는 조승우씨, 홍광호씨 정도 빼고는 비벼볼사람 많지 않습니다.
팔라디노
22/06/2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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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신 티켓파워 엄청나더라구요. 예전에 팬텀 뮤지컬 본적이 잇는데 박효신 회차는 열리자마자 매진이였습니다.
출입문옆사원
22/06/23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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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엘리자벳 초연을 십년전에 봤는데 다른 배우는 눈에 안들어오고 옥주현한테만 눈이 갔던게 기억나네요. 초연이라 당시엔 엘리자벳이나 옥주현도 지금처럼 위상이 있진 않았고요. 몇년전 각국 엘리자벳끼리 모여서 공연할때도 옥주현이 한국대표로가서 참 잘했죠. 엘리자벳이라면 옥주현이 되려 지분이 좀 있어야 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겨울쵸코
22/06/23 01:29
수정 아이콘
저렇게까지 말하는 걸 보면 옥주현 뒤에 뭔가 분명 있는 거 같네요.
Davi4ever
22/06/23 01: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러고보니 '옥주현'이라고 직접적이라고 적은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네요.
이거 옥주현이 이에 대해서 다시 해명을 하는 게 맞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해명했다가 김호영처럼 "그런 뜻이 아니었다" 해버리면 어떻게 되는 건지...
jjohny=쿠마
22/06/23 12:58
수정 아이콘
그런 의미에서, 사실 옥주현 씨도 '캐스팅 관련 잡음이나 불미스러운 상황이 없었다'고 해명한 게 아니라 '억측/추측에 대한 해명은 해도 제작사의 몫'이라고 하면서, 자신은 그냥 이 사태를 야기시킨 원인제공자 등에 대한 고소를 준비하고 있다고만 했네요.

캐스팅 관련 잡음이 있기는 했는데 그게 옥주현 씨 책임이 아닐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싶어요. (이 경우 옥장판 어쩌고 한 건 김호영 씨의 똥볼이겠죠)
나의규칙
22/06/23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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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뮤지컬 계를 위한다면서 누가 무슨 잘못을 했는지 상상하게 하는 방식으로 문제 제기를 하는 것이 이해가 안 갑니다.

옥주현이 문제라면 옥주현의 잘못을 정확하게 지적해서 문제를 해결해야 하고.

옥주현이 문제가 아니라면 억측을 자제시켜서 흥행배우 보호해줘야 하는 거죠.
미하라
22/06/23 01: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렇게 업계 네임드들이 대결집했다고 해서 옥주현한테 진짜 뭐가 있나라는 생각은 별로 안듭니다. 설령 옥주현 편에 서고 싶은 사람도 저렇게 원로들이 결집해서 옥주현을 까고 있으면 나서기는 쉽진 않죠. 그리고 쪽수많은 쪽이 무조건 진실이나 정의가 아니라는건 연제협 사건을 봐도 알수 있죠. 시사매거진에서 연예계 노예계약 보도했다고 김건모, 신승훈을 비롯한 가요계 네임드들이 총집결해서 MBC 출연거부 하겠다며 난리를 쳤었지만 결과는 어땠습니까? MBC가 결국 다 승소하고 연예계 불공정 약관 개선 명령 떨어졌죠.

정말 뭐가 있어서 그런거였으면 캐스팅 발표 직후에 지금처럼 논란이 되었어야 했다고 보는데 또 캐스팅 발표 후엔 업계인들 반응이 저런 반응이 아니었다가 김호영 고소를 기점으로 갑자기 옥주현에 대한 반발여론이 커진거 보면 그냥 같은 일로 밥먹고 사는 사람을 법적 고소 때린것이 가장 컸다고 봅니다. 대중문화업계에서 배우가 배우 고소 때리는게 결코 흔한 일이 아닙니다. 옥장판보다 더한 폭로와 디스도 있었지만 그런걸로 고소한건 잘 기억이 안나요.

예전에 이하늘이 베이비복스보고 미아리복스라고 선넘는 개드립 쳤을때도 베이비복스측이 사과안하면 고소하겠다고 했지, 실제 고소까진 때리지 않았었죠. 옥주현에 대한 반감의 배경에는 이제와서 아이돌 출신 이런것보다 서로 같이 무대에서 공연 한번씩은 다 해봤을 좁은 판에서 업계 동료한테 고소 박는거보고 다들 선넘었다고 생각했을듯.
세타휠
22/06/23 03:19
수정 아이콘
엘리자벳만 놓고 보면 옥주현, 김준수가 티켓 파워가 쎈데 옥주현이 꽂아넣을 수 있으면 김준수도 꽂아넣을 수 있었겠죠. 김소현이 김준수 회사 소속인데요.
김호영 발언이 옥주현 본인에게 불명예스럽다고 느꼈다면 옥주현은 고소할만 하죠.
저 1세대들이 김호영 발언은 용인 가능하고 옥주현 고소는 선넘었다고 생각해서 저런 입장을 내놓은 거라면..저들의 지지인지 뭔지는 그냥 한쪽 편드는 걸로밖에 안 보이고요. 공정해 보이진 않네요.
이번 공연 티켓팅 기다리고 있는데 분위기 곱창나서 찝찝하네요
달콤한인생
22/06/23 06:17
수정 아이콘
어디든 1세대 타령하는 분들치고 제대로 된걸 못봤습니다. 내가 이분야 제일먼저시작했는데?????완전꼰대마인드 최악입니다
멸천도
22/06/23 10:11
수정 아이콘
그래도 포켓몬은 1세대가 근본입니다!
장가갈수있을까?
22/06/23 08:06
수정 아이콘
저는 김소현이 실력적으로는 주연급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2/06/23 08:12
수정 아이콘
끝이 어떨지 궁금하네요.팝콘이나 먹겠습니다
머나먼조상
22/06/23 09:05
수정 아이콘
정작 본인은 옥장판이 옥주현 아니라고 주장하는데 주변에선 총대매라고 압박중인건가요 크크크크
둘중 하나만 해라 좀
앗!힝!엨!훅!
22/06/23 09:33
수정 아이콘
1세대 포켓몬 부심 그런건가요 흠..
코러스
22/06/23 10:15
수정 아이콘
사이트별로 분위기가 많이 다르네요.
뮤지컬 관객입장에서, 사태가 원만히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2/06/23 10:16
수정 아이콘
연예인에게는 인스타 공개저격으로 대중들에게 욕먹는게, 법적으로 고소당하는거보다 훨씬 타격이 크다고 생각해서...
공개저격은 문제삼지 않고 고소만 선넘었다고 하는게 전 이해가 안되더라고요. 솔직히 저런 입장문도 별로 좋게는 안보이네요.
FastVulture
22/06/23 10:31
수정 아이콘
2222222222
22/06/23 10:36
수정 아이콘
성명문에 문제되는 내용 다 나와있죠

배우는 캐스팅 등 제작사 고유 권한을 침범하지 말라 > 침범 했다.
스태프는 평등하게 대하라 > 불평등하게 대했다.
배우에게 한 약속은 반드시 지켜라 > 안 지켰다.

이런 일이 없었다면 이 타이밍에 온 배우들이 성명문을 낼 필요가 없겠죠
22/06/23 10:41
수정 아이콘
옥주현과 emk가 위에 나온 내용대로 행동했다고 주장하려면 당연히 근거가 뒷받침 되어야 할텐데 그런게 하나도 없잖아요. 주장만 하면 그게 실제로 있었던 일이 되나요?
FastVulture
22/06/23 10:46
수정 아이콘
성명문 얘기는 1+1=2이다 수준이고
그게 옥주현 잘못이라는 증거는 어디에도 없죠
미하라
22/06/23 11:35
수정 아이콘
제작사의 고유 권한을 침범하고 있는건 오히려 지금 자칭 1세대라 하는 저 입장문 올린 사람들과 저기에 동조하고 있는 사람들이죠.

엘리자벳 캐스팅은 김소현이 근본이다라는 식으로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하도 많아서 지금까지 공연 기록보니까 오히려 근본은 4번의 공연중 4번 다 나온 옥주현 정도가 근본이라 할수있고 김소현은 2번 공연했더군요. 거기다가 이지혜란 배우는 잘 몰랐었는데 이번일때문에 찾아보니까 꾸준히 대극장에서 뮤지컬 공연해온 경력 10년이 다된 베테랑이던데 이정도 경력이면 옥주현 압력같은거 없어도 캐스팅될 근거는 충분하던데요. 데뷔초에 작품 하나 잘되서 데뷔한지 얼마 안된 배우가 단숨에 드라마 주연자리 꿰차는 경우도 비일비재한데 저게 뭔 특이한 일인가 싶고...

오히려 저 1세대들이 옥주현과 친하다는 이유로 경력 10년차 베테랑한테 낙하산 프레임 씌우는거야말로 제작사 고유권한 침범하는거죠.
wannaRiot
22/06/23 10:55
수정 아이콘
저런 경우에 당연히 증거가 없겠죠.
근데 당연히 입김이 있다는건 현실일테고요.

방송계에서 이경규 라인이니, 김구라 라인이니 농담으로 하지만 그게 농담이 아닌건 누구나 다 아는데
옥주현정도 위치면 입김 못 넣는게 이상하죠.
왜 아닐거라 생각하는지가 더 이상하네요.

단순히 억측만으로 저럴까싶고 그랬다고 저렇게 발끈해서 고소한다는건 더 상상도 못할 상황이네요.
jjohny=쿠마
22/06/23 11: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게 좀 애매하다고 생각합니다.
- 옥주현 위치면 입김을 넣을 수 있는 입장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사람은 없지 싶은데, [실제로 입김을 넣었는가] 하는 건 다른 얘기 아닐까요?

(1) 실제로 그런 일이 있었기 때문에 김호영 씨의 저격과 1세대의 성명문이 나왔고, (2) 옥주현 씨는 억울하지 않은 입장이지만 고소를 했다
(3) 실제로 그런 일이 없었는데 억측으로 김호영 씨의 저격과 1세대의 성명문이 나왔고, (4) 옥주현 씨는 억울한 입장이라서 고소를 했다
(5) 실제로 그런 일이 있었다고 볼 만한 사정이 있어서 김호영 씨의 저격과 1세대의 성명문이 나왔고, (6) 옥주현 씨는 또 나름대로 억울한 사정이 있어서 고소를 했다

보통 (1)&(2) vs (3)&(4) 중 어느 하나라는 추측이 많은 것 같은데 (저는 개인적으로 (5)&(6)은 아닐까 궁금해하고 있지만)
(1)&(2)가 더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 (3)&(4)가 더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죠.
괴물군
22/06/23 12:21
수정 아이콘
이건 참 뉴스나 여러 커뮤니티들 돌아다녀보고 있는데 다들 추측일 뿐이라....

일단 결론 나오고 나서 보겠습니다.
강아랑
22/06/23 13:05
수정 아이콘
김호영은 정말 찌질하네요. 주력인 홈쇼핑에나 어울릴듯한 찌질함.
앓아누워
22/06/23 14:23
수정 아이콘
전 뮤지컬쪽은 진짜 전~혀 몰라서 그냥 팝콘뜯고 관망중인데 이런 말은 홈쇼핑 쇼호스트 하시는분들한테 엄청 실례가 아닐까요...
정회원
22/06/23 13:22
수정 아이콘
길병민이 실력이 없는것도 아닌데, 매번 해먹으려는 사람들이 밥그릇 싸움하는것 같은 생각도 들어요.
박칼린같이 경력직만 맨날 뽑으면 신인은 언제 큰무대에 서보겠어요.
삼색고양이
22/06/23 13: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궁금해서 여기저기 봤는데,
그냥 뮤지컬이 아닌 엘리자벳 10주년 공연인만큼 기존배우들을 캐스팅하는게 관행
김소현이 엘리자벳대본 들고다니는걸 보고추측함
그후 캐스팅 발표났는데 김소현은 없음
옥주현은 당연한데 나머지 한명이 경력은 좋지만 엘리자벳이 처음인 배우가 나오는데 그 배우는 옥주현이 키운다할정도로 친함
하지만 이것보다 더 이상한캐스팅이 있는데 중요한 남배역이 너무 어린데다가 (손준호때 83년생도 어리다며 말많았는데 94년생) 뮤지컬 자체가 처음....
그런데 이 배우도 옥주현과 같은소속사출신으로 매우친함..

그리고 옥장판 인스타내용으로 기사올라오고 김호영 고소
그후 뮤지컬1세대 네임드들의 입장문 올라오고 많은 유명한 배우들이 인스타로 동참
게다가 옥주현 처음 뮤지컬시작때부터 챙겨주고 친했던 사람들마저 돌아서고 엘리자벳제작사 소속의 배우도 참여
어떻게될지 반전이 있을지 궁금하군요
도라지
22/06/23 13:52
수정 아이콘
마지막 부분이 좀 쎄하네요.
분명 보고 들은게 있으니 저럴거 같긴 한데…
표팔이
22/06/23 17:39
수정 아이콘
같은기획사 모차르트 10주년 공연에서도 콘스탄체 해나 배우, 콜로레도에 손준호씨 뉴캐스트였어요.
삼색고양이
22/06/23 20:23
수정 아이콘
혹시 10주년 공연에 원톱주연이 뉴캐인 경우도 있었나요? 중요배역에 경력도 없는 신인인 경우도 있었나요? 제가 잘몰라서요
여러가지로 암묵적허용선이 있었을텐데 이번엔 고소까지 전반적으로 선을 밟은느낌.. 뭔가 반전이 있을지
표팔이
22/06/23 20:43
수정 아이콘
당장 일반인한테 제일 유명한 지킬앤하이드도 10주년에 박은태 뉴캐였네요. 지킬이 원톱주연 아니라고 하시진 않겠죠?
길병민씨야 누가봐도 티켓세일즈하려고 꽂아놓은거니까 그러려니 하고 못하면 개같이 까면 되죠. 저분은 저도 별로 커버칠생각도 없네요.
그런데 맘속으로는 이미 까려고 정해놓으시고 모르는척 질문하는것처럼 쓰지 마세요. 캐스트 좀 찾아보면 없는사례도 아닌데요.
삼색고양이
22/06/23 23:20
수정 아이콘
왜이렇게 화가나셨죠? 정말 몰라서 물어본건데 알았으면 질문을 안했죠 이렇게 있다고 답변받을건데 제가 왜 모르는척을 할까요?
신류진
22/06/23 16:27
수정 아이콘
[1세대]

포켓몬이냐... 외지주냐...
22/06/23 17:28
수정 아이콘
근데 저 사람들의 1세대 드립은 좀 오글거리긴 하는데...
별개로 다른 배우들도 하나같이 한쪽편 드는건 좀 신기하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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