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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20 13:37
아이유가 (이소라의 프로포즈-윤도현의 러브레터-유희열의 스케치북으로 이어지는) 그 음악프로 진행에 대한 욕심을 여러번 드러낸적이 있고, 심지어 프로그램 이름을 '아이유의 팔레트'로 이미 지어놓은 상황입니다 크크 (현재는 본인 유튜브 콘텐츠명으로 활용중)
실제로 스케치북 아이유 특집때 '아이유의 팔레트'라고 디자인까지 새로 해서 프로그램명을 바꾸고 잠시 진행해보는 콩트를 하기도 했고요.
22/06/20 10:06
원래 하나 터지면 주르르.. 무도가요제때 했던 노래도 표절의혹 나오고 있더라고요.
뭐 의도적 표절이 있을진 모르겠는데 워낙 오랜기간 많이 작업했으니 이래저래 자기복제도 많을거고, 무의식적으로 다른데서 들은 멜로디를 창작한것처럼 쓴것도 있을거고요.
22/06/20 13:17
특정곡을 의도하고 비슷하게 만든게 아니라 본인도 모르게 기억속에서 나온걸 영감을 얻어 만든거라 착각하면 (그게 진짜인지 논외로) 의도적이지 않은 표절 아닐까요?
22/06/20 10:19
해명이 필요할 것 같긴하네요. 개인적인 견해로는 표절이라기보다 일본곡의 메인 모티브를 의도적으로 가져와서 자기식으로 곡을 만든 것 같네요. 만일 그렇다면 명시적으로 표기를 했어야할텐데.. 그리고 무한도전곡은 분위기가 비슷할뿐 표절이라고 보긴 무리가 있는 듯하네요
22/06/20 12:36
위의 성시경 곡에 아무런 표기가 없으면 문제적인 것이 맞죠. 그런데 정황상 이상한 부분이 있어서 우선 해명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원곡을 베끼고자 하는 사람이 원곡 멜로디와 해당 가사까지 그대로 베끼는 경우가 거의 없다는 것. 또 듣자하니 성시경이 해당 뮤지션을 좋아한다고 하니 원곡을 모를 것 같지 않다는 것. 해서 일단 해명을 들어보고 나서 표절 문제를 판단하는 게 좋을 듯 싶네요
22/06/20 10:46
표절이라고 단정할만한 근거가 있는건가요?
https://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2206160070729956&select=&query=&user=&site=&reply=&source=&pos=&sig=h6j9SY-AhhRRKfX2h4a9Sf-Akhlq 대충 구글 검색하니 나온 이 글에 나온 두곡이 핵심인것 같은데 이걸로 표절이라고 단정지을수 있는게 맞는건가요?
22/06/20 10:45
전 이말이 참 이상하다 생각하는데 이말을 뒤집으면
안걸리면 된다- 거든요 그건 어찌 생각들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꼭 님 아니라, 그말을 신봉하면서 쓰시는분들이 몇몇 보여서요
22/06/20 10:53
솔직히 저도 한국사회에 살아가고 있는 한국사람이다보니
그말이 진리라는걸 부정하진 않습니다 현실적으로는 맞죠 다만 온라인이다보니 저도 큰소리 치는건데, 진짜 저 억울하면 출세해 이게 한국사회를 성장시킨 동력이라면 한국사회를 망친 주범이기도 한것 같습니다 저 편리한 논리에 생각없이 올라타는 사람들이 마음에 안드는건 덤이구요 크크
22/06/20 10:54
걸리면 맞아야된다 > 안 걸리면 안 맞아도 된다. 는 논리로 봐도 대우명제가 아니라 이 명제라 참 거짓이 따라가지 않지 않나요?
그냥 요증 일반적으로 쓰이는 걸 봐도 안 걸리면 상관없다는 의미로 쓰는 경우는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22/06/20 10:33
음악적으론 당장 핫하게 멀 만들어내는 사람이 아니라서 대략 옛날일이네 하고 넘어가지 않을까요.
거기다 레퍼런스 갔다 흐름만 비슷하고 하면 또 이게 통하는게 사실이라...눈가리고 아웅 이라지만...법이란게...뭔 대략 논란으로 지나갈 듯
22/06/20 10:51
근데 본문의 두곡은 딴건 둘째치고 제목까지 똑같아서...
딴건 우연 타령이라고 변명할 수 있다고 쳐도 우연히 제목까지 똑같다? 이걸 우연이라고 하면 솔직히 대중을 조롱하는거죠. 뭐 대충 들으니까 곡 분위기는 유사해도 멜로디가 좀 다른거 같아서 법적으로 표절일 것 같진 않긴 하지만... 검색해보니까 유희열 표절의혹이 그리 적지는 않군요... 다만 완전히 똑같은 경우도 없어서... 똑똑한 사람이니만치 진작부터 빠져나갈 여지는 어느정도 만들어두고 적당히 뻬껴온 것 같습니다.
22/06/20 10:51
뭐 꼭 유희열 아니더라도 그쪽계열.
예전 화이트, 윤상, 김현철 등등 90년대부터 활동하는 발라드 계통에 일본음악 배끼기, 다르게 말하면 영향받기가 없었던 사람을 찾기가 힘들겁니다 이런일이 벌어지면 타켓 하나 잡아서 죽자고 패서 눈에서 지워버리고, 모든일이 해결된것처럼 구는 사람들의 행태가 저는 더 마음에 안듭니다 사태 해결이나,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아니라 그냥 분노폭발로 사람하나 조지는게 목적일뿐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물론 대중이 거기까지 생각할 의무가있나? 내맘이지. 이러면 할말이 없긴해요 이것도 완벽한 논리긴 하니 그래도 마음엔 안드네요 저는 쭉 그럴것 같아요
22/06/20 11:01
1) 현역이냐 아니냐가 중요하죠. 유희열이 현역이 아니라면 이렇게 문제될 일이 없겠죠. 그냥 그 시대에는 그랬지 그정도로 끝나겠죠.
2) 표절이냐 영향을 받은거냐는 엄청나게 큰 차이입니다. 3) 대중을 냄비라고 욕하지만 시간이 좀 오래 걸려서 그렇지 결국 진짜 표절들은 거의 다 잡혔습니다. 한번에 몰아서 안잡았다고 화내는건 무리죠.
22/06/20 11:44
타겟 하나 잡아서 죽자고 패서 눈에서 지워버릴려고 벼르는 사람들이 있는데도 안걸리면 그만이라는 생각으로 표절을 하는데 근본적인 해결책이 뭐가 있을까요?
우매한 대중들에게 일침 가하시면서 엣헴엣헴 헛기침만 하지 마시고 구체적인 대안을 말씀해보시죠.
22/06/20 11:59
그렇다면 저야 말로 궁금한게, 이렇게 되면 해당 당사자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제가 보기에 이제 남은건 멀쩡한 사과와 반성을 시키면 되지.. 엄근진.. 이러면서 사람 하나를 조각조각 내고 분지르기 시작할것 같아서요 그게 맞느냐 라는 질문입니다
22/06/20 13:01
물리적인 목숨만이 목숨이 아니죠
혹시해서 말씀드리지만 저는 지은죄가 있다면 벌주지 말자 주의가 아닙니다 대중은 필요이상의 벌을준다 <- 가 제 관점 입니다 그럼 이해가 가실거라고 생각합니다
22/06/20 11:49
모두가 책임이 있으니까, 아무도 책임이 없다는 건가요..
잘 못했으면 그 잘못에 대해서 책임지면 됩니다 누구도 했는데 왜 나만 그러냐고 핑계되지 말고요.. 그리고 표절에 대해서는 언제나 대중이 업계인들보다 엄격했습니다. 표절을 하는 것도 업계인리고 그냥 묻고 가는건 업계인인데 무슨 대중이 잘못한 것 처럼 말하나요.. 대중이 어떻게 해주길 원하나요?
22/06/20 12:03
꽤 많은 분들이 착각을 하는게
누구도 했는데 왜 나만 <- 이걸 말하는게 아닙니다 A에 대해서 이렇게나 화내면서 정작 AA에는 왜 아무런 관심도 없는거지? 공정하지 않다 <- 이말을 하는거에요 전혀 다른건데, 모든걸 전자로 해석하는 사람들은 본인 스스로가 전자의 사고방식밖에 못하는구나.. 라고 저는 해석하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표절에 대해서 언제나 대중이 엄격했다라.. 글세요
22/06/20 12:12
AA가 표절했는지 모르니까 관심이 없죠
AA가 표절했다는 것도 알려지고 퍼지면 역시나 욕 먹을꺼고요.. 모든 사람이 모든 것에 동일하게 관심을 주는 건 불가능합니다. 관심도 한정된 자원입니다. 당장 위에 말한 90년대 발라드 계통이 일본 음악 표절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을 껄요 일본 음악을 안 듣는데 어떻게 알아요. 걍 그렇다니가 그런가 보다 하는게 대부분일꺼고요.
22/07/05 18:09
억지논리처럼 보입니다. 우리나라에 표절작곡가가 몇 명이 존재하는지도 모르는데, 대중이 그들을 어떻게 다 찾아내나요?
모든 사람은 선택적으로 정보를 취득하고 선택적으로 분노합니다. 그 이유는 한 인물에 대한 호불호 보다는 수용할 수 있는 정보량의 한계 때문입니다. 같은 이유로 동일한 표절 사건이어도 언제 터졌느냐에 따라 관심도가 달라집니다. 표절보다 더 큰 이슈가 있으면 조용히 넘어갈수도 있는 거고요. 극소수의 팬과 안티팬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사람은 가볍게 기사 한 두개나 댓글 정도로 상황판단을 하고 행동합니다. A말고 AA를 찾아낼 이유가 없어요. 공정하지 못해서가 아니라요. 남들이 떠먹여주는 정보를 소화하기도 벅찰 정도로 정보 홍수의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에요.
22/06/20 11:02
댓글을 달겠다고 마음 먹는 것도 의사를 표현하는 일이긴 하지만,
표절 문제는 진짜 어려운거 같아요. 일단 결론 나올때까지 중립 기어 잡는게 현명한거 같은
22/06/20 11:16
솔직히 가요계 표절 문제는 늘 있었는데 지들끼리 쉬쉬하고 넘어가고 감싸주고 결국 다시 활동하더라구요.
대표적으로 프라이머리! 이놈은 악질중의 악질인데 유희열이 엄청 칭찬했다는게 묘하죠. 표절인거 몰랐을리도 없고 안걸리면 장땡인!?
22/06/20 12:02
죽은사람은 모든 잘못이 용서되는 것처람 이미 은퇴한 사람에게 구지 과거의 자잘한 잘못을 물으려는 사람은 많치 않죠. 아주 뚜렷하게 큰 잘못이나 확실한 표절건이 발견되면 몰라도...
22/06/20 15:26
서태지 팬 입장에서 재밌는 댓글이네요.
충분히 욕 많이 먹었습니다. 옛~날부터 이야기 나왔고 이제 활동도 자주 안하니 이미 식을만큼 식은 떡밥이겠죠.
22/06/21 00:16
(서태지든 아니든) 팬들 입장에서 과연 등을 돌릴 정도로의 비난,비판일지가 중요하죠.
근거가 부족하다고 느껴진다면 오히려 결집하게 되는 계기가 될 수 있고요. 그리고 요즘 서태지를 옛날처럼 대단한 창작자다! 하고 띄워주는 사람이 얼마나 있나요?? 가끔 나오더라도 대부분 주목 받지 못하고 사라지죠. 음방 나올 때 인터넷 투표도 제대로 못하는 세대로 이뤄진 팬덤인데 여론 주도할 것도 없고요. 솔직히 서태지 표절 논란 관련은 정리 다 됐다봅니다. 까든 빠든 더 말할게 없어요. 그냥 나무위키나 구글링 해서 정리된 거 보고 본인이 믿고 싶은 방향으로 믿으면 됩니다.
22/06/20 22:31
서태지 곡 중에 하여가 말고 증명된 표절곡이 있나요? 교양 교수님이 표절시비의 억울한 예로 서태지를 들더라고요. 서태지의 표절 시비곡들과 비교를 하면서 왜 표절로 보기 어려운지를 얘기하더라고요. 그리고 실제로 표절로 편명난 여러 가요의 경우는 왜 표절인지도 함께 살펴보고. 서태지의 창의성과 독창성에 대해서 과대평가 되었다고 보긴해도 표절 가수로서 낙인 찍는 건 정당하지 않다고 평가하시더군요. 수업을 들은지 워낙 오래되서, 새로운 표절 사례가 발굴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22/06/20 12:02
궁금한건 실제 작곡할 땐 표절에 대한 검증을 어떻게 하나요?
작곡하고 보니 이전 다른 노래랑 표절 수준으로 비슷하네? 다시 만들어야겠다. 이런 방향인거 같은데 검증 과정이 기계적으로 무언가가 있는건지 아니면 여러 사람이 들어보며 기억에 의존한 것인지요?
22/06/20 20:30
그래서 판례의 표절 기준이 엄청 빡빡한걸로 압니다.
청중은 멜로디가 비슷하다로 표절이라고 비판할 수 있지만 지적재산권을 두고 재판하면 동일한 코드가 몇 마디가 존재 하는가로 따지니깐요. 말씀하신 개인 검증이 어렵기에 코드를 보고 베낀게 아니라면 대부분 유사성으로 넘어가서 표절 인정하는 경우가 드물죠. 실력만 좋다면 표절하면서 편곡으로 넘어가버리면 되기도 하고..
22/06/20 12:35
개인적으로는 표절이라고 보고 유희열에게 큰 실망을 느꼈지만,
그래서 앞으로 토이 노래 안들을거야? 라는 질문에 당당하게 아니라고 대답할 수 없음이 너무 슬픕니다..
22/06/20 13:24
곡의 하이라이트라 불리는 해피~~~ 부분이 똑같긴 하네요 솔직히 곡 제목이라도 달랐으면 하이라이트 부분만 우연의 일치로 비슷하다 라고 넘길 수 있을텐데 하필 제목도 가사도 그 부분이 똑같아서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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