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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30 11:16
원조 오디션 맛집인데 과연 어떨런지.. 그래도 sns에 올리기엔 딱 좋은 축제라, 입상자들 향후 진로(?)는 잘 모르겠지만
제법 흥행은 할 것 같네요.
22/05/30 11:57
추억에 프로그램을 지금에와서 다시 한다니, 40`50대 구매세력들이 인구도 많고 추억팔이 하면 지갑도 척척 여니 문화 주류 세력이 중장년으로 흘러가는 모양새 입니다.
별로 좋아보이지 않네요. 한류라고 자랑하기 전에 문화 경쟁력이 도태되는 느낌입니다. 한 20년 지나면 일본 꼴 날듯요.
22/05/30 12:18
예전 강변가요제 수상자들이 다시 나오는 것도 아니고 대학생 대상인데 추억팔이랑 뭔 관계가 있죠?
차라리 간판만 레트로인 양산형 오디션 하나 더 생겼다면 모를까......
22/05/30 12:29
MBC 가 위대한 탄생에서 해왔던 결과도 있고, 이후 위탄 출신 가수들을 어떻게 취급했는지도 있죠. 그리고 이후 가수들이 타이틀로 들고 나왔던 곡들의 올드함에 경악한 점도 있고요.
당시 결과가 좋았으면 기대를 좀 하겠지만 들쎄요. . 오래된 형태의 프로그램을 지금 부활해서 참신한 뭔가를 기대한다는 것도 다 예전의 향수를 기억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22/05/30 12:43
7080 콘서트도 아니고, 포스터 및 참가자격만 봐도 예전의 향수를 기억하는 사람 대상으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바로 위에 말한 것 처럼 간판만 레트로인 양산형 오디션이라면 모를까... + 요즘 오디션이 성공하려면 참가자의 서사가 쌓여야 하는데, 과연 단발 공연 형식이 성공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22/05/30 12:51
가요제 흥하던 시절에야 이런 기회가 워낙 적었으니 가요제가 스타 등용문 역할을 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뭐 하나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부분이 없죠
22/05/30 13:03
각종 가요제 역할을 요즘은 오디션 프로그램이 완전히 대체했죠.
오디션 프로그램이 흥하는데 있어서 가장 큰 요인은 참가자들의 서사와 그에 따른 감정몰입이 아닐까 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너무 눈에 보이는 서사팔이로 변질되면서 피로감이 쌓이고 있기도 합니다. 강변가요제나 각종 가요제가 보통 1회차(두어시간 했던 것 같은데..)로 끝나는 걸로 아는데 그래서 서사를 넣기는 힘들죠. 오롯이 노래의 힘만으로 순위를 매기는 것도 요즘 경향에 반해서 오히려 신선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반대로 이런 이유로 흥행이 어려울 수도 있으니 적당히 타협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추석 특집으로 2회차 정도로 나눠서 1회차는 서사를 어느 정도 쌓는 식으로 만들 수도 있겠군요. 아무래도 오디션 프로그램이 넘쳐나니 조금이라도 색다른 걸 해보자 하다가 생각해낸것이 결국 복고로 가는 모양새입니다. 옛날 것이 요즘 세대들에게는 오히려 신선해 보이는 뭐 그런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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