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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29 07:40
이제 영화제는 아카데미와 칸으로 다 몰리는 모양새네요.
모든게 글로벌 1,2위가 아니면 살아남기 힘들게 되는 거 같아요.
22/05/29 08:49
칸과 타 영화제 간의 간극이 꽤 커서 이제 3대영화제, 4대영화제 같은식으로 부르는거에 어폐가 좀 있죠. 애초에 '세계 3대 xxx' 이런게 대부분 일본에서 근본없이 만들어진 것들이기도 하고요.
22/05/29 12:28
칸, 베니스, 베를린은 세계적으로도 빅3로 꼽히는 영화제입니다. 일본에서 근본없이 만든 건 아닙니다...
"The most prestigious film festivals in the world, known as the "Big Three", are (listed chronologically according to the date of foundation): Venice, Cannes and Berlin." https://en.wikipedia.org/wiki/Film_festival
22/05/29 11:52
주로 설정(포장해도 결국 애 갖고 파는 사람)때문에 많이 지적받는데 영화자체는 수작이라고 기대해도 될 겁니다.
이동진도 꽤나 인상깊게 본 것 같고요
22/05/29 12:22
악평한 평론들 좀 읽어봤는데, 작품 자체보다는 아기를 사고 파는 브로커가 선한 사람처럼 묘사되는 데 대한 반감이 크게 작용한 듯 합니다
정치적인 평가랄까요 그런데 그 브로커 역할을 한 연기자는 또 남우 주연상을 수상한 걸 보면, 헐리웃 영화 조커가 떠오르네요
22/05/29 14:46
평이 안 좋다기보단 갈린다는 소식이 많았죠. 그리고 송강호는 누적으로 봐도 이제 칸에 입성하기만 하면 받을 만한 상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칸 단골손님인 고레에다 감독 영화 선택해서 칸에 입성한 이상 작품이야 어떻든 수상 확률이 높았고 실제로 한참 전부터 수상 가능성 이야기가 나왔었죠.
22/05/29 10:37
3대 영화제...3대 뭐뭐뭐에서
3대라는게 제대로 된게 거의 없다더라고요 특히나 칸영화제의 위상은 애초에 베니스나 베를린에 비해 압도적인데 괜히 3대로 묶였었다고... 그냥 칸영화제가 독보적이고 그 외 큰 영화제로 해야 맞지 싶습니다
22/05/29 11:49
베를린 영화제는 예전부터 칸-베니스보다 확실히 처졌던게 맞고요. 다만 베를린이 상대적으로 영화 약소국(?)에게 관대한 면이 있고 그 덕분에 한국영화가 가장 먼저 두각을 드러낸 곳이 베를린 영화제다보니 좀 억지로 3대로 얽혀 들어간게 있습니다.
베니스의 경우 2010년대 전까지는 칸이랑 동급이었던거 맞습니다. 그 뒤로 상업성을 너무 밝히면서 유럽에서 하면서도 유럽쪽 감독들이 보이콧 하는 경우가 많아서 칸과 급 차이가 좀 나버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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