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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20 15:48
저말대로 한체대 4년 선배면 하늘이죠. 체대 4년선배...그리고 국대경력이나 스피드스케이팅경력.
동생 노진규의 쇼트트랙계 위치나 동기 선후배 따져보면.. 그래서 저는 당시에 쇼트에서 스피드로 전향한 김보름이 감히 왕따고 뭐고 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기사의 저말은 거꾸로 김보름이 노선영 왕따 시키지 못할거라는 말 아닌지
21/01/20 16:03
진짜 [마녀사냥] 그 자체였던...
https://cdn.pgr21.com/freedom/75868 https://cdn.pgr21.com/freedom/75871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142600?navigation=best-petitions [김보름, 박지우 선수의 자격박탈과 적폐 빙상연맹의 엄중 처벌을 청원합니다] 참여인원 : [ 614,127명 ]
21/01/20 16:28
그런데 막상 저 당시에 공개된 SBS 의 영상들과 알고보니 원래 포커페이스에 미소끼 하나없는 김보름 선수의 인터뷰가 핵융합을 일으키긴 해서...
저때 열냈다고 뭐라고 하긴 좀 그렇긴 합니다 크크
21/01/20 23:41
전 저 글을 보면서 오히려 아직 활동하는 분들이 생각보다 적어서 다행이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닉네임 바꾼 분들도 있을 수는 있지만...
21/01/20 16:05
김보름과 박지우가 노선영 왕따를 놨다 그러더니 경기 다음날 박지우와 노선영은 팔짱끼고 다니더군요.
게다가 노선영은 김보름의 한체대 4년 선배. 김보름과 박지우는 얼떨결에 60만명에게 돌을 맞았죠. 내용을 잘 알지도 못하는 대통령께서는 [교훈을 얻길 바란다]는 훈장질까지. 시대는 발전(?)해 가는데 사회적 증오와 분노는 커져만 가네요.
21/01/20 16:10
청원댓글 남긴 사람들중 지금도 활발히 활동하는사람들 많네요 크크
https://cdn.pgr21.com/freedom/75868 https://cdn.pgr21.com/freedom/75871
21/01/20 16:15
제가 저 글에 김보름 선수 옹호 댓글 달아다가 수십명 다구리에 할 말을 잊었습니다.
더 섭섭한건 분명 저랑 비슷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었을텐데 한 분도 안 도와 주더군요.
21/01/20 16:40
첫번째글에 제 댓글이있어 놀랐네요. 아무것도 모르던상황에서 다들 김보름 깔때 저는 댓글참전 안하고 왜 저런결과가 나온걸까 추측했었네요. 그때 두가지 가능성
1. 우리나라가 팀추월은 애초에 메달권에 들지못하니 힘빼지않고 설렁설렁 탔을것이다 2. 훈련이 잘 이루어지지않았다. (훈련부족) 저는 저때 1번 가능성에 무게를 뒀었네요. 단거리랑 매스스타트는 김보름이 메달가능권이기때문에 저 종목에 집중할것이다. 근데 노선영이 올림픽직전 생각보다 기록이 좋아져서 팀추월 경기때 팀에서도 메달욕심이 나지않았나싶어요. 해서 마지막까지 전력을 다했는데 노선영이 잘하다가 힘이 모자라서 쳐졌던게아닌가 싶어요. 사실 팀추월 바람땜에 선두가 젤 힘든데 김보름이 반을 뛰었죠.. 각설하고 제 판단은.. 당시 팀추월 메달권전력이아니었는데 기대가 생겨 메달노려보다가 실패한게아닌가..입니다.
21/01/20 16:46
댓글다는 데도 에너지가 필요한데 그 에너지는 공격성에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미 대세가 된 의견 뒤집으려면 그 배의 에너지가 필요해서 보통 그냥 피하는 분들도 많을 거예요. 반대로 다수 쪽은 대부분이 나처럼 생각할 거라고 더 의기양양해질 테고요. 커뮤니티 여론의 함정이죠.
21/01/20 17:41
전 당시 기억으로는 이정도까지 심화될 사건인가 싶어서 말을 아꼈습니다.
근데 님댓글과 그 댓글에 달리는 인신공격성 댓글을 보니 참 마음고생이 심하셨구나 생각이 드네요. 심지어 말꼬리잡는거 말고는 모르는 사람이라고 댓글단 사람은 마치 남일인 마냥 이글에서도 쿨한척 댓글을 다는거보니 역하기까지 하네요.
21/01/20 18:29
저도 이자크님이 친절하게 댓글을 달아주셔서 설사왕님글에 인터뷰만이 아니다라고 댓글을 달았네요.
그때도 인터뷰와 함께 경기 내용을 보고 이해 못해서 댓글을 달았고 그 내용을 적었습니다. 동일한 문제가 현재 똑같이 일어난다고 하면 아마 또 똑같이 댓글달지 않을까 합니다. 그래도 이번일이 있으니 생각을 좀더 달리 하고 조심스러워야겠죠. 늦었지만 사과 드립니다.
21/01/20 21:14
저기 댓글 달면 피지알 활동하면 안되는 건가요?
이때다하고 비아냥 거리는 모습을 보니 제가 다 부끄럽긴 합니다. 전 저때 김보름의 인터뷰가 부적절했다는 생각은 지금도 변하지 않았습니다.
21/01/21 03:09
비아냥 뜻도 모르시는 분일 줄 몰랐습니다.
그러면 그냥 제가 급발진한 걸로 할게요. 어차피 급발진의 뜻도 제가 생각하는 것과 다를테니? [실제 현상] 맙소사
21/01/21 04:23
님 활발히 활동하고 계신거 맞잖아요. 잘못 없는 김보름 야유하러 간다고 하시던 분이 다른 글에서는 타인에게 졸렬하다고 하고 다른 글에서는 엄근진하게 타인에게 악플 단다고 뭐라 하시는거 보면 웃기네요.
21/01/21 04:25
저분은 팩트를 얘기해도 다 비아냥으로 받아듣더라구요.
사고방식이 너무 달라요. 본인이 김보름선수에게 악플단건 떳떳하고 남이 자기를 공격하는건 절대 못참는 전형적인 내로남불이죠.
21/01/21 04:49
1. 팩트를 이야기하는 것도 조롱/비아냥이 될 수 있음.
2. 사고방식은 님과는 다른거 확실함 3. 김보름에게 악플단게 땃떳하다고 생각하지 않음. 4. 남이 자기를 공격하는건 절대 못참는 내로남불 맞음
21/01/21 10:23
1.결국 찔리기때문에 팩트를 조롱으로 받아들임.
2.사고방식이 일반적으로 수용되는 범위를 벗어남. 3.여전히 김보름의 인터뷰에 대해서 부적절하다며 당시의 정보가 제한되니 어쩌니 하며 사과는 커녕 변명으로 일관. 4.대놓고 내로남불이라고 인정하는건 신박하네요.(알면 고쳐요^^)
21/01/21 04:44
[비웃는 타이밍을 보니 숲속친구들 부를 필요없다는 확신이 드네요.
진짜....야유하기 위해 평창가야하나 고민 될 정도?] — 야유하러 가야하나 고민 될 정도로 [확신한다]라는 의미로 사용했습니다. 뭐 [야유]자체에 의미를 더 부여한다해도 할말 없고, 이런 해명이 의미도 없다고 생각하구요. 당시엔 원하시는 대로 생각하고 있었으니까요. 졸렬하다고 생각한 댓글에 졸렬하다고 한 것도 맞으며, 악플다는 사람들에게 악플이라고 한 것도 맞습니다. 제가 활발히 활동한 것을 부정했나요? 왜 이런 댓글이 달리지??
21/01/21 04:57
활발히 활동한다고 하니까 찔려서 작성자한테 졸렬하다고 하신건 님 아닙니까? 제가 뭐라 하는건 본인도 악플 잘만 다시면서 타인을 악플 단다고 뭐라 하신거에 대해서 댓글 단겁니다. 다른 댓글 보니까 본인이 인정하시는거 같던데요.
21/01/21 05:14
비판하신 부분에 대해선 반성하고
더 신중히 댓글 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제가 활발히 활동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건 뭐 회원정보 포인트를 봐도 확인 가능한 부분입니다.) 그러니 찔리는지의 여부와는 크게 상관없고, 당시에 제한된 정보와 정확하지 않은 사실에 호도된 회원들을 조롱하는 댓글이 부적절하다고 생각해서 적은 댓글입니다.
21/01/21 10:20
[제가 활발히 활동한 것을 부정했나요?
왜 이런 댓글이 달리지??] [저는 제가 활발히 활동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건 뭐 회원정보 포인트를 봐도 확인 가능한 부분입니다.)] ?? 몇개의 인격이 있는거죠? 아무리봐도 누구보다 활발히 활동하는거 같은데요? 크크 당시의 제한된 정보로 그렇게 숲속친구들 부를필요도 없다고 확신하며 야유하러 평창에 가야겠다는 사람이 할말은 아닌듯?
21/01/21 10:44
벌레퇴치 님// 네네 어련하시겠습니까
제 하루 평균 댓글이 0.6개인데 여기에만 제 댓글이 10개가 넘네요? 그럼 평상시에는 얼마나 댓글을 안다는지가 계산이 안되시면 할말 없습니다.
21/01/21 10:48
상하이드래곤즈 님// 그 평상시에 얼마 안되는 댓글이 야유하러 평창에 간다는 댓글이니 수준 알만하네요 크크
일단 저보단 활발한듯 크크
21/01/21 09:14
나는 다른 사람을 욕해도 되지만
다른 사람은 나를 비난해서도, 비아냥대서도 안됨. 내로남불, 아님 말고 의 대표적 댓글이군요. 혹시 누군가의 사과문에서도 4과문이라고 댓글 단 적 없으세요? 그럼 화룡정점인데요.
21/01/21 10:08
내가 다른 사람을 욕하는 것과 상관없이,
비난과 비아냥은 이곳에서 규정상 금지입니다. 그리고 전 다른 사람을 욕한 적도 없으며, 먼저 조롱하거나 비아냥 거리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비판하려는 글이 선을 넘어 감정적으로 된 경우나 비슷한 수준의 글이 된 경우도 찾아보면 있을 수 있겠죠. 지금 님이 적은 댓글처럼 조롱의 댓글도 아마 찾아보면 있을 수도 있을 겁니다. 제 댓글의 잘못된 부분에 대한 지적과 비판은 겸허히 받아들이고 한번 더 생각해 보겠지만, 지금과 같이 단순한 조롱과 비아냥은 받아들일 수 없다라는 얘기가 내로남불이라고 생각하신다면 더 이상 드릴 얘기가 없습니다. 문제가 된 원 댓글에도 의도와 다르게 해석되었지만 결과적으로 글을 정확히 못 적은 제 잘못이라, 반성한다는 대댓글을 달았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해당 댓글을 소환한 벌레퇴치님은 단순히 조롱의 의도로 퍼오셨기에 동일한 대응을 하지 않은 것입니다.
21/01/21 13:31
그래서 마지막 문단에 사과문과 4과문을 물어보았네요.
지금 님의 댓글이 흔히 말하는 전형적인 4과문 형태라서요. 사과문을 4과문이 아니라 사과문으로 쓰는게 이렇게 어렵습니다. 나는 세상 억울하고 할 말이 많거든요. 아마 지금도 하고 싶은 말 많을 겁니다. 제가 자주 하는 경험이라 잘 알거든요.
21/01/21 15:53
4과문 여부에 대해선 생각이 달라 드릴 말이 없고,
그외 하신 얘기 모두 인정하기에 더 조심하도록 하겠습니다. 결과적으로 화룡정점인걸로...ㅠㅜ
21/01/20 16:23
인간끼리 벌어지는 일은 만화처럼 그리 단순한 일이 아닌데 단편적으로 판단해서 정의를 휘두르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죠. 자기가 정의로운 포지션이라고 생각하면서 행하는 일들이 다 옳은 일은 아닌걸 사람들은 잘 모르는것 같습니다.
21/01/20 16:27
공중파까지 나서서 부추긴 집단광기였죠.
다수와 익명에 숨어 휘두르는 정의(이름뿐인)가 얼마나 위험한지 새삼 느꼈습니다. 진짜 사고 안 난게 다행인..
21/01/20 16:28
저는 당시 이 사건이 단지 김보름 노선영의 문제 이전에 빙상 파벌 간의 이권 다툼이 뒷배경으로 크게 작용하는지 의심했습니다.
지금도 이게 김보름과 노선영 , 개인 간의 문제를 해결하는 게 아니라 다시금 파벌 간의 이권 다툼이 시작되는 거 아닌지 궁금하네요. 곧 있으면 또 동계 올림픽도 있고요.
21/01/20 16:30
김보름 측에서 2022년 동계올림픽 앞두고 명예회복 때문에 소송 걸었지만 기간 지났고 증거불충분으로 법정까지 가진 않을 것 같네요. 김보름선수 다음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 거뒀으면 하네요.
21/01/20 16:31
마음의 상처는 노선영 보다 김보름이 더 컸던걸로 아는데... 노선영은 올림픽 끝나면 사건의 내막 밝히겠다고 언플 오지게 하고선
뭐 없었죠?
21/01/20 18:42
그때는 김어준이 나름 끝발 날리던 시절이라 그 인터뷰 한 프로가 공중파인 SBS였죠. 문제는 SBS는 김보름 까기에 가장 앞장섰던 언론중 하나였죠.
21/01/20 16:35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가네요. 셀럽들에게 그렇게 사과를 요구해도 네티즌들은 이런 일이 벌어져도 사과 한마디 없는 사람이 대부분인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21/01/20 16:43
위에 피지알 이전 글에 리플만 봐도
피지알이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높은 수준 기대하시는 분들에게 찬물 끼얹기 가능 그냥 서로 상대방에게 무슨 기대를 하지말아야 겠습니다. 초성 안쓰는 거 하나는 기대 가능
21/01/20 16:42
어차피 내로남불 아니겠습니까?
아닌 분들도 계시지만 당시 댓글과 청원 했던 대다수는 당사자에게 사과는 커녕 스스로 반성만 하고 말죠. 정치인이나 연예인에게는 말꼬리 하나 논리 하나 흐트럼 없는 모습을 바라면서 자기 잘못은 그냥 어쩔 수 없었다, 혹은 침묵... 재밌는 세상이긴 합니다 허허
21/01/20 19:36
이런건 중립기어박고 봐야죠 결과나오지도 않았는데 궁예도 아니고 청원에 살인충동까지 느끼고 런하셨네 분노조절잘해도아니고 웃었던게 어이가 얷어서 웃었나..
21/01/20 17:02
(노선영 측에서 지금도 이 문제를 빙상연맹의 주류파벌이 자신을 배척한 것처럼 주장하고 있는 것 관련) 파벌 문제가 복잡한게 빙상계 파벌다툼의 원흉이자 적폐로 꼽히는 전명규가 사실은 최서원(순실)이 쫓아내려고 했던 인물이고, 노선영이나 김보름이나 둘다 한체대죠. 게다가 노선영 측에서 전명규가 노선영의 동생인 노진규를 괴롭혔다는 의심까지 들고 나온 상황이고요. 결과적으로 전명규가 이런저런 문제점이 있는 사람이긴 했으나 최순실 쪽과 김어준의 합동(?) 공세의 내용만큼 비리 투성이이자 적폐의 핵심이 맞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이 건으로 김보름 선수가 노선영 선수에게 소송 걸어서 뭘 배상받을 수 있을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김보름은 아무 일도 안했는데 노선영 때문에 여론이 이상하게 형성되고 자신이 온갖 피해를 받았다면 모르겠으나, 애초에 노선영 때문에 졌다는 식으로 인터뷰 한게 김보름이죠. 그걸 이상하게 해석해서 마녀사냥 분위기로 몰아간 모 방송사 중계진과 일부 언론사와 악플러들이 굳이 마녀사냥의 책임이라면 가장 큰 책임이 있는 쪽일 겁니다. 저도 당시 막연하게 감독이 선수들 사이에 불화도 제대로 통제 못하고 감독의 자질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 기억은 납니다. 참 그때 모든게 김보름 선수에게 안좋게 흘러갔던게, 팀추월 경기를 전후로 노선영 선수만 동떨어져서 외국인 코치와 대화를 나누는 모습도 포착됐고, (지금 생각해도 문제 있는 결정이라고 보지만) 김보름 선수가 직접 인터뷰 나와서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이게 한다던지, 남자빙상 쪽 전명규 라인이자 선수 중에 적폐 아니냐는 의심을 사던 이승훈 선수는 오히려 상대적으로 실력이 부족한 선수를 도와서 같이 금메달 따는 장면까지 연출했고, 이후 인터뷰에서도 이상적인 '실력 좋은 선배 선수'의 느낌을 줘서 여자 빙상팀이 많이 비교가 됐죠. 김보름 노선영 두 사람의 갈등이 핵심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나마 범인을 찾아야 한다면 당시 팀추월 경기가 매우 비정상적이었고, 노선영이 왕따를 당하는 것 같다고 몰아간 일부 빙상 해설진과 언론기사가 범인이겠죠.
21/01/20 18:53
애초에 노선영 때문에 졌다고 인터뷰 한 적 없습니다. 그거 평범한 경기 복기 인터뷰를 SBS가 편집하면서 이상하게 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거기에 외국인 코치가 노선영과 대화를 나누던 것도 김보름 박지우가 코치에게 가보라고 해서 대화를 나눈거구요. 그리고 노선영은 김보름 박지우가 가속한거 같다고 인터뷰까지 했는데 문체부 피셜로는 둘은 일부러 가속 한적도 없고 노선영도 일부러 감속 한게 아니라 본인의 기량 부족으로 떨어져 나온걸로 결론이 났었죠. 똑같은 감사에서 실력 좋은 선배 선수라던 이승훈이 후배 패고 다녔다는것도 밝혀졌구요.
21/01/20 17:13
뭐 여기저기 몰려다니면서 다구리 놓다가 어 그게 아닌가벼 이러는거 한두번도 아니고 딱히 그걸로 사람들이 교훈을 얻지도 못하고요. 또 그러고 다니죠.
근데 그거 누가 누굴 비난할수 있을까 싶네요. . 어차피 안그랬던 사람없을듯하고요 . 당장에 뭐 정치인들 평가 확확 바뀌는것만 봐도..저도 몇몇 이슈에선 저래왔으니 할말은 없습니다만. 사실 저 이슈가 그렇게 분노할만한 건지는 당시에 좀 웃기기는 했습니다.
21/01/20 17:27
https://cdn.pgr21.com/recommend/3123
펜으로, 키보드로 희생양을 지정한다. 국민청원으로, 지지서명으로. 40만, 60만이 넘어가는 청원에 반전이 있어도 입 밖으로 말을 꺼내기가 어렵다. 그 수많은 청원을 올린 사람들이 내 반대편에 서서 이렇게 얘기할테니까. "어쨌든 잘못한 건 사실이잖아." 지금도 실시간으로 반복되는 현실이죠.
21/01/20 17:29
허허.. 김보름 선수가 괜히 고소한게 아닌가보네요. 노선영 대리인 측 입장 다시 봤는데 김보름을 괴롭힌 적이 없다 보다 ‘불법은 아니다’로 나오네요.
21/01/20 17:31
찾아보니 저는 예전 아이디로 댓글 세 개나 써 놨군요. 민망할 따름입니다. 누군가에게 쌍욕을 안 박은 게 다행 중 다행이려나요... 휴.
21/01/20 17:36
3년전 댓글에 누가 갑자기 비꼬는 대댓글을 달길래 봤더니 이 글이 올라오면서였군요.
당시에 김보름 선수에게 저도 큰실수를 했네요. 욕을 박진 않았지만 잘 알지도 못하고 비난을 당연히 반성하고요, 큰 잘못을 했습니다. 다만 그때 상황 파악을 다 못해서 비난하던 사람들을 '아직도 활동하는 분들 많네요 크크' 거리면서 신나게 조롱하는 분들은 성인군자이신가 보네요.
21/01/20 17:49
상황 파악이 안되면 비난을 안하는게 맞는건데, 아직도 활동하네 마네 소리를 들을 일인가 싶네요.
저때 비난했으니 피쟐 탈퇴라도 해야 하나요?
21/01/20 17:56
탈퇴하라는 이야기가 아니면 다른 하나밖에 안 남는데요, '아직도 그사람들 있으니 여기보세요 크크' 라는 뜻이겠죠?
뭐 어느 쪽이든 같은 타 회원에 대한 모범적 자세는 아닌것 같군요.
21/01/20 18:02
모범적 자세는 확실히 아닙니다. 그부분은 인정합니다. 다만 평소에 쿨몽둥이 휘두르시는분들은 변하지 않는다는게 재밌어서 몇몇분들께 댓글 드렸습니다.
21/01/20 18:10
네, 쿨한척 다하면서도 정작 제대로 현상을 알지못하고 누군가를 비난하는것은 저도 앞으로 계속 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기분이 정말 나쁘긴 했었지만 댓글 주신거 더이상 꼬아서 보지 않고 충고로 듣겠습니다. 날선 댓글 죄송합니다. 제 원댓글을 다시 읽어도 절대 반성하는 사람으로 보이지는 않네요.. 밤새서 일하느라 피곤했는지 제 정신이 아니었다고 생각해 주시길..
21/01/20 18:33
뭐 드릴수 있고, 일일이 게시판 확인하며 댓글 달수 있죠.
충분히 할수 있다고 봐서 이자크님 아니었으면 왜 3년전 글에 일일이 댓글을 달아 줬을까 했을때 의미하는바는 이자크님이 절대로 즐겁고 기분이 좋아서 그런일을 한거라고는 생각 안합니다. 이야기 하시는 쿨하게 좋은뜻으로 받아 들이면 되죠. 제 아이디를 기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니었으면 전 이 이슈를 정말 몰랐을거에요. 그러면 위에 설사왕님한테 댓글도 못 달았겠죠. 딱 그정도로만 생각하면 되는거라고 봅니다.
21/01/20 17:53
맥락이 다른 내용은 그쪽에다 별도의 댓글로 쓰셔야죠.
사과문에는 사과만 쓰면 되는데 쓸데없는 사족을 달아서 개욕먹은 연예인이 한트럭인걸 보고도 배운게 없으신가봐요.
21/01/20 17:48
상황파악을 못해서가 아니죠. 자기가 보고싶은대로 파악했기때문이 문제죠. 몇몇 전문가들이 권위를 내세워 더 큰 논란의 불을 지폈구요.
내가 잘못했는데 왜 조롱해? 너는 그렇게 잘났어 식의 화법은 속으로만 생각하시는게..
21/01/20 17:51
네 그 부분에 대한 잘못은 충분히 인지하고 있습니다.
너는 그렇게 잘났어가 아니라 저를 직접 조롱하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죠. 김보름 선수가 절 조롱한다면 가서 무릎 꿇고 빌기라도 하겠습니다만
21/01/20 17:55
네 그래서 몇몇 사건이후로는 둘리배 만지려고 노력해왔습니다. 경솔한 댓글도 자제하고요.
다만 그러던 와중에 제가 단 3년전 댓글에 바로 오늘 직접 조롱하는 대댓글을 단 분이 이 글에서 같은 조롱을 광역으로 하고 계셔서 제가 자제력이 떨어졌던듯 합니다.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21/01/20 18:45
조롱으로 보지 않고 충고성으로 보면 됩니다. 서로간에 악의를 가지고 있다고 느끼며 의미를 찾기보다는 발전적으로 보는거죠.
요즘 이런 스탠스로 글을 쓰고는 있는데 지나친 쿨병으로 보는분들도 있다는것을 댓글외에도 다른 의미로 느끼기는 합니다. 이렇게 하루하루 PGR에서 흑역사 하나씩 갱신하면서도 커뮤니티 하는거죠.
21/01/20 19:19
3년전 글에 달린 댓글 찾아다니며 크크거리면서 비꼬는 댓글이 정말 기분나빴는데, 좋게 받아들이려 합니다.
악의는 몰라도 대단한 사명감을 가지고 댓글 다신 것으로 보이진 않았으나.. 제가 좋게 받아들이면 좋은 걸로 바뀌겠지요 뭐. 충고 감사합니다.
21/01/20 17:41
두근두근하면서 봤는데 리플쓴게 없네요..근데 그렇다고 내가 잘났소 하는게 아니라
그 당시에는 저도 많은분들 생각과 크게 다르지는 않게 여겼습니다. 꽤 화도 났었던거 같은데..그런 리플은 다른글이나 다른사이트에 썼나? 여튼 개인적으로는 어느정도 공신력있는 소스가 제공된 이슈에 대해까지 피카츄배니 숲속친구들이니 하면서 입 닫으라고 하는건 별로 안 좋아하긴 합니다만 이런 사례들이 잊을만하면 나오니 또 피카츄배니 숲속친구들이니 하는 말도 유행한거겠죠.
21/01/20 18:25
딱 저랑 똑같으시네요 크크
찾아보니까 여기에 링크달린 글에는 댓글을 안 달았는데, 다른 글에는 좀 감정적인 댓글을 남겼던 것 같은 기억이 있어서 안심을 못하겠... 확실하지는 않습니다만... 감정적인 댓글을 아예 안 다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불킥할 댓글은 거의 안 썼다고 자부하는 편인데, 이 건에 대해서는 자신할 수가 없네요 크크
21/01/20 17:55
궁금한데, 그래서 이거 대충 결론이 나긴 한 건가요?
그냥 노선영이 실력 안 되서 못 따라갔는데 갑자기 왕따 프레임 잡았다는 건가? 그 때 잠깐 이슈 됐던 것만 보고 이후로 찾아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21/01/20 18:56
네 문체부의 빙상연맹 감사 피셜로 왕따 주행은 없었고 저런 경기 양상도 생각보다 흔한 일이라는 결론이 났습니다. 자세한건 당시 기사를 올려놓은 스연게 글을 보시면 됩니다. (https://cdn.pgr21.com/spoent/19211)
21/01/20 17:56
중립기어 지켜야 된다, 함부로 판단하지 말아라,
이런 교훈 다시 되새기면 될 걸 전 글을 퍼와서 잘못한 사람들을 전시하고 조롱하는 모습이 결국 인터넷이라는게 도돌이표 같다고 느껴지네요. 애초에 이 사건에 큰 관심이 없어서 과거에도 지금도 따로 할 말이 없습니다만 댓글들이 좀 씁쓸하네요
21/01/20 17:57
저 사건때 진짜 이상했던게 팀 추월을 평소에 챙겨봐서 뭐라도 아는 사람이 많던것도 아닌데 하나같이 아는척하면서 비난대열에 참여한게 참... 뭘 안다고
그리고 저때 댓글로 비난&청원 하신분들은 제발 인생의 교훈으로 삼아서 다시는 경거망동 하지마세요.
21/01/20 18:16
https://cdn.pgr21.com/freedom/75908 (왜 국민은 분노하는가?)
당시에 여론이 들끓었던 핵심적 이유와 사건에 대한 당시의 대중적 인식과 이해를 잘 나타내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주원인은 [왕따 논란]이었어요. 여타 이야기는 "미운 놈은 뭘 해도 미워 보인다." 또는 "똑같은 일을 해도 미운 놈은 더 미워 보인다."에서 비롯된 곁가지였고요. 이번 일이 어떻게 결론이 나든 왕따 문제가 결부가 된다면 앞으로도 여론의 양상은 비슷하게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판단됩니다.
21/01/20 18:41
그때 댓 안달기도 했고 사실 지금도 중립기어 박는게 맞는거 같아요. 둘 중 한 '진영'을 골라 편들어야 바른 피지알생활 하는건 아니니깐요!
21/01/20 18:49
오히려 노선영이 김보름 괴롭힌거 아니냐는 중립기어가 맞지만 김보름이 왕따를 시켰나에 대해서는 문체부 피셜로 아니다라고 나왔기 때문에 중립기어 안 박아도 됩니다.
21/01/21 09:24
물론 여전히 문체부 피셜을 믿지 못하고 중립기어 박아야 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 의견도 존중받을 수 있죠. 다만, 당시 김보름 선수에게 가해지던 집단적 폭력에 대해서는 무조건 반성을 하고 되돌아보는게 맞습니다. 그건 중립기어와 무관하게 김보름 욕한 모든 사람들이 잘못한 거죠.
21/01/20 18:47
처음에는 상황을 보느라 + 너무 늦게 알아서 자게글에는 댓글 안달았었고 스연게에 올라온 글에서는 김보름이 잘못한거 없다고 변호하는 입장이었는데 자제분이 왕따 가해자라던 분이 확실하지도 않던 상황에 김보름이 왕따 시켰으니 자업자득이라는 댓글 보면서 참 씁슬했습니다. 추가로 배성재가 제갈성렬과 함께 이 사태가 커지는데 큰 역할을 했는데도 본인은 아무말 없이 잘나가는거 보니까 입맛이 매우 쓰더라구요.
21/01/21 09:37
저도 김보름선수를 변호하던 세인님 아이디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때는 열기가 좀 식어서 김보름 욕하는 사람과 변호하는 사람이 섞여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저는 김보름 선수가 과하게 욕먹는다는 안타까운 감정만 갖고 있었는데, 세인님 댓글 보면서 사실관계를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21/01/20 18:54
참 흥미로운 인터넷 여론재판 사건이죠.
이 사건의 초기 양상은, 빙상연맹측의 선수 2인이 빙상연맹의 눈밖에 벗어난 선수 1명을 일부러 왕따시켜, 작전을 안알려주고 그 때문에 선수를 뒤떨어뜨려 망신주기했다 라는 명제에 대한 격렬한 분노입니다. 올림픽이란 영광의 무대를 한사람을 왕따시키고 망신주려는 무대로 활용했다? 이 전대미문의 사건에 60만 서명 따위야 껌이죠.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분노가 가라앉으면서, 서서히 이게 말이 되는가? 라는 질문이 분노한 사람들 사이에서도 스멀스멀 올라오고, 각종 반박도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잘 생각해보면 음모론마냥 상식적으로 이상한 헛점이 한두가지가 아니죠. 올림픽 메달이 코앞인 상황에서, 자기들도 손해인데 사람 하나를 왕따시키기 위해 그런 자폭을 한다던가, 작전을 알면 노선영이 선두조의 속도를 따라잡을 수가 있었느냐 라던지. 먼저 순서를 바꿔달라고 요구한게 노선영 선수라는 증언이라던지요. 그러자 "진짜 문제는 그게 아니라~" "핵심은 그게 아니라~" 하면서 이 분노의 명제가 바뀝니다. '김보름의 인터뷰가 싸가지없었고 노선영에게 배려가 없었다'로요. 하지만 처음의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는, 그러기에 분노를 일으키기 쉬운 명제에 의한 분노의 동력은 유지한 채. '싸가지 없는 김보름'에게 맹공을 퍼붓습니다. 앞선 명제의 진실이 밝혀져도 이사람들은 여전히 김보름에게 그만큼의 화를 내는 것입니다. 처음의 말도 안되는 음모론 명제는 여러 사실관계나 상식적인 반박은 가능했으나, 김보름의 인터뷰가 정말 싸가지 없었는지 아닌지에 대한 여부는 개인의 주관적인 판단에 의한 것이므로 반박도 어렵고 그 탓에 분노한 사람들이 더 막무가내가 됩니다. 결국 여기서는 이성적으로 반박해보려 했던 사람들도 포기하고, 결국 불이 꺼질때까지 피해자만 욕을 먹게 됩니다. 이 사건의 교훈은, 인터넷 여론재판이란 그들이 분노하던 명제가 사실이 아니거나 규명이 필요한, 불확실한 것으로 치환되더라도 그들은 뭔가 다른 것을 찾아내어 똑같이 분노한다는 점입니다. 반박할 수 없을 정도로 반박당하면 "핵심은 그게 아니라~" 하면서 논지를 뒤바꾸는 행위 그 자체가 분노의 근원의 사실 여부는 사실 그다지 중요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팩트와 논리로 논파하려고 해봤자 분노는 꺼질일 없이 타오릅니다. 이런 양상을 기억해두고 있다면, 다음에 또 비슷한 사건이 일어날때 이게 정당한 대중적 공분인지 제 2의 여론재판인지 구분하고 조금은 건조하게 지켜볼 수 있어지죠. 분노하는 대중의 논지가 후퇴하고 명제가 변화하는 과정을 보면서, 처음의 명제가 사실인지 아닌지는 더 이상 핵심이 아니다! 라고 외려 당당하게 외치는걸 보면서 이사람들은 진실이 중요한게 아니라 분노할 거리가 필요한 것 뿐이고 이게 그런 사건들 중 하나일 뿐이구나 하고 생각하면서요. 그리고 정작 선동한 사람들은 자신들이 불러일으킨 사태 앞에 침묵을 지킨다는 또 하나의 진리. 당시 SBS의 두 해설위원처럼 말입니다.
21/01/20 19:15
여기에서는 중립기어를 박기는 했지만.. 저도 노선영쪽으로 살짝 기울었었는데.. 와이프는 정황상 저게 왕따라는게 안맞는것 같다. 진위여부를 보고 욕을해도 늦지 않는다라고 했는데.. 와이프가 옳았습니다. 역시 현명한 여자에요.. 평생 충성해야겠습니다..........;;;
21/01/20 19:27
당시에 너무 과열된거 같다고 댓글달았다가 별 말도안되는 비아냥댓글들이 주루룩 달렸던 기억이 있는데, 광기에 사로잡힌것처럼 사람하나 잡으려고 맹목적으로 비난하다가 옹호하는댓글 나오면 쉴더니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냐 하면서 비아냥 거리던 댓글들... 지금와서 조리돌림 당할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전후사정 파악 없이 단편적인 정보만 보고 어떻게든 사람하나 묻으려고 비난댓글 다시는 분들 제발 자제하셨으면 좋겠습니다.
21/01/20 20:19
동계올림픽, 동계아시안게임 뿐만이 아니라 세계선수권, 월드컵 등 매년 중계해주는 스피드스케이팅 경기를 거의 다 챙겨보는 팬으로서 애초부터 사건의 실체에 대해 나름 확신하고 있어서 초기부터 다른 커뮤니티에서 김보름 실드쳤었는데 생전 들어가보지도 않은 일베충 소리 정말 많이 들었었습니다.
커뮤니티에서 이토록이나 다굴 당한건 옛날 황우석 사태 초기에 황우석 까다가 친미빨갱이라고 매도 당한 이후로 처음이었어요... 노선영도 노선영이지만 팀추월 경기 좀 챙겨본 사람이라면 바로 알 수 있는 말도 안되는 헛소리로 멀쩡한 선수 하나 매장시키려고 마녀사냥에 동참한 배성재, 제갈성렬, 김어준은 저는 지금도 용서못합니다...
21/01/20 23:51
(저는 당시 김보름을 욕하지도 노선영을 옹호하지도 않았습니다)
배성재나 제갈성렬같은 전문가 입장에서 공중파를 통해 한 발언때문에 해당 사안은 객관적으로 봐도 김보름이 잘못했다고 판단할 수 있다고 봅니다. 대중이 알 수 없는 부분까지 알고있는 전문가의 말은 증거물로 채택될 정도의 효력이 있으니까요. 김보름에게 정말 심한 표현을 서슴지 않았다면야 씁쓸하다정도로 얘기한 분들은 그냥 해설진, 기자, 미디어들에게 휘둘렸다고 생각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김어준은 스포츠 미디어 관련 종사자도 아니기 때문에 애초에 그쪽에서 하는 말은 관심도 없었습니다.
21/01/21 04:03
무식한 사람이 신념을 가지면 무서운 법이지요.
아는것도 없으면서 무슨 숲속친구들 부를 필요도 없다고 확신하며 어줍잖은 정의심으로 야유하러 평창에 간다는 분은 아직도 떳떳하다는걸 보면 토나올거 같네요. 진짜 윤서인 보는듯
21/01/21 06:07
[비웃는 타이밍을 보니 숲속친구들 부를 필요없다는 확신이 드네요.
진짜....야유하기 위해 평창가야하나 고민 될 정도?] 댓글 가져올려면 정확히 가져오시고요. 야유하기 위해 평창가야하나 고민될 정도로 확신한다를 어줍잖은 정의심으로 야유하러 평창에 가겠다로 해석하시는 것은 너무 원하는 대로 해석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시작이 경기 후 인터뷰로 점화되었기에, 지금도 인터뷰가 부적절했다고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토사물 처리하기 귀찮으실테니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21/01/21 10:26
이 모든시작은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숲속친구들 부를 필요없다며 야유하러 평창에 간다는 님같은 악플러들이 만든거지 자꾸 본인들의 잘못을 비겁하게 남들에게 전가하지 맙시다.
21/01/21 11:51
인터뷰가 부적절하다는 것도 자기 변명이죠. 언제부터 경기 복기가 부적절한 인터뷰였죠? 이 모든 시작은 인터뷰가 아니라 제갈성렬-배성재의 문제 있는 경기라는 선동이죠. 저게 평범한 경기라 해설했으면 (본인들도 다른 대회에서 저런 경기가 나왔을때 평범하게 해설했습니다.) 저 인터뷰는 큰 문제 없이 넘어갔어요.
21/01/21 11:56
저분은 저 당시 아는거 하나없이 그냥 자기분풀이 대상 찾은거죠.
애초에 사건이 심화되면서 인터뷰까지 조리돌림 당한건데 혼자 딴 소리중이죠.
21/01/21 12:25
링크된 댓글의 원댓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인터뷰에 대해서 댓글을 달았습니다. 제갈성렬-배성재는 무슨일이 있었는지 1도 모르며, 당시 올림픽 탈락 후 인터뷰에서 본인들은 잘했는데 마지막 주자가 잘못했다는 인터뷰를 하며 미묘한 타이밍에 비웃는걸로 보이는 제스쳐가 나왔기에 왕따 논란까지 번졌다고 생각합니다. 단순 경기복기라고 그냥 넘어가기에는 오해받을 만한 부분이 있었다는 생각은 여전히 가지고 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 부적절했다고 생각하는 것이구요. 그렇다고 비난에 가까운 날선 댓글을 남긴 것은 절대 정당화 될 수 없으니 뒤늦게라도 반성하는 중입니다. 원하는 답변이 되었을지는 모르겠지만 조롱이 아닌 비판을 하신다면 성심성의껏 답변해드리겠습니다.
21/01/21 08:39
그 전에도 별 호감은 없긴 했지만 저 사건 이후로 배성재는 완전 비호감이네요. 요즘도 스연게에 배텐이니 뭐니 게시글은 클릭 안 하고 있습니다만.. 제목도 안 보였으면 좋겠어요.
21/01/21 08:46
김보름이 폭언을 들었다면 그 전후사정과 폭언의 내용 등도 알아야 판단 가능하죠. 살다보니 나이가 많건 계급이 높건 언제나 강자는 아니던데요. 폭언이라는 건 단순히 나빠보이지만, 그 폭언이 나온 이유가 더 큰 악일 수도 있습니다.
21/01/21 09:12
김보름-노선영 건은 사실관계 다 파악되기 전까지는 중립기어 유지하셔도 됩니다만(거의 밝혀진거 같지만..)
배성재-제갈성렬의 경우는 명백히 잘못되었습니다. 이 건에 한해서는 그냥 나쁜 놈들이에요.
21/01/21 09:32
피지알에서 김보름 얘기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케이스에서도 보아왔습니다.
과연 피지알러들이 아님 말고~ 로 jtbc 비난하고, 4과문 이라고 비아냥 댈 자격들이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하지만 앞으로도 계속 똑같겠죠. 딱히 피지알러들을 비난하려는 의도보다 원래 세상일이 다 그런 법이 아닌가 하는 마음이구요.
21/01/21 16:01
피지알러가 하나의 인격체가 아니기에 이렇게 묶어서
싸잡아 얘기하시면 억울할 분들도 많죠. 사실 어떤 일이든 이렇게 상황이 반전되고 난 뒤에는 이런 상황이 생길 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 중립기어와 숲속친구들이 피지알만의 밈이 아니듯 이번 일로 피지알이니 뭐니 하기 보다는 그냥 각자 조심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이와중에 SBS가 SBS해서 그런가... 선동당한 사람들만 비난,조롱당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억울하긴 합니다. 인터뷰가 편집되었다면 가장 욕먹어야 할 것들은 그들이라 생각되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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