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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20 12:01
삭제(벌점없음), 해당 글쓴이에 대한 비아냥으로 보일 우려가 있어보입니다. 글은 내용/형식에서 규정에 어긋나지 않는한 자유롭게 작성 가능합니다. 권고의 의미에서 무벌점삭제합니다.
20/11/20 12:01
뭐 본인이 크게 잘못한 것도 아니고.. 복귀하든 안하든 저랑은 노상관이지만
그래도 돈 많이 벌어서 좋은데 쓰시는 분이니 계속 잘되길 바랍니다. 악플다는 사람들이야 뭐.. 배아파서 노답인 인생들이고.. 유튜버 활동이 돈이 얼마인데 그거 포기하는 건 멍청한 일이죠. 오히려 계속 돈 잘버는 게 악플러들에게 최고의 복수일 듯..
20/11/20 12:26
나오지도 않은 악플러 선빵치겠다고 무죄인 사람들까지 다 광역으로 악플 날려버린셈이 된거라. 그거 보고 발끈하니 쯔양 욕하는걸로 받아들이고 또 팬들은 악플로 받아들이고.
공인에게 하는 악플과 인터넷 사용자끼리 악플이 같을수는 없지만 그래도 악플좀 쓰지마라고 하면서 타겟설정도 제대로 못하고 수위높은 욕이나 다름없는 말을 하는건 설득력이 많이 없었죠. 진짜 본문만큼만 소개했으면 좋았을걸.
20/11/20 12:09
절대라고 했던거 때문에 좀 모양새가 민망하긴 하지만 애초에 그냥 피해자였고 좋은 일도 많이 하시는 분이라 행복하셨으면 좋겠네요.
진짜 뒷광고하고 그냥 뻔뻔하게 무시하고 밀고 나가는 사람들은 별 욕 안먹던데 정작 뒷광고 사건 최대피해자는 절대 라는 단어 하나 썼다고 욕을 가장 많이 먹는 아이러니...
20/11/20 12:19
솔직히 쯔양 방송 본적도 없고 방송을 접던 방송을 복귀하던
별로 관심도 없는 지나가는 사람인데 팬들 때문에 부정적인 이미지만 심어졌네요 빠가 까를 만든다는게 이런건가 싶기도하고 물론 쯔양이라는 사람에게 별 생각은 없어서 까가 될꺼같진 않지만
20/11/20 12:23
복귀하는거 나쁘게 보진 않지만, 복귀자체는 욕지도편 반응체크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혼자서 모든걸 다할 사이즈는 아니라서..이전에 말 많던 스태프들은 좀 쳐냈는지 모르겠지만.
20/11/20 12:31
저는 이해하는 것이 그 당시에 절대로 안 돌아온다는 말은 진심이었을 겁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감정이 추슬러지면 돌아올 거라는 걸 저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예상하셨을 거고요. 돈이고 뭐고 당연히 중요하지만 일단 할 수 있고 하고 싶어서 시작한 일인데 그 동기가 어디 가진 않거든요.
내가 또 술 먹으면 사람이 아니다 하고 생각하거나 말했을 그때는 한 70%진심 30%루틴이라고 생각하지만 금세 루틴이 이기죠. 그뿐만 아니라 이제 1달 조금 지나면 있을 수많은 새해 결심들 시작할 당시에는 90%는 진심이지만 90%는 못 지키죠. 그냥 그런 걸 공개적으로 말했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수조차 아니냐면 그렇진 않다고 보지만 이가탄 당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
20/11/20 12:41
은퇴할 때 : 절대 다시는 복귀 안 한다고 그랬다
유튜브 채널 안 지울 때 : 영상은 다 지웠다. 욕지도 올라왔을 때 : 팬들이랑 약속이라 올린거다. 복귀하는거 아니다. 애초에 별로 잘못한 것도 없고, 더한 놈들도 복귀하는 판에 크게 잘못한 것도 없는 쯔양이 복귀 못할 이유는 1도 없다 보는데 빠들이 누가 봐도 복귀각 재는걸 억지 실드 쳐주고, 본인 스스로 불필요하게 단정적인 표현을 써서 어그로들 먹이를 잔뜩 주고 있네요. 나이 들면서 드는 생각이지만, 어떤 말을 할 때는 가능하면 두리뭉술하게 해야지 단정적으로 하면 다 부메랑임
20/11/20 13:46
애당초 유투버가 저렇게 쉽게 돈 벌다가 다른일 못하는걸 한두번 본게 아니라 별 생각 없긴한데 본인이 멘탈이 나가서 너무 워딩을 씨게한게 부메랑이긴함
그것도 감수해야지 무슨 빠들은 무조건 까는애들=잡것 프레임씌우니 화가 나 안나
20/11/20 14:07
추천만 찍히지 무서워서 댓글을 못달겠네요
누가 뭐 쯔양보고 천하의 죽일x 당장 은퇴해라 라고 하는것도 아니고.. 판 자체가 돌아가는 꼴이 너무 웃긴데 무슨 인터넷 대법관이니 뭐니 다른 사건에는 '악플' 수십개 달려도 아무도 말하는 사람 없더만 유독 쯔양글에는 악플 악플 크크 그놈의 준엄한 대법관님들 '악플' 은 왜 모 걸그룹 사건때는 적용을 안하시는지
20/11/20 19:42
근데 보면 결국.. 쯔양도 팬들의 쉴드와 반응을 보고 복귀결심힌거라고 봐서요.. 사후적으로 뭐 글케 깔수는 있어도.. 전 쯔양 너무 다시 더 보고 싶어요..
20/11/20 19:50
절대로 복귀하지 않습니다 라거나, 혹은 애초에 은퇴하겠습니다 라는 말을 하지 않고, 잠시 쉬겠습니다 정도로 하는게 최선이었을겁니다. 혹은 그 시점의 멘탈이 완전히 붕괴되어 사리 판단이 힘들어서 저런 말을 깊은 생각 없이 한 것이라면 '어차피 돌아올거잖아'라는 댓글에 팬들이 '절대 안 온다잖아. 이런 악플 하지마'라고 대응할게 아니라 '사람이 살다보면 멘탈이 무너져서 그렇게 말했을 수도 있는거지. 마음 추스리면 뭐 죽을 죄를 진 것도 아닌데 그 정도 번복할 수도 있는거지'라고 쉴드를 쳐주는 거였겠죠.
거듭 말하지만, 전 쯔양 싫어하지 않고(귀여운 여자를 싫어할 이유가 없....) 복귀하는 것도 하등 문제 없다고 생각해요. 다만, 그와 별개로 어그로들이 물고 늘어질 먹이감을 본인과 팬들이 제공한 것도 부정할 수 없다는겁니다. 대법관들 지들은 얼마나 깨끗하다고 할게 아니구요.
20/11/20 21:03
Gogogo님 말씀이 틀렸다는게 아니라(오히려 완전동의) 다만 팬들의 지지가 쯔양의 복귀결심을 도왔다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어차피 유투브.. 쯔양이 불법적인걸 하지 않는한 , 뭐 앞으로 잘될거 같아요. 깔사람은 깔거고 볼사람은 보겠죠 ..
다만 한가지 실드 치고 싶은건.. 진짜 은퇴할 생각이라서 그렇게 말했겠죠. 다만 (여러가지 이유로) 복귀결심한거라고 보고 .. 뭐 ..
20/11/20 12:42
뭔가 사건이 희안했는데. 참피디도 그렇고 같이 일하는 스탭이나 소속된 회사도 그렇고
제대로 정리된 건 없이 다시 시작하는 것 같아서 찜찜한 느낌이 들긴 합니다. 예전처럼 맘편히 보긴 좀 어려울 것같아요.
20/11/20 12:50
참pd가 다시 방송하는것도 그러려니 하고... 쯔양이 다시 방송하는것도 그러려니 합니다.
애초에 과몰입할정도로 그렇게 큰일은 아닌거 같아요. 뒷광고 한 유투버들은 보기 싫지만... 예네들도 이미 다 복귀한 상황이고...
20/11/20 13:06
저기 파이어 된 게시판에도 썼는데...
애초에 피해자가 다시 복귀 하겠다는건데 그거 가지고 말꼬리 잡고 하는거 자체가 우스워 보입니다. 절대 복귀하지 않겠다는것도 피해 입은 사람이 정신적인 타격이 어마어마했으니 거기서 나온 절규라고도 볼 수 있는건데 .. 그 말꼬리 잡는거는 너무 잔인한거 아닌가요? 왜 은퇴선선을 했는지 왜 그런 발언이 나온건지는 이해하려고 하지 않고, 그저 절대 복귀하지 않겠다는 말 하나가지고 이럴줄 알았어라고 치부하는건 악플과 다름없다고 생각합니다.
20/11/20 13:08
님 말씀이 백번 옳은데,
처음 이 일이 터졌을 때 안티(?)들이 '저래놓고 복귀할거잖아' 라고 했을 때도 '지금 힘들어서 저렇게 얘기하는 거지, 저렇게 얘기했어도 멘탈 추스리면 복귀할 수도 있는 거다. 무슨 말 하나 가지고 그러냐' 라고 실드를 쳤다면 아무 문제 없을 겁니다. 근데 실더들이 '절대 복귀 안 한다고 했으니까 그런 소리 하지마' 하면서 입을 막아놨으니, 반작용이 나오는 것도 어쩔 수 없는거죠.
20/11/20 13:22
그것도 비겁한 변명이죠. 쯔양한테는 타겟을 돌릴 수 없으니 쉴더들이 그렇게 쉴더친게 잘못된거고 그래서 욕먹는건 반작용으로 어쩔 수 없다??
이게 맞다고 보시나요? 이게 정말 어쩔 수 없는건가요?? 그냥 내가 욕하고 싶은데 욕하고 싶은 대상을 억지로 만드는거 아닌가요?
20/11/20 13:26
저는 욕한 적도 없고, 욕할 생각도 없으니까 화내지 마시구요.
저는 욕 하는 사람들이 잘 했다는 얘기를 하는게 아니고, 걔들이 왜 욕을 하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 뿐입니다. 살인자가 잘했다는 얘기를 하는게 아니고, 살인을 왜 했는가를 얘기하는거죠.
20/11/20 13:44
그냥 상황분석이라면 제가 쫌 오바한것이라고도 할 수 잇는데...
어쩔 수 없다는거 자체가 이해는 된다라는 말씀이신거잖아요. 저는 그게 이해가 안되거든요.(제가 꼭 옳다는건 아닙니다.) 그러한 이유때문에 그러한 반발이 생긴것 같다 라는건 이해가 됩니다. 근데 그건 말그대로 상황에 대한 이해지 그게 맞다라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는 상황은 아닌것 같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흥분되게(?) 글써보인건 죄송합니다.
20/11/20 13:31
이럴줄알았다 이런 말까지 악플로 취급한다면 님이 쓰신 '너희는 악플러랑 다름없다' 라는 말도 악플이라고 해도 무방한거죠.
~~는 그럴수도 있지 않느냐 이해해줘야 한다는건 꼭 공인에게만 들이댈 잣대는 아니니까요. 이전글의 '잡것들' 표현부터 리플의 악플러 성토하는걸 보면 해당 피지알 글의 리플범위에서 악플이 많다라고 표현할 정도로 악플이란 표현의 허들이 낮으면 니들도 다 악플이다 싶어요. 깐다고 다 악플이라고 하면 걍 이 게시판에서 이용자들끼리 얘기하는 성토나 아쉬움에 대한 얘기도 다 악플이 될거 같은데요. 복귀에 대한 실망감, 이미지하락, 멘탈이 터져서든, 그때는 진심이었든 본인이 확고히 말한바를 다시 되돌려 놓을때 아무런 반작용도 없을순 없습니다.
20/11/20 13:48
이럴줄 알았다를 악플로 취급한건 제가 오바한것 같습니다. 이점은 시정하겠습니다.
다만. 마지막 문장인 [복귀에 대한 실망감, 이미지하락, 멘탈이 터져서든, 그때는 진심이었든 본인이 확고히 말한바를 다시 되돌려 놓을때 아무런 반작용도 없을순 없습니다.] 이게 말이 안된다는겁니다. 피해자가에게 왜 손가락질을 하냐는거죠. 화양년이라는 나쁜말이 있죠. 병자호란때 청나라(맞나요? 제가 역사가 약해서)로 포로로 잡혀갔던 여자들이 돌아왔는데.. 그들은 피해자였는데.. 화양년이라고 손가락질 당했죠. 몸 더렵혀져서 왔다고요. 사안의 무거움은 분명 다르지만, 같은 경우라고 봅니다. 도대체 왜 피해자에게 손가락질을 하냐는 겁니다. 최소한 그 사람이 그전의 상황까지는 돌려주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그래서 돌아가겠다는데.. 뭔가를 더 받겠다는것도 아니고, 피해 보상을 받겠다는것도 아니고.. 그냥 피해받기 그 전의 상황으로 돌아가겠다는게 왜 반작용이 있어야 하는 일이냐는거죠.
20/11/20 13:52
절대로 돌아가지 않겠습니다 라고 댓글 달고 박제한 쯔양과,
그 박제 댓글을 근거로 복귀 얘기만 나와도 '안 한다는데 왜 그래' 하던 쯔양의 팬덤을, 서로 완벽하게 구분해 내는 것이 가능한가. 라는 거죠. 참피디와 쯔양의 관계에서 쯔양은 일방적인 피해자이지만, '저래 놓고 복귀할거잖아'라는 예상과 '복귀 안 한다는데 뭔 소리야'라는 쉴드 사이에서의 쯔양은 일방적인 피해자가 아닌거죠.
20/11/20 13:59
결국 어느 시점에서 끊느냐의 차이인것 같네요.
님 말씀도 틀린거 하나 없는거 같습니다. 다만 그 말을 끊는 시점이 저랑.. 그리고 밑에 댓글달아주신 여러분이랑 다른것 같네요. 저는 쯔양이 영상을 내리고 은퇴를 말한 그 시점부터 그 이후를 하나의 피해사례라고 봐서 퉁친거고, 님은 그 이후의 상황을 다시 세세하게 나눠서 생각하신것 같고요. 그렇게 생각하니 이제 쫌 이해가 되는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그 이후의 상황을 나누는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이미 피해의 연속선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생각하지만..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감사합니다. 덕분에 그래도 무슨 상황인지는 인지가 되네요.
20/11/20 13:26
누가보면 참피디가 쯔양에게 은퇴하라고 한줄 알겠네요
은퇴는 본인이 결정한거죠 피해자 가해자를 떠나서 은퇴를 결정하고 다시 돌아올일 없다고 본인이 이야기하고 복귀하는건 다른 이야기죠 그냥 멘탈이 지금 정상적이지 않아서 잠시 쉬려고 합니다 이랬으면 말도 없었는데 그리고 이럴줄 알았어 다시 돌아왔네 이게 악플인가요 팩트 아닌가요 팩트도 자기 마음에 안들면 악플로 치부되는건가요
20/11/20 14:02
위에도 썼지만 결국 어느선에서 상황을 끊고 정리하냐에 따라 논점이 다른것 같습니다.
전 이미 은퇴라는것조차 피해 상황의 연속선상이라 생각했지만,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신분들도 많은것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그걸 나누는건 잘못됐다고 생각하지만 .. 뭐 제가 잘못됐을수도 있고요. 그럴줄 알았어 다시 돌아왔네 라는 것도 말 그대로 마찬가지였습니다. 피해선상에서 복귀하는거까지를 하나로 봤기에 전 상당히 비꼬는 말이라고 해석했지만, 님 말씀따라 그냥 팩트를 말하신 분들도 계셨을수 있다는 생각도 드네요. 그 점은 죄송합니다. 생각이 이렇게 다를 수 있네요.
20/11/20 13:29
제가 쯔양이라는 사람은 잘 모르는데, 이 게시판에서 '저래도 다시 온다 유튜버중에 저래놓고 복귀 안 한 사람 못 봄'이라는 댓글에 줄줄이 이게 악플러니 뭐니 하면서 열심히 가시돋친 말은 한 건 기억나네요. 유게에서도 저 사람 글로 몇 개 글이 올라왔었으니까.
근데, 저렇게 글 올린 사람이 먹는 악플하고, 저 쯔양이라는 사람이 먹는 악플하고 뭐가 다르죠? 그리고 저 글 올린 사람은 이제 보면 왜 욕을 먹었던 걸까요? 솔직히 이젠 악플러라는 말이 그냥 프레임처럼 느껴질 때가 많아요. 어디 범죄수준도 아니고 자기 좋아하는 사람이 싫은 소리 들으면 그냥 다 악플러로 치부하는, 그러면서 오히려 본인들이 그 악플러들과 다를바 없는 수위로 남을 비하하는건 수도 없이 봤거든요. 당장 이 게시판에서도 불특정 회원들 상대로 '똥개'라고 하는 사람도 있고.
20/11/20 13:54
저도 쯔양이라는 사람 잘 모릅니다. 그냥 먹방유저다, tv좀 나왔다, 기부좀 한다.. 그러다가 참PD 사건때문에 그 일만 쫌 자세히 봤었어요.
구독한적도 없고, 쯔양 영상 단한개라도 제대로 본적도 없고(먹방을 원래 잘 안봅니다.) 부분부분 합쳐도 채 10분이 안될겁니다.. 뭐 어찌됐든 윗댓글과 비슷한 글을 계속 쓰게되는데 애초에 피해자에게 '저래도 다시 온다 유튜버중에 저래놓고 복귀 안 한 사람 못 봄' 라고 쓰는게 정상이냐는 말입니다. 그냥 상황 다 떠나서 비꼬는거잖아요. 어떤 아이가 있습니다. 놀이터에서 매일 즐겁게 놀다가 하루는 그 놀이터에서 같이 놀던 아이가 던진 돌에 맞았습니다. 그 아이는 돌에 맞아 울고 있고, 그 상황이 무서워서 다시는 그 놀이터에 안온답니다. 그런데 옆에서 또다른 아이가 그러네요. "너가 이 놀이터 오는지 두고보자".. 이게 맞다고요??
20/11/20 14:03
이새끼 내일 출근하나 안하나보자 라는 말자체가.. 너가 얼마나 버티나보자라는 말인데..
이게 피해자에게 할말은 아니지 않을까요..?
20/11/20 14:06
인방은 자주 보지만 쯔양은 별로 관심 없던 사람 입장에서는 그냥 예측이라고 볼 수도 있죠. 자기가 본 인방계에선 저러고나서 복귀 안 한 사람은 거의 못 봤으니 저 사람도 언젠간 다시 할 거다라고 하는게 그렇게 못할 말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저기에 뭔 욕설이나 허위사실 유포하거나 하다못해 심한 폭언 수준도 아니예요. 저 정도면 그냥 평소 인간관계 내지 별로 접점이 없지만 자주 보는 사람들에 대해 별 감정없이 평하는 정도인데요. 연예인들이야 뭐 말할 것도 없고. 이 정도도 못한다고 하면 그 사람에 대해서는 좋은 말만 해야 하는 수준이라 보는데 모든 사람들이 자기 주위 사람이나 자기가 본 사람에 대해 좋은 말만 하는 사람이 있던가요? 심지어 저건 무슨 악의적인 의도도 아니고 여태까지의 사례를 보고나서 보인 그냥 자연스러운 반응에 가까워요.
그리고 그 말 한 사람은 욕 들었잖아요. 팬들이 ‘본인이 안 한다고 하는데 왜 그러냐’정도로만 끝났으면 제가 기억도 못합니다. 피지알에서 대댓글로 상종못할 악플러 취급 받은 것도 많이 봤고요. 저 예측이 도덕적으로 크게 엇나간 것도 아닌데 뭘 그렇게 입 막으려고 했는지 이해가 안 가지만 어쨌든 그랬잖아요? 결과는 둘째치고.
20/11/20 14:11
다시 댓글들을 천천히 읽어보고 흐름을 쭉 살펴보니 제가 간과한점도 많았던것 같습니다.
어떤 의도로 작성하셨는지도 이해했고, 제가 성급하게 제 의견만 관철시키려고 했던점 죄송합니다. 피드백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1/20 14:13
유튜버든 스트리머든 BJ든 은퇴각잡고 돌아오는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돌아올거다 예상하는 글 자체를 쯔양에 대한 비판이나 성토로 무조건 받아들이기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늬앙스문제는 있죠. 분명히 그때 '너 돌아오기만 해봐라 크크' 이런 느낌인 글들도 분명히 있긴 했어요.
이건 지금 시점에서 뭐랑 비슷한고하니, '통장에 꽂히는 돈 보면 돌아와야지' 하는거랑 비슷한거에요. 전 쯔양안티도 아니고 복귀자체는 반가워하는편이지만, 쯔양이 돌아온 가장 큰 이유는 돈이라고 생각해요. 그게 딱히 나쁜거도 아니고. 근데 그러면 돈때문에 돌아왔을거라고 말하는게 다 악플이고 부정적인 언사라고 생각안합니다. 이건 그냥 예상할수 있는 말이에요. 돈에 관련된만큼 당연히 비슷한 의미의 말도 부정적인 늬앙스로 비꼬는티 팍팍 풍기면서 말할수도 있고요. 지금 팬들, 혹은 공인에 대한 나쁜말에 알레르기수준으로 민감하게 반응하시는분들은 이걸 구분을 잘 못하는 느낌입니다. 돌아올거라는 예상, 돈벌려고 복귀했을거라는 예상. 이거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안합니다. 이건 가치중립적일 수 있는 말이에요
20/11/20 14:38
매우 재밌는 놀이터가 있습니다. 한 아이가 거기서 놀다가 다쳤습니다.
징징 울면서 아 여기 다신 안 와!!! 이러면서 집에 갑니다. 근데 다음날 또 와서 신나게 놉니다. 이런 애들이 매우 많아집니다. 이 상황에서 다쳐서 아씨 다신 안 와!! 하면서 우는 애들한테 뭐라 하겠습니까? 야~~가냐~~?? 내일 보자~ 이러겠죠? 쯔양이건 철구건 허경영이던 상관없습니다 다른사람들이 대부분 그랬으니 쯔양도 그럴거다. 이거죠
20/11/21 16:08
SJW!
Social Justice Warrior라는 종족입니다. 인터넷의 발달로 생겨난 전세계적인 종족입니다. 그 활동을 하실 때는 본인이 정의의 기사단이라고 생각들 하시기 때문에 악에 대한 정의의 철퇴를 내리는 것에 주저함이 없으세요. 여러 모로 조심하셔야 해요. 마주치는 것은 물론이지만, 또 동시에 저를 포함해서 누구나 종종 그 종족이 될 수 있거든요.
20/11/20 13:24
우리 사회가 실수에 조금은 더 관대해지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막말로 참피디도 활동하고 문복희도 활동하고 있는데 그깟 은퇴번복이 뭐라고 이렇게까지 조롱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피지알은 양반이고 페북 유사언론에 달린 댓글들보니 진짜 살면서 실수 한 번도 안해본 듯한 완전무결대법관님들 많으시던데....
20/11/20 13:30
그런 유튜버들과 똑같은 수준으로 안보니까 이런 반응들도 나오는거 아닐까요. 물론 자기 감정을 배설하는 악질 안티팬들도 많기는 하지만, 복귀에 의문을 표하는 것 자체를 조롱이나 안티팬으로 몰아갈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관대해지는건 좋은데 관대함을 강요하면서 안그러면 대법관 취급을 하는 것도 옳지는 않죠.
20/11/20 13:36
쯔양 복귀에 무슨 대단한 서사가 깃들어있다고 그런 의문 같은게 필요한가요? [뒷광고로 저격당했고, 저격은 사실이 아니지만 그전에 의도치않게 뒷광고했다가 이미 사과했었으나 이런저런 댓글들에 상처받고 은퇴선언했고, 절대 복귀 안한다고 했다가 말 번복하고 복귀함] 이걸로 끝 아닌가요? 여기서 의문이 들어갈 구석이 어딨는지.. 물론 응원도 할 수 있고 비판도 할 수 있지만 비판이 아니라 조롱이라면 문제가 되죠. 제가 원댓글에서 완전무결대법관이라고 한건 이런 사람들을 지칭했던거고요.
20/11/20 14:19
저격은 사실이 아니지만 의도지않게 뒷광고가 있었음
댓글에 상처받아 은퇴하고 절대 복귀 안한다고 했다가 복귀함 이 정도로도 이미 의문이 충분히 들어갈만한 서사는 맞죠. 여기서 쯔양이 잘못했냐 아니냐를 따지려는게 아니라 평소에 별 관심없던 사람도 관심을 가지게할 만한 주제는 맞다고 생각해요. 뭐 악플다는 사람들이야 설레발님이나 저나 아예 논외로 하고 있고 그런 악플러들에 대한 비판이야 함께 동의하는 바입니다만, 원 댓글에서 말했듯이 은퇴번복에 의문을 가지는 것 자체를 이상하게 볼 필요는 없다는 의미였습니다. 그런 것에 '본인들은 얼마나 실언 안하고 사느냐'의 식으로 대응할 필요는 더더욱 없을테고요.
20/11/20 13:35
쯔양 복귀는 단순히 은퇴번복이라고 욕먹는게 아니에요.
어차피 복귀할거라는 댓글에 절대 복귀 없을거라고 박제까지 해놓으면서 온갖 동정이란 동정은 다 받았죠. 그래서 아예 조그만 비판조차도 꺼내기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저도 그당시 쯔양팬들이 단체로 몰려와서 다구리치던거 기억납니다. 조금이라도 비판하거나 어차피 복귀할거라는 소리에 유튜브 영원히 떠난 사람한테 그게 할소리냐며 팬들이 몰려와서 밟아버리고... .
20/11/20 13:43
요즘따라 팬심이 모든 가치의 첫번째 판단요소가 된 분들이 너무 많아진거 같아요.
정치,유튜브,아이돌판,스포츠,게임판 팬이랍시고 과도하게 쉴드치고 다른 의견은 전부 깔아뭉개며 안하무인처럼 행동하는게 정말 꼴불견입니다. 빠가 까를 만든다는 말, 예전에는 별로 동의 못했었는데 요즘 정말 뼈저리게 느낍니다.
20/11/20 13:44
은퇴가 아니라 쉬다오겠다고 했다면... 결과적으로 더 좋았겠죠.
그러면 억울하게 피해를 입었던 쯔양에게 동정이 더 쏟아졌을 것 같고 복귀하는 과정에서 조금의 비난이라도 들을 일이 없었을테니까요.
20/11/20 13:51
쯔양의 영상을 단 한번도 본적없고 예전 사건 때(사건의 피해자로써) 알게 되고 좋은 이미지의 유튜버가 안타깝다 이렇게만 알고 있었죠. 그리고 팬분들이 이분은 착하다 순수하다 그래서 그런갑다 했는데... 결론은 욕지도 영상으로 간보고 복귀.
복귀? 할수 있죠. 살면서 실수 안하는 사람이 어딨나요? 실수를 하면 그만큼의 값을 내면 별 문제가 안됩니다. 저는 팬분들이 이분은 순수하다기에 착하다기에, 복귀를 하게 된다면 이 위의 영상으로 시작할꺼라 생각했습니다. 그게 순서라 생각했었죠. 이렇게 욕지도 영상으로 여론 간보다가 각보이니까 돌아오는거 말고요. 지금도 제게는 이분 나쁜 이미지는 없어요 그냥 평범한 유튜버라고 보이니까요. 다만 이분 팬들 이제는 [이 유튜버가 착하다, 순수하다 그런말은 안하셨으면 좋겠네요]
20/11/20 17:39
이건 악플이죠.
은퇴 선언했다가 번복하면 안 착한 겁니까? 간보고 나오면 나쁜 사람입니까? 잘못이 있어서 자숙의 의미로 은퇴하고 복귀하면 모를까 피해자가 다시 돌아오는데 너 거짓말쟁이, 간잽이 라고 말하는게 악플이죠. 피해자가 돌아오면 조롱을 해야하는게 아니라 응원을 해야 하는 겁니다. 악플을 쓸거면 악플이라 말하고 쓰세요. 악플 아니라고 정당화 하지 말구요.
20/11/20 18:14
- 은퇴 선언 했다가 번복하면 안 착한겁니까?
인간은 누구나 실수 할수 있습니다. 은퇴 번복했다고 착하지 않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 간보고 나오면 나쁜 사람입니까? 나쁜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팬들이 그토록 강조했던 순수하고 착하다는 아니구나 라고 생각합니다. - 잘못이 있어서 자숙의 의미로 은퇴하고 복귀하면 모를까 피해자가 다시 돌아오는데 너 거짓말쟁이, 간잽이 라고 말하는게 악플이죠. 피해자가 돌아오면 조롱을 해야하는게 아니라 응원을 해야 하는 겁니다. 첫번째 거짓말쟁이라고 하지 않았고요, 그리고 거짓말이라고 생각도 안해요. 그때 많은 정신적 고통을 받아서 순간적으로 뱉었다고 생각할뿐이죠. 두번째 간보고 나온것은 잘못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럴수 있어요. 아마도 "다만 이분 팬들 이제는 이 유튜버가 착하다, 순수하다 그런말은 안하셨으면 좋겠네요" 이 부분때문에 그렇게 느끼신거 같은데, 간을 보고 행동하는 사람한테는 착하고 순수하다라는 표현이 어울리지 않죠. 스포츠 팬이나 아이돌 팬들이 항상 그러죠 [우리 애들은 모두 순둥순둥하다고]. 그걸 팬들끼리만 말하면 별 문제가 없어요. 근데 팬이 아닌 사람들한테까지 그렇게 말하기 시작하면... 팬이 아닌 입장에서는.. 모를때는 그런갑다 하죠. 근데 이런식으로 간을 보는 모습이 들어나고 서는... 팬이 아닌 입장에서 더이상 [착하고 순수하다]라는 표현에 공감하지 못하죠. 결론... [쯔양이 잘못한게 있거나 욕먹을만한 짓을 하지 않았다] [팬들이 아닌 사람들에게 더이상 착하고 순수하다 라는 것을 강요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20/11/20 13:57
절대 안돌아오겠다는 사람치고 안돌아오는 사람 못봤다 = 돌아오면 그 때 욕해라
절대 안돌아온다더니 돌아왔네? = 악플러는 자기가 악플러인줄 모른다 가불긴가요?
20/11/20 13:58
애초에 뒷광고 논란 자체가 소비자 기만 혹은 유저 기만인데 거기서 빠져 나간 쯔양이 다시 한번 그 논리에 갇힐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버렸다고 봅니다.
20/11/20 14:09
의도치않게 제가 또 파이어를 한번 낸것 같아 마지막으로 정리 및 사과드리겠습니다.
저도 쯔양이라는 사람 잘 모릅니다. 그냥 먹방유저다, tv좀 나왔다, 기부좀 한다.. 그러다가 참PD 사건때문에 그 일만 쫌 자세히 봤었어요. 구독한적도 없고, 쯔양 영상 단한개라도 제대로 본적도 없고(먹방을 원래 잘 안봅니다.) 부분부분 합쳐도 채 10분이 안될겁니다.. 팬이라서 쉴드친게 아니라는걸 먼저 말씀드리고.. 그냥 참PD 사건에서 피해자라고 생각했고, 그 이후의 과정이 안타깝긴 했습니다. 그래서 은퇴를 말하는거, 최근에 욕지도 영상이 올라온거(한번도 안보긴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복귀한다고 했던 것도 전 원래 본인의 자리에 돌아가는게 맞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래서 그 행위 자체를 옳다 그르다라고 말하는것이 이상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들의 지적해주신것을 보고 나니, 그렇게 생각하실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피해상황과 말을 번복하는걸 구분하는게 이해가 안됐었는데 지금은 이해가 됩니다. 그래서 좋은 의견을 악플로 치부한점은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어찌됐든 기분나쁘셨을텐데도 피드백 해주신분들은 정말 감사드리고, 저도 조금더 신중이 댓글 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20/11/20 14:15
사실 순수하고 착한 이미지로 오래가긴 정말 쉽지않죠.
유재석 말고 그런 이미지로 오래간 연예인이 생각이 안나네요. 오히려 저도 이게 전화위복이 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0/11/20 14:18
20/11/20 14:36
아니 순간적으로 멘탈 나가고 욱해서 한 말 한마디가지고 '너 그때 그렇게 말했으니까 평생 지켜야 돼. 약속 지켜.'라고 공격하는 사람들이 이상한거죠. 사람이 안 좋은 상황에서 던진 한마디 가지고 끝끝내 옭아맬려는 심술을 왜 부리는지.
20/11/20 14:49
멘탈 나가서 욱하면 다시 돌아온다는 덧글에 거의 박제하고 조롱하면서 절대 안돌아온다고 하는건 되나보네요
그냥 이건 쉴드가 아닌 방관하면 됩니다 애초에 지금 이게 잘못됐다 잘했다는걸 논하는게 아니고 그냥 저럴줄 알았어 이런 사안인데 쉴드 칠게 아닌데 그렇게 쉴드치니까 역반응이 나오는거에요
20/11/20 14:56
'너 그때 그렇게 말했으니까 평생 지켜야 돼. 약속 지켜.'라고 공격하는 사람들이 이상한거죠. (2)
근데 적어도 이 게시글에는 그렇게 말하는 분이 거의 안보이는데, 굳이 강탈님이 이런 글을 여기에 다시는 이유는 뭐죠...;;
20/11/20 15:02
그러게요. 여기 있는 분들중에 가장 [조금이라도 정당성이 생기면 무슨 말을 해도 정당하다고 생각하는 분]에 가장 가까우신 분 같아 보이네요.
20/11/20 15:18
강탈님 댓글 읽고 제가 찬찬히 위에서부터 읽어 봤는데, 저는 잘 모르겠거든요. 대부분의 댓글을 사실 이 유튜버를 향한게 아니라 그 팬들을 향해서 비토하는것처럼 보이는데...
사람들마다 생각하는 바가 다를수 있는데, [오히려 진짜 안보이시면 큰일나신건데]는 명백한 비아냥 아닌가요? 이런 글이야 말로 조금이라도 정당성이 생기면 무슨 말을 해도 정당하다고 생각하는 분의 말에 가장 가깝다고 보이는데 말이죠. 강탈님의 말이 계속해서 받아들여지지 않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남과 대화하고 설득하려고 하는게 아니라 남에게 자신이 하고 싶은 말만 늘어놓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비아냥도 하시구요;;
20/11/20 15:41
늘하 님// 글쎄요 저는 늘하님 저격하는거 아니고 저정도 수위는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당사자랑 마주보고 육성으로 할 수 있을정도면 악플은 아니죠. 너 니입으로 한말 번복하지? 복귀하지 마! 하는것도 아니고 실망했다 정도가 무슨 문제일까요. 다만 그 선 넘는분이 많으니까 하는말이죠.
20/11/20 15:45
강탈 님// 저도 강탈님 댓글 보고 위부터 댓글들을 찬찬히 읽어봤는데, 대부분은 그당시 선을 넘은 사람들을 향해서 비토하는 분이 많지만 그래도 분명하게 쯔양님에게 비아냥 거리는 댓글이 있더라고요. 추천수도 높구요. 피지알은 그래도 깨끗한 편이지 이렇게만 생각했는데... 그래도 저런 댓글이 섞여있다면, 팬은 분명 화가 날만 하겠다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20/11/20 15:01
은퇴나 번복 이런 것 보다도, 이 바닥에 남으면 상처 안 받을 수가 없을텐데 하는 걱정이 듭니다
어느 방향이든 잘 지냈으면 좋겠네요
20/11/20 15:03
사람을 이리 욕하고 까내리고 싶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인터넷을 보면 살면서 받는 스트레스를 틈을 보인 누군가를 욕하고 지적하고 까내리면서 푸는 느낌이에요. 그리고 사건이 터지면 자기들은 절대 잘못 없다고 생각하겠죠.
20/11/20 15:19
사실 피지알 규정이 좀 더 빡실 뿐이지 커뮤니티 수준은 다 거기서 거기죠. 팸코나 피지알이나 엠팍이나 다 유저 수준은 비슷합니다. 아마 사용하는 유저도 엄청 겹칠거구요. 그래서 이 커뮤니티는 뭔가 다를거라는 기대는 접는게 제일입니다.
20/11/20 15:22
그렇죠. 그나마 04년도쯤에는 유저는 같았는데 적어도 피지알용 인격, 스갤용 인격 놀이라도 했었죠...
기대를 접는게 제일이라는 말씀에 격하게 공감합니다. ㅠㅠ
20/11/20 16:33
그나마 정제되어 있고 규정도 빡빡해서 나름 클린하다는 말을 듣고 왔는데
댓글 열리고 일주일도 안되서 그냥 다 거기서 거기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다른점을 찾아보면 자신들의 주장이 완벽히 논리적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인것 같아요.
20/11/20 15:11
그 복귀 안한다고 했는데 복귀해서 뭐라하는데 왜 그걸 악플 취급하냐는 분들 계시는데,
당시 상황을 다시보니까. 이미 멘탈이 터져서 방송 안한다는 유튜브 댓글에 정확히 이런 댓글이 달립니다. [응, 어쩌라고, 1달 뒤면 돈 다떨어져서 돌아옴 목걸고 맹세한다 크크] 이 댓글에 달린 대댓글이 님들이 말씀하시는 [절대 돌아오지 않을것이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입니다. 이래놓고 복귀한다고 비아냥 거리시는게 제가볼때는 절대 옳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 솔직히 [응, 어쩌라고, 1달 뒤면 돈 다떨어져서 돌아옴 목걸고 맹세한다 크크] <- 이런 놈들이랑 똑같은 마인드시잖아요. 단순히 어디 사고쳐서 난리가나서 방송접습니다~ 하고 다시 방송 복귀했습니다~ 뭐 이런 상황 아니지않나요 위에도 뭐 막 비꼬고 비아냥거리고 난리가 나있네요. 추천수도 많고.. 진짜 크크크 뭐 그리 큰 죄지은것도 없는 사람을 기레기랑 렉카랑 댓글로 몰아붙여서 접게만들더니 복귀한다니까 또 비아냥.. 진짜 뒷광고 오질나게 했던 다른 인방러들은 그닥 언급도 안하면서 사과하고 만만해보이니까 물고씹고뜯고 맛보는건가 싶은 생각마저 듭니다. 사람마다 의견이 다른거고, 은퇴번복이 싫을수도 있죠. 근데 뭐 굳이 그걸 표현함에 있어서 비꼬고 비아냥 거리고 그래야 합니까?
20/11/20 15:25
캬.. 피해자 조롱은 여전하네요.
회사에서 '절대 이런 실수 없게 하겠습니다!'라 해놓고 또 같은 실수 나오면 조리돌림에 비난 다 감수하시는 사람들인거죠?
20/11/20 15:27
솔직히 은퇴할만큼 잘못한 것도 아니고, 더 심한 애들도 철판깔고 돌아오는데 복귀하는데 문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좀 모양새가 빠지는 정도?
20/11/20 15:36
절대로 xxxx 말한거 가지고 안지켰다고 조롱하는거 진짜 한심해요.
살다보면 했던말 뒤집고 할수도 있죠. 그 누구라도 살다보면 안뒤집은 사람 없을건데요. 저만해도 절대 안할거라고 한거 이미 몇번은 뒤집었는데.. 뭔 큰 범죄 저지른것도 아니고 적당히 해야죠 뭐든. 솔직히 원래부터 어느글이든 어느이슈든 조롱만 하던 몇몇사람들이 여기서도 평소처럼 조롱하는게 더 보이긴 합니다만.
20/11/20 16:47
일반인도 '절대'란 말 자주 쓰고 그거 못 지키는 경우 당연히 많죠.
근데 그런 경우 '그럴 줄 알았다'고 한마디 하는 사람들한테 심보가 못 됐니 뭐니 하는 사람 있나요? 심지어 돌아올 것 같다는 사람들 쯔양 발언 인용하면서 입 막고 비아냥 거리던 사람들 많았는데 이번에 부정적인 여론 생기는 건 당연하죠. 은퇴 약속 지키라는 것도 아니고 돌아온다고 예상했던 사람들이 한마디씩 하는 것조차 못 받아들이는 게 이상하다고 봅니다. 어차피 유튜브 여론이 좋으니 쯔양은 계속 잘 될 것 같지만 그것과 별개로 팬분들이 인터넷에서 악플러라 도장 찍는 행위는 안좋게 보입니다.
20/11/20 17:28
다들 피해자라고 하니 그런가 보다 하지만..
요 며칠간 보여준 복귀 방식이 간보는 것 같은 이런 설정은 누가 잡아준건지..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깔끔하게 일하는 건 아닌듯 보이네요..
20/11/20 17:33
솔직히 복귀 예상했고 뭐 저였어도 돈은 중요하니까요. 다만 좀더 말조심은 했어야죠. 은퇴할때도 벌어논 돈이 없어서 알바할거라는 누가봐도 이상한 소릴 하질않나 절대 복귀 없다고 스스로 얘기했으니 이제 모양새가 우스운거죠. 호감이었지만 제겐 이제 흔한 유튜버로 남겠네요. 팬분들도 쯔양을 너무 성인으로 만들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그래야 쯔양도 편할거에요. 하나 더 예상하자면 앞으로는 안하던 악플러들 고소도 할거라 봅니다. 예상이 틀리길 바라지만 뭐 완벽한 사람은 없으니까요.
20/11/20 17:44
쯔양 욕하는 댓글은 손에 꼽고 쯔양 실더들 욕하는 댓글이 태반인데 왜 자꾸 쯔기방패 세워들고 저놈들 쓰레기! 사회생활 부적격자! 하면서 악플 싫어한다는 분들이 있는 말 없는 말 다 하는지.. 본인이 욕 먹는 거고 본인이 잘못했다고 지적받고 있는 거라고 제대로 인지 하세요.
20/11/20 17:57
실더분들이 크게 착각하시는게 지금 단순히 쯔양이 비판 받는게 은퇴 번복 만을 해서 그런게 아닙니다. 욕지도 영상 올렸던 동기와 지금 복귀 선언과의 인지부조화가 너무나도 크게 발생하는 게 큰거에요.
20/11/20 18:00
쯔양팬으로서 복귀가 반갑네요. 어차피 싫어할 사람은 싫어할꺼고 굳이 싸울 필요가 없어 보여요. 쉴드친다고 안깔것도 아니고, 그 정돈 쯔양이 감당할 몫이고 팬들은 그냥 재미나게 지켜보면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인터넷의 분노 에너지는 엄청나지만 또 금방 식으니 계속 싸울 필요가 전혀 없어요.
20/11/20 18:17
아 뭐 대단한 사람이라고 팬타령하고 있나요. 그냥 일개 먹방 유튜버 중의 한 사람인데요. 그깟 은퇴 번복하는게 뭐라고요. 은퇴 번복이야 돈 때문일 수도 있고 팬들의 요청일 수도 있는 거죠. 그냥 꼬우면 꼽다고 하지 팬들 때문에 싫어진다고 난리인지 모르겠네요. 그냥 그 팬을 싫어해요. 정치나 연예나 유튜버나 맨날 팬이랑 실드치는 사람 때문에 그 당사자가 싫어진대요. 그냥 님들이 싫어하는데 사족으로 이유 하나 더 갔다 붙이는 거에요.
20/11/20 18:35
연예인이 뭔 사건 터지면 왜 자숙해야만 하나 안해도 되지 않나 입장이라 복귀하든말든 계속 하든 말든 저한텐 그게 메인이 아니고
연 몇십억 버는 사업을 멘탈 잠깐 깨진걸로 한순간에 진짜 접을수 있는건가는 궁금했었네요 이게 평범한 일하면 연봉1억도 안나올텐데 그렇게 많이 벌었나 싶었는데
20/11/20 19:40
쯔양 방송 본 적도 없는데 복귀는 자기 자유라고 생각하고 개인적인 입장으론 뭐 환영하구요
역시 여지없네요 저 아랫 글들에선 한치의 부정스러움도 용납하지 못하시던 분들이 여기에선 자기들이 신랄하게 까던 그 행위 하고 계시고...뭐 그 반대의 경우도 있고 둘 다 까는 분 둘 다 옹호하는 분도 있고... 참 인터넷 세상 어렵습니다 정말
20/11/21 16:17
감정적인 반응이니까요
인방인들은 연예인들도 아니라는 그게 있어서 한층 더 생생한 반응이 나오는 거 같아요. 연예인들을 옹호하는 것이면 나도 모르게 좀 바보같고 거리도 둬야 하는 거 같지만 인방은 또 아니잖아요 어쩌면 더욱 친숙한 나만의 연예인이고. 또 사실 저도 그렇지만 다들 생활윤리로 대충 사는 거지 윤리학을 진지하게 탐구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어요? 대충들 사는 거죠 뭐
20/11/20 20:11
댓글 신경끄고 활동했으면 피지알이라 그나마 표현이 순화된게 이정도니...보고싶어하던 팬들 많으니 팬들만 보고 방송 편하게 했으면 좋겠네요.
다들 뭐에 이렇게 화가 난건지 이렇게 화날일인가
20/11/20 20:26
팬들이 좀 유난떠는거 같네요. 절대 복귀 안한다, 죽어도 안한다 이러던 사람이 얼마 되지도 않아서 돌아오면 비웃음 당할 수도 있죠. 그게 뭐 대수라고 마녀사냥이라도 당한거처럼 호들갑인지
20/11/21 16:12
예쁘고 귀엽고 좀 허술한 거 같은 여자애가 억울하게 눈물 흘리는 거 보면 뭐....
복학생들 조교들 아조씨들 중에 일부는 심장이 덜컹하는 거잖아요. 그런 케이스에서는 싸움도 정말 자주 나요
20/11/20 23:01
은퇴 번복하면 안보면 되는데.. 찾아가서 영상보면서 왜 복귀했냐 하는 사람들이 문제네요.
쯔양 안티가 정말 많긴하군요.. 뭐 그럴만도 합니다.
20/11/21 01:16
아마 홀로 자연인으로 살기엔 벌려져있는게 많았을거에요.
전에도 느낀것처럼 직언해주는 사람이 주변에 없고, 그만큼 귀도 팔랑귀인듯하고요. 제발 주위 상황에 그만 휩쓸렸으면 좋겠네요. 먹방도 예전같지 않을꺼에요 쯔양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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