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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 10:25
돈에 미쳐갖고는 홍콩이슈에 대해서는 입꾹닫하다못해 입뻥긋하는 사람들을 모조리 도륙냈으면서
BLM이슈에는 눈이 돌아가서 보이콧하고 해럴 이슈에 대해서는 또 입꾹닫하는 인간들인데 당연히 정떨어질듯 갓궈달라의 일침으로 댓글을 마무리합니다. 이궈달라 曰 "사회적 변화는 정치 참여를 통해 이뤄질 수 있다. 예를 들면 이번 주 캘리포니아에서 경찰 개혁 법안과 관련해 중대한 투표가 예정되어 있는데, 너희들은 이 투표가 진행되는지 알고 있었냐? 또 선수단 중에서 과연 몇 명이나 올해 말에 열릴 대선 투표에 등록했는지 궁금하다." "만약 시즌이 이대로 종료되어 너희들이 버블 밖으로 빠져나간다면 시위대에 동참할 것인가, 아니면 집에서 놀 것인가. 집에서 놀거면 왜 나가려고 하는 것이냐?" 전날까지만 해도 "우리는 변화를 요구한다. 이젠 정말 지긋지긋하다"면서 시즌을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제임스도 이날 회의에서는 단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
20/09/03 10:29
멤피스 시절 태업으로 꿀만 빨고 싶어하는 꿀빨러로 여론이 바뀌어버렸던 이궈달라를 옳은 말만 하는 파엠좌로 추앙 받게 만든 일부 선수들(...)
20/09/03 13:31
이건 당일날 일부 정보로 쓰여진 기사이고 뒤에 밝혀진 바로는 르브론 폴 등이 오바마한테 조언 요청하고 주도적으로 이끌었다고 합니다 아침에 구단주들하고 영상통화로 대화하고 변화할거 요청하고 그러면서 재개도 확정하게 됐다고 하더라고요
20/09/03 10:32
https://www.thescore.com/mlb/news/2002255
지난 시즌보다 올랐다고는 합니다. 특히 18-34에서 64% 상승
20/09/03 10:45
164경기 하면 약 80경기 보는 사람이면
70경기밖에 안하면 최소 그중에 60경기는 봐야 되니까 시청률이 올라가는 측면도 있지 않을까요?
20/09/03 10:55
애초에 18-34 저 세대들의 시청률이 꾸준히 떨어져서 만프레드가 별짓을 다한거니 말씀하신 부분 감안해도 저 정도 올라간 거 자체가 신기해서요.
20/09/03 10:30
재미있으려고 보는건데 보고 있으면 불편해지는 부분이 많거든요.
게다가 매우 편파적입니다. 흑인(몬트레즐 해럴)이 대놓고 백인(루카 돈치치)를 인종차별 발언을 해도 사무국은 입을 꾹 닫고 있죠. 클리퍼스 팀원들은 또 그걸 보고 잘했다고 하고 게속 그렇게 하라고 하고 있으니...
20/09/03 10:31
애초에 재작년? 그무렵부터 하락세였는데 최근의 이슈들이 하락세를 가속화 한 듯.
물론 NFL을 포함한 모든 프로스포츠 시청률이 하락세이긴 한데 그쪽은 미디어환경 변화로 충분히 설명가능한 수치인 반면 NBA의 시청률 하락세는 그걸로는 설명이 안되죠.
20/09/03 10:35
트럼프 말에 동의하긴 정말 싫지만 이번 기습파업이 시청률 하락에 영향을 줬을 것 같습니다. 시청자에게도, 선수들 사이에서도, 리그 관계자들에게도 별 호응을 얻지 못한 파업이었어서...
리그 대표얼굴인 르브론이 트럼프와 완전 대립각을 세운 이상, 상당수의 트럼프 지지자들은 NBA를 외면하게 되겠죠. NBA 사무국도 참 머리가 아프겠습니다.
20/09/03 10:51
MLB도 1994년 파업이후 전국적인 인기의 하락을 막을 수가 없었습니다. 약물로 어떻게든 리그인기 유지시키려고 안간힘을 썼지만, 7~80년대의 메이저리그 위상은 돌아오지 못했죠.
20/09/03 10:38
NBA 에는 다른 스포츠 종목과는 달리 흑인이 주류이니 흑인인권문제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이상해 보이지 않습니다. 스포츠에 정치문제를 들고오지 말라는 주장은 팬으로서는 할 수 있겠지만, 사실 정치라는게 인간으로서의 생활 방식과 존재 의미 자체를 규정하는 것이라서, 아주 사소한 정치이슈까지 들고오는 것은 물론 문제지만, 이번건 그 정도를 넘어서는 수준이다보니 이런 중요한 정치문제 앞에선 스포츠야 그깟 공놀이 일 뿐이죠. 그럼 흑인 인권만 중요하냐? 다른 아시안의 인권은? 이라고 따져 봐야, 사람이 일단 자기 입장에서 불공정과 불공평에 대해 먼저 분노하고 대응하는 건 자연스러운 거죠.
20/09/03 10:44
그렇다면 시청률 감소와 본인들 샐러리 몇토막 나는것도 스스로 감수해야죠. 돈얘기나오니까 떼굴멍하고 기어들어오는데 누가 진정성을 느낍니까.
20/09/03 10:55
자기랑 상관없는 사람들 응원하는게 팬심이라서 자기문제, 타인문제 이렇게 선그어버리면 팬들이 떠나가요. 그깟 공놀이 내 문제도 아닌데 왜 열광해야됨? 이러면서 현타옵니다
20/09/03 11:08
그리고 드레이먼드 그린이 트위터에서 이야기 한 것처럼 저들이 영향력을 발휘 할 수 있는 이유는 NBA 선수여서이고, 코트에서 경기를 뛰는 것이야말로 가장 효과적으로 메세지를 던질 수 있는 수단입니다.
이런거 다 내팽개치고 이성적인 판단 없이 감정에 휩쓸려 결과적으로 팬들만 엿먹는 상황이 된 건데 누가 곱게 봐줄까요.
20/09/03 12:51
분노하는것과 태업하는것의 차이는 크죠.
일반 직장인이 정치가 마음에 안든다고 회사일 못해~그러면서 태업하면 어떻게 될까요? 흑인인권 중요하면 경기 중단같은 거 말고 다른 방법 얼마든지 있습니다.
20/09/03 16:42
단지 흑인 인권 문제를 더 중요하게, 혹은 더 민감하게 다루는 건 그럴 수 있습니다. 근데 이중적인 게 문제죠. 이 이중성을 제대로 쉴드치는 분은 못 본 것 같네요
20/09/03 11:21
OKC 대 휴스턴의 7차전도 꿀잼으로 진행중이네요 크크
5차전에서 노골적으로 3점 섀깅 당했던 루 돌트가 3점 4/7로 오클 최다 득점 중이네요 크크
20/09/03 10:56
저도 맘에 들지 않는 부분들은 많지만 1보다는 2가 훨씬 크고 직접적인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미국 출신의 젊은 전국구 슈퍼스타가 부족하고, 골스도 자이온도 없는 지금 시청률에서 르브론 개인에게 의존하는 바가 너무 큰게 가장 결정적이죠
20/09/03 11:13
정치적인 것보다 각 지역에서 지역팀 응원하며 보는 건데 그런 홈-어웨이 시스템 못하면서 관심도 떨어진게 크다고 봅니다. 이름만 LA, 휴스턴 달고 있지 경기는 죄다 올랜도에서 벌어지고 있는데... 우리나 미국 시청자들이 자기 동네 경기 아닌 것하고 똑같은 처지가 된거죠.
20/09/03 11:20
시즌 초 부상으로 못 나오고 있는 동안 팀은 1,2옵션이 없으니 당연히 꼴찌를 전전하고 있었는데
리그가 중단되었다가 플옵권 팀들만으로 플옵 재개해서 다음 시즌 개막까진 볼 일이 없습니다..
20/09/03 11:25
발언은 충분히 할만하다 생각하는데 플옵 중간에 리그중단 파업은 좀 심했던거 같아요
마치 연인 사이에서 한쪽이 언제든 헤어질 마음을 가지고 있는걸 확인한 것 같은
20/09/03 11:35
NBA 시청률 확 떨어졌단 얘기는 정치적 이슈 나오기 전부터 쭉 나왔습니다.
서부에서는 골스, 동부에서는 르브론의 팀이 시청률을 견인하고 있었는데 르브론이 동부를 떠나며 동부 시청률이 떡락하고 골스 왕조도 망한 탓이 훨씬 클 겁니다.
20/09/03 11:52
근데 제가 미국사는건 아니지만
정치적 이슈가 메인 원인은 아니라고 생각하긴 하는데 현지에서 저런 이유도 거론되는거 보면 이번 버블에서 쌩쑈한게 현지에서도 꽤 부정적인 분위기가 있긴 한가보네요
20/09/03 12:05
라이트한 팬하고 매니악한 팬하고 느끼는 부분에 차이가 있죠.
라이트한 팬의 경우 1의 영향이 크지만 매니악한 팬의 경우에는 2의 영향이 더 큰 것 같네요.
20/09/03 12:35
이유 중에 하나일 뿐 메인 이슈는 아닙니다.
가장 큰 이유는 경기력, 무관중, 그에따른 생방송 퀄리티문제입니다. 몇 경기만 봐도 알 수 있어요. 관중이 없어서 경기에 힘이 확 빠집니다. 방송 퀄리티도 떨어져서, 무슨 서머 프리시즌보다 심심해요. 그래서 전체적인 선수들 경기력도 별로구요. 다 합치면, 경기가 재미가 없습니다. 옛날 우리나라 농구대잔치 보는 기분이에요.
20/09/03 13:09
시즌 시작할때부터 별로 안 좋았죠...
커리 부상으로 인한 골스의 부진이 거의 결정타였구요.. 당장 이번 시즌 우승 후보들이 언제적 르브론과 이뤄낸거에 비해 인기가 떨어지는 카와이 그리스 출신 쿰보라... 올 시즌 반짝반짝하고 있는 젊은 선수들이 언능 부상하지 않으면 nba의 침체는 길어질수도 있어요..
20/09/03 14:39
불스 왕조이후 리그 인기가 줄어든 것...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여기에 too political은 덤...굳이 선택적이 아니어도 스포츠가 정치색을 띄는 것 자체를 싫어하시는 분들도 많지요.
20/09/03 15:10
애초에 인종문제에 얽힌거 자체가 잘못이죠. 백인도 불만족. 기타인종도 불만족. 정작 흑인들도 미적지근하다며 불만족
물론 그게 주원인은 아니겠습니다만
20/09/03 16:41
코로나 이슈면 오히려 시청율은 오르는게 일반적인 상황 아닌가요..집에서 티비로 볼테니깐.
가장 큰건 인기스타의 부상과 미국인 스타의 부재겠지요.
20/09/03 17:48
이거 조금만 검색해봐도 아는건데 이미 이번 사건 터지기 전부터 NBA 시청률 떨어진다는 뉴스는 계속 나왔고 정치적인 이슈라는 기사는 저거 하나 뿐입니다. 한국에서 외신기사 인용하는 글을 무조건 팩트체크 해야 합니다.
20/09/03 19:57
이런 특수한 상황에서, 명확한 인과관계가 아닌 것을 두고 선수들의 정치적인 모습과 시청률 하락과 연동시켜 비판하는 건 굉장히 별로죠. 코로나+골스 미 참가 등이 겹쳐 있고, 경기하는 상황 자체가 평소와 너무 달라요. 농구의 매력 중 하나는 여러 플레이에 가까이 있는 관중들의 반응이 시너지가 생기는 것인데, 이런 게 아예 없죠. 선수들도 덜 신날 거고, 보는 사람도 덜 신납니다. 저야 그냥 농구 자체를 좋아하니 보기는 하는데, 예전 플옵만큼 박진감 터지지는 않아요. 만약 이번 플옵의 7차전 시리즈가 코로나 없는 상태에서 계속 연달아 벌어졌으면 굉장했을 겁니다. 골스가 없으니 시청률 평균 자체야 좀 떨어질지도 모르겠습니다만.
20/09/04 06:02
Thunder-Rockets Game 7 most-watched NBA game since January 31, most-watched first round game on cable since 2018, most-watched first round game on ESPN since 2017.
Five of 11 most-watched NBA games since 7/30 restart have come since suspension of play: https://t.co/PFYjY3mKoO 이런 기사도 있네요
20/09/04 09:50
오 이 정도였군요. 코로나만 해제되고 골스가 다시 부상 등에서 복귀해 정상궤도에 올라오면 NBA 인기는 여전할 것 같습니다. 역시 선수들의 정치적 발언으로 인해 NBA 인기가 폭락하고 말고는 그냥 특정 성향 분들의 희망사항이겠네요.
20/09/03 22:12
작년에는 정규시즌 시청률 하락을 르브론이 서부로 가는 바람에 기존 경기편성(동부 8시 마지막 경기를 클리블랜드로 잡아서 서부 경기와 이어지게하던)을 못하게 된 영향이 있었다고 설명했고 플레이오프 시청률 하락도 레이커스 불참으로 설명했는데 2천명 여론조사에서 올 여름 39%가 리그를 덜 본다, 32%가 리그를 더 본다 했다고 BLM 영향이라는 건 잘 모르겠네요. 링크해주신 포브스 기사에도 1라운드 시청률이 작년보다 하락하긴 했지만 본래 여름 시청률이 봄 시청률보다 더 낮고, 올해는 버블에서 플레이오프를 진행하느라 낮 경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직접적인 비교가 어렵다고 되어있고 그 외에도 여러 영향이 있는데 기사 표제도 Too political한 게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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