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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30 16:56
저런류 사회생활은 평생 한번도 안해봤으니 (학교, 군대, 직장 전부 패스) 그럴 수 있을 것도 같고..
예능용 고문관 흉내일수도..
19/06/30 17:06
강호동이라는 mc의 특징 때문일 수도 있는게 이 사람은 기본적으로 뭘 하던 이건 예능이라는 거에 큰 방점을 두고 있죠
대탈출이든, 한끼줍쇼든, 강식당이든 예능에 나올만한 장면을 뽑아내길 원해요. 무작정 일만 하는 건 싫어하죠 안 그래도 요리를 해본 적이 없을 텐데 거기에 예능 장면까지 뽑을 생각이다? 답 나오죠
19/06/30 20:07
각잡고 하면 이수근 안재현만큼은 못해도 암걸릴정도는 아닐껍니다.
지금까지 강호동표 예능을 생각하면 강호동은 예능은 예능이다 너무 몰입하면 안된다가 기조인거 같습니다. 한컷 뽑아보려고 일하다가 멘트 하나 일하다 행동하나 하는게 좀 느껴지더라고요
19/06/30 16:25
경주의 호동좌 크크크크 제가 원래 나영석피디 자막이 오글거린다는 편견이 있었는데 신서유기4때부터 적응이 되더니 이제는 완전 킬포가 됐네요
19/06/30 16:42
너무 잘하면 그게 예능이겠습니까. 좀 못하고 우당탕탕 해야 재밌지. 솔직히 삼시세기도 예전 옥택연이랑 이서진이랑 어리버리하면서 만들 때가 재밌지 최근 삼시세끼는 그냥 요리프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느낌이라 재미가 없어요.
19/06/30 16:51
옥택연 이서진 콤비가 재미났는데 차승원이랑 에릭 들어오면서 음식 잘하니 재미가 없더군요 작위적인 느낌이 너무 나서 안보게 되더군요
19/06/30 17:01
차승원까진 그래도 못하는 것만 보다가 어느정도 잘 하니까 그게 하나의 재미로 느껴졌는데 옥택연대신 에릭이 들어오니 내가 예능을 보는 건지 요리프로를 보는 건지 헷갈리더군요
19/06/30 16:49
백종원씨가 나오는 방송(?)이라곤 유투브 밖에 안보는데
여기 캡쳐본 올라오는거 보면 방송에 많이 출연하시는 듯? 골목식당, 고등학생 하고 같이 나오는프로그램, 유희열하고 같이 나오는 프로그램. 그리고 저기 강식당.. 또 있나요?
19/06/30 17:29
확실히 백종원씨가 손대니까 강호동씨도 빨라지더군요
그리고 강호동씨는 일하는것보다 예능을 더 신경쓰는거같아서 다른사람들은 진짜 일만하죠 크크
19/06/30 18:48
저기서 다 강호동이 답답했는데 딱 하나 이해하는 부분이 강호동이 요리가 쌓였어도 직접 나가서 서빙하고 요리설명하고 들어오는 부분인데
5~10분 더 기다리는 대신 강호동이 직접 나와서 가져다준다 라는 서비스로 바꿔서 생각하면 걍 빨리 나오기를 고르는 사람보다 저걸 고르는 사람이 훨씬 많을껍니다. 최소한 강식당이라는 특수상황에서는 잘한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자막으로는 빌런처럼 묘사를...
19/06/30 21:53
강호동이 잘하는 겁니다. 저 손님들이 맛집이라고 저길 찾아온게 아니죠.
음식 나오는 동안 사진도 찍고 가게 구경도 하고 연예인 얼굴도 보고 하려고 오는거지. 강호동 목소리로 니가 비비무라~ 소리 듣고 웃는게 훨씬 낫죠. PD 입장에서도 어차피 옆에 모범생 그룹이 있는데 못하는 사람이 있어야 그림이 나오고.
19/06/30 19:13
보는데 분량 뽑으려고 일부러 밍기적거리는게 보였습니다. 실수를 하면 했지 얼타지는 않았었는데 저 날 좀 눈에 보이게 어리버리 타더라는...
경주의 호동좌에서 미친놈처럼 웃었습니다 골목식당 드립에도 호동좌까지는 생각 못했었는데 크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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