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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26 22:27
세 노래 다 참 좋아하는데 듣다 보면 가끔 울컥하는게 크크크크크
'언젠가 그녀가 날 떠날 걸 잘 알아 시작이 있음 끝도 있는 걸 그 시간이 알고 싶어서라도 끝까지 가보려 해' '널 울리는 사람과 위로 밖에 못하는 나' '누군가 내게 니 사랑과 행복중 하나만 고르라면 택하라면 한 치 망설임도 없이 언제나 난 니 행복이고 싶어' 특히 이 부분들이 가장 아립니다 크크크
18/02/26 22:54
이노래 바로 아랫단계의 호구 노래들이
넥스트의 인형의 기사, 윤종신의 너의 결혼식, 오래전 그날 정도 일려나요 015B의 세월의 흔적 다 버리고는 그때 당시에는 참 좋아했던 가사인데 나중에 보니 좀 병맛스러운거 같고...
18/02/27 16:56
그 나만을 믿고 있는 한여자가 어머니인지 현재 부부 인지도 예전엔 얘기가 좀 있었던거 같은데
얘기가 끝난건가...... 그렇더라도 잠 못드는거 보니.....
18/02/26 22:59
이노랜 근데 특별히 여자가 남자에게 뭐 했다는 소리가 없어서.. 남자가 혼자 애태우고 혼자 삽질하고 나중엔 친구랑 결혼해도 좋다고 해서
오히려 남자가 스토커 아니냔 소리가...크크크
18/02/26 23:08
이 곡은 토이 노래 중 세사람 계열이죠.
세사람의 화자가 좋은 사람의 화자의 10년후라고 유희열이 밝힌 적이 있지만... 적어도 노래만 놓고 보면 그 곡에서 여자에게 해준거라고는 자기 친구랑 여자의 결혼식 가서 피아노 쳐준 정도밖에 없으니깐요(응?)
18/02/26 23:55
제가 활동했던 다윗의 막장이란 그룹이 저 중 두 곡을 묶어서 커버했던 적이 있습니다.
공연 이름부터가 '호구왕의 귀환'이었긔... https://youtu.be/4MebQnSTO2c
18/02/27 00:23
저희 영상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영상 중 하나입니다 캬캬
p.s 이 날 공연보러 오셨던 분이랑 나중에 연애하고 결혼한 건 안비밀...
18/02/27 00:40
얼마전 슈가맨 나온 케이팝3집에도 숨겨진 노래가 하나있어요
the color of love라고.. 가끔 난 이런 생각해요 그대 세상 볼수 없는 사람이라면 내가 그대의 두눈이 되어 그대 다리가 되어 늘 함께할텐데 안되는 건가요 그댈 향한 내사랑 그대를 가질수 없는 내 헛된 욕심인가요 보고픈 그 얼굴 여린 어깨조차도 마음껏 안아 줄 수 없는 나는 혼자 말해요 사랑해 작은 내 가슴에 기대요 슬퍼질 때만이라도 그걸로도 난 행복해요 왜 울고 있나요 내가 여기 있는데 그대의 눈물조차 모른는 그 사람 때문에 날 믿고 있나요 뭐가 두려운가요 눈물로 그대만을 바라보다 지쳐간대도 사랑해요 이대로 영원히 그댈 라는 가사의 곡이네요 한번 들어보세요
18/02/27 16:33
전 이분야 대표적인게 자두 대화가 필요해 같은데...
싸우다가 여자는 주제랑 상관없는 과거이야기 꺼냄 결국 남자는 듣고보니 내가너무 미안해 여자는 이럴거면 우리 헤어져 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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