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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16 00:16
일단 명분은 동하계올림픽 및 월드컵 전부 개최였으니까, 어느정도 설득력은 있었다고 봅니다.
문제는 그 개최도시가 서울 근처 도시가 아니라 평창이라는게 큰 거고요.
17/09/16 00:36
부산은 올림픽은 거의 포기한거 같고(요즘은 엑스포 유치에 더 신경 쓰는거 같습니다)
부산이 올림픽 유치한다 치면 돈은 들게 별로 없죠 부산의 최초 플랜은 서울처럼 아시안게임, 올림픽 연속 유치였기에(평창이 동계 유치 나선거보다 부산이 하계 유치 나선게 더 이전이라서) 아시안게임 경기장 지어놓은게 올림픽 유치하기에 충분하거든요. 숙소는 지어야겠지만 어차피 끝나면 아파트 분양할테니 그건 무리가 없고요 오히려 부산은 쓸데 없이 올림픽 급으로 지어놓은 경기장이라서 올림픽 안하면 더 손해가 커지는 실정입니다.
17/09/16 00:33
상암도 경기장이 뽕을 뽑는게 아니라
거기 있는 마트랑 영화관이 뽕을 뽑는거죠 거기 축구장은 없었어도 수익엔 변함이 없거나 아니 솔직한 말로 축구장이 없고 마트랑 영화관만 있었으면 훨씬 더 벌었겠죠. 당연한 말이지만 2002 월드컵이 평창 동계올림픽 보다 훨씬 더 심한 적자입니다. 평창에 지은 경기장이 축구장 10개보단 건설비, 부지비용, 유지비 전부다 훨씬 적게 드니까요. 이후 월드컵 또 유치하면 되지 않냐는 논리면 동계 올림픽도 또 유치하면 그만이고요. 천하의 브라질조차 월드컵 유치해놓고 유치철회하라고 시민들이 시위일어났었습니다.
17/09/16 00:46
어쨌든 수익을 창출해냈으니 의미는 있지요. 경기장이라고 꼭 스포츠경기로만 수익을 내야하는건 아니니까요. 지방쪽에 만들어놓은 경기장들이 문제인거죠. 지방의 한계에다 대부분 입지조건도 좋지 않다고 알고있어요
17/09/16 16:21
축구장에서 적자 나는걸 영화관 마트로 메우면 축구장은 없는게 나은건데 무슨 의미가 있나요?
경기장이라고 경기로만 수익을 내지 않아도 된다는건 축구장을 공연장으로 쓴다던가 이런걸 말하는거지 축구장 옆에 있는 마트가 수익난다 이런걸 말하는게 아닙니다. 축구장을 축구장 용도로는 안써도 축구장 자체에서 수익이 나야 하는건데 이건 축구장에서 수익 자체가 안나는 거에요. 지방의 한계다 이런것도 아니에요 읍면지역 아니면 마트 지어놓으면 수익납니다 다른지역은 축구장 옆에 마트가 없는거 뿐
17/09/16 12:57
상암은 나름 유의미한 결과를 뽑아내는중입니다.
관객수나 안에서하는 행사가 매우 많은편이라서요. 그 마트와 영화관들도 그 행사들에 영향을 받고 있다고 생각해요. 문제는 지방에 있는 것들이지요. 마트와 영화관보다 더 수익 낼 수 있는 건물이 만약 있다면 영화관이랑 마트가 실패한건 아니잖습니까?
17/09/16 16:23
관객은 안 많죠. 그걸로 축구장 자체 유지비 본전도 회수 못하는데요.
마트나 영화관이 그 행사에 영향을 받는다? 딱히 서울시내 다른 마트나 영화관보다 사람 많지도 않은데요.
17/09/17 17:42
돈 들어가는 면에서 가장 문제일 수 있는데 즐거움을 주는 면이 가장 크다는 것도 있죠. 일반적인 관점은 그런 요소들을 모두 고려해서 저울질하는 쪽일 겁니다.
돈 들어가는 것만 신경쓰는 관점에서라면 우선순위 차이는 있겠지만 다른 스포츠들도 모두 타겟이 되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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