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7/08/17 18:08:18
Name 삭제됨
Link #1 https://www.youtube.com/watch?v=B8GCJeHBJCs
Subject [기타] 군함도 징용 피해자가 말하는 영화 군함도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안희정
17/08/17 18:09
수정 아이콘
이분말고 다른분들 인터뷰에서는 훌륭한 영화다라고 평하기도 했습니다
안희정
17/08/17 18:11
수정 아이콘
“(군함도가)폭격 당하는 장면을 보는데 너무 아팠습니다. 나고야에서 지진나서 쓰러졌다 겨우 살아나고, 도야마에서 폭탄 터지고. 실제로 내가 겪은 일들과 비슷한 장면을 보니 너무 와닿고 아프네요.”

 일본에 끌려간 1944년 12월7일 발생한 동남해 대지진으로 당시 양 할머니와 끌려갔던 많은 조선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

 “실제 내가 일본사람 밑에서 겪었던 지진, 폭격당했던 것과 비슷한 광경을 (영화로)보면서 너무나 고마워요. 내 생전에 못볼 영화를. 내가 경험한 일이 참 가슴 속에는 그냥 어떻게 끓는지 몰라요.”

 여운이 가시지 않은 할머니는 강조했다.

 [“참말로 너무나 좋은 영화를 잘 봤습니다. 우리 만 인간이 다 봐야 될 영화네요. 열 일을 제쳐놓고 빚을 내서라도 봐야 해요.”]
최종병기캐리어
17/08/17 18:23
수정 아이콘
다큐멘터리가 아니니까요...
17/08/17 18:29
수정 아이콘
군함도도 그랬고 택시운전사의 카체이싱도 그렇고 있는 그대로만 재현해도 가슴아픈 역사이고 슬픈 드라마인데 영화적 재미를 위해 과하게 장면을 삽입한다던지 극적으로 내용전개를 하는게 저는 조금 껄끄럽더군요

차라리 시대물 같은 역사속의 픽션이라면 이해할 수 있겠는데 엄연한 역사사건을 추적하는데 영화적 재미는 그 당시의 사람들의 감정재현으로도 충분한데 맥락없고 과장된 전개는 영화를 망치는 요소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모님좀그만찾아
17/08/17 19:33
수정 아이콘
군함도 는 안봐서 모르겠고 택시운전사 카체이싱은 제가 본 역대 영화중 가장 최악의 장면이였습니다. 그바로 직전까지 이어왔던 긴장감과 여운이 그 한방에 와르르르르 박살나더군요. 웃음만 나오던 장면
하와이
17/08/17 18:42
수정 아이콘
당연히 똑같지는 않지요.
저 기준으로 하면 실화에 바탕을 둔 어떤 영화도 마찬가지 입니다.
군함도가 기대에 못미치는건 사실이지만, 실제와 똑같나요? 아니요. 아 그럼 별로네.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킹이바
17/08/17 18:44
수정 아이콘
영화 <군함도>에 깔 게 정말 많을텐데 이건 정말 꼬투리잡기죠.
한참 친일영화라고 자료가 돌아다니질 않나., 이런거 보면 사람들 참 과함
17/08/17 18:46
수정 아이콘
군함도가 망하고 택시운전사가 흥한건 여러 이유도 있지만 확실히 그 시대를 살아온 사람들이 택시운전사 배경에 더 많은 것도 분명하리라 생각합니다.
일욜 낮에 만원 극장에서 정말 극장에서 뵙기 힘든 나이대의 분들도 많이 오셔서 같이 웃고 울고 하시더라구요. 거기에 나름 잘표현된 송강호의 소시민 연기가 더욱 몰입감을 주고 반면에 군함도는 말 그대로 황정민, 이정현, 소지섭, 송종기 자기 그대로의 평소 연기라 좀 그렇더라구요.
그리고 군함도라는 무거운 주제를 너무 가볍게 취급한것 같아 마음 한편이 불편한 것도 큰 것 같습니다.
택시운전사의 검문 장면 같은 심쿵 장면이 군함도에는 없어서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욱일기 자르는 장면은 예고편에서는 멋있었는데 이상하게 영화에서는 몰입이 안되더라구요.
Samothrace
17/08/17 18:50
수정 아이콘
"일제 강점기 조선인 강제 징용이라는 아픈 역사를 가지고 한낱 탈출 오락영화로 전략시켜버린 감독의 연출"

이건 문제가 아니죠. 못 만든 게 문제지. 작품은 작품으로 냉정하게 평가를 받으면 되는 거죠. 뭐 이런 거까지 끌고 와서 영화를 논하는 거 자체가 좀 과하다고 생각되네요.
17/08/17 19:10
수정 아이콘
일본놈 앞에서 반발하는 장면이 없으면 영화를 왜 찍고 왜보나요? 그냥 다큐멘터리 만들어서 TV로 방영하면되지
그냥 되도 않는 꼬투리죠 저건
변태인게어때
17/08/17 19:17
수정 아이콘
군함도는 역사왜곡 이런거 다 필요없고 재미가 없어서 문제죠 재미가
17/08/17 19:28
수정 아이콘
능력밖의 일을 맡았나 보네요.
신지민커여워
17/08/17 19:39
수정 아이콘
영화인데여 허구는 당연한건데 문제는 너무 뻔하고 재미없습니다
BetterThanYesterday
17/08/17 19:47
수정 아이콘
군함도 망작까진 아니었는데 덩케르크 보고 보니까 그런 망작이 없더군요,,,,
대청마루
17/08/17 19:57
수정 아이콘
영화를 못만들었다는 이유로 친일영화라며 날조자료 뿌려대서 마녀사냥하고 저런 되도않는 꼬투리 자료 뿌려대며 아직까지도 집요하게 영화를 매장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는 네티즌들의 행세를 보고있자니 꼭 악의로 범벅이 된 집단괴롭힘 같단 생각이 듭니다. 하기야 올해 여름은 네티즌들이 쉽게 욕하고 까댈 제물(?)이 없긴 했죠... 국뽕팔이니 애국팔이니 이유를 들이대며 까는데 오히려 그 논리를 제일 이용하는건 군함도를 까는 네티즌들 같습니다.
군함도가 흥행에 실패하고 평이 안좋은건 1. 내용이 너무 평이하고 배경부터 연출, 배우들까지 클리셰범벅이라 줄거리가 너무 뻔했다 2. 홍보로 사기를 치는 바람에 홍보만 보고 기대를 잔뜩 하고 갔던 첫날 관객들에게 너무 악평을 들으며 입소문이 안좋게나서 이 2가지 라고 봅니다.
티파남편
17/08/17 20:03
수정 아이콘
베를린 그 좋은 소재 가지고 전지현을 구하라!
시전 하는거 보고 류감독 작품은 거르기로 했는데
군함도는 안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한가인
17/08/17 21:40
수정 아이콘
영화와 현실은 다릅니다. 아무리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한 영화라도 실화의 모든 내용을 담을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실화의 사소한 내용하나 제대로 담지 못하는 영화는 비판 받아야죠. 군함도가 욕먹는 이유는 그겁니다.
탈출영화라도 징용의 아픔의 기본은 지켰어야 했습니다.
무무무무무무
17/08/17 22:21
수정 아이콘
다른 이유 하나도 없이 재미없어서 망하는거야말로 감독으로선 가장 큰 수모인데 꾸준히 핑계거리를 만들어주니 오히려 감사할 일이죠.
17/08/17 22:32
수정 아이콘
다큐 프로가 이 지적을 받으면 그러려니 하는데 상업영화에 이 잣대를 갔다 대니 물음표부터 생기네요.
굳이 이런거 안 가져 와도 깔거 많은데
17/08/18 09:23
수정 아이콘
이 분은 딱히 영화를 까는 것 같지는 않아보입니다.
해나루
17/08/18 11:10
수정 아이콘
근데 소재가 소재니만큼 이런 뒷이야기가 나올수도 있죠. 영화야 허구지만... 그래도 실화 바탕 영화에는 어느정도 기대치가 있으니까요.
그리고 사실 어느정도 반영한 위에 허구를 쌓아야 또 재미도 있는건데...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1000 [기타] 순간의 지혜로 여럿의 목숨을 살린 6.25를 직접 겪은 황석영 작가의 아버지.jpg [12] 살인자들의섬6447 17/09/07 6447 0
10796 [기타] ??? 응원들 하지마.jpg [5] 살인자들의섬6836 17/09/01 6836 0
10741 [기타] 기안84 후배 충재씨 근황.jpg [21] 살인자들의섬14274 17/08/31 14274 0
10616 [기타] [쇼미더머니] 행주 결승무대 예상 [17] 삭제됨4733 17/08/28 4733 0
10329 [기타] 군함도 징용 피해자가 말하는 영화 군함도 [21] 삭제됨7058 17/08/17 7058 0
10210 [기타] 장사가 잘 될수록 가격을 내려라 (백종원의 푸드트럭) [57] 한박10487 17/08/13 10487 0
10100 [기타] 레전드적인 전설의 CF [6] 여자친구5124 17/08/09 5124 0
10099 [기타]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 cf [2] 황약사4800 17/08/09 4800 0
10085 [기타] 전설적인 CF [5] 릭 데커드4609 17/08/09 4609 0
10084 [기타] 스포츠 아나운서 구새봄, 음주운전 적발 [45] 아라가키9516 17/08/09 9516 0
10049 [기타] 마이크 스웨거 시즌2-지조 [11] 레몬커피4467 17/08/07 4467 0
9817 [기타] 한국에 여행 와서 FC서울 팬이 된 외국인들 [13] 한박7594 17/07/30 7594 0
9652 [기타] 스연게 규정에 대해 공론화를 요청합니다. [13] 홍승식4396 17/07/24 4396 0
9591 [기타]  태백시, 송중기-송혜교 결혼식 유치 요청.gisa [32] 아라가키7882 17/07/21 7882 0
9588 [기타] 250종의 기차를 가진 사나이 [27] 한박6438 17/07/21 6438 0
8884 [기타] 현재 진행중인 어떤 개봉작의 평가들 [19] 박루미6881 17/06/30 6881 0
8826 [기타] 2017 미스 춘향 현 한지윤 (데이터) [17] 한박34685 17/06/28 34685 0
8750 [기타] [음악] Make forever stay SoulCrush3362 17/06/26 3362 0
8680 [기타] 어제 글래스톤베리 라디오헤드 무대에서의 떼창(?) [1] 루저3892 17/06/24 3892 0
8590 [기타] 보컬이 바뀌면 밴드도 바뀌는 좋은 예.swf [9] 덕팔5894 17/06/22 5894 0
8568 [기타] 길거리 음식도 스마트폰으로 결제하는 스마트 중국 [28] 한박7141 17/06/21 7141 0
8521 [기타] 인종별 16세 외모 비교.jpg [17] hoho9na12434 17/06/19 12434 0
8394 [기타] 시속 103km 14세 소녀 박민서.jpg [57] 살인자들의섬8345 17/06/16 834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