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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30 11:33
대구에서 안동은 꽤 멀기도 하고.. 경주가 더 낫지 않을까요? 전 좋았는데 추석이라 특별한 행사를 하면 몰라도 애들한테는 별로 볼 게 없을 것 같아요.
25/09/30 11:40
(수정됨) 안동 문화관광단지, 월영교, 하회마을, 봉정사 정도가 있겠습니다. 다 좋은 곳이긴 하지만 우려하신대로 애들에게 어울리는 콘텐츠를 짜기가 쉽지는 않을거 같긴 합니다. 애들이 좋아할 곳을 찾는다 했을때 사실 대구에서 1시간 반 거리면 포항, 경주, 울산, 부산, 창원, 진주등이 다 커버되는 거리라, 이쪽을 보는게 더 나을수 있겠습니다.
25/09/30 20:05
하회마을과 하회마을 바로 옆 병산서원(드라마 촬영팀이 유네스코 건물에 못 박아서 논란된 곳) 같이 둘러보시고 사진 찍으시면 좋습니다.
두 곳 모두 인스타 사진빨 잘 받는 곳이라 어른들이 좋아하는 곳이긴 합니다만 야외 뛰어노는 거라면 애들도 나쁘지 않습니다. 식사는 하회마을 앞에서 안동찜닭 추천 드려요. 안동 시내보다 맛 있더군요.
25/10/01 08:43
(수정됨) 초등 저학년, 고학년 두 놈 데리고 문화유산 방문자여권 투어를 작년에 돌면서 느낀 것은 유람하며 한 두 군데 가는 것 정도는 애들도 크게 거부감 없어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새로운 장소면 어디든 좋아하더라구요. 하지만 비슷한 분위기가 반복되면 애들이 지루함을 느낍니다. 한옥마을, 서원, 절, 왕릉 등 그러니 너무 무리하게 일정 짜지 마시고 한두군데만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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