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5/09/01 11:40:58
Name 無欲則剛
Subject [질문] 야알못 질문 K가 무슨 뜻이죠?
제곧내입니다.
가끔 뉴스보면 오타니 5이닝 9K 압도적인 피칭 뭐 이런식으로 얘기를 하는데 여기서 K는 삼진을 말하는거 같은데 왜 삼진이 K죠?

묻어가는 질문으로 오타니가 오랜만에 선발투수로 나서서 5이닝 던지고 승리투수가 됐다는 뉴스에서 본인은 승은 신경안쓴다 5이닝간 소화한것이 중요하다. 재활의 마지막 확인사항인 커브와 스플리터를 검증했으니 이제 풀컨디션으로 나설수 있게 됐다 이런식으로 얘기하고, 해설자도 미국에선 투수의 승수는 신경안쓰고 몇 이닝을 소화했는지 삼진을 몇개 잡았는지 이런 스탯으로 투수를 평가한다고 하던데요. 한국은 모르겠지만 일본은 아직도 가장 먼저 승리투수가 됐는지 아닌지를 신경쓰는거 같던데 왜 그런건가요?
야구가 통계의 스포츠라고 하는데 그 점에 있어서는 미국이나 아시아나 똑 같을거 같은데.

답변 부탁드립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츠라빈스카야
25/09/01 11:43
수정 아이콘
https://namu.wiki/w/%EC%82%BC%EC%A7%84(%EC%95%BC%EA%B5%AC)#s-4

스트라이크 아웃인데 S는 혼동될 게 많아서...라는군요
無欲則剛
25/09/01 11:47
수정 아이콘
신속한 답변 고맙습니다. 되게 힘빠지는? 이유였네요. 설마 Kill은 아니겠지라고 생각했었는데.....뭔가 뻘쭘하네요.
25/09/01 11:45
수정 아이콘
삼진의 영어는 스트라이크 아웃(strike out)을 당했다는 뜻으로 과거분사형(수동형)으로 Struck Out이라 한다. 하지만 야구 기록지에서 S는 혼동의 여지가 많기 때문에[35] 혼동을 막고자 Struck 의 끝자 K를 사용하게 되었다.
꺼무위키썰입니다.
無欲則剛
25/09/01 11:47
수정 아이콘
답변 고맙습니다.
25/09/01 11:47
수정 아이콘
K라고 부르는건 아주 명확한 기원은 없지만 스트라이크의 S는 약어로 쓰기엔 너무 혼동이 있어서 K로 옛날부터 썼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스탯 사이트에선 스트라이크아웃의 SO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야구의 스탯은 완전무결한건 없고 다 선수의 밸류를 측정하기에 어느정도 오류가 있지만 메이저한 스탯중 투수의 승수 스탯은 그중에서도 투수의 실력이 아닌 외부요인이 많이 들어가서 점점 중요시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랫동안 중요시한 전통이 있기 때문에 여전히 신경쓰는 사람은 신경쓰는? 뭐 그런 스탯입니다. 그런관점이 어느정도 진행됐냐가 다를뿐, 승수를 점점 중요시하지않는 방향성은 한미일이 동일합니다.
無欲則剛
25/09/01 11:50
수정 아이콘
답변 고맙습니다. 그럼 투수를 평가할때 중요한 스탯들은 어떤 순서로 되는건가요?
류지나
25/09/01 11:56
수정 아이콘
보통은 이닝 소화력(IP), 평균 자책점(ERA), 이닝당 피출루율(WHIP), 삼진 개수 및 삼진률(K/BB), 대체선수 대비 공헌도(WAR) 등을 주로 봅니다.
無欲則剛
25/09/01 12:47
수정 아이콘
자세한 답변 고맙습니다. 시간날때 함 찾아봐야겠네요.
25/09/01 12:03
수정 아이콘
선발투수는 평균자책점(ERA)과 소화한 이닝(IP)만 봐도 복잡한 공식의 세이버스탯을 안봐도 선수가 과거 이룬 성과에 대한 평가가 어느정도 가능합니다. 불펜투수는 평자책이 본인의 투구가 아닌 다음투수의 퍼포먼스로 결정되는 비중이 크기 때문에 이닝당 출루율(WHIP)같은 스탯도 자주 보는 스탯입니다. 본문에서 나온 삼진은 똑같은 아웃이지만 꽤 중요시되는 편인데, 팀원과 상관없이 투수의 퍼포먼스만으로 이뤄내는 아웃이기 때문에 외부변수가 없어서 미래퍼포먼스를 예상할때 더 고평가가 가능합니다.

여기까지는 본인이 직접 계산도 가능한 클래식스탯인데 전 라이트하게 볼려면 저 정도만 알아도 큰 문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구단보정, 상대한 타자 보정, 클러치한 상황인지 가비지한 상황인지 등 이것저것 더 섬세하게 보려면 세이버스탯을 뒤져보면 되는데
보통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WAR)라는 스탯으로 퉁쳐서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본인이 공식이 어떻게 계산되는지 알지도 못하는 사이트에서 제공한 스탯을 무지성으로 가져다 선수평가하는건 안 좋아하긴 합니다만은..스탯을 산정할때 기준만 잘 잡아주면 이론상 가장 정확한건 맞죠.
無欲則剛
25/09/01 12:47
수정 아이콘
자세한 답변 고맙습니다. 시간날때 위키질 할 거리가 생겼네요.
산밑의왕
25/09/01 15:10
수정 아이콘
그래서 투승타타(투수는 승리, 타자는 타점)의 중요성?이 예전보다 많이 떨어졌죠.
윤석열
25/09/03 09:05
수정 아이콘
KOREA 의 첫자입니다
역시 한국은 야구의 나라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81610 [질문] 문제해결했어요. [3] 콩순이4107 25/09/06 4107
181609 [질문] 게이밍 노트북 추천 부탁드립니다. (~220만원) [6] 잘생김용현2751 25/09/06 2751
181608 [질문] 역사소설 추천부탁드립니다 [9] 고구마장수2259 25/09/06 2259
181607 [질문] 베란다 샷시 창틀로도 물이 샐 수 있나요? [6] 초콜릿2451 25/09/06 2451
181606 [질문] 도저히 기억나지 않는 대전 격투 게임 이름 [5] 탑클라우드2483 25/09/06 2483
181605 [질문] 정비소에서 타이어 공기압을 높게 넣는 이유가 뭘까요? [6] 카페알파2608 25/09/06 2608
181604 [질문] 휴대폰 구입(사용) 문의드립니다. [2] 넙이아니1302 25/09/06 1302
181603 [질문] TAS 락이 아닌 캐리어도 상관 없을까요? [4] 회전목마1774 25/09/06 1774
181602 [질문] 유럽 신혼여행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9] 저무는오후1826 25/09/06 1826
181601 [질문] 상간현장을 바로 확인 시에 무엇을 해야할까요? [10] OcularImplants3797 25/09/05 3797
181600 [질문] 공포영화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10] 신성로마제국2377 25/09/05 2377
181599 [질문] 낚시 커뮤니티는 어디가 유명한가요? [2] 짧게짧게무새1962 25/09/05 1962
181598 [질문] 흰고봉 쌀밥 vs 흰큰밀빵 어느게 더 해롭나요? [7] 깐부2362 25/09/05 2362
181597 [질문] 부모님폰으로 아이폰 어떠할까요? [13] 기뉴122204 25/09/05 2204
181596 [질문] 어디서 여자 만나는 시도를 해보는게 좋을까요? [28] 고민시2573 25/09/05 2573
181595 [질문] 스트랩 너비가 작은 손목시계가 있을지요...? [2] nexon915 25/09/05 915
181594 [질문] 발리 풀빌라 가족여행을 가고 싶은데 패키지말고 방법이 있을까요? [8] Red Key1684 25/09/05 1684
181593 [질문] 라이브어라이브 리메이크, 지금 시대에 어떤가요? [7] 카오루3920 25/09/04 3920
181592 [질문] 한글2010 설치 후 한글문서 불러오기 깨짐 [5] 너이리와봐3425 25/09/04 3425
181591 [질문] 제가 모르는 사람이 저를 수취인으로 해서 물건을 구매중인데요 [26] nekorean5872 25/09/04 5872
181590 [질문] 에어컨 실외기 누전 어떻게 해야 될까요? [6] 모나크모나크3820 25/09/04 3820
181589 [질문] 2024년 연말정산을 지금 할 수 있나요? [4] 파이버드4009 25/09/04 4009
181588 [질문] 안 빨간 파무침 드셔본 적 있나요? [8] 밥과글1814 25/09/04 181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