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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2/12 02:41:40
Name 새님
Subject [질문] 카페 음료 중 차tea는 왜 그리 비싼가요
커피 맛없고 잠 못 자서 안 마시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사회 생활 중 여럿이 카페를 가는 경우가 많은데요
아메리카노가 일반적으로 가장 저렴하고(990원~4300원)
차, 특히 티백 쓰는 차 종류는 라떼류 가격(3500~4500) 혹은 그 이상(~5500) 가격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수제청 만들어서 어쩌구 하는 달달한 차 종류는 제외할게요
그런데 아메리카노가 아무리 미끼 상품이라서 싼 거라고 하지만 도대체 차tea 종류가 왜 저 가격인지는 이해가 안 갑니다. 아니, 라떼랑 같은 가격 혹은 그 이하여야 하는 거 아니에요??

커피 안마시는 사람은 차 종류를 잘 알기 마련인데
사실 투썸의 twg 제외하면(진짜 그 값어치를 하는가는 차치하고서라도) 티백 가격은 고만고만한 수준이고 개인카페들 티백 쓰는
거 쿠팡 들어가서 보면 말도 안되는 수준이지요
정말 가끔 아이스로 시키면 티백 두개 넣어주는 집도 있습니다만... 그런건 바라지도 않구요

대체 왜 가격이 이런걸까요? 카페는 어차피 자리값이라고 이해하고 살지만 그래도 차 가격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누가 쏜대서 남들 저렴한 아아 고를 때 혼자 비싼 티백 고르기는 미안하고해서(안 시키면 또 안 시키는대로 이유를 대거나 또 상대방이 어서 고르라고하니) 먹지도 않는 아메리카노 시켜서 고스란히 버리는게 정말 몇 번인지 모릅니다

그래서 요즘 그런 자리가 예상될 때는 개인컵에 티백 들고 나갑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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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서클팬더
25/02/12 04: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보통 카페 차는 수입인데, 이 차에 붙는 세금이 빡셉니다.

커피 원두는 로스팅 전 2%, 후 8%인데, 홍차, 우롱차 등의 발효차는 관세 40%가 붙습니다. 부가세 10% 별도구요.
카모마일이나 자스민은 찻잎 함유 정도에 따라 8%-40% 차이래요.
25/02/12 08:29
수정 아이콘
동네 개인 카페들 티백 보톤 쿠팡 기준 300원대 정도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twg가 소비자 정가 기준 낱개 천원대구요. 이미 관세 다 붙은 가격 아닌가요??
25/02/12 05:54
수정 아이콘
저는 그냥 물 달라고 해서 마십니다. 처음엔 이상하게 보더만 요샌 뭐...오히려 가끔 마시고 싶어서 시키면 웬일이냐고 물어봐요
댓글이 끊겼네요; 저도 글쓴분처럼 커피 안마시고 차 마시는데 카페에 파는 티백차에 몇천원 쓰기 아까워서요
모나크모나크
25/02/12 06:13
수정 아이콘
저도 5천원 차 시키면 티백 하나 덜렁 넣어주는 것 보고는 웬만하면 차는 잘 안 마십니다. 비싼 이유야.. 저런 이유로 먹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겠죠 뭐 ㅠ. ㅠ 사람들 사이에 끼어서 까페가려면 뭐라도 시키긴 해야 되니까요. 티 좋아해서 시키는 사람이 있긴 할까요.
25/02/12 06:56
수정 아이콘
저는 커피나 설탕들어간 음료를 안마셔서 차를 주문하는데 그냥 자리값이려니 하고 주문합니다.
25/02/12 08:29
수정 아이콘
미국에서만 잠깐 까페열까 하고 공부해서 한국도 같은지 모르겠지만, 제 기억에 그냥 한잔당 차 원가가 더 높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티백 하나 가격이 에스프레소 한잔에 들어가는 원두(~20그람정도)보다 비쌌던걸로.. 게다가 까페에서 차는 주력이 아니라 원가 낮추기가 어렵죠.
25/02/12 08:38
수정 아이콘
대충 찾아보니 아메리카노 한잔당 원두 300~500원선이니 티백 가격과 큰 차이는 없을 것 같아요. 그런데 티백의 장점은 별도의 복잡한 레시피(콩 볶고 갈아서 내리고 등)가 불필요하고 무엇보다 유통기한이 아주 길다는 점일것 같습니다

그냥 수요는 적고 비싸게 받아도 팔리니 비싸게 판다...인걸까요
부대찌개
25/02/12 08:32
수정 아이콘
저는 tea 좋아하는데 그냥 집에서 마셔요.. 카페에서 그돈주고 먹는거 진짜 아깝죠..
그냥 자리+서비스값인거 같습니다.
25/02/12 08:40
수정 아이콘
아아메는 집에서 만들기 귀찮은 얼음이라도 주는데 말입니다 ㅠㅠ
seotaiji
25/02/12 08:52
수정 아이콘
아메리카노도 원가따지면 티백 넣어주는 거랑 큰 차이 없을걸요

카페창업 도와주던 친구가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가격 받을라면
원두 1kg에 3~4만원 생각하라고 했는데
(7년전입니다..)
에스프레소가 3~500원 수준이었던거죠

전 개인적으로 티백이 주는 비쥬얼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성의 없어보이고 싸구려같아보이거든요

그래서 타바론 그래비티 티팟 좋아합니다
있어보이거든요
담배상품권
25/02/12 10:05
수정 아이콘
영국이나 인도같은 차 많이 마시는 국가는 티백 잘 쓰던데 한국에선 사먹는 기분이 나진 않죠
아케르나르
25/02/12 08:58
수정 아이콘
그냥 구색맞추기용, 커피 안 마시는 사람용 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좀 비싸다 싶긴 해도 뭐... 자릿세라고 생각하면 되는 거라... 테이크아웃이 아닌 카페들은 차나 커피나 그렇게 가격이 많이 차이 안 나지 않나요?
두꺼비
25/02/12 09:26
수정 아이콘
그냥 차가 회전율이 낮아서 그럽니다
인건비를 녹여서 계산할 경우, 티백 회전율이 낮으니까 인건비를 계산할 때 어쩔 수 없이 커피에 비해 과다하게 잡게 됩니다 (재고관리/인수인계/용품관리 등등 때문에 시간이 별도로 붙고,. 신입이 갑자기 들어온 얼그레이 주문에 휘적휘적하면서 이거 어떻게 해요 할 시간이면 아아 5잔은 더 내리겠다 하는 식이죠)
폐기율을 녹여서 계산할 경우, 커피콩의 경우 폐기율을 0으로 잡아도 될 정도로 회전이 되지만 티백의 경우 보존기간이 길어도 회전율을 계산할 수조차 없기 때문에 웬만하면 폐기율을 거의 100% 정도로 잡고 시작하게 됩니다
그냥저냥 식당식으로 계산하면 어차피 주 매출은 식사에서 나오는 거 에이 뭐 하는 김에 하나 더 넣지, 에이 서비스 개념으로 잡지 해서 저렴하게 때려버릴 수 있지만,
커피전문점은 경쟁이 빡세고 계산방식이 좀 더 치밀해지는 편이라 불확실 요소에 대해서는 어쩔 수 없이 보수적으로 잡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25/02/12 09:51
수정 아이콘
일반적인 저가형 프렌차이즈 매장에선 차가 굳이 더 비싼느낌이 없긴합니다. 백다방이나 컴포즈나 메가커피나.
나름 리즈너블한 가격대입니다. 아이스 페퍼민트를 자주마시는데 괜찮아요. 반면에 아아가 특별히 더 저렴하다는 생각이 들긴하지요.
사실 컴포즈의 아아 가격은 오히려 왜 저가격인지 이해안될 뿐이긴 합니다.
다니시는 카페가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거기가 좀더 특이한 가격정책을 취하는건 아닌가 싶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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