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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12/03 18:02:20
Name CoMbI COLa
Subject [질문] 매운맛(자극) 질문입니다.
안녕하세요. 맵찔이 1 입니다.

유게 글 보고 궁금해왔던게 있는데요.

매운 것도 먹다보면 어느 정도는 익숙해는 걸로 아는데 이게 입에만 적용되는건가요? 아니면 위장에도 적용되는건가요?

예를 들어 제 경우 컨디션이 안 좋으면 신라면 정도만 먹어도 속이 쓰리고, 설사를 할 정도 입니다. 다만 입은 먹을만 하고요.

이 경우에 주기적으로 먹으면 위장도 적응을 해서 괜찮아 지는걸까요?


덧) 무식하게 참고 계속 먹으면 위장병의 원인이 된다거나 그런건 이 글에선 논외로 해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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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지사기
24/12/03 18:4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원인에 따라 달랐어요
매운거 자주 먹는데 청양고추 같은 것 때문에 발생하는 배아픔/설사 이런건 먹다보니 역치가 높아지고 없어진 느낌인데
bhc핫후라이드/자담치킨 맵슐랭 같은 염지제로 인한 설사는 해결되지 않는 느낌
24/12/03 19: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윗분과 동일하게 청양고추나 직접담은 김치같은건 역치도 올라가고 몸도 받아들이는거 같은데

 캡사이신 매운맛, 치킨염지식품, 고추가루 범벅은 얄짤없었습니다.

베트남고추 중국사천요리 이런게 맵지만 오히려 더 괜찮았어요.
캡틴백호랑이
24/12/03 19:31
수정 아이콘
위장은 아닌거 같습니다.
맵찔이 였는데 이제는 어느정도는 즐길게 됐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위는 즐기지 못하는거 같아요.
시드라
24/12/03 19:35
수정 아이콘
제가 신라면 까지는 크게 맵지 않게 먹는데 제 아랫부분은 못버티가 다음날 탈이 납니다
CoMbI COLa
24/12/04 07:09
수정 아이콘
답변 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아무래도 위장은 단련(?), 적응(?)이 거의 안 되는게 맞나보군요.
24/12/04 14:04
수정 아이콘
저는 그때그때 다르네요. 매운음식을 좋아하는 편이고요..
같은 걸 먹어도 탈이 날 때가 있고 안 날때가 있고 그럽니다. 대충 확률은 10%정도..? 이 정도면 제법 강인한(?)편인거 같습니다 크크
장의 컨디션이 그날 그날 다른것같은데, 슈뢰딩거의 장입니다.
일단 먹어보기전까진 탈이 날지 안날지 모릅니다...
The)UnderTaker
24/12/04 14:30
수정 아이콘
매운거 잘먹고 좋아하는편인데
타고나는게 제일 큰거같고

고추가루로 맵게 만드는건 한계가 있는데
청양고추도 많이 먹게되면 탈나는건 비슷하고요
매울수록+많이먹을수록 탈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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