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모든 게임을 다 사도 다음세일(?) 까지 전부 다 제대로 즐기긴 어려울거같아서


몇개만 골라야할꺼같은데 뭘 골라야할지 잘 모르겠네요.

대체적으로 다 명작 평가받는 게임들이라 좀 더 결정하기가 어려워서 현자 PGR분들의 조언을 받고자 질문 글 올려봅니다.


1. 발더스게이트3

평가가 굉장히 좋은것도 알고 있고, 개인적으로 턴제 게임 (다키스트던전2)같은 게임류 + 최근에야 덜하지만 어렸을때 자유도 높은 게임들을 정말 좋아했었는데, 나이를 먹고 나니까 오히려 뭔가 약간 자유도 높은게 좀 진입장벽처럼 느껴질 때가 있어서 고민입니다. 일단 구매하고 2시간정도 즐겨서 첫번째 마을 도착까지 하긴했는데, 아직까지는 잘 모르겠더군요.

일단 되게 대화 선택지가 많고 해서 각잡고 하다보면 재미있게 할거같긴한데 맛뵈기로 봐서는 잘모르겠고
연애나 이런 부분들도 다양하게 있는거같긴한데 캐릭터들 생김새가 제 취향은 아니라(..) 고민중입니다.

예전에 레데리2도 하다가 멈춘걸로 봐서는 성향상 너무 무거운거를 접근하기 어려워하는게 아닌가 싶은데 (제 성향이)
물론 발더스3는 잠깐 즐기긴했지만 그런 부분은 느끼지 못하긴했습니다.


2. 용과같이8

용제로부터 2 3 4 5 6 7까지 다 깨고 가장 최근에 나온 외전과 8만 안깼습니다. 이거도 살짝 맛뵈기로 진행해봤는데, 뭐 용8이야... 항상 먹던맛? 이 좀 나는거같아서 사고 나면 크게 후회하진 않을꺼같긴합니다만 용8 스토리에 대한 평가는 살짝 미묘한거같고, 그리고 항상 먹던 맛인만큼 실패할 여지는 없어도 또 아주 맛있을지 몰라서 살짝 고민하고 있습니다.


3. 크킹2

사실 이거는 위에 두개보다는 우선순위는 꽤 낮은편이긴합니다. 예전에 잠깐 즐겼다가 어려움을 느끼고 환불을 받았던 적이 있어서... 다만 그래도 다시 한번 해보고 싶은 마음이 항상 있을정도로 관심은 가지고 지켜보고 있는 편이고 에전에 크킹 연재글 (겜게에 올라온) 도 기억이 나는데, 약간 고민해볼려고 테이블 끝자락에 올려놓은 느낌



4. 그외

메타포 팰월드 기타등등 추천도 받고 있습니다.



글 적으면서 살짝 정리되니까 용8이냐 발더스 게이트3냐 정도를 두고 고민이 조금 되는편인거같습니다.
글 읽어주신 분들,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 모두 미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