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4/02/25 18:36:36
Name Bronx Bombers
Subject [질문] 영어 잘 하시는 분들은 미드 자막 없이 들으면 몇 퍼센트정도 알아들으시나요?
보통 한국에서 영어 잘 한다고 하시는 분들(기준은 대충 오픽 기준 AL 이상, 토익스피킹 180점 이상정도....)은
미드같은거 들을 때 거의 모든 표현을 다 알아 들으시나요?

아주 어려운 미드 말고, 보통 미드 입문용으로 추천되는 프렌즈같은 그나마(?) 좀 쉽다고 하는 미드들 말이죠
이런 미드 들을 때 어느정도로 알아들으시는지 궁금하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성야무인
24/02/25 19:02
수정 아이콘
한국 드라마 보는 것하고 똑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신조어 몰라도 앞뒤 단어 분위기 상 이해하고

굳이 집중하고 다 들을 필요는 없고

그러면 화면 상황도 놓치니까요.
돔페리뇽
24/02/25 20:10
수정 아이콘
대화의 흐름을 이해하냐 라고 물으면 거의 100%
단어 하나하나까지 물으면, 한국영화나 드라마도 못알아듣고 넘어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24/02/25 20:30
수정 아이콘
원어민도 90~95%정도가 한계인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의학드라마나 법정드라마 같은 경우에 심해진다네요. 로맨스나 하이틴물이면 거의 다 안다 봐야겠죠.
24/02/25 21:11
수정 아이콘
프렌즈는 다 알아듣져.
트루디텍티브 이런건 좀 힘들었습니다.
24/02/25 22:37
수정 아이콘
해외 살다 온 적은 없습니다만 평생 영어 잘한다는 소리 듣고 살아왔고, 말씀하신 AL 준비 안하고 가서 받아올 정도는 됩니다.
저도 궁금해서 방금 프렌즈 봤는데 못보겠는데요 크크
이게 결국 농담이라는게 언어적 유희 같은게 들어가는 순간 외국인이 알아먹는건 너무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드라마 같은 것 말고 차라리 정보 전달 성격이 강한 영상은 자막없이도 그냥 자주 보는 편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WCli0gyNwL0
영어 배워놔서 가장 좋을 때는 유튜브 볼거 많아진거 정도네요
24/02/26 00:14
수정 아이콘
미드 자막없이 보고 한글화된 게임도 어색한 번역체 같은게 거슬려서 영어로 합니다만, 모든 표현을 알아듣지는 못합니다. 윗분들도 말씀하셨지만 고등교육을 받은 한국인도 한국어 드라마, 노래가사, 카페 옆자리에서 들려오는 일상대화를 전부 알아 듣는다는건 불가능합니다. 청해력의 문제가 아니라 특정 분야에 관한 지식, 전문적인 어휘, 사회문화적인 맥락의 이해가 없기 때문입니다. 예컨대 제가 롤을 안하기 때문에, 롤드컵 한국어 해설 VS EPL 영어해설 하면 후자를 훨씬 잘 알아듣습니다. 그래서 저는 종종 언어 공부의 최소 3할은 문화적인 공부라고 얘기합니다.
고라니
24/02/26 00:42
수정 아이콘
고려거란전쟁 다 알아들으시는지 혹은 범죄도시 다 알아들으시는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같습니다.
대충 문맥으로 이해하거나 아니면 그냥 넘어갑니다. 100프로는 힘들고 드라마 작가들도 찾아보고 쓰는 경우가 많죠.
김삼관
24/02/26 03:55
수정 아이콘
오픽 기준 AL 이상, 토익스피킹 180점 이상정도.. > 이정도는 생활영어만 나오는 시트콤의 절반정도(대화가 어떻게 진행되는지만) 알아들을겁니다.
그린티미스트
24/02/26 13:47
수정 아이콘
제가 본문의 딱 그런 형태인데.. 유학 경험은 없고 준비 없이 AL 받은.. 그렇다고 유학생 수준으로 잘하는 건 아닌..
장르마다 다르지만 제 기준 맥락이 이해 안 가는 경우는 거의 없고.. 적으면 30%에서 많으면 70%까지 알아 듣는 듯 합니다.
다만 영화 한 편을 자막 없이 본다고 하면 엄청 피곤하더라고요

위 Dresden 님 댓글에 100% 동의합니다..문화적 이해, 관심이 동반된 컨텐츠는 다른 컨텐츠보다 훨씬 잘 들립니다.
Bronx Bombers
24/02/27 08:30
수정 아이콘
모두 답변 감사드립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75679 [질문] 자바스크립트, 제이쿼리 고수 개발자분들께 질문드립니다 [5] Mindow3146 24/04/08 3146
175678 [질문] 초등학교 6학년생 추천도서 [24] Starscream4088 24/04/08 4088
175677 [질문] 집에서 WIFI로 컴퓨터 인터넷 사용 [9] 잠이오냐지금4907 24/04/08 4907
175676 [질문] USB 랜카드 때문에 공유기가 고장난 것 처럼 보일 수 있나요? [5] 탄야3441 24/04/08 3441
175675 [질문] 갑자기 한식이 잘 나가는 이유가 뭘까요? [27] pecotek5643 24/04/08 5643
175674 [질문] 신혼부부전용 전세자금대출 질문입니다. [13] JP-pride4764 24/04/08 4764
175673 [질문] 갤럭시워치5프로vs가민워치 [14] 빠르4526 24/04/08 4526
175672 [질문] 한국 미래에 대해 밝은 전망을 담은 책/논문이 있을까요? [8] 아르네트4112 24/04/08 4112
175671 [질문] 건대 학교식당 외부인 이용 가능 할까요? [3] 라캉~4746 24/04/07 4746
175670 [질문] 네이버 부동산 허위매물이 많나요?? [12] JP-pride4788 24/04/07 4788
175669 [삭제예정] (컴맹주의) 모니터 연결이 안 되는 이유? [7] 삭제됨3544 24/04/07 3544
175668 [질문] 아이폰Se3 애플케어플러스 가입해야 하나요? [6] 히로&히까리4541 24/04/07 4541
175667 [질문] 영어회화를 잘하고 싶습니다 [10] 울트라머린3767 24/04/07 3767
175666 [질문] 에버랜드 개장전에 시간때우기 [7] 삼성시스템에어컨3950 24/04/07 3950
175665 [질문] 국민임대 아파트 당첨 후 계약전 청약통장 해지 [3] 오마하이4279 24/04/07 4279
175664 [질문] 디아블로 새 시즌 시작하기 전 뭘 해두면 될까요? [8] 모나크모나크3518 24/04/07 3518
175663 [질문] 혹시 세종시내에 물품보관함 있는곳 있을까요? [7] 태연­3616 24/04/07 3616
175662 [질문] 조금 일하고 적게 돈 버는 일 없을까요? [22] VictoryFood5243 24/04/07 5243
175661 [질문] 무릎 아킬레스건 이슈가 있는데 기초체력을 늘리려면... [6] 짐바르도3519 24/04/07 3519
175660 [질문] 스타2보다 스타1이 인기 많나요? [13] 소오강호4942 24/04/07 4942
175659 [질문] 걸을때 발에 통증이 느껴집니다 [24] Fullsun5328 24/04/06 5328
175658 [질문] 넷플릭스에 예전 명작 영화 많지 않았나요??! [5] 잉차잉차4990 24/04/06 4990
175657 [질문] 최현우 마술사가 했던 마술 찾습니다 샤르미에티미3936 24/04/06 393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