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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4/02/21 10:32:13
Name 육십칠키로
Subject [질문] 추석연휴에 7세 아동을 10일 정도 맡길만한 옵션이 있을까요?
좀 멍청한 질문글 죄송합니다. 육아를 아예 경험해보지 않아서요.
친구랑 부부동반으로 추석연휴에 10일정도 해외 여행을 가기로 했습니다. 친구가 2세 아기와 7세 아동을 거느리고 있는데(세는나이 기준) 아기는 처가에 맡기고 큰애는 본가에 맡기려고 합니다만 상황이 여의치 않은거 같습니다. 본가에서 사정이 있어서 장기간 맡아주시는 것이 부담스러운 상황이더라고요. 이런 상황에서 본가에 아기를 안 맡기고 다른 곳에 맡기는 그런 선택지 자체가 있으려나요?(친구 같은 지인이 아닌) 하도 이쪽에는 문외한이라 집단지성의 힘을 빌려보고자 질문글을 적어봅니다. 질문 내용이 보시기 불편한 분도 있으실텐데 미리 양해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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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21 10:33
수정 아이콘
직계가족이 아니라면 맡아줄 사람이 없다고 봐야죠.
24/02/21 10:34
수정 아이콘
부모님 아니면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아얘 없어요. 네버 전무.
돔페리뇽
24/02/21 10:35
수정 아이콘
가족 아니면 없죠
24/02/21 10:35
수정 아이콘
직계가족아니면 답없습니다
24/02/21 10:36
수정 아이콘
가족 아니면 불가능 합니다.
타마노코시
24/02/21 10:46
수정 아이콘
문제가 될 부분이라 가족 아니면 어렵다고 생각하심이..
육십칠키로
24/02/21 10:48
수정 아이콘
선택지가 깔끔하게 좁혀졌네요, 고민의 가짓수가 줄어들어서 아주 후련합니다. 답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24/02/21 10:48
수정 아이콘
부모님또는 형제자매외에는 절대없다고 보시면됩니다.....
사바나
24/02/21 10:58
수정 아이콘
제가 봐드린다고 해도 믿으실 수가 있으시겠습니까... ㅠㅠ 옵션이 없는급
알카즈네
24/02/21 13:08
수정 아이콘
부부가 어린 아이들 떼놓고 둘만 10일 씩이나 해외여행 하는 건 일반적인 상식으로 이해 받기 좀 어려운 일이에요.
부모님들이야 어떻게든 결국 맡아주긴 하시겠지만 다른 주변 사람들이 보기에는 비난의 여지도 있습니다.
보통은 아이를 둘 다 데리고 가든가, 아니면 여행을 포기하든가 둘 중에 하나입니다.
24/02/21 13:19
수정 아이콘
저희 부부는 아이들 조부모님께 맡기고 여행 종종 갑니다. 조부모님이 봐주시기만 하면 이상할거 없죠.
육십칠키로
24/02/21 13:21
수정 아이콘
어유 제가 좀 욕심이 과했나봅니다. 친구가 신혼도 없이 육아를 시작한터라, 말은 부부동반인데, 이참에 둘만의 시간을 좀 가져보는게 어떨까 싶었는데 역시 오지랖이었네요. 여러분들 말씀 듣고보니 느끼는 바가 많습니다. 저도 출산을 고민하고 있는데 아직 준비가 덜 되었나봐요.
알카즈네
24/02/21 13:27
수정 아이콘
아뇨. 조심히 여쭈어보신 글인데 제가 맥락에 대한 이해도 없이 너무 무례한 댓글을 달았네요.
전 부부 단독 여행은 아이들이 좀 더 성장하기 전까지 미룰 것 같지만 이건 그냥 제 기준이고
윗분은 다른 의견을 남겨주셨으니 좀 더 숙고해서 좋은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Far Niente
24/02/21 13:50
수정 아이콘
맞죠.. 결국 부부가 감당해야 할 육아의 시간과 노력을 그 기간동안 누군가에게 전가하는 거라
남은 커녕 부모님한테도 맡기고 떠난다는 생각은 애가 초등학생이 된 지금까지도 못해봤네요
다만 아이가 없는 집은 그걸 모르는 게 당연한 것도 맞습니다
24/02/21 13:18
수정 아이콘
맡아줄 사람도 없지만 누군가가 맡아준다고 해도, 조부모가 아닌 사람이 맡아준다고 한들 믿고 맡길 수가 있을까요
육십칠키로
24/02/21 13:24
수정 아이콘
넵, 제 자녀가 아니어서 제가 다소 대수롭지 않게 생각을 한 듯 합니다. 가끔이라도 육아를 도와주실 조부모가 있는 것도 육아에 있어서 천군만마 같겠다 싶네요.
일반상대성이론
24/02/21 13:40
수정 아이콘
저는 기억이 안나지만 어렸을 때 할아버지 집에 맡겨진 제가 뜨거운 물건 잡아서 손바닥에 화상을 입은 적이 있었는데 부모님이나 조부모님이나 얼마나 당황하셨었을까요... 조부모님도 그런데 누가 맡았다가 일이 생기면 책임소재 뭍기도 어렵기도 하고 말이죠.
감전주의
24/02/21 15:27
수정 아이콘
같이 가거나 아예 안 갔네요.
양가 부모님 말고는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내 아이인데 믿고 맡길 사람이 있을까요?
43년신혼1년
24/02/21 21:11
수정 아이콘
음....만약 아주 친한 직계 가족(친구분의 형/누나/동생) 이 있고,
아이들과도 많이 친하다면 사정을 아니까 7세 아이의 경우는 10일 정도는 맡아 줄 수도 있을거 같은데요.
물론 가능성이 있다 정도의 이야기이고, 제가 어릴 때 그랬던 경험에 의거해서 적은거라 요즘 현실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건이강이별이
24/02/22 10:02
수정 아이콘
7세 아이는 가능해요.(아이가 친분 깊은 사람이 잇으면)
2세 아이는 힘듭니다.
저 같은 경우는 8세 첫째는 엄마랑 8일 여행 보냇고
장모님과 2세 아이를 돌본적은 잇는데(밤엔 제가 데리고 자기)
그정도까진 할만햇던듯
더존비즈온
24/02/22 12:50
수정 아이콘
2세 아이는 어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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