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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26 23:54
(수정됨) 야구의 경우 MLB는 비교적 정확하게 공개하고, KBO는 연봉만 공개합니다. NPB는 기본적으로 전부 비공개고 기사 역시 모두 추정치입니다.
축구는 세계적으로 대부분 비공개고 기사는 전부 추정치입니다. K리그 역시 기본적으로 비공개인데 상위 몇 명만 공개합니다. 즉 연봉 공개하는 경우가 원래 많지 않습니다. 농구나 배구처럼 샐러리캡이 있다거나 한 게 아니라면요.
23/11/27 00:23
일단 전제부터 다른데 애초에 연봉 공개하는 스포츠가 더 적습니다
오히려 원래 공개 안 하는게 기본이고요, 근데 몇몇 스포츠에서 연봉 공개수준으로 항상 금액이 나오는 이유는 다 외부 기자들이 소스 받아서 흘리는 추정치들입니다 약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보통은 거의 비슷하죠 그럼 왜 롤에서는 이런 추정치들이 덜 나오는 편이냐고 하면(요즘 대충은 나오긴하지만) 그냥 단순하게 판이 좁기 때문입니다 판이 좁고 굉장히 폐쇄적이며 관련된 인물 숫자도 다 적기 때문에(간단하게 야구단1팀에서 종사하는 인원수랑 롤1팀에서 종사 하는 인원수 비교해보면 전자가 중견기업 이상급이면 롤은 소기업 중소기업 수준이죠) 소스가 흘러나오는 길이 좁고, 그렇기 때문에 여기서 전문적으로 활동하는 언론인들 숫자도 굉장히 적습니다 그리고 이런 좁고 폐쇄적인 판에서 언론인으로 활동하려면 팀 어용언론급으로 똥꼬빠는게 더 살아남기 쉽고 팀 내부에서 별로 공개하고 싶지 않은 정보들을 취재해서 내보내면 척을 지기 쉽죠 전자의 대표적인 예가 고용준이고 반대로 후자는 당장 저번에 팀별 연봉순위 추정치 얼마다 하니까 각 팀 부대표급이 바로 공개적으로 태클거는거나 올해에 T1 COO가 태클걸고 나선것처럼 팀과 좀 껄끄러운 부분이 생기기마련이라서 그럼 각 팀이나 선수들이 왜 연봉공개를 꺼려하느냐라고 하면 종목 내부적으로는 너도나도 다같이 까는거 아닌이상 우리만 까면 유리할 게 없기 때문이고 종목 외부적으로는 내가 얼만큼 번다는걸 굳이 외부에 동네방네 떠들 필요는 없으니까요 롤은 그나마 연봉이 제대로 공개가 안 되어있어서 덜 할 뿐이지 꽤 신뢰도있게 공개되는 종목들은 돈에 대해 다루는 빈도 자체가 틀리죠
23/11/27 10:29
ufc도 공식 대전료는 법정 가서야 공개 되어서 자료로 밝혀졌고 복싱도 탑급이나 공개하지 코메인 뛰는 선수만 해도 관심도 없지만 공개 안 하는 경우가 많죠. 그리고 총 수입은 탑급도 비공개고요. 연예인 수입 대강 추정만 할 뿐 모르는 것과 비슷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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