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3/11/17 11:43:02
Name 로켓
Subject [질문] e스포츠에서 감독의 중요성?
스연게 눈팅을 하다가 문득 궁금증이 생겨서 질문 드립니다.
e스포츠에서 감독의 역할은 어느 정도인가요?
흔히 일반스포츠에서는 축구는 감독의 역할이 상당히 크고 중요하다고 하고, 그에 비해 야구는 감독의 역할이 생각보다 크지 않다고 하던데요.
그럼 e스포츠는 축구나 야구와 비교하면 감독의 역할이 어느 정도나 중요할지 궁금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류지나
23/11/17 11:56
수정 아이콘
보통 축구 감독을 '헤드 코치'라고 하고 야구 감독을 '매니저' 라고 하듯이 종목별로 감독의 차이가 있는데, 저는 e스포츠는 야구 감독에 가깝다고 봅니다. (인게임에서 개입이 불가능한 측면에서) 예컨데 밴픽을 들자면 야구에서 수비 위치 지시나 작전 지시, 볼 배합 지시 등을 들 수 있겠죠. 이것들은 분명히 승부에 영향을 미치지만, 그렇다고 절대적인 변수로 작용하지는 않습니다.

야구 감독이 흔히들 '팀을 더 강하게 하지는 못하지만 망치게는 할 수 있다' 라고 합니다. 즉 재능의 총합 그 이상을 끌어내는건 불가능해도 팀의 역량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도록 하는건 쉽다는 거죠. 저는 e스포츠 감독도 거의 비슷하다고 봅니다.
23/11/17 12:06
수정 아이콘
전 밴픽과 팀구성까지 생각한다면 최소 30%에 가까운 역할이라고 봅니다.
인게임 플레이도 어떻게 연습으로 주입시킬수도 있구요. 말도 안되는 밴픽으로 팀을 떨굴 수도 있죠.
롤드컵 우승을 감독만으로 만들긴 불가능하다고 보는데. 로컬리그 플옵은 감독으로 가능하다고 봅니다.
은때까치
23/11/17 12:13
수정 아이콘
롤 감독은 매니저와 코치 둘 다 포함하는 개념인데, 둘 다 하는 사람도 있고 매니징에만 집중하는 사람도 있고 코칭에만 집중하는 사람도 있고.........
매니징은 좀 다른 영역이니까 논외로 하면, 인게임 코칭의 경우 야구보다는 좀 더 중요하고 축구보단 덜 중요한? 정도로 생각합니다.
Lord Be Goja
23/11/17 12:26
수정 아이콘
리그같이 일정이 길수록 전략이 중요하고
높은 무대일수록 선수들의 기량이 그런 전략을 빠르게 익히고 수행할수 있는가가 중요해지는거 같습니다.(선수단 총 기량이야 높은 무대에 올정도면 다들 잘하는 선수구요)

GDB식밴픽이라고 까이던 고동빈감독님이나
현재 최고대우로 추정되는 옴므감독님도
결과적으로는 한발자국정도 차이..
23/11/17 12:41
수정 아이콘
실제 밴픽은 선수들이 대부분 결정한다고 들어서 야구의 매니저 정도 역할이라고 봅니다. 주훈의 초시계 느낌?
23/11/17 12:42
수정 아이콘
감독이 선수구성에 관여하는 경우냐 아니냐부터 따져야죠. 축구가 감독이 중요하다고 하는 이유에는 영국에서 뛰는 감독들은 선수구성에 관한 권한이 어느 정도는 같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북미 스포츠는 야구건 농구건 선수딘 구성을 단장이 책임지고 합니다. 특히 야구는 근본적으로 선수단 구성이 거의 모든 것이기 때문에 감독이 그리 높게 평가받을 수 없죠.

선수단 구성을 감독이 한다면 감독은 롤팀에서 제일 중요한 사람이라 보고 그렇지 않다면 야구보다 좀 중요한 정도로 봅니다.
23/11/17 12:52
수정 아이콘
근데 북미스포츠에서 미식축구는 감독빨이 한 80프로 되는거 같아요...
담배상품권
23/11/17 14:44
수정 아이콘
그건 미식축구가 실시간 턴제게임이라 선수들이 뭐할지 감독이 지정하기 때문입니다.
클레멘티아
23/11/17 13:47
수정 아이콘
밴픽때문이라도 무시할 수 없죠.
당장 롤드컵만 보더라도....
23/11/17 14:06
수정 아이콘
아직은 중재자에 더 가까워보이긴 합니다
겨울삼각형
23/11/17 14:36
수정 아이콘
젠지 8강전 럼자오자레 보신다면..
The)UnderTaker
23/11/18 18:19
수정 아이콘
야구도 경기내 개입할수는 있어서 오히려 패배로 만들수 있는 영향력은 야구감독이 더 크다고 볼수있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73633 [질문] 스타2 저테, 저프 메타 질문 [3] 모찌피치모찌피치7199 23/11/19 7199
173632 [질문] 결승전 시간 질문 [3] zenith7555 23/11/19 7555
173631 [질문] 한미르 메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7] 꿀벌12627 23/11/19 12627
173630 [질문] 전투용 따뜻한 후리스 추천 부탁드립니다. [1] 오렌지망고8567 23/11/19 8567
173629 [질문] 오래된 스마트폰 보관방법? [1] 파이어폭스8752 23/11/19 8752
173628 [질문]  fpx우승당시 김군은 어땠나요? [19] 오타니9117 23/11/19 9117
173627 [질문] ROG ALLY나 스팀덱 등 게임용 UMPC [10] Winter_SkaDi7781 23/11/18 7781
173626 [질문] 축구 U-17 역대급 재능이라고 하지않았나요? [10] 영길8206 23/11/18 8206
173625 [질문] 차량 구입 고민 [25] 디아블로48312 23/11/18 8312
173624 [질문] (롤알못) 요즘 KT는 잘하는가요? [7] 김유라7726 23/11/18 7726
173623 [질문] 혼술하기 좋은 가성비 위스키 뭐 있을까요? [18] 모나크모나크7775 23/11/18 7775
173622 [질문] 없던 두통이 생기기 시작하면 병원을 가봐야할까요..? [7] Restar7894 23/11/18 7894
173621 [삭제예정] cgv 롤드컵 결승 2연석 양도(종로) 삭제됨4871 23/11/18 4871
173620 [질문] PC의 전원이 켜지지 않네요. [4] 진산월(陳山月)6565 23/11/18 6565
173619 [질문] 주요 패배요소들이 없었다면 2차대전때 독일이 소련을 이길 수 있었을까요? [14] nexon7480 23/11/18 7480
173618 [질문] ssd hdd 손상 여부 파악 방법 [10] 인생의진리치맥7012 23/11/18 7012
173617 [질문] 혹시 고척돔 4층 가보신분 계실까요? [7] 장고끝에악수7423 23/11/18 7423
173616 [질문] 영등포시장역 인근에 어르신들 모시고 식사할만한 장소 추천받습니다 [5] 요하네즈7046 23/11/18 7046
173615 [질문] 중등~대학 교양 수준의 지식을 아우를 수 있는 책들 추천 좀 해주세요. [15] 교대가즈아7530 23/11/18 7530
173614 [질문] 우크렐레 아시는분 계신가요? 월터화이트6511 23/11/18 6511
173613 [삭제예정] 종로성지 탈모약 복용후 부작용 해결하신분 있으신가요? [13] 엘브로6935 23/11/18 6935
173612 [질문] 서울 분위기좋은 스테이크집 추천 부탁 드립니다 [6] LeNTE6741 23/11/18 6741
173611 [질문] 간단한 수학 질문 [8] 적막7243 23/11/18 724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