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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25 18:48
직접적으로 답변을 해 드리기에는 저도 정확히 현황을 파악하고 있지는 못해서... 대신 첫머리에 하신 말씀과 관련해서 PGR 이전 글을 하나 소개해드리고싶네요. 조금은 힌트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https://cdn.pgr21.com/freedom/83261
23/09/25 18:53
제가 글을 중구난방으로 썼는데 핵심을 꿰뚫어 보신 게 대단하시네요. 사실 일본 제국, 구미 식민 열강처럼 해외 진출, 경영을 해 본 경험이 있고 지금까지도 이어지는 그 생태계 생각하면서 쓴 글이거든요 크크크크크. 만철 조사부 쪽도 꽤나 흥미있어 하는 주제기도 하고요.
좋은 글 추천 감사합니다. 한참 옛날에 봤었는데 기억 속에 묻혀 있다 다시 보니까 반갑네요 흐흐.
23/09/25 18:57
비교대상이 일본이라면 택도 없이 부족하죠
일본은 100년 넘게 한국이 잘 모르는 나라에까지 무역망 및 부동산을 구매했거나 그 이전부터 이민자가 살고 있거든요 한국은 여기저기에 많이 있긴한데 조직력으로 보면 많이 부족하다고 봅니다
23/09/25 21:01
확실히 이곳저곳 많이 있긴 한데 그게 조직적이냐? 하면 좀 의문이 들긴 합니다. 전체적인 통합된 생태계가 아닌 각 개별 기업의 역량 같은 느낌이라.
23/09/25 21:03
그쵸. 비교 대상이 너무 밸붕이라...
그래도 우리나라가 어느정도로 따라왔는지 궁금하더라고요. 확실히 옛날에 비해서는 많이 시야가 트인 게 느껴지긴 하거든요.
23/09/25 20:15
뭐 일반 국민들은 물론이거니와 정치인들조차 고작 일본보다 낫니 마니 하면서 투닥대는 나라에서 너무 이른 거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23/09/25 21:03
그래도 옛날에 비하면 꽤나 나아진 것 같긴 합니다. 옛날엔 진짜 한반도 전도에 나오는 부분이 세계의 전부였다면 지금은 꽤나 많이 확장된 느낌이긴 해요. 아직도 인도 서쪽으론 공백지 느낌입니다만...
23/09/26 10:59
반대급부도 있어요.
우리가 조직적이지 않기 때문에 우리를 파트너로 우선 생각하는 나라도 많죠. 다만, 우리의 역량이 아직까지는 조직적이지 못해서 못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23/09/26 14:18
말씀 주신 사례는 꽤 흥미롭네요. 하긴 일본은 아예 ODA, 자금 지원, 민간까지 너무 촘촘히 연계 돼 있어서 오히려 수혜국 입장에서 움직일 여지가 적다고 느끼기도 하는 것 같더라고요. 거기에 우리가 반사이익 받는 부분이 있겠네요. 그래도 아쉽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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