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배너 1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3/09/25 09:29:53
Name 무냐고
Subject [질문] (사진 없음)환 공포증은 의학적으로 정말 없나요?
환 공포증은 의학적으로는 없다고 얼핏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 개인적으로는 게임하다가 딱히 심하지 않은 환 이미지(산호초 말파이트 스킨, 개미집 이미지 등)만 봐도 3초 이내에 신체적 반응이 옵니다.

목부터 두피까지 소름이 쫙 돋고  턱 주변부터 시작해서 간질거리는 느낌이 들고 피부가 스스로 경련하는 느낌이 들거든요.

만약 누군가 심한 환공포증 이미지를 제게 강제로 10동안안 보게한다면 정신적 충격을 꽤 입을것 같은데, 환 공포증이 의학적으로는 없다던 얘기가 얼핏 기억나서 질문드립니다.

이런 쪽은 구글링하다가 이미지 나올까봐 무서워서 잘 보지도 못하겠네요. 크크
답변 미리 감사드립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OneCircleEast
23/09/25 09:53
수정 아이콘
환공포증이라는게 인터넷상에서 구멍 숭숭 뚫린 혐짤에 대해서 강한 혐오감을 느끼는 현상을 통칭하는 단어인데.... 공포증이라는게 결국 정신과 증상인데 이게 의학적으로 실존하는 것으로 인정받는 경우는 DSM이라는 일종의 정신과 매뉴얼에 등재가 되어있는 경우에 한정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까지는 DSM에 환공포증에 해당하는 내용이 등재가 되어있지 않으므로 '의학적으로 인정되는 공포증이 아니다'라고 말을 하는거고, 관련혐짤에 대한 강한 혐오감이나 거부감 자체가 허상이고 근거없는거다 그런 얘기를 하는거는 아닙니다....
타카이
23/09/25 09:56
수정 아이콘
누가봐도 혐짤인거에 대한 공포증이라 아직 의미가 없는걸로...
제대로된 환공포증이면 그냥 둥근걸 보면 공포가 와야겠죠
23/09/25 10:28
수정 아이콘
DSM-5 찾아보니 특정공포증을 크게 4개의 하위분류로 나누어 접근하는 듯하네요.
동물형 / 자연환경형 / 혈액-주사-상처형 / 상황형

자연상태에선 없었던 공포증일거같긴 합니다만,
그것보다도 의학적 정신장애가 되려면 쉽게 말해 일상생활에 불편을 줘야하거든요. 동물이나 자연환경, 주사기, 특정 상황에 공포증을 느끼고 피하면 불편한 상황이 초래되기 쉬운데 환공포증은 인터넷 혐짤만 피하면..이다보니 아직 병리적 접근이 안 되는 거 아닐지 싶네요
Mephisto
23/09/25 10:45
수정 아이콘
소름돋는 정도는 공포증이 아니죠.
첨단 공포증 있으신분 봤는데 단순히 칼,주사기 같은 날카로운 물건 뿐 아니라 책상 모서리도 무서워하고 주사기 같은건 호흡곤란은 애교요 패닉까지 온다고 하시더군요.
무냐고
23/09/25 11:20
수정 아이콘
제가 공포증 수준은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이쪽에서도 훨씬 반응이 심하신 분들이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23/09/25 11:34
수정 아이콘
제가 예전에 주사 맞을때 그랬습니다. 팔목쪽에 맞고 싶은데 손등에 놓더라구요. 아~ 저 부위는 싫은데.. 라고 생각 하는데
호흡이 가빠 지면서 어질어질한 경험을 한 적이 있네요. 약간 쇼크 증상이 오더라구요.
이 후에는 가급적이면 다른 부위에 맞을 수 있는지 물어 봅니다.
무냐고
23/09/25 11:18
수정 아이콘
답변들 감사드립니다.
애플프리터
23/09/28 10:24
수정 아이콘
혐짤을 보고 금방 모니터를 껐지만, 자신의 팔에 소름이 돋는걸 보자마자, 새로운 환공포증으로 살아나는 정도가 되어야 등록될것 같네요.
피부질환자들의 환공포증 경험확률이 2배이상 높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72837 [질문] 갤럭시, 빅스비, 모드 및 루틴 고수님 질문있어요! [4] 니이모를찾아서7458 23/09/27 7458
172836 [질문] 똥 질문입니다. [10] up7741 23/09/27 7741
172835 [질문] 사무실 내선번호로 바로 걸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6] 아델라이데7560 23/09/27 7560
172834 [질문] 이사한 집 주방에 있는 전선?의 용도가 뭘까요?(사진 유) [8] JrD_July6689 23/09/27 6689
172833 [질문] 갑자기 지금, 1박2일로 어디를 놀러갈까요? [7] 맥주귀신7152 23/09/27 7152
172832 [질문] 사운드바를 샀는데 당근해야 할까요..? [6] 탄야8160 23/09/27 8160
172831 [질문] 풀업 한개도 불가능합니다. [23] 파이억7409 23/09/27 7409
172830 [질문] 푸쉬업 빡센거 같네요. [3] 파이억6630 23/09/27 6630
172829 [질문] 배터리 거의 안써왔던 노트북이 전원연결상태에서 배터리가 다됐다며 꺼지네요 [14] Scene7245 23/09/27 7245
172828 [질문] 방심하다를 영어로 자연스럽게 어떻게 쓸까요? [16] 모나크모나크8408 23/09/27 8408
172827 [질문] 프라다 백 구매 질문입니다 [24] 월터화이트8445 23/09/27 8445
172826 [질문] 닌텐도 스위치용 어쌔신 크리드 질문 드립니다. [1] 먼산바라기6676 23/09/27 6676
172825 [질문] C드라이브 용량 부족 [4] LeNTE6256 23/09/27 6256
172824 [질문] 아이패드 중고구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1] 리코타홀릭6220 23/09/27 6220
172823 [질문] 노래방 음정 조절에서 정확하게 한 옥타브만큼을 내릴 수 있나요? [13] 별빛정원7566 23/09/27 7566
172822 [삭제예정] [디아 4] 부끄럽지만 틀린 그림 찾기 좀 도와주십시오 [2] 삭제됨7143 23/09/26 7143
172821 [질문] 무슨 벌레일까요? [1] 여자친구6578 23/09/26 6578
172820 [질문] 뮤지컬 관람 좌석 추천 부탁드립니다(블루스퀘어홀) [16] 귀여운호랑이7332 23/09/26 7332
172819 [질문] pc 고장 질문 입니다 [13] 박군8520 23/09/26 8520
172818 [질문] 크롬 엔비디아 이슈는 언제 고쳐질까요? [4] 폰지사기6806 23/09/26 6806
172817 [질문] 이거를 영어로 표현하면 어떤 말들이 적합할까요? [13] SaiNT8354 23/09/26 8354
172816 [질문] 건물 공사로 골목 통행을 막는 행위 신고하는 법 [5] 원해랑6753 23/09/26 6753
172815 [질문] 주택연금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2] blessed8030 23/09/26 803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