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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23 18:52
정상이군요.
둘째날에 병원에 갔다 왔을 때는 초주검이 되었었는데 이제 심하게 아프진 않아서 마트에 다녀 오는 것도 비교적 쉽게 성공했네요.
23/09/23 18:56
아주 아주 조심하며 지냈더니 이제 극심했던 통증은 사라졌습니다.
지금도 가끔 통증이 오긴 하지만 심하진 않고요. 아마도 먹고 있는 약에 있는 진통제 + 회복의 상승 효과인 듯 하네요.
23/09/23 12:21
갈비뼈 하나 금가봤습니다
진통제 먹고 일상생활 하면서 아프면 아픈대로 읔읔대면서 있다보니 한 2주쯤 후에 아무일 없다는 듯이 금갔다는 기억 자체가 사라지더라구요(?)
23/09/23 17:25
늑골골절의 경우 하나만 골절이 있더라도 2-3일은 통증이 굉장히 심하고 일주일이 지나면 많이 좋아지기는 합니다만, 1-2개월까지는 가끔 통증이 심하게 찾아옵니다.
보통 1달쯤 지나면 뼈가 다 아물어서 일상생활에는 지장이 없을 정도가 되긴 하구요. 3개가 골절이 됐다고 아신다면 아마도 병원에서 x-ray나 CT까지 촬영했을텐데 일반적으로 늑골골절의 경우 저절로 붙게 되는데 뼈가 어긋난 정도가 심하거나 호흡에 큰 영향을 준다면 수술적 고정을 하기도 합니다. 집에서 지내신다면 수술적 치료는 필요없을 정도의 골절이라고 생각은 되구요, 말씀하신 그 드득 하는 느낌은 1-2주 정도는 더 갈 수는 있습니다. 최대한 수상부위에 자극이 덜 가게 조심하시면 되구요 너무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23/09/23 18:46
[드득 하는 느낌은 1-2주 정도는 더 갈 수는 있습니다]
-> 오!! 정곡을 찔러서 답변을 주시니 속이 뻥~ 뚫리네요. 그 느낌 때문에 내가 관리를 잘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거든요. 덕분에 '최대한 조심조심 생활하면 되는거구나' 하며 안심하게 됐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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