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상황은 gr3x로 입문? 해서 근 1년을 잘 찍고 있었습니다.
다른 취미활동을 하면서 실내에서 춤추는 사람들의 사진과 동영상을 찍을 일이 생겼는데 삼섹으론 사진도 좀 힘들고 영상은 뭐 없는 기능이라...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렌즈 교환식을 가야되는데 4k 60p를 지원하는 것을 첫째로 하고 예산은 렌즈까지 200~250(중고 포함) 하니 제가 알아본 바로는 a6700과 r8이 남았습니다. 렌즈는 f2.0 근처의 35mm 단렌즈나 35mm 아랫 화각으로의 줌렌즈로 사려고 합니다. 더 가봐야 50mm?

a6700은 동영상 기능이 만족스럽고 손떨방도 있는데 크롭 센서라는 점(삼섹도 크롭인데...)
r8은 a6700보다 쪼금 더 크지만 풀프라는점, 하지만 손떨방이 없음

삼섹은 데일리로 매일 가져다니기 때문에 이번에 들이는 장비는 영상 위주, 특별한날 촬영 등으로 운용 할 계획입니다.
아참 그리고 후보정에 공을 크게 쏟는 스타일이 아니라(지금 찍는 사진도 폰 라룸으로 무료기능만 씀, 컴보정 안함, 하지만 이번에 장비를 들인다면 유료 라룸의 계획은 있음)
최대한 간편한 보정, 즉 바디에서 무슨 log 라든가 lut이라든가 잘 지원되어서 후보정을 크게 안들이고도 적당히 볼만한 영상이 찍혔음 좋겠습니다.

한줄요약은 똑딱이 m모드를 만질줄은 아는 정도의 사용자가 영상 위주의 데세랄을 추천받고 싶습니다.
저 두개의 비교군 중에서 추천하실만한 바디와 렌즈의 조합, 아니면 다른 후보를 추천해주셔도 좋습니다.

선생님들의 고견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