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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11 19:24
개인적으로 나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지점 by 지점, 종업원 by 종업원이겠지만 상견례 전문 식당은 들어가고 나올 타이밍을 잘 안배해주거든요. 안에서 침묵이 흐른다 싶으면 바로 다음요리를 갖다주는 센스라던가... 다만 공장식 식당 같은 점은 조금 있습니다. 결국 최종 선택지는 아니였으나 행주산성 일대 한적하고 가게도 예쁜 식당이 있어 고민했던 곳입니다. 상견례가 아니더라도 드라이브 삼아 가보시는것도 추천해요 https://naver.me/GeW53V0I
23/09/11 21:32
당산 거주합니다. 당산 거주한다고 많이 아는 건 아니지만...
경복궁이 가장 나을 거라고 봅니다. 안그러면 여의도 쪽으로 넘어가셔야 조용한 상견례 가능한 한식당이 나옵니다.
23/09/12 10:20
메이필드 봉래헌 추천합니다.
경복궁보다 좀 더 비싸긴 하지만 식당 및 주변 분위기가 좋고 룸이 다닥다닥 붙어있지 않아서 위에서 이야기한 공장 느낌이나 소란스러운 것은 좀 덜합니다. 다만 숯불향이 진하게 남아있을 수 있어 사전답사 후 룸 위치 조율하시고 환기 및 냄새 제거를 부탁하시는 게 좋습니다. 상품권은 개인 거래나 시중에서 5%정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할 겁니다. 참고로 어르신들이 술 좋아하시면 코르크 차지 지불 후 양주나 전통주 준비하셔서 초반 분위기를 부드럽게 풀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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