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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9/09 08:49:29
Name 보리야밥먹자
Subject [질문] 스타크래프트 1 래더에서 프로토스 유저들이 제일 많은 이유가 뭘까요?
제가 피지알에 아주 오랜만에 스타크래프트 1 래더 배치를 한 소감을 올린 적이 있었는데

실제로 통계를 보니까 래더게임 대부분의 구간대에서 프로토스 유저들이 압도적으로 많더군요

제가 학생이던 2005년, 2006년 때만 해도 래더에서 프로토스 유저들 비율이 이렇게 많지는 않았던거로 기억하는데

무슨 이유가 있는건지 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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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로 루실후르
23/09/09 09:18
수정 아이콘
아마 레벨에서는 프로토스가 가장 세다는게 정설일겁니다.
(초고수 레벨 아니라면)
테란은 원래 상성이고,
저그랑도 반반 하니까요
미카엘
23/09/09 09:20
수정 아이콘
질럿이 되게 세요
완성형폭풍저그
23/09/09 09:26
수정 아이콘
저그유저인데 플토가 쉽긴 쉬워요.
저그는 부대지정이 거의 불가능해서 중요한 몇개만 해두고 나머지는 드래그 어택땅인데 플토는 부대지정 4~5개면 왠만해선 해결이 되고요.
테란은 바이오닉 아차하면 럴커에 몰살당하는데, 플토는 몇번 긁혀도 아차 빼야지 하면 큰 손상없이 뺄 수가 있어서 편해요.
멀티 활성화도 해쳐리 완성 때까지 아무것도 못하는 저그나, 일꾼이 여러마리 몰려가서 건물지어야 하는 테란과 달리 일꾼 한마리 스윽 들어가면 멀티 방어까지 든든하게 지어지는 것도 편하고 레더 abc구간에서는 플토가 공굴리기 너무 편하고 좋은 것 같아요.
이민들레
23/09/09 09:41
수정 아이콘
쉬워서..? 질럿드라군이면 거의 해결되고 포토캐논도 좋고.
T.F)Byung4
23/09/09 10:08
수정 아이콘
테란 등에 비해 요구되는 APM이 상대적으로 낮아서 오랜 고인 물들이 하기에 나은 면도 한몫 할듯요.
이재인
23/09/09 10:09
수정 아이콘
포크
손금불산입
23/09/09 10:12
수정 아이콘
많이 먹고 많이 뽑는게 기본적으로 안되는 초보 레벨에서 일단 뽑아 놓으면 가장 센게 플토죠
EurobeatMIX
23/09/09 11:42
수정 아이콘
맞아요 이부분이 제일 크다고 봅니다 질럿한번뽑을동안 마린은 두번돌려야 되는데 초보레벨은 그게안되어서 질럿하나에 마린도 하나나오면 당연히 못이기니까.
페로몬아돌
23/09/09 10:57
수정 아이콘
기본 유닛들 체력이 좋아서 잘 안 죽음. 포토가 공대지를 다 커버 함. 이거 때문에 손을 많이 쓸 필요가 없죠.
토스히리언
23/09/09 10:57
수정 아이콘
메타의 발전으로 2005년에 비해 게임이 요구하는 멀티태스킹이 현저하게 늘었는데 그나마 프로토스가 영향을 덜 받아서 그런 것 같아요

라떼만 해도 황밸의 랜덤유저였는데 이제 저그는 너무 어려워져서 엄두가 안 나더군요
이빨곰
23/09/09 11:04
수정 아이콘
어렸을때는 저그였는데 늙어서 못 해요
EurobeatMIX
23/09/09 11:40
수정 아이콘
입문이 쉬워요. 생산 매커니즘상 실력이 떨어질수록 강해요. 한 래더 b까지는 토스가 동실력으로 제일 강하고 a정도되면 슬슬 비벼나가서 s정도되면 방송으로 보던 밸런스가 생기기 시작하는 느낌입니다.
이혜리
23/09/09 12:08
수정 아이콘
늙어서.. 그래요..
저도 주종 저그였는데 늙어서 멀티테스킹도 잘 안되고 한 번 삐끗하면 수습도 안되고..
23/09/09 12:34
수정 아이콘
드래군이 답답해서 많이 까이지만 질럿좀 섞고 무지성 뽑기만해도 강력한 전천후 유닛이죠. 질럿은 말할꺼도없고요. 기본유닛이 초중후반 다 무난하게 쓰기좋습니다.
카사네
23/09/09 12:36
수정 아이콘
아마 수준에는 프로토스가 쉽고 가장 강하죠 뭐
윤지호
23/09/09 12:41
수정 아이콘
유닛 하나하나가 쎄기때문에 초반 멀티태스킹에서 토스가 이득볼 확률이 높습니다.
역상성인 프저만 예를 들어봐도 겟더블 출발 후 저그본진에서 질럿이 실갱이 부리는 상황에서, 토스는 그냥 미네랄 뒤나 구석에 홀드 박아놓고 잠깐 본진가서 건물짓고 와도 됩니다. 근데 저그는 그거 잡을려면 링 하나하나 컨 해줘야되는(1:1로 안싸우게) 상황이 생기죠.
탄단지
23/09/09 12:44
수정 아이콘
쉽고 쎄서
밥과글
23/09/09 12:52
수정 아이콘
여러분은 왜 프로토스를 시작하십니까 라고 물어보면은

하드코어 질럿 러쉬가 정말 좋기 때문에
교대가즈아
23/09/09 14:03
수정 아이콘
어택땅으로 싸웠을 때 제일 효율이 좋거든요. 테란은 압도적이지 않는 이상 어택땅이 아예 안 되는 종족이고, 저그도 특정 상황이 아니면 어택땅이 안 되는 종족인데, 토스는 어느 종족전이건 기본 싸움이 어택땅 + 소수 마법 유닛 컨트롤이라 그렇습니다. 이 점 때문에 전투 상황에서의 고점이 마법 유닛에 달려있고 이 마법유닛의 컨트롤 여하에 따라 테사기와 저사기처럼 느껴지기도 하지만 대신 저점이 상당히 높죠.
드랍쉽도 잡는 질럿
23/09/09 14:05
수정 아이콘
옛날부터 유저가 많았죠.
플레이 난이도도 난이도고, 디자인이나 스토리나 종족 자체가 인기가 많아서 그런 것도 크죠.
23/09/09 14:21
수정 아이콘
쉽고 쌔기 때무네?
(여자)아이들
23/09/09 14:34
수정 아이콘
초보 입문 종족에 가장 탁월해요.
쉽고 편하고 쎄다. 다만... 최고점으로 가면 한계가 있는..
저 중딩 때 스타도 더럽게 못 해서 친구들과 아이들에게 비웃음당하고 스타X밥으로 놀림당했죠. 첨부터 줄곧 저그만 했거든요,..저그를 좋아하고 외계 벌레나 에일리언 좋아해서..
그러다가 3학년 때 토스로 종족 바꿔서 얘들과 팀플을 시작한 후론...스타 잘하는 얘로 학교에서 소문이...
쉽고 안정감있고, 초반 유닛이 강해서 일당백이에요.
저그나 테란은 진짜 빠릿빠릿하고, 당시에도 비디오 게임도 잘하던, 게임 잘하는 얘들이 주종으로 하고 잘했죠.
사상최악
23/09/09 15: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처음부터 계속 가장 많았습니다.
제일 쉽고, 제일 세죠.
valewalker
23/09/09 17:59
수정 아이콘
갑자기 궁금해졌는데 워3 래더는 어느 종족이 제일 많고 난이도가 쉬운편일까요? 휴먼 아니면 오크일려나
알빠노
23/09/09 18:56
수정 아이콘
딱딱이가 좋습니다
카바라스
23/09/09 19:48
수정 아이콘
zd원툴로도 어느정도 겜은 다 되니까요
23/09/09 20:04
수정 아이콘
이영호급 아닌 이상 테란은 프로토스에 후달립니다.
김유라
23/09/10 10:12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 동감. 보통 프로씬에서 상성 난이도가 테저 > 저프 > 프테 인데, 개인적으로 아마 쪽은 딱 반대라고 봅니다.

일단 테란해서 전선 주도권을 잡고 형성하기가 아마 레벨에서 굉장히 어렵죠. 컨트롤은 덤이고요.
저프전은 저그가 운영으로 토스를 조져놔야 하는데 이것도 마찬가지로 아마 영역에서 꽤나 까다롭고... 거지같은 땡히드라(?) 빼면 아마 쪽은 저프전이 생각보다 수월하죠. 그런데 그거 하나가 너무 커서 그렇지.
캐러거
23/09/10 01:04
수정 아이콘
저는 확실히 늙어서 그런듯ㅠ
주종인 테란이고 나름토스잘잡았는데도 이젠 지침
승률대폭상승!
23/09/10 02:25
수정 아이콘
보는것과 달리 해보면 공격적인 종족인데 쉽고 쌤
23/09/10 02:44
수정 아이콘
저테하면 진짜 어이없이 한번실수로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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