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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02 17:41
35세면 아득히 젊네요. 좋은 시간 축하드립니다. 현재를 즐기세요!
1. 그냥 아무 화제나 좋아하는 마음 표현하시면 알아서 시간이 가고 알아서 서로 맞춰질겁니다. 2. 퇴근하면서 얼굴보고 싶어하는 마음을, 싫어하는 여자분은 세상에 없습니다. 걱정 마시고 당일이라도 점심 정도에 미리 연락드려보세요. 미리 그 근처 찻집이나 좋은 장소나 뭐 그런 옵션 1, 2, 3 알아두시는 건 좋습니다. 아마 여자분은 여러번 가셨을 수도 있지만 안 가셨던 척 하실 수도 있습니다. 3. 비싸고 좋은 데를 싫어하는 여자분도 세상에 없습니다. 무리가 되지 않으신다면 또 다른 좋은 곳 많이 찾아보세요. 요새 가을이라 여러 공원/랜드마크/ 같은 곳을 거닐기만 해도 좋을 것 같네요. 행복한 마음이 전해집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23/09/02 17:52
너무 머리로 생각하려 하지 말고 그냥 하고싶은대로 해보세요.
관계에서 오는 감정에 충실하려고 하는 게 연애입니다. 1. 하고싶은 말을 하세요. 그러다보면 둘 다 즐겁게 대화할 수 있는 주제를 찾을 수 있을 겁니다. 2. 물어보고 괜찮다고 하면 찾아가면 됩니다. 위험하다는 건 서프라이즈 한답시고 다짜고짜 찾아가는 경우가 있어서 그런 건데, 그러지만 않으시면 됩니다. 3. 잘 모르겠으면 여자분께 가고싶은 곳이 있는지 물어보세요. 연애는 같이 하는 겁니다. 연애고자지만 여자친구분껜 능숙해보이고 싶어하시는 것 같은데 그냥 본인에게 편한 방식으로 자연스럽게 하세요. 배워서 억지로 해봤자 어차피 다 티납니다. 너무 고민하지 마시고 지금의 감정을 즐기시되, 연애는 일방의 노력과 성취인 것이 아니라 언제나 쌍방의 교류라는 점을 잊지 마세요. 행복한 연애 오래오래 하시길 바랍니다!
23/09/02 18:06
전 개인적으로 연애성향에 따라 사람마다 다 다르기때문에 정답이 없고,
둘만이 느낄 수 있는 미묘한 감정의 기류나 특유의 분위기가 있기 때문에 남이 "이랬어야한다, 이렇게 해라" 같은 조언도 큰 의미없다고 생각합니다. 또, 다른사람의 조언과 상대방의 반응을 계속 신경쓰다보면 오히려 너무 부자연스럽고 억지스러운 데이트가 되는걸 많이 보고 경험해왔습니다. 아카시아님이 마음가는대로 행동하면 그에 따른 피드백도 오기마련이고 그 피드백 바탕으로 서로 맞춰나가면되죠~ 츅하합니다
23/09/02 18:09
선생님 사람에 따라 모두 케바케이기 때문에 정답이 없습니다. 하지만 너무 좋으면 항상 조급해져서 일을 그르치게 되더라구요. 좋음을 정성껏 진심으로 표현하시되 여유롭게 표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서로 대화를 통해 맞춰가시면 될것같아요.
23/09/02 19:17
너무 자주 연락하는건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하루에한번정도는 괜찮다고 보는데 그이상은... 특히 나는 이렇게 많이 연락하는데 왜 이렇게 답이없지 하고 쓸데없이 자가발전 하다보면 싸우게됩니다. 괜히 그럴필요없고 평소엔 더 본인 일에 집중하시고 운동하시고 하세요. 만나셨을땐 더 집중해서 잘해드리고요.
23/09/02 19:20
큰 카테고리는 여친이 정하고(영화관, 전시회, 바, 공원산책, 공연 등등)
그 카테고리 내에서의 디테일을 글쓴분이 챙기는 쪽으로 하는 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서프라이즈랍시고 여친이 준비도 안 되어있는데 들이대는 걸 싫어하는거지 퇴근할 때 너한테 가도되냐고 물어본다음 오라고하면 맘대로 가셔도 됩니다 크크 그리고 카톡은 많이 하지 않는 걸 추천합니다. 글쓴분이 더 잘 아시겠지만 말이라는 건 많이 하면 실수가 자주 나와서 특히 할 말이 없어서 억지로 쥐어 짜낼때는 더하죠
23/09/02 19:35
일 할떄는 일 열심히 하세요
그게 더 매력포인트입니다 (특히나 전문직의 경우에는 더...) 좋던 싫던 글쓴이님의 직업도 호감의 큰 부분을 차지하기때문에...
23/09/02 20:58
아이고 흐흐 변호사라는 직업이면, 상대 여성분도 글쓴분이 바쁜 직업이라는걸 다 알고 이해하고 있는 상태일겁니다 흐흐(변호사 업무는 잘 모르지만, 레지던트시절 제 여자친구는 걍 답장 오면 오 잠깐 쉬나보다 했다더라구요 크크)
오히려 전문직인 만큼 본인의 일을 열심히 하면 그게 더 섹시해 보이실 겁니다. 그러다가 너무 보고싶어서 왔다라는거 자체가 상대 여성분 입장에서는 감동이라고 하더라구요 흐흐 데이트는 혼자가긴 어려웠지만 사랑하는 사람이랑 해보고 싶었던 것들을 다 해보는게 제일 낫더라구요. 저는 공연이라던지 뮤지컬, 좋은 칵테일바 등등 뭔가 혼자 가면 궁상맞는 인싸문화를 두루두루 다녔습니다 흐흐
23/09/03 12:27
윗분들 말대로 변호사 직업이라는게 여자분에게 어필이 굉장히 많이 됐을거고, 일 잘하고 열심히하면 그게 다 어필이죠
카톡은 그냥 평소에 친구랑 무슨 말 하시나요? 똑같습니다 뻘한 얘기하는거죠 뭐
23/09/04 10:46
큰 카테고리는 여친이 정하고(영화관, 전시회, 바, 공원산책, 공연 등등)
그 카테고리 내에서의 디테일을 글쓴분이 챙기는 쪽으로 하는 걸 추천합니다. (2) 그리고 한번씩은 큰 카테고리도 내보고요. 아무튼 선생님 너무 조급해 마시고 연애는 같이 하는거니 대화 많이 나누시고 이쁜 사랑 하셔요.
23/09/06 08:59
일단 연애성공 축하 드립니다.
카톡 빈도 같은건 여친과 얘기 해보세요, 연애 고수도 초반엔 상대와 맞춰가는 과정이 필요하기에 각자 어느 정도 선이 적절하다 생각 하는지 상의 할때 많을겁니다. 여친분이 연애 경험이 어느정도 있는 사람이라면 너무 자주 연락하고 빠르게 불타 오르는 연애는 꺼려할 가능성이 있지만, 연애는 결국 사바사니까... 얘기 해봐야 알죠. 일은 알아서 열심히 잘 해야합니다. 딴생각 하다가 직장 잘리고 연봉 줄면 여친과의 관계도 끝난단 생각 하면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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