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3/09/01 11:09:13
Name WhiteBerry
Subject [질문] 나무위키는 누가 작성하나요?
요즘은 포털 검색보다 나무위키 검색을 더 자주 이용하는듯 합니다.

주제에 따라 다르지만 너무나도 방대한 내용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놓은걸 보면 정말 대단하다 싶을때가 있습니다.
(물론 잘못된 정보, 편항된 정보도 많다는 느낌이 들긴 합니다.)

어쨌든 나무위키 내용에 대해서는 도대체 누가 작성을 하는지 항상 궁금합니다.


대충 보니 누구나(?) 작성/수정이 가능한걸로 보이는데 정말로 이런 작업을 그냥 일반인이 무급으로 본인 시간을 써가며
작성하는것이 맞나요? 그게 사실이라면 정말 경의를 표하고 싶을 정도인데요...


속시원하게 나무위키류 등은 어떤식으로 작성이되고 관리가 되는지 제 원초적인 궁금증 해결해주실분 계시면 도와주세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及時雨
23/09/01 11:12
수정 아이콘
문서별로 역사 눌러보면 기여자 ID 내지는 IP가 나옵니다.
당연히 이런거 쓴다고 누가 돈 주지는 않고... 원래 기원을 생각해보면 오타쿠의 지식자랑 경쟁이었는데 너무 규모가 커진거 같아요.
https://namu.wiki/history/%EA%B1%B4%EC%B6%95%EC%82%AC
23/09/01 11:12
수정 아이콘
위키는 당연히 누구나 작성 가능하고 누구나 수정 가능합니다. 다만 작성 규정에 맞지 않게 작성된 경우엔 삭제 되구요.
23/09/01 11:17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는 위키 특성상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질문자 분도 마찬가지로 참여가능하시고 저도 몇몇 수정을 한적은 있습니다(다만 문서 내용 및 편집과 관련되어 의견 충돌이 발생할 시에는 토론을 거치게 되어있는데 이게 왠만큼 전공 지식을 가진 사람이 아닌 한 시간 많고 말빨 좋은 사람이 주도하는 경우가 많긴 합니다). 물론 일반적으로 해당 항목의 작성은 그 주제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 시작하는 경우가 많구요. 이러한 특성상 부정확하거나 편향된 정보도 많지만 사이트가 커지고 유명해지면서 전공자분들의 기여도 많아지고 있는것으로는 보입니다.
고오스
23/09/01 11:21
수정 아이콘
집단지성의 힘이죠

다만 그렇기에 맹신은 하면 안됩니다?

그리고 비주류 관련 분야는 해당 전공자나 덕후가 적는 경우가 많아서 생각보다 퀄리티가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로 정치, 종교쪽은 키워드 정도만 챙기는게 좋죠
해피새우
23/09/01 11: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예전에 막연하게 생각했던 것인데
사람들의 선천적인 성격이 천차만별인 것처럼, 그 성격들 중에서 기록 DNA가 따로 있는 것 같더라고요

굳이 위키류의 웹페이지가 아니더라도, 선사시대를 예로 들면 누군가는 가죽이나 벽에 그림이나 삽화를 그려가면서 기록을 남기려고 하고
수 천년이 흐르면서 동물의 사체에 좀 더 견고하고 기록하기도 하고 (갑골문자)
사회가 좀 더 체계화 되면서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문자 기록이 방대하게 기록되고
(기원전 그리스의 도서관이나, 우리나라를 예로 들면 각종 외세 침략에 시달리면서도 애를 쓰고 보존하려고 했던 팔만대장경 등)

근대에 들어서 기술이 발달하고 사진, 녹음기 등이 등장하면서는
어떤 특별한 사건이든, 아무 일도 없는 평범한 일상이든, 사진 및 음성으로 남기려는 사람들이 생기게 되고
(1920년대 한국어 녹음 기록이라던가, 지극히 평범한 일상 속에서의 1900년대 한양 모습이라던가)

이런식으로, 시대를 막론하고
사람들 중 일정 비율은 항상 기록 DNA를 가지고 있고, 그에 따라 행동했던 것 같습니다
당연히 인류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그 특정 DNA가 계속 유지되고 있는 것 같고요

여기가 게임 사이트인 만큼 게임을 예로 들자면,
굳이 공략을 쓰거나 팁을 남기지 않고 자기 혼자 소위 말해서 꿀빨 수도 있는데
누군가는 타인을 위해 공략도 남기고, 팁도 모아놓고, 게임의 역사라던가 변천사도 모아두려고 하고,
그런 것들도 기록 DNA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
댓글을 쓰고 나서 보니까 / 할 일 없는 사람들이 그러하다는 의견이 보여서 좀 더 추가하자면
시간이 남아돌아서 저러한 기록들을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봅니다

시간이 남아 돌아도 기록(타인을 위한 기록)을 안 하는 사람들은 절대로 안 하고,
반대로 무언가 기록하고자 하는 사람은 자기 시간을 부어서라도 어떻게든 기록하고요
아밀다
23/09/01 11:47
수정 아이콘
할 일 없는 사람들요. 그래서 할 일 없는 사람들이 많은 계층 의견이 강하게 들어감
탄단지
23/09/01 12:40
수정 아이콘
아무나요.
오레오레오나
23/09/01 13:18
수정 아이콘
관심있는 분야가 있으시다면, 글쓴분께서도 지금 바로 해당항목 작성 및 편집하실 수 있습니다.
무냐고
23/09/01 13:29
수정 아이콘
사관 선생님들이..
23/09/01 13:38
수정 아이콘
특정 계층만 활발하게 관심 있고, 다른 사람들은 굳이 그걸 수정할 생각도 없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하면 그냥 한쪽 방향성으로 굳어져버리는 문서도 참 많죠.
아케르나르
23/09/01 13:38
수정 아이콘
제가 한때 위키질에 빠져있던 적이 있었는데 이것도 나름 중독이에요.
네이버 지식인하고 비슷하죠. 누가 금전적인 보상을 주진 않지만 자기만족만을 위해서 하는 거에요.
제가 둘 다 열심히 하긴 했는데, 이것도 시간과 에너지가 넘쳐야 가능한 거라. 요즘은 눈팅만 하네요.
유료도로당
23/09/01 14:08
수정 아이콘
집단지성의 힘이기도 하지만, 항목수가 적던 과거에 비해 요즘 퀄리티가 점점 더 떨어지고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아서 좀 슬픕니다.

저도 종종 수정에 참여합니다만 아예 사실관계가 틀린걸 맞게 고쳐놔도 그놈이 바로 또 틀린 내용으로 고쳐놓을때의 빡침이라든지... (그런경우 보통 제가 포기합니다) 이상한 줄임말 사용이나 초딩이 쓴것같은 비문은 이제 너무 많아서 손대는게 어려울 정도..
10년차공시생
23/09/01 22:34
수정 아이콘
이슈나 서브컬쳐 등 잡다한 의견이 들어가는게 좋은 경우 이만한 바이블이 없는데
전공 전문지식 등 어느정도/치밀한 검증과 출처가 있어야 유익해 지는 경우 신뢰성이 떨어집니다
저는 애초에 개인적으로 인터넷에서 전공 전문지식을 얻을수는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전문지식 외의 나무위키의 항목들을 신뢰하는 편입니다.
12년째도피중
23/09/02 00:08
수정 아이콘
피지알에 나무위키 역사부분의 권위자 분이 계셨는데.... 떠나가셨죠.
어쨌든 자기만족입니다. 저도 수정한 일이 여러 번 있었어요. 지금도 그대로일지는 모르겠지만.
겨울삼각형
23/09/02 11:19
수정 아이콘
인터넷 사관들이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72404 [질문] 전세계약 등 인생 조언 부탁드립니다. [9] 클레멘티아5680 23/09/01 5680
172403 [질문] 헬스용 무릎 보호대 잘 아시는분 계실까요 [7] 시무룩4473 23/09/01 4473
172402 [질문] rgb에서 hdmi로 바꾸는 체감이 원래 이렇게 큰가요 [5] 슈터6169 23/09/01 6169
172401 [질문] 스타,롤용으로 컴퓨터 견적 맞춰봤는데 괜찮을까요? ㅠ [5] 지바고7384 23/09/01 7384
172400 [질문] 아래 자동차 동글 글 보고 궁금해졌는데, 현기 순정 내비 별론가요? [17] 앗흥5694 23/09/01 5694
172399 [질문] 밤에 자다가 깻는데 무지 불편한 기분? [4] 대출 30년5763 23/09/01 5763
172398 [질문] EZ2DJ 인터넷 랭킹 서비스 질문입니다. [4] 애플댄스6256 23/09/01 6256
172397 [질문] 나는솔로 보는방법질문 [2] 싸구려신사5828 23/09/01 5828
172396 [질문] 고등학교 물리 커리큘럼 질문 [7] 니체6332 23/09/01 6332
172395 [질문] 혹시 애플tv는 넷플처럼 조각으로 구독하는 거 없나요? [3] This-Plus5999 23/09/01 5999
172394 [질문] 소송 관련해서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9] 모든사이즈에도전5098 23/09/01 5098
172393 [질문] 나무위키는 누가 작성하나요? [16] WhiteBerry9676 23/09/01 9676
172392 [질문] 옥토패스 트레블러2 / Sea of Stars 공략없이 진행해도 괜찮을까요? [5] 카즈하6963 23/09/01 6963
172390 [질문] 전망좋은 오토캠핑장을 찾고 있습니다 [8] 니카라과5370 23/09/01 5370
172389 [질문] 애니음악 관련 질문입니다. PGR 능력자분들을 믿어 볼께요! [4] 카페알파7211 23/09/01 7211
172388 [질문] [정치 관련 질문] 문재인 시절을 욕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67] Clazzie7955 23/09/01 7955
172387 [질문] 카 네비게이션 동글 어떤거 쓰시나요? [12] Alcohol bear6201 23/08/31 6201
172386 [질문] [전세] 어떤 상황일지 추측(?)해주실 분 있을까요? [8] 글로벌비즈니스센6605 23/08/31 6605
172384 [질문] 지금 롤 클라이언트 영문인가요? [2] Excusez moi5790 23/08/31 5790
172383 [질문] 53년생 아버지 갤럭시 워치 6 40mm 사드릴만 할까요? [17] 콩순이6615 23/08/31 6615
172381 [질문] 회사에 들어온 명절 외부 선물을 직원들에게 배포하는 방법 [18] 일신6690 23/08/31 6690
172380 [질문] 신차 사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인가요? [4] 김리프5710 23/08/31 5710
172379 [질문] 차박을 해보려 하는데 필요한 장비가 뭐가 있을까요? [14] 포이리에7901 23/08/31 790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