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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25 14:16
음, So What? 이라는 생각입니다,
흔한 회사 생활일 뿐인데, 무엇을 기대한 것일까요, 게다가 처신 하고 자시고 할 부분이 없는 듯 합니다. 그냥 묵묵히 일하는 것 밖에는, 이미 저렇게 말을 했고, 윗 사람을 시각에서는, 1. 요즘 MZ는 다르네 껄껄 하면 다행이고, 2. 보통은 와, 개념 없네, 정도로 각인 되게 마련 입니다.
23/07/25 14:38
간단히 요약해서 짬에 밀려 기피업무를 떠앉고 있는 와중에 인사 이동 시즌에 맞춰 탈출 요청을 했으나 윗쪽 반응은 뜨뜨 미지근하고 여기에 실망해 살짝 받아버린 상태같군요. 기피업무로 대체자 찾아서 꽂아 넣어야 하는데 관리자 입장에서도 쉽지 않은 일이죠.
일개 사원입장에선 망상이 고생했으니 이정도면 교체해줘야 겠다라는 조직단위의 컨센서스가 생기기 전까진 열심히 일하는게 정도긴 합니다. 물론 중간중간 적당히 엄살부리면서 어필은 해야 하는거구요 상사입장에서 조금이나마 있엇던 마음의 빚이 다 없어졌을거 같고..본인에게 힘이나 확실한 명분이 없는 상태에서 저렇게 나와봤자 도움될게 하나도 없죠.
23/07/25 16:29
컨센서스 까지는 있긴 있습니다. 직접 듣기도 했고요.
다만, 어떠한 애로사항이 있어 어렵겠다 라는걸 미리 말은 해줬어야한다고 봅니다. 제가 물어보지 않았으면, 그대로 9월까지 흘러갔을거라 봐서요. 그런부분에서 서운함이 있어 실망스럽다라고 얘기했습니다. 평판같은거 도움 안되는건 감안하고있습니다.
23/07/25 16:50
본인의 상황과 처신에 대해 의견 물어보셨고 저를 포함 회원분들께서 일반적인 상황을 가정한 조언을 드린거 뿐입니다.
정확한 상황은 본인이 제일 잘 알고 계실거고 옳다 생각하신대로 행하면 되요. 다만, 처신이란게 맞아도 참아야 하는 말이 있고 틀려도 해야하는 말이 있다는거 그리고 그걸 잘 구별해야 한다는것만 말씀드립니다.
23/07/25 15:23
얘 좀 편한데로 보내줄 때 되지 않았냐 생각이 들어야 되고.. 주변 인사 관련자(심지어 타부서 높은 분들도)들도 다 공감을 해야 잘 될 거에요. 들이받으신 것 같은데 얘가 만만한 애는 아니구나 생각은 하셨겠지만 좋은 인상을 주진 못했겠네요. 만만하게 보이지 않는 것도 중요하긴 하니.. 이제부터 잘 하시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23/07/25 15:27
두달 유예기간이 있지만 그래도 보직 변경해 달라는 의견을 바로 반영해 준 건데, 이건 꽤 잘해준 거 아닌가요?
글로 짐작해 보건데 두달 뒤에는 육아휴직으로 빠져나가는 인원이 있으니 이 자리로 보직변경해준다는 것 같은데요. 님 말대로 두달 유예기간 없이 바로 보직 변경을 할려면 기존에 다른 보직 인원을 빼야 되는데, 관리자 입장에서는 이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육아휴직으로 자연스레 보직 자리가 나는 곳으로 옮겨준다는 거 같은데... 두달을 못기다려서 굳이 관리자를 들이받을 필요가 있나 싶네요.
23/07/25 16:51
정확히는 휴직 나가는인원 있으니 그때 한꺼번에 처리하자에 가깝습니다. 그런부분을 미리 얘기했더라면 이해는했을겁니다.
또한 보직변경 요청한 시점과 인사이동까지의 기간이 3개월있는데, 협의하려고 했다면 얼마든지 할 수 있었다고 봐요. 그런 부분이 선행되지 않은 채 2달뒤에 보내주겠다 라고 얘기하는건 납득이 어렵다는게 제 생각이긴 합니다.
23/07/25 17:04
저도 공공조직에 있습니다.
상급자가 기간을 정해서까지 '빼주겠다'라고 하는 건 거의 그렇게 될거라는 일입니다. 이 상황에서 두달 기다리면 바뀔텐데 그 기간 참으실 걸 그랬어요... 엎질러진 물이지만, 두달 기다리겠다. 들이받아 죄송하다, 라고 따로 말씀드리면 상급자가 편해하실 거 같습니다. 안바뀌면? 그때 들이받으셔도 됩니다.
23/07/25 15:59
저 괄호 안의 말을 어떤식으로 전달하셨는진 모르겠는데 대부분의 관리자는 저 말을 듣고 어처구니가 없었을 겁니다..
차라리 말하시기 전에 조언을 구하셨으면 나았을텐데 지금 상황에선 뭐..
23/07/25 17:33
괄호안에 하셨던 말을 두달 뒤에 하셨으면 더 좋았을겁니다.
그렇지만 심정도 이해가 가고, 간혹 무리수 같아 보여도 더 잘풀릴 수 있으니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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