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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25 10:46
하루짜리면 점심 유포리 막국수 먹고 소양댐 구경하다 배타고 청평사 갔다와서 1.5닭갈비 먹고 저녁에 춘천MBC쪽 올라가서 야경보면됩니다
23/07/26 08:49
구봉산 카페거리는 일단 전부 춘천 시내가 보이게 지어져서 어딜 가셔도 됩니다
산토리니가 건물 생김새 때문인지 인기가 좀 있구요 그냥 야경만 보실꺼면 투썸도 좋았습니다 스벅이나 투썸 같은 프랜차이즈는 아무래도 좀 더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한 점이 좋죠 닭갈비는 이름 알려진 가게들은 왠만하면 맛있고 명동 닭갈비 골목에서만 안드시면 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크크 그래도 하나만 꼽으라면 개인적으로 춘천여고 옆에 있는 우성 닭갈비 본점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인공폭포 닭갈비 거리에 있다가 확장 이전한건데 인공폭포 닭갈비 거리에서 1.5 닭갈비와 양대산맥으로 있던 가게입니다 남춘천 닭갈비 거리나 명동 닭갈비 골목에 비해서 위치가 좋지 않아서 외지인이 접근하기 힘든데도 1.5 닭갈비와 우성 닭갈비는 매일 사람이 줄을 설 정도였으니 검증은 확실히 된 가게입니다 그리고 외곽으로 확장 이전하면서 주차장이 넓게 생겨서 외지에서 차로 가시는 분들이 가기에도 정말 편하구요 막국수는 부안 막국수가 맛도 맛인데 옛날 막국수 맛을 맛볼 수 있어서 가볼만한 가치가 있는 가게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점점 냉면으로 수렴 진화하는 요즘 막국수에 비하면 강렬한 맛이 나지 않아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그래도 부안 막국수에서 파는 편육은 제가 여태 먹어본 수육들 중 제일 맛있었습니다 그 외에 시청 옆에 독일제빵이라고 작은 동네 빵집이 있는데 여기 호두파이가 정말 맛있습니다 대원당은 좀 유명하지만 비슷하게 오픈한 독일제빵은 상대적으로 유명세가 덜한데 호두파이 하나만큼은 전국에서 여기를 넘는곳을 아직 못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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