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3/04/30 04:04:09
Name 하얀소파
Subject [삭제예정] 갑자기 이상한 소리가 들리는데요 (수정됨)
몇달전부터 아주 가끔씩 ‘예스’ 라는 소리가 들립니다. 거실 한 쪽에서 들리는데, 사실 정확히 어느 쪽에서 나는지는 잘 모르겠구요.
저희 식구가 세 명인데, 전부 그 소리를 들었기 때문에 환청은 아니구요. 기계음스러운, 단호하고 활기찬 남성의 목소리입니다. 처음에는 너무 식겁했는데, 이게 반복되니 좀 무뎌졌어요. 구글링하니 블루투스 스피커가 가끔 소리를 내기도 한다는 글들이 많아서 집 안에 있는 전자기기들을 옮기기도 하고 충전도 하고 했어요. 몇주쯤 전에 그렇게 하고 그 후 아무 소리도 없었는데, 오늘 또 그 소리를 들었습니다. 이게 단 한 번 ‘예스’ 하고 사라집니다. 오늘도 셋 다 그 소리를 들었어요. 그러고보니 스위치에서 게임 중 나오는 소리같기도 하고… 아무튼 살면서 이런 일은 겪은 적이 없어서, 원인이 뭘까 매우 많이 궁금합니다. 혹시 비슷한 일을 겪어본 적이 있거나,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저희집은 주택이라서 이웃간의 일도 아닙니다. 좀 으스스하긴 한데, 왠지 명확한 원인이 있을것 같은데, 그게 뭔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하얀소파
23/04/30 04: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써 놓고 보니 ‘너무 황당한데?’ 싶네요. 그래도 질게에 한 번 올려보고 싶었어요. 혹시 비슷한 경험이 있는 분이 있을까 싶어서. 제가 생각하는 원인은 딸아이가 크리스마스때 받은 블루투스 스피커예요. Kreafunk 라는 덴마크 제품인데, 충전알림이 아닌가 싶어요 (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본문 글을 쓰고 확인해보니 배터리가 매우 낮은 상태더라고요. 그런데 뜬금없이 ‘예스’ 이러는 건 말이 안되는 것 같구요. 좀 심란합니다.
23/04/30 06:54
수정 아이콘
대충 떠오르는 가능성은
(1) 스마트 스피커/시리/코타나가 자기 부른줄 알고 혼자 대답
(2) 블루투스 연결 또는 연결시도 알림
(2) 이웃 남정네 목소리
(3) 가족중 한명의 장난

이 정도밖에 없네요...
하얀소파
23/04/30 14:49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1 아니면 2 일거라 추측은 되는데 뭔지는 모르곘네요.
23/04/30 15:06
수정 아이콘
혹시 원인 알아내게 되면 업데이트 부탁 드립니다 흐흐;;
제 일은 아니지만 상황이 너무 특이해서, 궁금하네요...
열혈둥이
23/04/30 07:17
수정 아이콘
아이 장난감 혹은 공부용 놀이책 에 한표 던져봅니다
하얀소파
23/04/30 14:56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아이가 커서 장난감이 집에 없습니다. 뭔가 원인이 있을텐데, 심란합니다.
23/04/30 17:56
수정 아이콘
알 수 있는 방법은 의심되는 걸 하나씩 치워보는 수밖에 없죠
앙겔루스 노부스
23/04/30 18:43
수정 아이콘
오 저도 비슷한 경험 있는게, 방에 가만히 앉아 있노라면 스피커에서 뭔가 알아듣기 힘든 작은 음악소리같은게 나옵니다. 도대체 뭔가 하고 유심히 귀를 기울여봐도 알아들을수가 없고... 저희집도 단독주택인지라, 인근집의 전자기기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도 높지 않은데 말이죠. 그다지 거슬리진 않아서, 계속 들리면 그냥 음악이나 유튭 틀어버려서 덮어버리곤 합니다. 근데 님처럼 임팩트있게 똑~ 뿌러지는 소리가 나고 그걸 같이 들었다고 하면 그 쪽이 좀 더 심각해질거 같긴 하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70475 [삭제예정] (사진있음. 혐오 주의)표피낭종 질문드립니다. [9] 삭제됨6592 23/05/06 6592
170470 [삭제예정] 노트북 구매 고려 중입니다. [10] 미원7503 23/05/05 7503
170372 [삭제예정] 갑자기 이상한 소리가 들리는데요 [8] 하얀소파8101 23/04/30 8101
170349 [삭제예정] 오래 알고 지내던 사람들이 페미면, 손절하실건가요? [67] 삭제됨8975 23/04/28 8975
170346 [삭제예정] 결혼 전제로 한 동거 반대 [58] 삭제됨14586 23/04/28 14586
170289 [삭제예정] 답변 감사드립니다. [60] 아이폰129860 23/04/25 9860
170282 [삭제예정] 곧 결혼할 여자친구와 투룸정도로 이사가고싶은데 [22] 삭제됨8763 23/04/24 8763
170238 [삭제예정] 갑질신고, 한방에 vs 깨작깨작 [9] 삭제됨7703 23/04/22 7703
170234 [삭제예정] 한자고수님들 도움을 요청합니다.. [11] 하나8728 23/04/21 8728
170183 [삭제예정] ‘오빠가~’, ‘형이~’보다 ‘엄마가~’나 ‘아빠가~’가 거부감이 덜 한 이유가 뭘까요? [11] 삭제됨8869 23/04/18 8869
170142 [삭제예정] 자전거를 못 타는 청소년 이상 연령대의 비율은 어느정도일까요? [10] 삭제됨7773 23/04/16 7773
170129 [삭제예정] 중학생 선물 추천 부탁드립니다. [8] Grundia7753 23/04/15 7753
170127 [삭제예정] 2호선 아파트 월세 어디가 제일 나을까요?? [8] 삭제됨7875 23/04/15 7875
170086 [삭제예정] 부모님이 타고 다니시기에 전기자전거는 괜찮을까요? [11] 삭제됨7306 23/04/13 7306
170075 [삭제예정] 노동시간 관련 신고 채널 및 도움 채널 문의 [1] Requiem7191 23/04/12 7191
170058 [삭제예정] 평범한 직장인의 사소한(?) 신세 한탄 글입니다. [28] 클레멘티아11235 23/04/11 11235
170049 [삭제예정] 생애최초 특공 자격 유지 vs 노부모 부양 특공 노리기 [6] 삭제됨7574 23/04/11 7574
169968 [삭제예정] 너무 오랜만에 데이트합니다.. [12] 일문7477 23/04/06 7477
169946 [삭제예정] [포토샵] 증명사진얼굴이랑 정장 합성 좀 해주실 수 있으세요?[사진有) [5] 삭제됨8026 23/04/05 8026
169925 [삭제예정] NC 팬 입문하려면 어디로 가면 될까요? [6] 삭제됨7634 23/04/04 7634
169911 [삭제예정] 삭제합니다. [10] 삭제됨5960 23/04/04 5960
169860 [삭제예정] 캐치마인드 고수님들 도움이 필요합니다. [15] 겨울愛8785 23/03/31 8785
169827 [삭제예정] (사진있음)당근마켓에 판매글 올리는 재택알바 해보신분 계시나요 [18] 세이밥누님10148 23/03/30 1014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