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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3/02/09 20:22:05
Name 피를마시는새
Subject [질문] 회사 생활 중 당황스러운 일이 생겼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먼저 상황부터 설명드리겠습니다.
근무 중인 회사는 10인 미만의 스타트업(중소)이고 저는 6개월차 계약직 신입입니다.
(원래 이 분야에 대한 지식은 오래 전부터 있었고, 단순 기간으로 치면 4년 정도 됩니다. 이점은 회사에서도 인지하고 있고, 실제 경력이 없음에도 입사할 때 그 부분에 플러스 요소를 받아 급여를 책정했습니다.)

어쨌든 간 회사가 잘 돌아가서 조만간 1명을 새로 뽑을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이건 잘된 일인데... 이 과정에서 제 입장에서 좀 당황스러운, 일명 삔또가 나간 부분이 발생했습니다.
뭐냐 하면 제 급여가 350 정도인데 신입으로 뽑는 공고를 보니 450을 준다고하네요. (숫자는 예시입니다)

경력자 혹은 최소 제 급의 전문성을 갖춘 사람이라면 어느 정도 납득하겠는데, 문제는 제가 이 신입을 위한 교육 가이드(A to Z, 누구라도 따라할 수 있는 업무 가이드)를 작성하고 있는 점입니다. 즉, 웬만해서 무경력자 뽑는다는 이야기입니다. (사실 실력있는 경력자를 쉽게 구할 업종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제가 일을 못하냐? 그러기엔 현재 제가 회사에서 맡고 있는 업무가 나름 회사의 핵심 일입니다. 그리고 신입을 뽑는 것도 어느 정도 저를 위해 뽑는다고 하고요.

대표가 이번 달에 정직원 전환하면서 자세한 조건 이야기해보자곤 했는데(지나가는 투로... 확정된 건 없습니다)...
당장 드는 생각은 이게 맞나 싶네요 -_-;

일단 조건 이야기해볼때까지 참는게 맞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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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트 글라이드
23/02/09 20:26
수정 아이콘
사람이 안구해지니 요즘 신입을 기존사람의 기준 수긍하기 힘든 금액으로 뽑는경우가 있습니다. 결국에는 회사가 비싸게 주고 데려오는거 자체는 문제삼기는 어려운데
핵심은 나중에 월급을 얼마나 올릴수있냐이고 정말 안되겠으면 이직이 답입니다.
피를마시는새
23/02/09 20:27
수정 아이콘
열면 안되는 판도라의 상자를 연 기분이네요..
부스트 글라이드
23/02/09 20:29
수정 아이콘
회사생활 중 흔하다면 흔한 사례이긴합니다.
23/02/09 20:58
수정 아이콘
기분 나쁘죠 당연히. 다만 대표가 얘기해보자고 했으니 그때 얘기 들어보고 화를 내도 늦진 않을 듯 합니다.
그때 피를마시는새님 급여도 그 이상으로 제시할거로 당연히 예상됩니다.
화서역스타필드
23/02/09 21:05
수정 아이콘
회사생활 뭐 있나요. 돈벌려고 하는거죠
23/02/09 21:06
수정 아이콘
,,,
마그네틱코디놀이
23/02/09 21:29
수정 아이콘
당연히 따져야죠
강나라
23/02/09 21:42
수정 아이콘
이번달내로 정직원 채용 관련해서 언급 없거나 연봉 책정시 신입보다 낮다면 따지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윤니에스타
23/02/09 22:06
수정 아이콘
정직원 협상이 관건이네요. 만약 신입보다 적게 받고 일하라고 하면 그만두지 않는게 더 힘들 겁니다.
문어게임
23/02/09 22:17
수정 아이콘
이야기 해보자 했으니 아직까진 이상 없어보입니다.
이야기가 이상하면 문제지만요
23/02/09 22:40
수정 아이콘
https://cdn.pgr21.com/qna/168615

삭제된 글인데 이 상황이 생각나네요.

새로 뽑았는데 사장이 사람 구하기 힘들다고 원래 있던 직원 모르게 급여 더 많이 주고 채용. 근데 원래 있던 직원이 그걸 알 게 됨.
유료도로당
23/02/09 23:18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상황이 맞다면 당연히 정직원 전환하면서 신입보다 높은 연봉으로 제안받으시는게 정상일것같습니다. 아직은 정직원 협상때 이야기해보자고 한 상황이니 이상한 상황까진 아니고, 협상을 해보신 후에 판단하셔야 할것같습니다.
23/02/10 00:00
수정 아이콘
뒤에 들어오는 직원의 급여가 인플레이션 되는건 프리미어리그 등에서도 흔히 볼 수 있죠. 그리고 기존 계약이 마음에 안 드는 선수는 구단과 재계약을 통해 급여 인상을 하죠. 딱히 화낼 일은 아니고, 재계약 때 협상해 보면 되는 문제입니다. 그 때 가서도 만족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이적(이직) 하면 되고요.
니하트
23/02/10 01:39
수정 아이콘
알게됐으니 가만있으면 안되죠 짜증나는건 당연하고 뭔가 액션도 필요한게 맞습니다
제랄드
23/02/10 07:37
수정 아이콘
더 작은 회사 운영 중입니다만, 대표의 일처리가 매끄럽지 않은 것도 맞고, 기분 상하신 것도 옹졸한 게 아닙니다. 본문의 급여액은 예시이기 때문에 갭이 어느 정도 되는지 몰라서 말씀드리기는 애매하지만 작은 시련(?)은 앞으로를 위해 잠시 접어두시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다만, 대표께서 작성자분 급여 부분에 대한 협의에 미온적으로 대한다든지(시간 끌기 등), 제시액이 만족할 만한 정도가 아닐 경우 그간 모아두셨던 원기옥(...)을 폭발! ... 하지는 마시고 차분하되 명확하게 이야기 하시는 게 좋겠지요. 그래도 이견이 너무 크다면 뭐...
cruithne
23/02/10 09:06
수정 아이콘
정직원 전환 연봉협상 까지는 기다려보시죠. 만약 정직원 전환을 차일피일 미룬다면 그때는 뭔가 액션이 필요할 듯 합니다.
고오스
23/02/10 09:34
수정 아이콘
1. 그 상황에서 삔또가 안 상하면 그건 직장인이 아닙니다 심지어 내가 가르쳐야 하는 쌩 신입인데 나보다 월급 100만 높다? 참는게 호구라고 봅니다

2. 이번달이 2월이면 일단은 한번 접고 대표와 면담 시 어떤 얘기를 할지 시나리오 간단하게 짜 놓고 정직원 전환 협상장에 들어가는게 좋아 보입니다
이 때 신입보다 연봉 상승 없이 대충 넘기기, 뭉개기가 나오면 그 땐 더 고민할꺼 없이 회사일 점점 덜 하시면서 이직 준비 하시는게 좋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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