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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02 21:39
일단 '프랑스'라는게 꽤 메리트가 있습니다. 국력을 무시할 수가 없죠...
+ 요새는 psg가 꽉 잡고 있었지만... 그 전에는 리옹, 마르세유, 모나코 등 유럽에서 나름 잘나가는 팀들이 있었습니다. (챔스 16강에서... 레알은 리옹에게 져서, 아스날은 모나코에게 져서 떨어진 적이 있습니다...)
23/02/02 23:10
이게 제법 크다고 생각합니다. 축구선수들도 직업인이고 한 가족의 가장이거나 한참 놀고싶고 멋부리고 싶은 나이대의 젊은이들이죠. 이적할 때 교육, 치안, 소비생활 인프라 같은걸 고려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당장 국내 직장인들의 지역 선호도를 생각해봐도 그렇죠.
리그의 축구 수준 + 생활환경을 합산해서 생각하면 5대리그라는게 딱히 어색할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23/02/02 21:43
프랑스가 4대 리그와 묶이기 애매할만큼 한단계 아래 취급을 받아도 할 말이 없는건 맞는데, 그보다 더 확고하게 차이나는 것이 프랑스 리그와 다른 리그와의 수준 차이라서 그렇기도 합니다. 역사적으로 눈에 띄는 최상위권 클럽이 없었어서 티가 잘 안나기도 하고요. 몇몇 통계 사이트들이 기준을 4대 리그가 아닌 5대 리그로 잡는 것은 축구 외적 요인도 있겠지만요.
23/02/02 21:56
말씀하신 것처럼 리그1이 그래도 5등은 하기 때문이죠. 몇대리그 이렇게 묶는 게 좀 그렇긴 하지만, 5대라는 게 틀린건 아니니까요.
23/02/02 22:04
이게 참 웃긴게 5대리그라는 표현은 이미 자리잡은지 최소 4-5년은 된 표현이거든요?
근데 오늘 메시가 호날두 5대리그 골 넘었다는 소식이 알려지는 글 댓글에서부터, 갑자기 이 표현이 논란이 되는게 재밌네요. 리그 elo 레이팅을 보면 5대리그라는 표현이 이상하지만도 않습니다. ENG England Level 1 (20 teams) ⌀1786 GER Germany Level 1 (18 teams) ⌀1717 ESP Spain Level 1 (20 teams) ⌀1691 ITA Italy Level 1 (20 teams) ⌀1647 FRA France Level 1 (20 teams) ⌀1620 POR Portugal Level 1 (18 teams) ⌀1531 다른곳에서는 1 England 2143 2 Spain 2086 3 Germany 2079 4 Italy 2055 5 France 2001 6 Portugal 1874 이걸 4대리그로 자르는게 합리적일까요? 오히려 더 디테일하게 나누는거면 모를까 4대로 자르고 5대는 안된다고 하는게 더 억지스럽죠.
23/02/02 22:05
어지간하면 5등이 변동이 없기 때문에 5대라고 하면 보통 프랑스까지를 끼워넣게 되지만.. 보통 같은급일때나 묶는거 아닌가요 크크...
그래서 4대리그죠. 1~4끼린 서로 으르렁 대며 순위 바꿔대고 하지만, 5등은 거기에 낀적이 없습니다.
23/02/02 22:39
메시 때문에 리그앙 억지로 보고 있는데요. 리그앙 팀들 수준 진짜 높아졌습니다. 예전에 그 네네랑 박주영이 뛰던 그 리그앙이 아니더군요.
중위권부터 상위권까지 피지컬 탄탄한 선수들이 잘 뛰더군요. 이번에 마르세유랑 파리가 챔스에서 허덕이고 유로파에서도 주춤하고 있지만 앞으로 기대되는 팀들이 많습니다.
23/02/02 23:22
유럽축구가 처음 대중화되었던 2000년대 초반에는 무조건 4대 리그였죠. 최근 포인트가 많이 떨어진 세리아는 빛나던 시절이라도 있었지
20년 넘는 시간동안 리그앙이 단 한번도 리그 랭킹 4위도 한 적 없는데 오히려 갑자기 5대 리그가 된 건 좀 이상하긴 합니다. 아무래도 PSG에 스타들이 많이 모이고 인지도가 높아져서 그런 것 같습니다.
23/02/03 00:22
옛날 리옹이 날아다녀도 5대리그 취급은 안해줫는데 psg가 베컴 영입하고 투자계속하니 psg때문에 5대로 묶는듯
사실 4대 아니면 7대인데 크크
23/02/03 01:18
역사적으로 보나 현 시점 기준으로 보나 프랑스가 5대 리그의 한 축으로 꼽히기에는 여러모로 무리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스페인, 잉글랜드, 이탈리아, 독일의 4강 체제가 매우 두드러지며, 역사적 측면에서는 오히려 네덜란드가 5순위로서 확고한 위상을 자랑합니다. 현재 기준으로는 프랑스, 네덜란드, 포르투갈이 모두 비슷한 수준으로 분류되며 확고한 5순위를 꼽기가 어렵고요. 역사적 측면에서 이 셋을 비교하자면 프랑스는 포르투갈 상대로도 앞선다고 장담하기가 어려운 실정이고, 현 시점 기준 프랑스, 네덜란드, 포르투갈보다 한 단계 아래로 분류가 되며 벨기에, 오스트리아와 하나로 묶이는 스코틀랜드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단, 시장 규모 측면에서는 프랑스가 여타 리그와는 차별성을 띠며 4대 리그와 견줄 만하고, 바로 이러한 점 때문에 5대 리그라는 말도 가능해지는 것인데 일반적으로는 성적이나 실력을 기반으로 위상을 논한다는 점에서 단순히 시장성만을 바탕으로 5대 리그라 칭하는 게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지기는, 적어도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쉽지 않죠.
23/02/03 01:24
https://football-observatory.com/IMG/pdf/wp2011en.pdf
https://bleacherreport.com/articles/1435331-league-races-outside-of-the-big-five-that-deserve-attention 한국이 4대리그 3대리그 편향이 강했지만 유럽은 Big 5가 예전부터 보편적으로 사용되곤 했습니다. 그리고 편견과는 달리 프랑스리그가 정말 수준 높았던 건 90년대 말-00년대 중반까지고 지금은 그때에 비해 떨어진 편. https://redtea.kr/free/8538
23/02/03 10:49
삼국지로 치면 황충이죠
관우 : 아니 황층이 왜 오호대장군임? 비시 : 아니 5명 실력이 비슷하다는게 아니고 일 편하게 할라 고 행정적으로 그냥 묶는거야. 니가 서열로 치면 넘버원 이지 관우 : 아 오키
23/02/03 12:55
왜 5 대냐 라고 물으면 뭐 사실 4대리그가 더 정확하다 라고 말하는게 맞겠지만...
프랑스가 5번째인건 맞는거 같은데요..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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