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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15 13:55
본인이 자존감이 높음 : 괜찮음. (어차피 세상에 여자는 많으니까)
본인이 자존감이 낮음 : 도시락 싸들고 말리고 싶습니다.... 글쓴분께서 둘중에 어느성향인지 확인하시고 진입하시면 될것같습니다.
22/12/15 13:59
본인 자존감과는 상관 없는듯 합니다.
저게 괜찮다는 사람과 안된다는 사람은 그냥 생각자체가 아예 다른 종족이라... 서로 설득이 안됩니다.........
22/12/15 14:02
본인이 자존감이 높음 → 구속 할 이유가 없음 → 싸울 확률이 낮음
본인이 자존감이 낮음 → 불안해 함 → 높은 확률로 언젠간 터짐 자존감에 따라서 앞으로 연애과정이 분명히 달라집니다.
22/12/15 14:20
자존감 높은데 상대방이 바람 핌 -> 안 괜찮음
자존감 낮은데 상대방이 바람 핌 -> 더 안괜찮음 이 말인데 뭘 얼마나 몰라야 이런 댓글을 달지... 수고하십쇼...
22/12/15 14:22
남자가 잘나가는거랑 여자가 바람피는게 무슨 상관이며 자존감 이야기 하는데 잘나간단 이야긴 또 어디서 나오는건지
쓸데없는 비꼬는 말까지 다는거보면 오늘 스트레스 많이 받으셔서 풀고싶은모양이신데 엄한 사람 기분 잡치시마시고 일찍 들어가 안정을 취합십쇼
22/12/15 15:06
남사친 없는 것보다 훨씼 높은건 맞는 이야기 맞는데요?
그게 꼭 바람으로 이어지지 않더라도, 불안해할 순 있는거죠. 남사친 없는 사람보다야 확률적으로 차이가 크니. 상식적으로 당연한 이야기를...
22/12/15 15:38
논리적으로 맞는 말씀이긴한데, 애초에 그 차이를 별로 생각을 안 하는 거죠.
연인이 바람을 피울 것에 대한 두려움 자체가 별로 없는 사람도 꽤 많습니다. 바람펴도 괜찮다는 게 아니라 굳이 그런 의심과 걱정을 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22/12/15 15:32
물론 케이스 바이 케이스지만 제 주변 사람들은 바람필 확률이 높더라구요.
남사친 많은 여자들은 결혼 못하는 경우가 많구요. 주변 상황에 따라 다른 듯 합니다.
22/12/15 16:18
어휴 뭐 청담동에서는 이혼 안하고 대기업 남편 둔 여자는 바람 안펴요? 쿨병걸렸어요?
그렇게 쿨하시면 나중에 친구들이랑 매번 술자리 나가는 여자랑 결혼하시길
22/12/15 16:19
예 뭐 확률의 문제겠죠.
남사친과 술자리 좋아하는 여자가 문제 일으킬 확률 vs 안그런 여자의 확률 이건 자존감의 문제가 아니라 수학의 문제 같습니다.
22/12/16 02:25
아뇨, 저는 마음가짐과 신뢰와 존중의 문제라 생각합니다. 카즈하 님은 그 존중이 자존감에서 나온다는 생각을 갖고 계신 거고요. 저는 그게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핵심적으로 중요한 부분이라는 데 동의합니다.
그리고 제가 확률을 지지한 게 아니고 오히려 정반대의 이야기를 한 건데 '예 뭐 확률의 문제겠죠'는 다소 어색한 흐름이네요.
22/12/15 15:21
바람 필 확률 높은 게 괜찮은 게 아니라 이성친구가 많은 여친에 대한 불안감 말씀 같네요. 여친이 바람피는 건 어느쪽이든 괴롭죠. 실제로 자존감이 낮으면 연인에게 더 집착할 수 있죠.
22/12/15 13:55
저라면 연애 상대로 고려하지 않을 듯합니다. 그냥 아는 사람이 많은 것까진 이해 가능한데 술자리까지 잦다는 건... 좀 위험부담이 있네요.
그리고 여자분은 아무 감정 없다고 하지만 상대 남자사람친구들도 모두 사심이 없는지는 알 수 없는 일입니다.
22/12/15 13:59
저런 분하고 잘 되는 케이스는 나도 여사친 많고 나도 여사친들하고 자주 만나면서 사귀면 되는데
그럼 뭔가 불같이 사랑하다가 쉽게 헤어지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저라면 굳이 안 만날 것 같긴 한데, 마음에 드시면 가볍게 만나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열에 둘셋은 연애가 깊어질수록 남사친 다 정리하고(or 정리되고) 남친에게 올인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22/12/15 14:02
내가 여사친이 많다 - 괜찮음
난 여사친 없다 - 안 괜찮음 그 분이 다른 남사친이랑 놀때 나는 같이 놀 사람 없음 좀 그렇죠..
22/12/15 14:09
여기 여쭤보실 정도의 성향이면 갈수록 많이 힘드실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나는 니가 남사친이 많아서 못 만날 것 같다 정도로 최후 통첩 해보시고, 안 통하면 놓아주시는걸로
22/12/15 14:21
남사친 여사친....
직업적으로 연관이 있다면 뭐 오케이입니다. 예를 들어 연예인이라면 친분을 유지하는 게 캐스팅 같은 데 도움이 되겠죠. 하지만 그것 외에 단순 친구 관계로 이성 친구가 많다면 저는 못 만나겠더라고요. 스트레스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22/12/15 14:22
질문 하신거 자체가 이미 신경쓰고 계신거죠. 연애하면 분명 힘들어 하실겁니다.
그리고 죄송하지만 썸이라고 하셨는데 여자 입장에선 아이폰12님이 남자사람11번 일수도 있습니다
22/12/15 14:23
제가 딱 저런분과 만나고 있는데, 저는 위에서 언급한 "저런게 전혀 신경쓰이지 않는 종족"이라...... 큰 문제없이 잘 만나고 있습니다.
그냥 윗분들 말이 맞아요. 종교나 정치성향같은 바꾸기 힘든 특성 중 하나고 (남녀 모두) 이게 안맞으면 안만나야 합니다. 만나면 끝이 보통은 안좋은거 같아요.
22/12/15 14:31
위에서 다들 좋은 말씀을 해주셨으니, 저는 다른 면에서 생각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사람마다 저마다의 에너지 레벨이 있습니다. 보통 남사친이 많으신 여자분의 경우 에너지 레벨이 높습니다. 남사친과의 자리를 줄이려면 아이폰12 님이 그 에너지 레벨을 모두 감당하셔야 할 겁니다. 그게 가능하시면 괜찮지만, 아이폰12 님이 바쁘신 분이거나 에너지 레벨이 그닥 높지 않으시면, 여자분이 다른 남사친 만나는 것을 감내하거나(외도와는 다른 문제일 수 있습니다. 남사친 그 자체가 싫을 수 있어요.), 엄청 싸우실 거에요.
22/12/15 15:05
맞습니다. 관심을 이곳저곳에서 충족하고 있었는데 연애 때문에 그걸 다 포기하라? 연애 초기에야 가능해도 지속적으로 그 에너지레벨을 유지하긴 어렵죠. 결국 본인이 감내 할 수 있는가 문제인데 질문글 올리신 것만 봐도 가시밭길 인 듯 싶습니다.
22/12/15 14:36
차라리 본인이 인싸고 남자들에게 어느정도 인기있고, 상황에 따라 위험할 수도 있다는 점을 쿨하게 인정하는 사람이면 오케이...
'다 그냥 친구야' 식으로 본인과 남사친들 실드 열심히 쳐가면서 엄청 신경쓰는 남자를 질투, 집착하는 프레임을 씌우거나 반대로 바빠서 신경 못쓰는 남자는 무심한 사람 프레임 씌워서 다양하게 복잡한 상황 만드는 사람이면 정신 피폐해질 것 같습니다.
22/12/15 14:46
어차피 바람피거나 뒤통수 칠 사람은 남여불문 남사친 여사친이 많든 적든 아얘 없든 칩니다.
중요한 건 만나는 동안 본인이 편하고 스트레스 받지 않으며 만날 수 있을 지 여부에요.
22/12/15 14:51
마음에 걸려서 여기에 글까지 남기신 정도니
정신건강을 위해서 연애는 안 하는게 좋을 듯 해요 썸 단계에서 거슬리는데 연애하면 더 심해질 거에요
22/12/15 15:14
[사귀게되면 남사친들이 자꾸 신경 쓰일 거 같아 고민입니다.]
이미 본문에서 답을 얘기하셨습니다. 신경이 쓰이니 글도 적으신 거고 이미 많이 스트레스(?)를 받으신 거예요. 그렇다면 저 여자분을 사귀면 어떨까요? 뭐 그래도 저 여자분을 포기할 수 없다면 직접 겪어 보는 것도 방법이겠네요. 그런데.. 예전에도 비슷한 글 쓰시지 않았나요? 그때도 댓글 달았던 것 같은데 본문의 여자분이 같은 분은 아니시죠?
22/12/15 15:26
저도 저거 신경 안쓰는 종족(?)이라 괜찮은데... (그리고 저도 여사친 많기도함)
많은 케이스를 봤을때 타협이 안 되더라고요. 포기하시는게 맞는듯합니다.
22/12/15 15:29
윗분들 말씀처럼 바람같은 치명적인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보단 '내가 신경쓰임'이 훨씬 큰 문제이긴 할 겁니다..
상관없는 분들도 많지만 신경 쓰이는 것도 충분히 이해하고, 그게 일정 수준 이상이 되면 연애를 지속할 수가 없겠죠. 다만 스스로 예민하다 생각하지 마시고 여자친구 분과 한 번 진지하게 얘기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 근데 다시 보니 아직 여자친구가 아니었네요 크크 그럼 일단 가능하다면 한 번 사귀어보고 내가 이걸 감내할 수 있는지 직접 겪어보시는 게 제일입니다.
22/12/15 15:32
질문 하실 정도면 안 사귀는게 맞습니다.
다른 여자분들 많아요. 그냥 좀 더 친한 남사친11 되는 겁니다. 한번이라도 싸우면 남사친 1~10 중에 연락해서 위로 받고 뒷담화 하고 그럴 겁니다.
22/12/15 15:33
친하게 지내던 여동생이 딱 저런 경우인데 연애의 결과는 3개월을 못넘기더군요. 남자친구 된 애들이 다 못버텨요.
포기가 안되면 부딪혀 봐야죠. 화이팅입니다~!
22/12/15 16:02
남사친 많은 여자는 그냥 여사친일때가 제일 좋더라고요. 저도 그닥 신경안쓰는 타입이긴한데, 그래도 저만 바라봐주는 여자친구가 더 좋죠.
22/12/15 16:19
여자면 모를까 남자면 무조건 마음 있는 거죠. 남사친 많이 두는 여자 보고 어장관리라고 하는데 그 반대의 경우를 본적이 별로 없네요 저는.
22/12/15 16:07
사바사죠.
남사친 많던 여사친 맘에 드는 남자 만나더니 연락 거의 안하더군요 그냥 사람만나는 거 좋아하는 분도 봤었고(이 경우는 남녀 다 많았네요) 그저 남자사람이랑 술 마시는 거 좋아하는 분도 있었는데 이 분은 연애 오래 못하더군요
22/12/15 16:35
이미 신경 쓰고 계신 상황이라...
계속 만나셔도 이거로 싸우고 헤어질 가능성이 높죠. 그렇다고 여자 쪽에서 작성자님이 바라는대로 남사친과의 연락을 끊는다면 그건 그거대로 이후의 도화선이 되는거고요.
22/12/15 16:40
나이대도 중요한거 같습니다. 대학생이거나 20대 중후반까지만 되도 친구들 많이 만나고 합니다.
30대인데도 그런거면 아무래도 신경이 좀 쓰이긴 할거 같습니다.
22/12/15 17:45
저런 사람이어도 좋을 땐 문제가 없지만 타퉜을때 스트레스가 극대화되죠.
남친이랑 싸운 거 위로 받으려고 남사친들한테 연락 돌리고... 그 중 흑심이 있던 스윗남들 출동해서 남친이 잘못했네, 나라면 안 그랬네 하기 시작하고, 거기에 큰 감명을 받아서 돌아온 여친 다시 상대 할려면 어후.......
22/12/15 21:56
저는 엄청 신경쓰던 종족 이였는데 어쩌다보니 그런분들만 또 많이 만났고 싸우고 헤어지고 하면서 나중에 신경 안쓰이는 타입으로 바꼈어요.
내가 그거 신경쓴다고 달라지는 것도 없고 상대의 문제가 아닌 자존감 보다는 내 불안이나 집착이 문제라고 느꼈거든요. 개인적으로 어릴때 엄마랑 애착형성 문제가 영향을 많이 준다고 보구요. 물론 말만 사친이고 어장질과 다름없다던가 바람핀다던가 가능한 얘기지만 다 그런게 아니니까요.
22/12/15 22:44
크크 정말 성격.예의.애정표현 전부 다 좋은데 남자 동창. 남자 동기껴서 여자남자 섞여 같이 자주 놀고 여행도다니던 전여친생각나네요
사진으로 애들 얼굴보니 걱정은 안됐지만 그냥 남자랑노는게 거슬려서 몇번 싸우기도하고 하필 술먹고 꽐라된것도 보고 해서 제가화도내고...그러다가 여자친구 상처받고 점점 맘이멀어지고 그래서 차였습니다 정말 썸녀말대로 아무일도 없을 수 있습니다. 다만 그럼에도 신경쓰는게 남자고 그거 못버티면 언젠가한번 발화지점이 생깁니다
22/12/16 14:13
나도 여사친 많고 그 중 최소 2~3명 이상은 여사친과 따로 갠톡(단톡 제외)으로 연락 자주 하는 편이다 = 괜찮
그렇지 않다 = 글쎄..
22/12/16 15:23
남기신 글 내용도 그렇고 남에게 물어볼 정도면 여자 분과 관계없이 본인이 못 견디실 것 같네요.
신경 쓰이는 분들은 사랑, 믿음, 행동, 이런 것과 관계없이 그냥 끝까지 신경 쓰여 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저는 상대의 인간관계에 신경 안 쓰는 사람이라서 인지 상대가 신경 쓰는 사람이라면 만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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