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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8/13 01:52:30
Name 고요
Subject [질문] 주말에 혼자 담양에 다녀오려고 하는데 팁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청주에서 혼자 주말에 아무때나 담양에 다녀와볼까 합니다.

원래 몇 번 계획했는데 비 때문에 취소하고 이번에 그냥 혼자라도 차 끌고 다녀올까 하는데요.

카메라 들고 잠깐 기분 전환이라도 했으면 합니다.


담양은 지나가면서라도 들려본 적이 없는데 죽녹원이랑 명옥헌원림이라는 곳이 사진으로 마음에 들어 그냥 혼자 다녀와볼까 생각 중입니다.

밥을 먹어도 혼자 먹으려다 보니 식당가서 먹거나 하진 않을 것 같고 둘러볼 곳들 구경하다가 돌아올 것 같은데

규모나 구경할 시간이 충분할지 모르겠습니다.

혼자 여행 삼아 어딜 가는 건 거진 십수년 만이라 사실 집에 있고 싶은데 자꾸 우울해지는 것 같아서 나가볼까 합니다.

가보신 분들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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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13 02:10
수정 아이콘
덥고 모기 많아유..ㅠ.ㅠ
22/08/13 10:30
수정 아이콘
집이 최고긴 해요 흐흐
Jedi Woon
22/08/13 02:25
수정 아이콘
자차로 가시죠? 죽녹원 좀 구경하고 메타세콰이어길 쭉 구경하면 한나절 충분히 시간 갈 것 같습니다.
22/08/13 10:30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League of Legend
22/08/13 03:38
수정 아이콘
예전에 담양 놀러갔을때 죽녹원인가 죽림원 + 메타세콰이어길 이렇게 구경했었습니다.
가는 길에 휴게소 들리시면 호두과자 드세요
22/08/13 10:31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호두과자 메모...
작고슬픈나무
22/08/13 08:59
수정 아이콘
죽녹원, 메콰세타이어길 두 군데 가보시고. 대통밥 드시고. 떡갈비는 가성비 따지는 분이라면 가지 마시고. 방천국수 드시고.

그리고 문과 감성이 1그램만 있으셔도 소쇄원 가보시면 괜찮습니다.
멋진신세계
22/08/13 09:31
수정 아이콘
소쇄원쪽에 예쁜 정자들이 많이 있고 가사문학관이 있을겁니다. 대중교통으론 지옥같은 곳이라 자차가 있을 때 가심이.. (모기 많으니 모기기피제 미리 챙기시구요)

소쇄원쪽에 처음 갔을 때보단 이것저것 생겼으나 아직 먹을 곳이 많아보이진 않았습니다. 밥은 담양 죽녹원/메타세콰이어길 쪽에 먹을 곳이 많아요.
22/08/13 09:48
수정 아이콘
추천합니다 소쇄원까지 완벽
22/08/13 10:31
수정 아이콘
소쇄원 감사합니다. 바로 검색해보겠습니다.
VictoryFood
22/08/13 10:05
수정 아이콘
명옥헌 꼭 가보세요.
빨간 배롱나무(백일홍)들이 정자를 감싸고 있는데 정자에서 보면 상당히 절경입니다.
다만 외딴 곳에 있어서 주변에 아무것도 없고 가는 길이 안 좋습니다.
명옥헌 보시고 시내 나와서 식사 하시면 될 거 같아요.
죽녹원이나 소쇄원 같은 곳도요.
22/08/13 10:32
수정 아이콘
사실 그 명옥헌이라는 게 마음에 들어서 떠나려는거라 추천해주시니 마음이 편해지네요. 감사합니다.
20060828
22/08/13 10:36
수정 아이콘
자전거 있으시면 챙겨가세요.
공인중개사
22/08/13 12:18
수정 아이콘
저도 소쇄원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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