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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28 12:32
개인적인 의견인데, 사실 좀 민감한 사람으로 보일 수 있을 것 같아요.
책상 상태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퇴근 전에 싹 치우고 사물함 잠그고 가는 게 베스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22/07/28 12:40
저도 이쪽입니다.
잘못은 상사가 했지만 제 3자가 보기에 별로 좋아보이지 않을 것 같아요. (금품을 훔쳐갔다면 또 모르겠지만요) 그냥 가져갈 만한 물건은 책상에 안 두는 쪽으로 타협하시는게 어떨까요? 빡친 마음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22/07/28 12:55
두분께 같이 답변 드립니다.
사무실 직원이 6명인데 나머지 5명 모두의 책상을 건드리고 있습니다. 다른 직원들은 말씀하시는 데로 열쇠로 잠그고 다니는데 저는....열쇠를 분실하여 ㅠㅠ 다시 사달라고 해도 안 사주더라구요 크크 그리고 물건 가져가는 것과 별개로 제 자리에 오는 게 싫습니다. 녹화한 영상은 이미 지웠지만 처음에 보고 좀 충격을 받았어요. 약간 정신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제 의자에 앉아서 거의 10분 가까이 눈알만 돌리면서 구석구석 살피다가 궁금한거 있으면 만져보고 키보드도 만져보고 이러다가 마스크 하나 가지고 화면에서 사라지더라구요. 그냥 근처에 못오게 하고 싶습니다.... 다른 직원들이 저를 민감하다고 생각할 일은 없습니다. 직원들이 그 사람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맨날 소화제 먹음...크크 위에서 처리를 안해주니 저희가 뭐라도 해야죠...ㅠㅠ
22/07/28 14:44
그래도 결국 '우리'가 아니라 재가입님이 독박 쓰시는 거 아닌가요?
저야 상사하고 1:1로 대립각 세우면 껄끄럽다는 일반론을 얘기하는 거라... 저 같으면 열쇠를 새로 맞추겠지만, 결국 선택하시기 나름이지 않나 싶네요.
22/07/28 15:06
아 저는 대립각 세워서라도 저 사람이 좀 못 설치게 하고 싶은거라서...
저한테 불이익을 줄 수 없는 사람입니다. 평판도 안좋고 능력도 없어서...일로도 저한테 불이익 줄수도 없고 뭐 그런 사람입니다. 그냥 법적으로만 문제만 없으면 할 생각인데 여기서는 알 수 없을 것 같네요 ㅠ 답변 감사드립니다.
22/07/28 19:12
재가입님이 근무하는 공간의 주인인 사업주라도 마음대로 감시카메라를 설치할 수 없습니다. 하물며 단순 근무자인 재가입님이 본인 소유가 아닌 공간에 감시카메라를 설치하는게 합법일것 같지는 않네요.
별개로 저 상사가 재가입님에게 불이익을 줄 수 없더라도, 재가입님에게 불이익을 줄 수 있는 다른 상사는 하급자가 상급자를 엿먹였다는 이유만으로 충분히 불이익을 줄 수 있습니다.
22/07/28 16:09
저도 비슷한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퇴근할때 정리를 해두는 편이라 출근했을때 키보드가 꺼내져 있다던지 물건이 나와있다던지.. 로션을 쓴다던지;; 서랍에 넣고 잠궜는데 숨겨둔 예비키를 찾아서 꺼내 쓴다던지.. 안그래도 싫은 사람이였는데 더 싫습니다. 하루는 야근중에 둘만 있었는데 다른 여직원 서랍을 열어서 얘는 여기에 생리대도 두고 다닌다며 파우치를 꺼내 흔드는데 할 말을 잃었습니다.
22/07/28 16:49
혹시 같은 회사 다니시는 건 아니죠? 크크크크크
저희도 생리대 까지는 아닌데 여직원이 의자에 걸어논 가디건 들춰보고 키 없나 뒤져본 것 같은 흔적 있고 그런게 너무 비슷하네요. 고생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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