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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26 15:05
일단 뭐가되었건 고해야죠. 마음은 신나게 연애를 하시고, 이성적으로 넥스트 스탭을 서로 생각하셔야할 것 같습니다.
특히 뭐하나 까닥 잘못되면 되돌릴 수 없는게 롱디 연애고, 요즘 시국에 다시 입출국 강화되면 그런게 좀 심하게 타격가는거 같더라구요
22/07/26 15:11
글이 너무 깁니다. 박사님. 크크크크크
연애는 논문이 아니라 실전입니다. 일단 고해놓고 느끼세요. 결혼정도나 가야 이성적으로 판단할 여지가 있는거지, 썸타고 연애하는건 그냥 마음가는데로 하는게 좋습니다.
22/07/26 15:27
[여름에 제가 한국에 있으면서 마음이 서로 맞다는걸 확인 했습니다]
아니 결론 다 났는데 뭘 고민하십니까. 장거리연애라 걱정된다 뭐 이해는 갑니다만 일단 지르고 보는거죠. 어차피 진짜 잘 맞을 사람은 장거리를 하든 뭘 하든 계속 잘 됩니다.
22/07/26 15:28
힘들까봐 호감을 무시하겠다는게.. 와닿진 않네요 곧죽어도 질러는 봐야죠 전 남자친구랑 한달에 한번 겨우 보면서 10년 채웠고 그중에 1년이상 못봤어도 딱히 문제없었을 거고 지금은 같이 사는데 물론 더 좋지만 그 시기가 완전 쓸데없었던건 아니라고 봐서요 참고로 카톡도 전화도 거의 안했어요
결론은 여자분 결정이 중요할듯? 그분이 이렇게 연락만 하고는 못산다 하시면 뭐..그땐 본인 의견이 중요할까요?
22/07/26 15:28
[둘 다 결혼까지 생각했을 때 놓치면 다시 만나기는 힘든 상대] 을 봤을때..
결혼하시면 됩니다. 뭘 그리 고민을... 은 너무 쎄다면.. 일단 고하시고 힘들때 고민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22/07/26 15:44
여성분이 같이 미국 갈 생각도 있다고 하시는거 보면 좀 더 확신을 주길 바라시는거 같은데 롱디 고민하실게 아니고 내가 당신을 이정도로 원합니다를 보여주시는게 더 빠르지 않을까요.
22/07/26 15:49
그냥 후딱 결혼식 올리고 같이 가시는건 어떤가요? 저같음 이걸 선택할거 같은데 만약 2세 생각도 있으시면 더욱더 빨리 하는게 좋죠.
식장잡기 오래걸리고 어려운것도 알지만 어차피 인생은 될놈될 안될안 되려면 우연의 우연이 겹치면서 일사천리로 물흐르듯 진행되기도 하거든요.
22/07/26 16:04
국제롱디 경험있는데, 힘들긴 하지만 서로에 대한 믿음만 있으면 서로 애틋함을 키우며 지속가능합니다.
서로 마음 확인하셨다면 망설이지 마시고 전진하시길 바랍니다.
22/07/26 18:04
전 부산 인천 장거리라 비할바는 아니지만 장거리라 힘들다고 느낀적이 거의 없었습니다.
서로 그 정도 확신을 주는 상대라면 잘 이겨내실 겁니다.
22/07/26 21:28
저도 한국-미국 롱디 모두 해봤지만 생각보다? 할만했습니다. 군인-곰신 연애에 비하면 훨씬 난이도가 낮기도 하구요.
요즘엔 영상통화도 쉽게 할수 있고 3-6개월 정도에 한번은 볼 수 있으니 문제 없을 겁니다. 다만 몸도 떨어져 있고 시차도 있고 게다가 내 눈앞에 괜찮은 사람이 보이면 흔들리기 마련이라 서로에 대한 신뢰나 성향이 가장 중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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