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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21 09:42
고생하셨습니다 내가 놀던 여자 채가서 뭐할려고 등등의 자기 위안 방어적 심리로 견뎌내시고 다음 인연을 위해 상심하는 기간은 너무 길게가지지 마시고 운동이나 여행이나 즐기시면서 이겨내실수 있길 바랄게요
22/07/21 09:42
뭐 어쩌겠습니까
이걸 자극삼아 열심히 사는 수밖에요 사람인 이상 아무렇지도 않을수는 없으니 잠시만 침울해 계시고 다시 일어섭시다.
22/07/21 09:46
정신승리일수도 있는데,
환승이별 한사람은, 자기도 환승이별 당할수 있다는 압박감이 있을겁니다. 그것으로 인해 환승만남한 상대와의 불안감, 스트레스도 같이 늘어갈것이구요. 사람이 죄짓고는 못산다고 하지 않습니까? 아마 스스로의 잘못에 평생 이끌려 다닐거예요.
22/07/21 09:57
후회하지 않은 인간은 짐승이지요. 당연히 침울하고 자존감이 바닥을 칠 겁니다.
정답은 없겠지만 현재는 시간이 해결해 줄 거고 지금이 아니더라도 나중에는 운명인 사람은 언젠간 찾아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힘내십시오.
22/07/21 10:01
어차피 헤어질 인연이였으니까 헤어진거죠. 전여친분들이 그남자분을 안만났어도 애초에 환승이별 당한다는건 여자가 사귀는중 더 괜찮은 남자없나 계속 스캔했다는 증거거근요. 여자가 정말 남자를 좋아하면 더좋은남자를 찾아 두리번 거리지 않습니다. 그냥 틈이 없어요.
지금은 자존감이 바닥이고 매우 아프겠지만 가뭄을 경험해야 단비에 감사할수있듯 이또한 더 진솔한 인연을 만났을때 그 인연을 가벼이 여기지 않고 감사할수있는 초석이되는 소중한 경험입니다. 이쁜 연애가 기다리고 있으니까 힘내시고. 더 좋은 남자가 되셔서 더어리고 이쁜 사람 만나세요.
22/07/21 14:53
환승이별이었다는 걸 알게 된 게 차라리 다행일 수도 있습니다.
몰랐다면 헤어진 사실에 대해 슬퍼하고 재회 가능성은 없는지에 대해 생각하는데 시간을 낭비하셨을 수도 있으니까요. 환승이별은 당해본 경험 상 복수심(?)에 불타서 운동 등 자기관리 빡세게 하면서 더 좋은 인연 찾아보면 금방 잊혀지더라고요.
22/07/21 20:22
묻어가는 질문입니다만..확실히 이별을 겪고나면 운동이 좀 도움이 많이 되나요?..저도 몇주전에 헤어져서 그냥 기운이 좀 없고 그런데...뭔가 변화는 주고 싶고 답답하네요..아 글쓴이님도 힘내시길 바랍니다...
22/07/22 12:15
지인중에 환승이별을 밥먹듯이 했던 동생이 있습니다.
지인들만 네명정도 사귀다가 지금은 손절하고 다른무리로 넘어간거 같은데 그거도 병인것 같습니다. 결혼하면 나아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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