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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08 20:05
세정제를 담요님이 산 건데 그랬다는 거죠?
저는 그냥 한 봉지 쓴 정도는 넘길 법도 하다고 봅니다. 부모님이 까서 썼다는데 어쩌겠음...
22/05/08 20:07
[저희 부모님이 찬장 공간 너무 많이 차지한다고 얼른 갖다주라면서 우리집 세정액 떨어진거를 리필한다고 한 봉지 뜯어서 쓰셨습니다. 이거를 애인한테 말했더니]
.......
22/05/08 20:14
저도 이 부분을 지적하고 싶은데요. 글을 적다보니.. 지켜보고 있다 님과 같은 생각에서 지적했는지는 모르겠네요. 음;;
남자쪽 부모님은 남자가 맡고, 여자쪽 부모님은 여자가 각각 맡아서 해결해야 합니다. 둘 사이의 일로 끌어들이지 않게 끊어야지요. 1. 부모님이 사용하신게 적절하고 생각하진 않지만, 애초에 선물이라면 가족 모두가 사용하는 찬장에 두지 말았어야죠. 라이너스의담요님이 부모님께 불편을 끼치지 않도록 개인 공간에 보관했으면 될 일입니다. 2. 라이너스의담요 님이 저 이야기를 여자친구분께 전할때, 굳이 부모님 언급하면서 다 설명할 이유가 있었나요? 그냥 선의의 거짓말로 넘어갔어도 될 일입니다. 떨어뜨려서 파손되었다건 뭐건간에 적당히 이야기하고 다시 배송시키면 될 일이었어요.
22/05/08 20:33
그러게요..제가 애초에 이 이야기를 일종의 해프닝?으로 생각해서 가볍게 이야기했다 이렇게 돌아왔는데.. 애초에 그냥 제가 새 상품 하나 더 주문했으면 묻힐 일을 키운 것 같아요
22/05/08 20:09
뭐 사람에 따라선 기분 나빠할 수 있지요. 배송을 잘못한건 글쓴이 책임이지만 글쓴이도 아니고 가족이 쓴걸 가지고 미안하다 했는데도 계속 뭐라하면 전 어쩌라고? 할거 같네요. 특히나 부모님이 쓰신거라면 뭐 그럴 수도 있는거죠.
22/05/08 20:14
인심은 내껄로 쓰는거죠... 선물로 이미 누구한테 준거먼 더이상 내꺼 아니고 그걸로 인심쓰는것도 안됩니다.
애당초 선물인데 찬장에 정리돼서 들어간거부터 이상한데요?
22/05/08 20:26
여자친구분도 좀 나가긴했는데..
애초에 글쓴분 실수로 일어난 일이어서.. 우리집이 막되먹은 집안이다 라고 비꼬기 보단 관리소흘을 먼저 사과하고 무시하거나 그래서 사용한건 아니다라고 이야기 하시는게 좋지않나 생각해 봅니다... (근데 선물로 준건데 여자친구분이 진짜 좀 빡빡하긴하네요.. 보통 필요하면 다시 사달라고 하지 나 개무시하냐고 화까지 내지는 않는데..;) 그리고 다른것 보다 저는 는 평소에 값이 크게 안나가거나 갯수가 넉넉한 것들은 가까운 사람이 사용해도 기분 크게 안나빴어서 애초에 이 이야기로 싸울지 몰랐습니다... 이 부분은 좀 생각하셔야 되는게.. 부부도 그렇고 애인도 그렇고 뭐 큰 문제로 싸우기도 하지만 보통은 저런 습관 때문에도 많이 다투죠.. 여자친구분의 다름도 존중해주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22/05/08 20:43
갯수가 넉넉하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고…
내 선물이라고 사둔걸 다른 사람이 뜯어 썼고, 그걸 그대로 준다고 하는게 기분 나쁜 포인트인데 그걸 쓴이님이 이해를 못하고 계신거 같네요 앞으로 선물은 방에다가 잘 보관해두세요~
22/05/08 20:44
내용보다
말투가 겁나 중요한 것 같아요 흐흐 이왕 싸운거 사랑하면 잘 푸세요 by 어제 말투 때문에 신나게 털린 600일차 커플 남자
22/05/08 20:45
개인을 존중 하자는 것도 정도껏이지 너무 심해지면 정 떨어지더라구요.
제가 반대 상황이라면 여친 부모님이 필요하셔서 하나 빼쓰셨다는 얘길 들으면 필요하시다면 몇박스라도 더 사드릴 마음이 들 거 같은데. 아무리 사람마다 자라온 환경이나 사고방식, 가치관이 다르다고 해도 제가 글쓴분 입장이었으면 정 떨어지고 빡칠 거 같네요.
22/05/08 21:16
만약 잘못한 거라 치더라도
저만큼의 소리를 들을 정도로 잘못된 것인가? -> 아니오 저런 논리라면 무단횡단 한 사람은 잘못을 저지른거니 사형시켜야 된다고 주장하겠네요. 잘못한거니까요. 어휴.. 댓글 안다는 타입인데 글 읽다가 하도 답답해져서 답글 남기고 갑니다.
22/05/08 21:21
[애인은 아직 가족도 아닌데 자기의 물건을 사용한다는게 무시당했다고 생각해서 기분이 나빴다고 합니다.]
글쎄요.. 결혼하면 기분 안나쁘려나요?? 이거보다 더 사소한 것도 기분 많이 나빠하실 것 같은데..
22/05/08 21:25
글에 등장하시는 분 모두 적절히 잘못하신것 같고, 그렇다고 또 싸울 일은 아니지않나 생각 드는거보니 이래서 제가 연애 못하나봅니다(...)
22/05/08 21:27
뜯어 쓰는 건 뭐고 그걸 또 그대로 말하는 건 뭐고.. 그걸 또 여친 버리라고 험한 소리하는 인간들은 뭐고..;; 어질어질하네
결혼하면 백퍼 많이 싸울 것 같긴 하네요. 여친 때문이 아니라 글쓴 분 본인 때문에..
22/05/08 21:52
새정액이 귀한거라는 생각보다는
만약 나중에 시댁이 될 수도 있는데 그때도 자기 물건 함부로 쓸까 하는 생각에 기선제압으로 화내는 걸거라 생각됩니다. 여자들 시댁문제에 예민한 건 참 어려운 것 같아요.
22/05/08 22:06
겨우 손세정제가지고 상대방 부모님이 사용했다고 본인이 산것도 아니고 '앞으로 받을 선물'을 훔쳐간거처럼 하나 더사달라는게 더 이상해요 ;. 가방이라던가 전자제품이라던가 이런거면 몰라도 손세정제는 거의 휴지 수준의 소모품 아닌가요? 두개중에 하나쓴것도 아니고 다섯개중에 하나 쓴건데요...
글쓴분이 저걸 굳이 말할 필요는 없었지만 솔직히 잘못이라고 하기도 애매한 건인데 저렇게 화내는건 진짜 좀...
22/05/08 22:09
그냥 인간대 인간으로서 여친분 반응이 되게 센스없고 속마음도 훤히 내비치는 유도리없는 스타일이라고 생각하는데 애초에 굳이 그렇게 여친분에게 전달했어야 하는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게 진짜 세정제가 아까워서 저런 반응이 아니라는건 아시죠? 나를 위해 산 물건을 아무런 상의없이 미래의 시부모 될 사람의 말 한마디에 약속을 깨버리는 것에 대한 반감일거라고 생각합니다.
리플들 보며 든 생각을 하나 추가 하자면 가아아암히 내 돈으로 사줬는데 그거 하나 썼다고 라고 생각할거면 그냥 애초에 뭐든 안사주는게 정답입니다. 사준것들로 인해 나중에 싸움날 가능성 100%
22/05/08 22:13
뭐 다들 손절 이야기 하시니 반대 이야기 한번 던져보겠습니다.
결혼하기 전이니 시어머니의 자신에 대한 취급에 대해 예민하게 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 뭐 결혼 이야기가 오갔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요..
22/05/08 22:38
저라도 저런식으로 반응하면 같이 화냈을 상황입니다.
뭐 그렇다고 누가 잘못했니 따지기도 쉽지않은게 여자친구분도 기분나빴을 포인트는 있었으니까 화를 냈겠죠. 거기다 연인사이에 논리적으로 갑론을박해가지고 이야기가 마무리되는것도 힘들고... 아고 글만 봐도 답답하네요. 이전 여자친구랑 4년정도 만나면서 본문과 같은 진짜 별 시덥지 않은걸로 싸웠던적이 많아서, 그 여친과 헤어지고 연애를 안한지가 만3년도 더 넘어가는데, 아직도 가끔 연애를 해야되나 하는 생각이 들다가도 그때 싸웠던 기억들이 생각이 나면 혼자가 편하다는 생각이 다시 들더라구요 크크
22/05/08 22:47
애인한테 말했더니 너무 화내면서 한 봉지를 다시 사 달라고 했는데
>> 사주면 되는 일이기는 한데, 이게 화낼 일인가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사소한 부분에서 쉽게 화내고 짜증 내는 사람과 오래 함께 하는 건 정말 피곤하고 힘든 일입니다. 그리고 잘잘 못을 떠나서, 싸울 때 "그래 우리집이 막되먹은 집안이다." 이런 말은 앞으로도 지양 해야 합니다. 제가 잘 못을 했다고 해도, 상대방이 저렇게 말하면서 비꼬면 진짜 오만 정 다 떨어질 것 같아요, 결론 내면, 여자 친구가 먼저 잘 못은 했지만, 다툼의 과정에서 담요님이 더 큰 실수를 야기 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라면 계속 안 만나요.
22/05/09 01:29
단순한 관계가 아니라 슬쩍 결혼 얘기도 나오고 하신 관계인거라면 여친분이 왜 그랬을지 이해는 되네요.
근데 나이도 어리고 집안끼리 만난 적도 없고 그런 관계라면 굉장히 의아한 대응이긴 하네요.
22/05/09 01:53
같은 사건을 두고도 역시 다양한 시각들이 생기네요. 전 글쓴분 감정과 행동에 공감합니다. 딱 상대방만을 생각하고 산 선물, 이를테면 반지라던가 시계라던가 화장품같은 류의 선물이었다면 본문같은 애인분 반응이 이해가 되지만, 그저 일상생활에 필요한 소모품에 불과한 손 세정 리필액(그것도 몇개들이 중에 하나..)을 뜯었다고 해서 저런 식의 반응이 나온다는 건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갑니다. 다만 저라면 상대방이 기분 나쁜 기색을 보였을 때, 선물로 주기로 한 물건을 당사자 동의 없이 사용한 부분에 대해서는 일단은 사과부터 했겠지만 그걸로도 납득 못하고 계속 화낸다면 결국엔 저도 싸웠을 것 같아요.
22/05/09 02:06
"너무 화내면서"라는 표현을 봤을 때 여자친구분이 다소 지나치게 화를 내셨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사건 자체는 화낼 만한 일로 느껴지네요. 저라도 상당히 불쾌했을 것 같습니다. 제가 불쾌하게 여길만한 일이기에 있는 그대로 전할 생각도 안 했을 것 같고요. 그런데 연애가, 아니 인간관계가 원래 이렇게 서로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는 과정의 연속인 것 같습니다......
22/05/09 02:31
생일 선물도 아니고 손 세정제 선물에 대해서 저런 반응이라니.. 선물이라고 다 같은 선물이 아닙니다. 부모님이 찬장에 명품 백이 여러 개 있다고 해서 아무거나 뜯어 쓰진 않으셨겠죠.
고작 저런 것에 화를 내는 사람도 있는 세상인데 고작 몇 줄의 글로 상대방을 버리라고 하는 사람도 당연히 있을 수 있습니다. 질문의 목적이 자기성찰에 있을 것이기에 말하자면 막되먹은 같은 표현 방법을 제외하고는 글쓴 분의 잘못은 없어 보입니다. 상대방이 먼저 화를 불러 일으켜 놓고 표현 방법을 지적하는 건 아전인수하는 격이니까 본질적이지 않은 문제일 뿐이구요.
22/05/09 08:09
댓글보면 반반 나오는 것 같은데요.. 뭐 선물이라 했으니 이미 본인 귀속템이라고 보고 화낼 수 있는 사람도 있는거고 미리 시부모님이랑 싸워둬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거고 소모품에 큰 의미 두지 않는 사람도 있겠죠 글쓴분은 여친분의 의도를 명확히 알아보시고 앞으로 어떻게 하고 싶으신지 생각해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참고로 저도 두가지 의도 중에 뭐든간에 곱게 보이진 않네요 평생 싸울 각이 보여서요
22/05/09 08:30
저정도가 화낼 일인가 싶네요. 포장이 잘된 선물도 아니고, 세정제면 그냥 받아도 안쓰는경우도 많은데 생필품수준의 제품에 화를 내는건 이해가 아니라고 봅니다. 서운함정도는 마음속으로 가질수는 있는데 화내는건 좀 피곤하네요
22/05/09 08:33
사실 세정제가 귀한 물건이라서 논란되는게 아니니까요. 애초에 정상적인 상황이었으면 이미 여친집으로 배송이 가있어야 할 물건인데 '내 실수'로 우리집에 왔고 '내 귀찮음'때문에 아직 전달 못해준, 임시 보관품 개념의 물건이죠. 어머니가 쓰려고 했을때 '아 그거 OO이(여친)꺼야' 라고 했으면 '아 그러니? 그럼 내가 함부로 빼쓰면 안되겠네'라고 하셨어야 하는게 사실 맞습니다.
최대한 여친님 대변하는 입장에서 써보자면... 어머니가 별 생각없이 쓰신건 세정제가 별거 아니어서 그럴수도 있지만, 물건 주인을 만만하게 생각해서 그랬다고 볼 수도 있겠죠. (예컨대 그 대상이 여친이 아닌 회사 상사였으면.. '아 이거 우리회사 상무님 드릴꺼야' 했을때 어머니가 쓰셨을까요?) 아직 결혼도 안했는데 이 정도면 나중에 결혼하면 나를 얼마나 편하게 생각하실지 걱정하는것도 아주 무리수는 아닌것같습니다. 이건 글쓴분이 중간에서 중재를 잘 하셨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예컨대 4개나 있으니 어머니 하나만 드리면 어떠냐고 톡 하나만 미리 보내놨어도 없었을 갈등이지요. 세정제가 아까워서라기보단 자기물건을 쓰는걸 너무 아무렇지 않게 대하는 '태도' 자체에 화가 난거라고 봐야하기에, 세정제 그게 뭐가 귀하다고 그러냐는 식으로 접근하면 핀트가 계속 안맞을것 같습니다.
22/05/09 09:17
그렇죠 글쓰신 분과 어머님의 태도가 핵심일 가능성이 정말 큽니다.
한국의 전통적 결혼 문화를 생각해봤을 때 현 시점에선 저는 무조건 예비 며느리 (글쓴분 질문에 비해 진도 너무 나간거 압니다 크크크) 쪽에 대해 배려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여친분 입장에서 글쓰신분과 어머님의 관점이 충분히 우려스러울만 하다고 생각해요. 이걸 여친분이 허허 하면서 넘어간다면, 여친분 속에 응어리가 하나 쌓이고 넘어가는건데 이것도 장기적으로 좋은 일 아닙니다. 또한 어머님의 사용 여부를 넘어서서 글쓰신분의 태도가 가장 절망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고부갈등상황중에 단둘이 있는 상황에서 은연중에 남편이 자기어머니 편드시듯 말씀하신 상황인겁니다.
22/05/09 08:34
본인이 잘못을 했는가 = O
상대를 무시하는 일인가 = X 이렇게 까지 다툴 일인가 = X 여친 이상의 관계를 생각하신다면 솔직히 말리고 싶네요.
22/05/09 09:13
저라면 못 쓰게 부모님 말렸을 것이고, 제가 상대방이었다면 잘 썼다고 그래서 잘 했다고 해줄 것 같아요.
제가 좋아할 사람이라면 그 사람도 비슷한 방식으로 대처할 것 같고 다만 결혼한다면 서로 못쓰게 말리지도 않게 되겠죠. 배우자의 부모님은 저의 또 다른 부모님이 된다고 생각해서요.
22/05/09 09:25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여럿 있는데, 이런 경우에 글에는 없는 다른 이유들이 숨어있을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일단 본문중에 궁금증이 드는건 어떤 이유의 선물이었는지가 궁금합니다. 그냥 코로나 때문에 보건상의 이유로 세정제를 사줬던 거라면 여친분이 많이 오버하신거 같긴한데요. 혹시 어떤 기념일이나 축하할일이 있어서 주문한 선물이 세정제였다면, 일단 그 지점에서 부터 여친분이 빈정이 상한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드네요. 너무 실용적이기만하니 연인간의 특정한 목적의 선물로는 아쉬울수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그런 이유로 차마 티를 내지는 못했는데, 배송은 엉뚱한 곳으로 가. 부피가 얼마나 큰지는 몰라도 갖다주지도 못해. 심지어 남친 부모님이 그걸 쓰셨다며 남친은 무심하게 말해... 이렇게 눈덩이처럼 불만이 불어났을수는 있었을것도 같네요.
22/05/09 09:46
선물이 마음에 안든다거나, 주소를 잘 못 적은 것도 마음에 안든다거나 또는 자기 선물인데 무시한다고 생각하든 여친분이 여러가지로 마음에 안들 수는 있는데.. 제 기준에는 남자친구 어머니가 손 세정제 리필액 한봉지 쓴 것 때문에 그렇게 역정을 낸다면 관계를 다시 생각해볼 것 같습니다.
22/05/09 09:52
주관적인 의견입니다.
1. 글쓴 분 잘못임 2. 여기서 좋게 넘어갈 수 있는 경우의 수는 여자친구분의 선택에 달려 있음 - 선심은 의무나 권리가 아님 3. 그 선택이 예민했을 수는 있으나, 결혼을 염두해 둔 상황이면 충분히 더 예민할 수 있음 - 예비시어머니께서 내 물건을 저렇게 막 사용한다? - 결혼하면 아주 니꺼내꺼가 없겠네? 하는 의식의 흐름 가능
22/05/09 10:04
글쓴이 잘못이긴 하지만 별개로 그만 만나는게 좋다고 보임. 언제든지 싸울 준비가 된 사람하고 결혼해봐야 평생 막말듣고 살 가능성 높음.
22/05/09 10:31
남 얘기 듣지마시고 본인 생각대로 말씀하시는게 서로 좋아요..... '내가 누구누구한테 들었는데 니 잘못이래'라는 말 만큼 공허한 얘기가 없습니다.....
22/05/09 11:39
고부간의 갈등이라는것도 대부분 보면 남편 탓인 경우가 많아요.
중간에서 잘 정리하는게 남편으로서 또 아들로서 꼭 해야하는 일이죠. 일단 정리된것 같아 보이니 이번 일을 잊지 마시고 항상 조심하세요. 여자 둘을 동시에 상대하면서 둘다 만족시키는 일은 꽤나 까다로운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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