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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30 22:02
같은 회사에서 팀만 옮기는 상황이라 고민이신 것 같은데 어차피 나중에 부서 이동이나 통합 등이 있을 수도 있고 앞일을 누가 알겠습니까. 좋은 기회가 왔을 때 옮기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그리고 향후 이직할 때도, 같이 근무하는 회사 사람들 생각하시면 이직하기 힘듭니다. 하지만 내 인생, 내 가족 인생 스스로 책임져야 하니 그런거 생각하지 마시고 옮기세요.
22/04/30 22:22
그 포지션으로 옮기게 되면 지금 답도 없는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고 --> 확실한가요?
사람은 대부분 본인이 있는 곳을 가장 힘든곳이라 인식하고, 다른 곳은 꿀자리라 인식하는 경향이 있거든요..
22/05/01 19:54
현재 상황을 벗어날 수 있는 것은 맞습니다. 물론 옮기는 팀에서도 힘든점은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같이 일을 해본 부서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알고 있기도 하구요. 물론 직접 하는것 만큼은 아니겠지만요.
22/04/30 22:56
규모가 있던 없던 어떻게든 자리는 매꿔집니다..
본인이 좀 버텨내기 힘든 상황이시고 압박이 심한 상황이라면 자리를 옮기는것도 방법이긴합니다. 물론 결과는 가봐야 압니다.
22/04/30 23:01
저는 시간 날때마다 후배들한테 실력 키워서 더 좋은곳으로 가라고 합니다.
우리가 직장동료지 가족은 아니잖아요. 기회가 왔을때 그냥 가세요
22/05/01 01:12
현재 포지션이 특수한 포지션인데 정년 가능한 곳이면 남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동일 포지션의 선배들이 언제까지 일했는지 기억해보세요.
22/05/01 19:56
기술직이 아니라 사무직이어서 정년 채우기는 힘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무직 특성상 회사 조직이나 프로세스가 크게 바뀌거나 하면 한순간에 없어질 수도 있는 자리라고 생각해요.
22/05/01 09:25
저는 너무 힘들어서 이직 했는데 조금 인생이 꼬이더라구요..^^;; 그래서 조건이 좋아보이는 선택도 나중에는 예상하지 못한 결과로 이어지는 사람도 있었구나.. 정도의 이야기로 흘려들으시고.. 어떤 결정을 하시던 후에 좋은 방향으로 잘 풀렸으면 좋겠다는 마음만 전해봅니다..
그래도 후회 없을 방향으로 선택해서 땅을 치며 후회하진 않아요. 반대의 선택을 했다면 잘 풀렸더라도 인생 모른다며 땅치고 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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