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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29 15:56
질문에 대한 정확한 대답은 아닌데,
뭐가 명품인지를 몰라서 명품을 한 사람을 봐도 알아볼 수가 없습니다. 극소수 이름 들어서 아는 명품 브랜드들이 있기는 하지만, 알아도 그게 얼마나 비싼 건지는 정말 몰라서 '아 명품인가보다' 외에 별다른 감흥이 없습니다.
22/04/29 15:58
상대가 하고 하는 명품을 인식 가능해야함->그 명품이 나의 관심사안에 포함->그 사람에게 그만한 재력이나 능력이 있음
모두 해당하면 부러움 그외엔 무관심 근데 대부분의 경우 명품의 완성은 사람이더라구요. 사람이 받쳐줘야 간지가 나지..돼지목에 진주목걸이라는말이 괜히 있는게 아님
22/04/29 15:59
제 자신부터가 명품을 몰라서 저도 좀 판별하기가 어려운 것같은데요.
일단 명품을 떠나서 안 어울리는 옷을 입거나 하면 그냥 웃깁니다....
22/04/29 16:05
그냥 그러려니... 하는 것 같습니다.
돈이 많나보네 혹은 명품을 좋아하는 취향이구나 하고 가진 것이 많아도 검소한 걸 추구하는 성향도 있고 돈이 없어도 명품은 걸치고 다녀야한다는 개인 성향의 차이라고 치부해 버립니다.
22/04/29 16:06
잘 어울리게 코디하면
어울리게 꾸미는것도 잘하네 이번에 저거 유행인데 잘구했네? 생각듭니다. 제일 큰 해결법은 안내키더라도 하나 사보세요. 그렇게 사고 1~2달 지나도 같은마음이면 명품이랑 안맞는거죠. 근데 보통 사면 만족합니다. 월급,집안 사정 뻔히 아는데 참 무리한다 저거 짝퉁 아님? 허세가 심하네 그거 살돈으로 저축이나 하지 이건 그냥 자기합리화로 보일수도 있습니다.
22/04/29 16:07
아는 사람 기준 돈 있고 직업, 직책이 좀 괜찮다 -> 쓸 줄 아는 멋진놈, 돈 없고 평범하다 -> 크크크 원기옥 썼네, 돈 없고 백수다 -> 한심한 새끼
모르는 사람 기준 -> 무관심. 어차피 짭인지 진짜인지 아무 상관없죠. 명품 발라봐야 그 사람이 어디 위치에 있느냐가 진품, 짝퉁을 판별하는거니
22/04/29 16:10
저는 별 생각 안 드는데 그거랑 별개로 좋구먼 님께서 왜 그렇게 생각하시는지는 좋구먼 님이 제일 잘 아시지 않을까요... 그냥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22/04/29 16:16
그냥 어울리는지 안 어울리는 보는 거 같습니다. 애초에 명품인지 구별 못하기도 하는데
짝퉁논란 있던 freeOO조차도 잘 어울리네, 잘 소화하네 이런생각이 많았지 짝퉁인지, 진퉁인지는 별 생각 안 들었던
22/04/29 16:21
자유라고 생각했었는데, 외모와 치장의 가치를 제가 생각하는 허용(?)의 범위보다 너무 과하게 둔다는 판단을 한뒤로는, 골이 좀 비었다고 봅니다. 여유있어서 사는건 아닌것 같고, 엄청 아끼고 할인받고 하면서 장만하거나.. 여유있게 장만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허영인거죠. 모파상의 목걸이에 나오는 것과 비슷하게 보고 있습니다
22/04/29 16:23
그걸로 주변사람한테 피해줄 정까지지만 아니라면 그냥 개취의 영역이라 봅니다. 당연히 명품사고 돈없다고 밥 술 얻어먹으면서 거지같이 살면 꼴값하는거구요..
22/04/29 16:24
가지지 못한거에 대한 질투심의 발로일까요?
제가 자존감이 낮은걸까요? 본문에 답이 있는것 같습니다... 롤렉스,구찌 등등 다른사람들 명품 알아보실정도면 글쓴분도 관심있으시고 마음속 깊숙한곳에서는 사실 "아 나도 갖고싶다" 라는 욕망이 내재돼 있으신 거 같습니다. 명품에 딱히 관심없는 사람들은 뭐 비싼거 치장하고 다녀도 그런갑다 하죠.. 예를들면 내가 하고 있는 모바일게임에서 다른 사람들이 비틱한거 보면 배아프지만 아예 관심도 없는 게임 아무리 비틱해도 아 잘나왔네.. 하는 느낌??
22/04/29 16:25
솔직히 어떤사람이 걸쳤는지에 따라 다른것같아요.. 귀티나는 사람들은 아무거나 입어도 명품같고, (이런 분들이 더 부러움) 그 반대는 명품을 아무리 걸쳐도 맵시가 안나서 그런가보다 해요.. 후자인경우 부럽지도 않고 아무생각도 안들어요.
22/04/29 16:35
가지지 못한거에 대한 질투심의 발로일까요?
제가 자존감이 낮은걸까요? 답을 알고 계시네요 이미. 남이 뭘 사든 뭘 타든 나와는 관련이 없지 않습니까? 그걸 넘어가지 못하는 거면 최소한 저 이유 말곤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견물생심은 과학이라 봐야 하고, 님이 느끼는 감정은 전혀 이상한 게 아니라 생각합니다.
22/04/29 16:36
사실 나이 먹기 전에는 어떤게 명품인지도 잘 몰랐는데..이제 제 자신이 막 컨템 옷들 둘러보기도 하는 입장에선 어울리기만 하면 괜찮다고 생각중입니다. 다만 동네 번화가에서 창문열고 기어다니는 슈퍼카 같은거 보면 저런 차 자랑을 왜 우리 동네에서...? 코인으로 돈벌었나..? 싶기도 합니다 크
22/04/29 16:37
진짜 관심 없는 사람들은 별 생각도 없습니다,
나름 명품들을 가지고 있기는 한데, (시계, 수트, 지갑, 클러치, 가방, 신발 등) 근데 격식 있는 자리에서만 맞게 입고 차고 신고, 운동화만 평소에 좀 자주 신네요. 이건 그냥 이뻐서 산 것들 중에 하나라서 딱히 명품이라는 느낌은 안 듭니다.?? 가지지 못한거에 대한 질투심의 발로일까요? 제가 자존감이 낮은걸까요? 이게 그냥 답인 것 같아요, 결국은 나도 갖고 싶다로 시작한 일그러진 욕망이 이라고 생각합니다.
22/04/29 16:51
명품이라는거 하나 있으면 오래 쓰는 물건들도 많습니다. 품질에 대한 보증이기도 해서요. 저는 허리띠, 구두 정도는 명품 입니다. 월급에서 전혀 부담되지도 않고요. 지하철 자주 탑니다. 꼭 돈이 없어서?? 돈때문에 지하철 타는 건 아닙니다.
22/04/29 16:58
안타깝습니다.. 명품 입고 쓰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걸 보고 짝퉁이네 하시는건 명품을 정말 너무 비싸고 귀하게 다뤄야 하는거라는 본인의 생각이 투영되신건데 명품을 그냥 소비재로 생각하고 대중교통을 필요에 따라 이용하는 사람들은 대중교통에서 명품이 어찌되든 아쉬울 수는 있어도 그냥 그런갑다 합니다 본인께서 명품은 지금 나에 맞지않은 귀한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그걸 가질 형편이 안되는 상황에서 [신포도] 기제가 작동하는 것으로 보여요 그걸 먹는 사람들은 저건 신건데 왜 좋다고 먹고 그래 싶으신거 같아요 세상을 위아래 양옆 넓게 보시면 더 스스로에게 좋을거같아요
22/04/29 17:04
전 제 첫 명품이 엄마 가방 선물이었는데 너무 좋았어요. 커서 결혼식 가니까 이모 고모들은 다 명품백 들고있던데(명품관심이 없어서 이십대 중반 넘어 알았습니다) 울엄마만 노메이커 가방.. 그때 명품백 알아보니까 월급 한두달치로 충분히 커버 가능해서 샀고, 아직도 제 이십대 최고 소비로 꼽힙니다. 명품에 가치를 부여하는건 개인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그때 산 가방을 엄마가 거의 5년 넘게 쓰시는 중인데 그동안 유행도 안타고 정말 좋습니다.
22/04/29 17:28
이쁘다 옷 잘입었다 생각이 드는 경우는 있는데
(5천원짜리든 5천만원짜리든) 브랜드 같은건 신경안쓰이더군요 차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집은 좀 부러울 때가 있어요
22/04/29 17:57
별 생각이 없습니다. 전 브랜드보다 코디를 더 봐서 센스있게 입고 다니는 사람은 남녀불문 멋있어 보이더군요. 그냥 명품으로 치장하고 다니는 사람은 관심사가 저쪽이구나, 부자구나 생각 정돈 드는데 그 이상은 별 관심 안 가요.
22/04/29 18:02
솔직히 진짜 하이엔드 말고 웬만한 명품은 직장인들도 무리하면 몇 개는 살 수 있는 정도라.....그닥 관심 없습니다 크크크크
그냥 남녀 불문 몸매 좋고 관리 한 느낌이 난 사람한테 눈길이 더 가죠
22/04/29 18:24
다른 사람이 하고 다니는 거에 신경을 잘 안 써서 일단 명품인지 아닌지도 잘 모르고 관심도 없어서 생각 자체를 해본 적이 없습니다.
제가 남 하고 다니는 거나 남의 소비에 신경 쓸 정도로 여유 있지 않아서... 명품을 잘 알아보신다는 것은 명품에 관심이 있으시다는 이야기니 아마도 가지고 있지 않은 것에 대한 질투심이 없진 않으시겠죠. 마지막 질문에 대한 답을 한다면 "신경 써 본 적 없다." 입니다.
22/04/29 18:25
평소에 악세서리 명품류에 관심이 없어서 잘 모릅니다. 사실 알아봤다고 해도 별 느낌이 없을 것 같구요. 부러울 것 같지는 않고 그냥 '돈 많나 보네' 정도 생각할 듯. 차라리 잘 생겼거나 미인이거나 키가 크거나 몸매가 좋거나 하면 쉽게 알아볼 것 같고 조금은 부러울 것 같네요.
음, 하지만 명품 자동차라면 대부분 금방 알아보기도 하고 부러우며, 그 중에 '한 번 몰아보고 싶다' 는 생각이 드는 것도 가끔 있습니다.
22/04/29 18:36
그래서 옷가지 안사고 안꾸미고 이악물고 17년도에 집사고
포르쉐 산 이후로 남인생에 신경쓸 겨룰없이 일에 집중만 하게되네요 목표를 향해 달려갈뿐
22/04/29 20:35
나이대가 비슷한데 수십 수백짜리 명품 걸친 분들 보면 알아보지도 못할 뿐더러 얼마라고 하면 그런갑다 합니다.
근데 좋은차 수억 십수억 되는 본인명의 집 있다고 하면 오 합니다
22/04/29 20:37
명품 저도 관심없고 돈낭비라고 생각했는데 저처럼 먹는거나 게임에 쓰는 것보다 현명한 재테크더군요 제가 예물로 받은 롤렉스 섭마 지금 구하려면 2배 넘는 가격 줘야 되던데요 까르띠에 시계나 샤넬 가방도 그렇고 중고가가 오르기만 하는 듯..
22/04/29 23:07
선물 받은 걸 기쁘게 사용하고 있는 걸 수도 있고
사람일른 아무도 모르지요 본인만의 생각에 잡햐 감정을 소모하실 필요는 없겠지요
22/04/30 12:25
일반적으로는 그냥 여유가 좀 있는 사람이네 라고 생각하긴합니다.
잘아는 사람이 갑자기 그러고 다니면 뭐 투자좀 성공했나보네 축하반 질투반 정도. 근데 명품은 진짜 하이엔드를 제외하면 무리하면 다 할 수 있는 수준이라. 차나 집이 압도적이죠. 반포,대치 주소 찍으면 뭐 오오 이정도. 페라리 이런건 왠만한 현금흐름이 아니면 무리해서라도 불가능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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