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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21 07:54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aver?volumeNo=29385919&memberNo=34429994&vType=VERTICAL
층간소음 보복으로 손해배상 청구당하실 수 있습니다. 주의하세요.
22/04/21 08:45
층간소음 관련해서 검색하면, 관련해서 기본적으로 나오는 뉴스더라고요.
저렇게 무식하게 티나게 할 생각은 아니기도 하고 내력벽을 망치로 치면, 우퍼 이상으로 시끄럽게 할 수 있긴 한데 제가 힘들어서... 흐흐 사실 망치로 칠 때 위층이 내려와주길 바라는데, 그러진 않네요.
22/04/21 08:58
위에 사는 분을 만나보신적은 있으신가요?
만나서 잘 이야기가 되는 분이라면 좋게 해결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다면 차후에 다른 방법을 생각해보시면 어떨까요? 저희 집은 윗집에 나이 있으신 부부가 사시는데 가끔 손주가 놀러와서 1-2주 정도 있다가 갑니다. 어린 아이라서 엄청나게 뛰어다닙니다. 아침부터 밤까지 쿵쿵쿵 소리가 엄청나게 들립니다. 저희 아래집에서 저희집인줄 알고 전화가 올 정도로... 그런데 원래 아는 사이라서 항상 손주가 놀러올 때마다 죄송하다고 과일이나 빵 같은 것들을 보내주시며 더 조심하겠다고 하십니다. 그러다보니 그냥 이해하고 삽니다. 일단 서로 알면 더 조심하게 되고 이해하게 될 수도 있으니 한 번 만나서 이야기해보세요.
22/04/21 09:26
위층과 만난 적은 없는데
새벽에 시끄러울 때 화장실 환풍기 타고 소리가 들려서 조용히 하라고 소리쳤더니 욕을 하더라고요. 대화가 통하질 않을 사람이라 판단했고 제가 그 때부터 망치질 신나게 해줬는데, 제 생각엔 바로 달려올 줄 알았는데, 아직은 반응이 없네요.
22/04/21 10:05
약쟁이님 판단이 맞으실수도 있어요 정말 대화가 통하질 않는 사람일수도 있겠지만
첫 대화시도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 전혀 준비되지 않은 예상못한 타이밍 + 큰소리...의 콤보였다면 상대방의 첫 반응이 좋게 나오는것도 쉽지않은 상황 아니었을까 싶은 생각이 들어요
22/04/21 14:26
시작부터 뭔가 잘못 풀으셨나보네요.
매듭을 풀때도 뭔가 얽히고 섥혔을 때야말로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서 하나씩 풀어보지 않으면 그냥 잘라서 버리는 수 밖에 없으니까요.. 잘 생각하셔서 푸셨으면 좋겠습니다....
22/04/21 11:01
뭔가 역겨운 뉴스네요. 실제로 보복이 어떻게 이루어진 지를 정확히 모르니 애매하긴 하지만 뉴스 내용만으로 놓고 봤을 땐 상당히 역겹네요
22/04/21 08:45
윗분 말씀처럼 층간소음에 대한 적극적인 맞대응은 민사로 가면 집니다.
우리나라는 아래층 사는게 그냥 을이에요... 저도 아침 여섯시부터 쿵쿵쿵 소리에 시달리긴 했지만..
22/04/21 09:19
위층이 가족 구성과 직업이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지만
자정부터 새벽까지 포함해서 24시간 시끄럽습니다. 다행히 저는 저 혼자의 작업공간이라 참아 줄 생각이 없습니다. 흐흐
22/04/21 13:44
글만 봐서는 대응 자체가 딱히 좋은 것 같지는 않습니다,
저도 되게 예민한 편인데, 윗 집 발망치가 너무 거슬려서 편지랑 음료수를 집 앞에 놓고 온 적이 있어요. 편지 내용은 뭐 대충 요약하면 1. 우리 집 둘 다 진짜 털털한 편인데, 굉장히 신경 쓰일 정도로 심하다. 2. 그 것 때문에 아내가 매우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3. 하지만 그게 당신의 문제라고는 생각하지는 않는다, 나도 예전에 그랬는데, 그냥 걸었을 뿐인데 아랫 집은 울린다. 4. 그러니 조금은 조심해 주었으면 좋겠고, 뒷꿈치를 들고 걷는 게 다소 어렵다면, 얘기 해달라 내가 좋은 슬리퍼를 선물 하겠다. 5. 당신을 비난 하는 게 아니다, 다만 부탁 드린다, 조금만 신경 써 달라 이 뒤로, 윗 집에서 들려오는 소리는 단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 말을 듣기 전에, 안마건 주문해서 보복 소음을 내려고 했는데, 제가 쓴 편지 전달해서 유사하게 작성을 하였는데 윗 집의 온 가족이 쿠키를 들고 내려와서 "몰랐다, 너무 미안하다, 앞으로 조심하겠다" 하고 사과 하고 갔습니다. 글 만 봐서는 단 한 번도 대화 없이, 바로 이니시 열어 버린 건 약쟁이 님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22/04/21 14:23
이해나 위로같은 걸 바란게 아니고 확실한 보복 수단을 바란 거라 상황에 대한 설명이 없어서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기분이 좋지는 않군요.
뭐 저도 올바른 대처가 아니란 거 알지만 제가 처음부터 작정하고 망치질을 했겠습니까? 자정 넘어부터 새벽까지 쿵쾅거려서 천장 두들기니까 작정하고 그 몇 배의 소음을 일으켜 보복하는 부류라 그렇습니다. 뭐 그외에도 많고요.
22/04/21 15:01
아마도 질문하신 분이 원하는 답은 아닌것 같지만..
일반적인 층간소음에 대응하는 아랫집의 태도로는 매우 이상적이네요. 저도 잘 기억해놨다가 이런 상황에 처하면 대응하는데 참고해야겠습니다.
22/04/21 14:37
저도 엄청 스트레스 받아봐서 십분이해합니다
진짜 당해보지않으면 모르죠 저 역시 그 당시에 화가 나서 이것저것 많이 알아봤습니다 천장판 구멍뚫고 더 위에 시멘트에 바로 연결하면 직빵이라 들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끝내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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