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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15 19:43
막상 연락 받았을때는 당연히 가야지 라고 생각했고, 친구들한테도 가야지라고 말했는데, 다들 안가고 돈만 보낸다고 하니까, 이걸 가야되나 싶어요… 제가 약간 사람의 연을 끊는걸 잘 못해서…안가자니 신경쓰이고, 가자니 좀 그럴거같어요.
대학교다닐때 다니던 무리 단톡방에다가 청첩장을 보낸거라… 그 무리가 유지될것같지도 않고… 그냥 축의금만 보내고 말아도 될까요?
22/04/16 17:44
이럴 때는 향후 본인 결혼할 때 저 사람이 보답을 해줄건가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사회생화 초반에 결혼하면 아무래도 대학때 연으로 이런 케이스가 많은데 지금도 안보는 사이인데 나중에 본인 결혼할때는 연락해야지 생각도 안날 사이일거 같네요
22/04/15 19:43
여동기는 쭉 보던 사이여도 결혼하면 이제 못 보는 건데, 애초에 안 보던 사이?
말할 것도 없죠, 이런 케이스 전 축의도 안 했습니다.
22/04/15 21:09
친한 사이였고 당일 딱히 다른 약속 없고,
그리 멀지 않다면 그냥 5만원 내고 얼굴 보고 밥 먹고 올 정도는 되지 않나싶습니다. 결혼식 처음이시면 이 참에 결혼식 갈 때 입는 정장 입어볼 기회도 되고.
22/04/15 21:41
본인이 하고싶은 방향으로 하시면 됩니다. 단톡으로 줬다고 에이 나는 안해 할 수 있는거고 그래도 동기고 연락이 왔는데 한번 찾아가서 축의금 주면서 축하해줄 수 있는거고
22/04/15 22:41
현재 친분이 있는지, 앞으로 만날 사이인지, 상사처럼 인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존재인지 생각해보고 결정하세요
저같으면 안가고 축의금도 안합니다
22/04/15 23:14
단톡은 시간이 흐를수록 죽어갈 확률이 높고...
뭐랄까 먼저 찾아 먹는 사람이 임자 같은 느낌도 있죠. 반대로 여자분이 아이낳고 가정 꾸려서 사는데 내 결혼식에 부룰 수 있을까? 생각해보면... 못 올 확률도 큽니다. 뭐 사실 결혼식이 그 사람을 축하하러 가는것이기도 하지만 하객으로 오는 친구들을 오랫만에 보는 기회가 되기도 하니까 이런 목적이 있다면 가도 된다는 입장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굳이 가야할 이유가...
22/04/16 03:29
첫 결혼식이면 가보셔도 좋습니다. 그렇게 나이먹으면서 가보기도하고 안가보기도 하면서 자신이 갈 결혼식 안갈 결혼식 구분하게 되는거죠. 금전적으로 부담만 없으면 그 때 추억도 좀 나고 좋습니다.
22/04/16 07:48
일단 인터넷에 어떤 관계를 문의하면 아무래도 아싸 성향의 답변이 많이 나온다는 걸 유념하시고, 저는 그 사람과 친한 사이였다면 갈 것 같아요. 관계가 이후 이어진다 안 이어진다는 의미없고 제가 그이를 친구로 여겼냐 아니냐가 더 중요해서요. 여기서 조건 좀 더 붙여서 가서 같이 놀 사람이 없고 재미없을 것 같으면, 또는 가기 어려우면 축의금만 보내는 정도?
그러니 5만 원만 보내고 축하해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나중 질문자 분께서 결혼할 때 갚겠죠 뭐
22/04/16 09:52
저도 이거에 공감
20,30은 안하지만 5,10 정도는 할듯 그러면 저는 할만큼 하고 제 턴은 마친거고, 관계정리는 상대쪽에서 하는거겠죠. 물론 결혼했다? 이성친구다? 그럼 관계 끝나는 확률 높은 것도 팩트이긴 합니다. 동성친구도 바빠서 만나기 힘드니까요. 100명 중에 한명 남기면 비효율적인거 아니냐 하지마라 라는 관점도 일리있지만 인간관계라는 점에서 저는 100명 중에 한명만 남아도 남는 장사 같아요.
22/04/16 09:09
저는 안갈거면 축의금 내지 마시고
축의금을 낼거면 가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걸 회수하려는 마음으로 가지 마시고 밥한끼 비싸게 먹는셈 치고 그냥 경험삼아 가보세요 아무리 관계가 소원해진다고 해도 개인적으로 한국에서 경조사 챙기는건 여전히 가장 싸게 먹히는 인맥관리라고 생각합니다
22/04/16 09:50
사실상 끊긴 인맥이긴합니다.
성별이 다른 동기가 결혼했다면 앞으로 연락할일도 더 없을꺼구요. 연락해서도 안된다고 생각하구요. 보통 이렇게 자연스럽게 정리하는거죠.
22/04/16 09:53
솔직히 이제 안볼 인연 그래도 가고싶다면 5만원내고 식사하고 오세요
현실은 아무도 안가고 돈도 안보낼겁니다. 단톡방에 청첩장 올렸다는건 자기가 제일 축하받을 날에 한명한명 찾아서 인사도 못할 인연이라는거죠. 거기까지입니다
22/04/16 13:09
연락안하다가 결혼한다고 연락오고나서, 다시 친해져서 연락주고받는 케이스 못봤네요.
축의금 보낸다면 본인 마음이지만.. 굳이? 라고 생각합니다.
22/04/16 14:48
거의 저만 결혼을 안해서 졸업이후 거의 안본 대학동기들 축의금 많이 내고 제 결혼식 때 부를 수 있을지 모르겠는데.. 딱히 아깝진 않습니다. 가주면 고맙겠죠 그 동기 입장에서.
22/04/16 18:13
정말 친하게 지냈고 앞으로도 관계가 지속될 정도라면 글도 쓰지 않으셨겠죠.
저도 안가고 안하는데 한표. 저도 어렸을땐 전화번호부에 친구가 100명도 넘었는데 다 부질없더라구요. 다 안챙기셔도 됩니다.
22/04/16 18:20
그냥 마음가는데로 하세요.
얜 나중에 안올거야 하고 안가면 그냥 영영 끝이고 그냥 친했으니까 축하라도 해줘야지 하면 나중에 올지안올지는 그사람이 선택할일이죠. 인간관계조차 계산하면서 하는거 보고있으면 뭔가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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