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4/01 20:14
저도 처음에는 소액이라 응 그래 했는데 알고보니 한달에서 두달간격으로 계속 빌렸나봐요. 그래도 괜찮은걸까요? 돈이다보니 조심스러워서..
22/04/01 20:26
사람 마다 다르겠지만 친구라면 어려울 때 어느정도 여유가 있다면 빌려주는게 인지상정이라고 봅니다. 그냥 어려운 이웃한테 기부했다고 마음으로요. 최대 한도는 당연히 정해야겠지만요. 남편 분께서도 돈관리를 하시면서 돈이 없어서 안 빌려줬다고 하는거 보면 알아서 잘 하실거라고 봅니다. 일단 지금 상황은 다른 이에게 돈을 빌려줄 때는 미리 상의해야 된다는 확실한 규칙만 있다면 신경쓰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만약 이걸 계속 신경이 쓰이시면 돈관리를 글쓴이께서 직접 하시면서 남편에게 용돈을 지급하는게 맞고요.
22/04/01 20:27
일단 꼬박꼬박 갚았다는건 다행입니다만...그 빌려가는 분은 뭐랄까...친구 믿고 돈을 땡겨쓰는 느낌이군요. 잘 갚는거 보면 본인 소비패턴을 조금만 바꾸면 될텐데...
22/04/01 20:31
갚았다면, 비슷한 금액을 다시 빌려주는 것 정도야.. 그리고 본문을 읽어보니 남편분이 더 큰 금액을 빌려주는건 안하실 것 같네요
아직까지 어디 중소기업이나 더 환경이 열악한 곳은 월급을 제때 안주고 밀리고 밀리다 주는 곳들도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22/04/01 20:37
사람마다 사정이 있겠지만 정말 급할때 어쩌다 한번도 아니고 상습적으로 돈을 빌리는건 액수 상관없이 뭔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주변에서도 몇번 봤지만 끝이 좋은걸 본적도 없구요.
왜 돈을 빌리는건지 어떻게 값을건지 액수가 정확한지 상환이 정말 꼬박꼬박 되고 있는지 이런거 다 알고 납득이 되야 빌려줄거 같네요. 저 같으면 제 진짜 친한 친구가 저런다면 돈 빌려주는게 아니라 돈을 빌려야 하는 상황 자체를 힘 닫는대까지 알아보고 도와줄거 같습니다. 그 상황이 도박이나 투자 등 납득이 안되는 이유라면 손절합니다.
22/04/01 20:39
저도 그런 동생 있었는데, 빌려주는 입장에선 여차하면 안받고 연 끊어 버리면 되는 정도의 돈이기는 하지만 뭔가 바뀌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솔직하게 나야 여차하면 이돈 안받아도 되는데, 이런 일이 일상처럼 계속 이어지면 너한테 안좋을 것 같다. 가능하면 가지고 있는 재정 내에서 생활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얘기했습니다. 그 뒤부터 안빌리더군요. 다른데서 빌리는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그 다음부터는 그런 관계에서는 벗어났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