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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29 10:47
답변 감사합니다.
나가는건 근로자 마음인데 뭔가 미안한게 커서 이런 질문을 드렸네요. 회사입장이 아니라 제 입장을 보는게 맞는거 같네요
22/03/29 10:47
100% 동감
입사전 잠적하셔도 되고 입사 당일 잠적 하셔도 되고 입사 한달 후 잠적 하셔도 되고... 아주 특수한 상황 아니면 회사에서 민사소송 걸기 쉽지 않습니다. 다만 동종업계 오너들 안좋은 얘기 들을수는 있겠지만, 요즘은 이런일이 너무 흔해서 이 정도로는 술자리 안주거리도 안됩니다...
22/03/29 10:48
구두로 입사하겠다고 약속 하신건
애초의 '상당한 조건에' 입사하겠다고 약속하신거니 조건이 바꼈으면 구두약속도 원천무효라고 생각됩니다만 두번째 상황은 구체적인 관계를 모르기도 하고 뭐라 답변하기 어렵네요 사회안에서 사람 관계라는게 그렇게 딱딱 끊어낼 수 있는게 아니다 보니
22/03/29 10:54
답변 감사합니다.
두번째 상황에서는 해당 파트장이 직접 컨택이 와 입사를 결정했는 상황이며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상황이라 입사에 대해 긍정적으로 애기했습니다. 이게 입사에 대해 협의가 지연되는 과정과 더불어서 현재 근무하고 있는 인원이 이직에 대해 결정한 상황이라 제가 입사를 하지 않으면 업무공백이 발생하는 상황입니다. 말씀해주신 대로 사람관계를 딱딱 끊어낼수가 없어서 냉정하게 입사를 안하겠다고 말씀드리기 힘드네요
22/03/29 11:11
6개월이든 1년이든
하임님 정규직 심사할 때 지금 파트장님이 그 자리에 안 계실 가능성도 충분합니다. 아예 배제하셔야 하는 조건입니다.
22/03/29 15:36
일신님께서 말씀해주신 점을 포함하여 입사가 힘들다는 것을 말씀드렸습니다.
덕분에 좋게 해결되어 정말 감사드립니다. 시간을 내 답변을 해주셨으나 개인적인 사항이 본문에 포함되어 있어 내용을 삭제하여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22/03/29 10:53
당연히 입사 거부하셔도 되고
다만, 파트장이라는 분에 대해 많이 신경이 쓰이신다면(아시는 분이던가, 관계를 유지하고 싶으시다던가, 아니면 업계에서 언제 만날 지 모르는데 나쁜 관계가 되고 싶지 않으시다던가 하시면) 작성자님의 생각과 상황을 최대한 납득하도록 잘 이야기 하시는 게 중요해 보입니다.
22/03/29 15:33
시간을 내주셔서 답변을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공염불께서 좋은 말씀 해주신 덕분에 상황을 설명드리고 좋게 해결되었습니다. 좋은 답변을 해주셨으나 개인정보가 있음에 따라 내용을 삭제하여 죄송합니다.
22/03/29 10:54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시 거부해야 한다고 생각되긴하네요
1년 후 재계약 안될 때 그 분이 미안한 감정 외에 어떻게 해주실 수 있는 것도 아닐테고 무엇보다 내 인생에 너무 중요한 문제인데 인간관계 정 때문에 감수할 만한 리스크는 아닌 것 같습니다
22/03/29 15:37
아이디안바꿔님께서 말씀해주신 것과 같이 제 인생에서 중요한 점을 생각하여 좋게 거절하였습니다.
시간을 내어 답변을 해주셨으나 개인적인 사항이 본문에 있어 본문을 삭제하는 점 죄송합니다. 답변을 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22/03/29 15:38
깐부치킨님께서 말씀해주신대로 저도 제입장을 우선시하여 좋게 거절하였습니다.
본문에 개인적인 내용이 있어 본문을 삭제하는 점 죄송합니다. 시간을 내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2/03/29 11:00
해당 부서장과의 관계가 중요해보이긴하는데요. 일단 근로계약서 전에는 당연히 입사거부 가능합니다.
다만 바로 거부하시기 전에 해당 조건에 대해서 네고를 해보시길 바랍니다. 네고거절이면 당연히 거부하는게 당연해보입니다. 네고가능한 부분이 있다면 혹시 마음이 바뀌실까요? 아니라면 바로 거부하시지요. 부서장께는 따로 연락드리는게 좋을거고요. 물론 입사조건에 대해서도요.
22/03/29 15:44
추가적인 네고를 하였으나 연봉이나 계약조건 등에 대해 큰 변화가 없어 거부하였습니다.
나랑드님께서 말씀해주신 대로 부서장님께 따로 전화드려 먼저 거절의사를 밝혔으며 좋게 이야기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시간을 내 답변을 해주셔서 감사하오나 본문에 개인적인 내용이 있어 본문을 삭제하는 점 죄송합니다.
22/03/29 11:00
사실인지 모르겠지만, 노예제 폐지라는게 '모든 인간은 일하지 않을 권리가 있다'라는 한 문장이 법에 추가된 것이라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네요.
일 하기 싫으면 안 가면 됩니다.
22/03/29 15:46
좋은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회사측에서 제시한 조건에 맞춰 업무를 하기 힘들다고 생각하여 거부하였습니다. 본문에 개인적인 내용이 있어 본문을 삭제하여 죄송합니다. 시간을 내 답변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2/03/29 15:48
나이로비님께서 말씀하신대로 파트장님께서도 급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사람을 대체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해당 가능성 때문에 저도 6개월만 일하고 제 인생에서 엄청 난감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좋게 말씀드려 거절하였습니다. 좋은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본문에 개인적인 내용이 있어 본문을 삭제하여 죄송합니다. 시간을 내 답변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2/03/29 11:04
1-가 에서부터
그냥 아웃이라고 봅니다. 회사가 상도덕이 없네요. 제 첫 직장이 스타트업이었는데 저 모양이었습니다. 3개월 수습 후 정규직 전환이 최초 조건이었는데 2개월 보름 근무 후 대표들이 부르더니 너 동기들 대비 성과가 좀 낮은 거 아니? 그러니까 계약직으로 연장하지 않을래? 해서 미련 없이 때려치우고 나왔습니다. 휴일에도 출근하면서 하루 12시간+@로 일했는데. 2-나 는 글쓴님께서 걱정하실 이슈가 아닙니다. 회사가 인력 관리를 개차반으로 한 탓일 뿐입니다.
22/03/29 15:50
일신님 본인의 경험을 통해 직접적으로 이해되도록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해주신 것과 같이 계약직으로 계속 연장하거나 계약종료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여 거절하였습니다. 본문에 개인적인 내용이 있어 본문을 삭제하여 죄송합니다. 시간을 내 답변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2/03/29 11:06
파트장이 마음에 걸리면 그냥 솔직하게 이야기하시고 그만두시길.. 정규직으로 뽑기로 해놓고 계약직이라니.. 장난하는거죠
22/03/29 11:42
이 방법이 가장 좋네요
정규직으로 채용한다고 했다가 계약직 후 정규직이라는 말을 듣고 입사 안한다고 얘기하는게 뒷말도 덜 나오겠죠 동종업계에서 계속 일을 하다 보면 저 업체 및 파트장과 마주칠 일도 있을텐데 미리 한번 풀고 가는게 여러모로 깔끔하게 보입니다
22/03/29 15:53
언더테이커님께서 말씀해주신대로 파트장님께 제가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점들에 대해 솔직히 말씀드리고 거절하였습니다.
또한 메타몽님께서도 말씀해주신 대로 솔직히 말씀드린 것을 통해 파트장과 인사담당자와 좋게 해결되었습니다. 본문에 개인적인 내용이 있어 본문을 삭제하여 죄송합니다. 두분께서 시간을 내 답변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2/03/29 11:08
합리적이고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사적인 인간관계 하나가 변수네요 저는 제가 생각한 연봉과 안 맞으면 결과적으론 거부할거같긴합니다. 그리고 1-가는 양아치 엔딩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22/03/29 15:55
네 아론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양아치 엔딩이 현실적으로 다가와 거부하였습니다.
시간을 내어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본문에 개인적인 내용이 있어 본문을 삭제를 하게 되어 죄송합니다.
22/03/29 11:25
1번의 내용이 하나하나 입사 거부할 충분한 이유고
2번은 생각할 필요가 없어 보이네요. 구두 입사 약속은 조건이 바뀐 이상 유지할 필요가 없고, 회사 실무는 입사 거부를 하는 순간 남일이 됩니다. 유일하게 걸리는게 인간관계인데, 엄청 좁은 바닥이 아닌 이상 내 인생이 더 중요하니까요. 입사 전에 조건을 바꾼 회사가 6개월 뒤에는 안바꾼다고 보장할 수 있을까요?
22/03/29 14:12
대충 좁은 바닥에 있는 인사담당입니다만, 지원자가 아무리 괘씸해도 그걸 다른 회사에 소문낼 수도 없고, 다른 회사들이 언제 공고를 내는지 다 알 수도 없는 일이죠. 그냥 어떻게 할 방법 자체가 없는 겁니다. 굳이 할 수 있는 게 있다면 다음 지원에도 지원을 했을 때 떨어뜨리는 것 정도겠네요.
22/03/29 11:32
진정으로 곤란해지고 업무 공백이 우려되는 경우라면 1-가 의 상황은 발생할 가능성이 상당히 낮습니다
조직의 장은 리스크 테이킹하는 선택을 하는 경우가 드문게 보통이라서요
22/03/29 11:40
1-가 만 없었으면 그만둬도 상관은 없지만 동종업계 평판 떨어지기 땜에 조심해야 한다고 말씀드릴려고 했는데
1-가를 보니 그냥 그만둬도 상관없겠네요
22/03/29 11:43
그냥 파트장한테는 이게 조건을 맞춰줄줄 알았는데 인사랑 얘기했더니 도저히 네고가 안됩디다 해야죠 거기 일뿌러지는거에 본인 인생을 걸어줄 필요가..
22/03/29 11:59
가. 처음 모집 시 정규직 채용이 조건이었으나 면접 후 1년 계약직 진행 후 내부 심사를 통해 정규직 전환으로 변경
=>가지 마세요 당장 내일도 모르는데 정규직 확정도 아니고 내부 심사(?) 미안하거나 걱정하실 필요 전혀 없습니다
22/03/29 12:42
입사를 하겠다고 하신 건 조건을 듣지 못한 상태에서 하신 거죠? 일단 그 말만 안 했으면 이 글은 적으실 필요가 없었을 것 같네요. 그래도 당연히 입사 거부하실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계약서를 적은 것도 아니고, 설사 기분 좋게 근로계약서를 쓰셨다 해도 입사 조건이 달라진 거잖아요 지금? 그러면 그쪽도 할 말이 없는 겁니다. 다만 구두로 입사하겠다고 하신 건 좀 성급하셨네요. 그 말만 없었어도 훨씬 덜 고민했을 건데요.
22/03/29 13:21
윗분들 의견과 동일하며, 뭐든 출근한다음에 그만둔다고 하는거보다 출근전에 얘기하는건 큰 실례는 안된단 생각입니다.
회사사정 봐달라고 할거면 글쓴분 사정도 봐주셔야죠. 딜을 하시던가, 그 조건엔 너무 안맞아서 못가겠다라고 미리 말씀하시면 될거같아요. 이 상태로 입사하신들, 그분과의 관계가 좋아질지도 의문이구요;
22/03/29 13:24
안나가셔도 됩니다. 말씀주신 이유를 보니 충분히 거부하실만 하지않나 싶어요.. 구두약속하신게 영 찝찝하시다면 할 수 있는 최선은 가급적 빨리 기업 인사담당자나 파트장님께 입사포기 사실을 알리는 것 정도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쪽에서도 대체자 빨리 구하면 좋을테니까요.
22/03/29 14:07
그리고 입사거부가 힘든 점 두 번째는 님께서 걱정하실 일이 아닙니다. 채용이라는 건 채용 불발까지 다 고려해서 하는 거지, 님께서 입사 안 한다고 회사가 안 돌아가는 건 말이 안 되거든요. 그런 거 신경 쓰지 마시고 바로 연락하세요. 안 간다고요. 솔직히 말해 이대로 잠수 타셔도 되죠. 저라면 문자 한통 보내고 수고하세요 라고 할 것 같네요.
22/03/30 00:52
수 년전에 아는사람 소개로 본인이 다니던 스타트업 추천 받아 그쪽 대표만나서 연봉 구두 합의 한 후 이직 하기로 결정했었습니다.
바로 다니던 회사 말해서 퇴사하고 일주일간 휴식하고 있는데 출근 전 주 금요일 밤에 전화와서 구두로 합의한 연봉에서 100만원 깍으면 안되냐고 해서 꺼지라 하고 이직 안한적이 있습니다. 그 덕에 강제로 3개월 쉬긴 했지만 지금도 안 갔던게 나았다고 생각합니다. 연봉 100만원 가지고도 장난치는데 갔으면 무슨 꼴 당했을지 몰랐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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