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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29 07:21
연봉 상승이 없는게 좀 걸리네요..다만 하고 싶으신 일이라고 하니 조금이라도 연봉 올려서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다시 이직할 각오로 경력 쌓는다 생각하셔도 될거같고요
22/03/29 07:53
1번에서 시간적 여유를 돈이든 인간관계든 취미로든 환산하시면 좀 더 유리한 조건의 직장 같긴 하네요.
2번은 꼭 하고 싶은 일이라면 조건을 따지지 않고 고려해볼 법한데 회사 내 법무팀이라면 어차피 루틴한 업무일테니 그냥 조건만 본다면 연봉차이가 조금 더 많이 날때 고려하는 게 맞지 않을까 싶네요.
22/03/29 08:15
앞에 조건들에서는 1번인데, 정확하게 평가가 안되는 뒤에 조거들 두개에서 걸리네요. 내가 원하는 직무라는건 가치로 환산이 안되서.. 정답은 없습니다.
제가 여러 폭풍같은 시간을 보내고 느낀 것은 선택보다는 그 선택을 옳게 만드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저라면 결국 후자로 마음이 기울기는 하겠으나 너무 선택에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그 다음에 어떻게 잘 할지에 집중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22/03/29 08:25
직무에 한정해서
짧고 얕은 의견이나마 전달해 보겠습니다. 저는 인사 경력직이고 동생은 법무팀에 있습니다. 둘다 3~4년차 정도 되었네요. 인사는 아시다시피 HRM이든 HRD든 연차가 쌓여감에 따라 업무의 범위가 아주 넓고 공부해야 할 내용이 많습니다. 그에 따라 개인 역량이 발전할 여지도 크고 같은 맥락에서 본인의 커리어를 설계해 나가기 좋습니다. HRM에서는 공인노무사, 경영지도사 등의 국가공인자격증, HRD에서는 MBTI나 디스크, Big 5 같은 비교적 심플한 자격증부터 시작해서 코칭이나 조직문화 관련해서 배울 것들이 수두룩하지요. 한 마디로 할 수 있는 게 다양합니다. 지역 인사쟁이 모임에서 만난 지인들은 통계와 코딩, 스타트업에 필요한 경영역량 쪽으로 전문성을 쌓아가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반면, 제 동생의 말에 따르면 법무는 변호사 자격이 있는 인원 외에는 연차가 아무리 쌓여도 하는 일이 거의 고정되어 있으며 (=자주 발생, 대응하는 법무 이슈가 큰 틀을 벗어나지 않음) 변호사 자격 취득 이외에는 개인 역량이나 커리어 발전이 어렵다고 본다 합니다. 물론 외국어나 다른 분야(코딩이든 무엇이든)와의 접목 등으로 본인만의 부가가치를 창출해낼 수 있겠으나 일반적인 케이스는 아니라고 봐야겠지요. 단순히 좋다 나쁘다로 말할 것이 아니라 본인께서 그리시는 커리어 패스와 본인 성향에 어떤 직무가 잘 맞는지 가늠해 보시는 데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참고로 제 동생은 역량 발전 이런 거 별로 안 좋아하고 LOL 랭크 올리기에 더 관심이 많아서 나름 만족한다 합니다. 이러한 동생의 성향에는 소속된 조직이 정년 보장 되고 보수가 높은 직장이라는 점도 중요하게 작용하겠지요. 이상 짧고 얕은 식견이었습니다.
22/03/29 08:28
1번 직장에서의 기존 연차를 알수가 없어서...
야근의 빈도도 빈도인데 야근 시간 정도도 확인이 어렵다보니 아무래도 2번 직장의 불확실성이 현재 기준으로 높은 것은 맞다고 보여집니다. 다만, 해보고 싶은 업무셨다고 하니 현 직장에서 쌓은 인사팀 경력이 그렇게 길지 않으시다면 지금 직무 전환하시는것도 괜찮아보여요. 인사팀 경력이 더 찰수록 법무쪽으로 이동하기는 아무래도 쉽지 않을거라서요. 본인의 마음이 더 가는쪽으로 진행하셔야 후회가 없습니다. 경력없는 직무로의 이직이라 경력 인정률이 거의 없다고서는 쳐도 연봉 인상도 1도 없는건 조금 아쉽긴하네요. 근데, 그쪽에서도 아마 더 인상해줄 근거가 마땅치도 않을겁니다. (해주고 싶은 의지와는 별개로 말이죠.)
22/03/29 09:50
내가 원하는 직무라는 말이 참 애매한데, 결국 해보지 않아서 막상 이직해서 적응을 잘할 수 있는것인지 혹은 진짜 내가 원했던것인지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 수가 없습니다. 경력을 인정받는 이직도 아닌데 업무가 맞지 않을경우에 커리어가 붕 뜰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메리트가 크지 않아보이는 이직이네요.
22/03/29 10:06
전직장 처우를 생각하면 급할이유가 없어보이는데
확실한 금액적인 매리트를 확인하고 가는게 어떠신가요 좀 더 튕겨보거나 다른곳도 같이 고민해보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22/03/29 12:37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택하는데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개인정보가 있어 부득이하게 삭제합니다. 댓글 달아주신 분들께 모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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