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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14 00:19
갔었으면 초대하시면 되고 축의금이 돌아오지 않더라도 크게 신경쓰지 않으셨으면 하네요. 세상 일이 다 그렇죠 뭐..
왜인지는 몰라도 좀 예민한 상태이신 듯한데 결혼한다고 연락했는데 퉁명스럽거나 공격적일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겁니다.
22/03/14 00:19
이것도 케바케라 다르긴 한데
저라면 그런 사람들은 그냥 없는 사람 취급하고 최근까지 유지되는 인맥과 오랜만에 연락해도 반가운 사람에게만 초대장 보낼꺼 같습니다 나의 결혼식에 굳이 스스로 잡음을 만들어서 기분나쁠 일을 만들 생각은 안드네요 어짜피 내가 연락할 사람이라면 연락 유무를 질문하지도 않을꺼고, 관계가 애매 또는 멀어졌는데 얼굴 붉힐 일 있으면 5만원 받으려다가 스트레스 값으로 5만원 이상 나올듯 합니다 미리 결혼식 축하드립니다!
22/03/14 00:26
만약 반응이 퉁명스럽거나 공격적이라면 역으로 쏘아붙일것 같은데
?? 왜 경사에 저런 반응이 나올걸 미리걱정하시나요... 제가 본 결혼질문 중에 가장 특이하네요... 연락이야 본인 하고 싶은대로 하면되고요.
22/03/14 00:31
5년 이상 연락안했으면 그냥 남이죠. 5만원 받자고 연락하는것도 모양새 빠지고...
본인이 냈던 경조사비 다 돌려받아야 직성이 풀린다면 연락하는거야 자유지만 별로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22/03/14 00:43
“만약 반응이 퉁명스럽거나 공격적이라면 역으로 쏘아붙일것 같은데”
애매한 경우에도 연락하는건 충분히 그럴수 있는데, 반응이 안 좋다고 굳이 쏘아붙일 준비(?)를 하실 필요는 없어보이네요. 본인 경사에 굳이 스트레스 받을 필요도 없을듯하고요
22/03/14 06:23
사람마다 생각하는 게 다르겠지만
저는 결혼을 알릴 때 정말 내 결혼을 축하해 주고 기뻐해 줄 사람에게만 알릴 것 같습니다. 애매하게 아는 사람 혹은 일 때문에 알게 된 사람들에게 모두 연락을 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설령 내가 전에 누군가의 결혼식이나 어떤 경조사에 부조를 한 적이 있다고 하더라도 지금 관계가 소원하다면 굳이 연락을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내가 너에게 부조를 했으면 너도 해야 되는 거 아니냐는 모종의 묵시적 원칙 같은 게 있을지는 모르지만 그것이 꼭 돈 꿔주고 받는 것 같은 관계는 아니니까요. 부조나 축하도 다 "현재"의 관계 안에서 이뤄지는 게 저는 가장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22/03/14 09:13
축의금으로 본전 괜히 생각하게되면 본인 마음만 불편해질거에요. 와주면 축하해주는구나 고마워하면 되고 아니면 싸게 인생 배웠구나 혹은 나는 그래도 도리는 했다 정도로 생각하시는게 좋아보입니다.
22/03/14 10:10
권리나 명분 같은걸 왜 찾는지 모르겠네요
청첩장 보내고 싶으면 보내는 거고 상대도 돈 내고 싶음 내는거고 오기 싫음 안 오는거고 그런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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